시간이 지나도 잊혀지지 않는 나만의 행복한 장면 있어요?

퇴근한시간전2017.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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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시간이 오래 지나도 잊혀지지 않는 나만의 행복한 순간이나 장면 있어요?

저는 두가지 있는데요

첫째로는 핀란드 헬싱키요 갔을때 인데요 21살 첫 해외여행 이라 더 그랬을지도 모르겠네요~

러시아에서 핀란드로 버스로 이동했거든요. 9시간 정도 걸려서 핀란드에 도착했는데 오후 3시 4시쯤? 됬었던것 같아요.

호텔로 이동했었는데, 호텔에 자주색 침구에 커다란 창문으로 햇빛이 침구에 비쳤는데 그 아늑하고 나른한 모습이 아직도 아득해요.  그리구 그 다음날 아침 그 호텔에서 조식 먹는데, 식당이 통유리

였구, 그 앞에 호숫가가 있었는데  노라존스의 don't kow why가 흘러나왔고, 아침햇살이 너무 좋아서

일렁이는 호숫가 물살에 비쳐서 호숫가는 반짝이고, 식사하는 중년 외국인 특유의 여유로움과

전체적으로 하얗고 햇빛땜에 더 밝았던 식당이 노래와 어우러 져서 평생 잊을수 없는 장면이었어요. 지금도 don't know why들으면 아직도 그 장면이 생생해요 한국 돌아와서 그 장면이 너무 사무쳐서 이틀밤새 노래들으면서 울었어요ㅋㅋ 

 

두번째로는 제가 중학교때 라디오 참 많이 들었는데요

겨울에 불 다 끄고 노란 스탠드만 켜 놓고, 밖에 김 서린 창문 보면서 좋아하는 노래 나오면

테이프로 녹음하면서 듣던 그 시간이랑 장면이 소소하게 좋았어서 잊혀지지가 않네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