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회사란게 이런건가요....

족같은회사2017.01.05
조회89,149
직장생활한지 이제 반년 좀 넘어가는 중소기업 인사팀 막내입니다
제가 들어오기 전부터 사장님 딸,조카 둘이 있었어요.(둘다 저희팀)
입사한날 그걸 알고 좀 당황했지만 그래도 첫인상 좋았고 일주일정도까지는 그냥 좋은 사람들인줄 알았어요.
근데 시간이 지나니까 어떤 사람들인지 보이더라구요....
1. 지맘대로 출퇴근 시간 원래 9~6시까지가 근무시간인데 둘다 거의 11시에 출근합니다.. 한놈은 10km반경에 살고 한놈은 좀 멀리사시는데 거리에 상관없이 11시에 와요... 10시에 오면 '웬일로 일찍..?'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 입니다. 퇴근도 본인 약속있으면 1시간 일찍가는건 기본이고 아무말도 없이 아예안오는 날도 있습니다. 직급이 차장,과장이라 찾는사람도 많은데 없어서 저희가 핑계를 다 만듭니다. 외근가셨다, 몸이 안좋으시다 등등... 비슷한 핑계를 돌려쓰니가 이제 할 말도 없습니다..
2. 나를 이상한 사람으로 만듦 쉬는 시간이나 점심시간같이 일상적인 얘기만 할때는 둘다 말이 많은 편인데 일 얘기만 하면 말이 없어집니다. 예를들어 '과장님~ 어느 분이 이거이거 부탁하셨어요' 하고 전해드리거나 메모를 남겨드리면 말은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새는건지, 메모는 그 사이에 투명종이가 돼 버리는 건지 나중에 확인해보면 '어? 못 들었는데? 말했었어?' '그런 메모는 없었는데'하면서 저를 중간역할 못한 사람으로 만들어 버립니다. 
3.사장님의 편애(이게 제일 빡침)제가 진짜 참다참다 얼마전에 사장님께 조심스럽게 말씀드렸어요 '사장님 제가 들어온지도 얼마 안됐지만 꼭 드리고 싶은 얘기가 있는데요....'하면서 위에 두가지랑 지금까지 느낀거 정말 좋게, 좀 돌려서 거의 20분 동안 말씀 드렸는데 사장님은 조용하시다가 제가 말이 끝나니까 '00씨 상황은 잘 알겠지만 차장은 ~~~해서 이렇고 과장은 ~~해서 이러니까 이해좀 해줘. 그래도 둘한테 말은 해볼게' 이 한마디 하고 끝났습니다.저는 제가 그렇게까지 어려운 말했는데 그 다음날 부터 뭐가 바뀔 줄 알았는데 똑~같습니다.오늘도 과장님은 말도 없이 안왔네요...ㅋ 
회사는 이렇게 편하게 다니면서 직급때문에 월급은 제일 많이 받아가요. 400초반, 400후반.하루하루 다닐 때마다 대리님이랑, 저보다 1년 먼저 들어온 다른 사원분이랑 셋이서 그 둘만없으면 항상 뒷담화가 빠지질 않아요. 지금도 할 얘기많은데 맨날 더 늘어나는 기분이에요...ㅋㅋㅋㅋ 둘다 3~40댄데 저희가 보기엔 질풍노도의 시기 제대로 맞은 중2같아요 항상 지멋대로하는.... 하....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매운거 먹는 날도 늘고 진짜 가끔가다 너무 빡치면 주먹으로 한대 쥐어박고 싶습니다.....................................더 자세하게 쓰면 혹시나 둘 중 누가 우연히라도 볼까봐 못적겠네요제가 딸이나 조카면 절대 저렇게 안 다닐거같은데 왜 그러는지 모르겠어요.................

댓글 56

뚬스뚬스오래 전

Best말하지마시고 이직하세요 ㅋㅋㅋㅋㅋ 가족경영회사 금방 망해요 ㅋㅋ

ㅇㅇ오래 전

Best걍 없는 직원이라 생각하세요. 솔직히 딸, 조카인데ㅋㅋㅋㅋㅋ 원래부터 일하려고 앉혀놓은게 아니라 그냥 월급루팡하라고 앉혀놓은거네요. 그게 싫으면 사직서 써야죠

포반장낸시랭오래 전

추·반가족회사는 그냥지들끼리 물고빨고 자멸하게 냅둬야해여 나오세요. 그냥 근친상간회사라고보면됨

이유리오래 전

가족회사 재수없음

ㅇㅇ오래 전

팸회사 진짜 극혐~~~경력직으로 이직해서 온라인 매출 300프로 가까이 올리고 처음에는 잘해주고 인센 챙겨주는척 하더니 결국은 지 가족들 목구멍으로 다 쳐들어가고 진짜 개같이 고생한 직원들은 개똥으로 취급하고 매출 오르고 잘될수록 가족새끼들 차바까주고 급여올려주고만 하는데 정신못차림 첨 입사하고 뒤로 들어온 6명 직원들 다같이 한방에 퇴사하고 지금 매출 곤두박질 치고 있다는데 와서 같이 하자는데 ㅄ같아서 진짜 할말도 없음 개무시할떄는 언제고 ㅄ들 잘하면 지들이 잘한거고 못하면 직원들이 못한거고 이따위 논리 가진 새끼들 아오 열받아

헑스바리f오래 전

엇 제가 다니던덴줄 ㅋㅋㅋㅋ 우리과장 맨날 겜하고해서 우리가 단체로 싫은티내고 단체 항의하고 하니까 사모님이 알아서 다른데로 빼서 보내버린 ㅋㅋ

꿀사과오래 전

진짜 내얘기같음ㅋㅋㅋ나도 가족회사였는데...가관도 아님 자긴 늦게나와도 상관없고 맘대로 회사제끼는데 직원은 칼출근해야되고 칼퇴근은 싫다고 함ㅋㅋㅋ미팅잡고 안나와서 전화하면 막 잠에서 깬 목소리ㅋㅋㅋㅋ아오...뒷수습은 내몫...회사 법카로 본인 옷사고 쇼핑막함ㅋ 개인차량 주유도 무조건 회사법카^^근데 직원이라고 나 하난데 법카로 밥 한번을 안삼ㅋㅋㅋㅋ가족들끼리는 법카로 밥잘쳐머금ㅋ1년 넘게 일하면서 회사 법카로 회식이나 밥을 단한번도 사준적없음ㅋㅋ이 외에도 많은데 사장한테 얘기해도 소용없어서 (물론 사장도 도찐개찐..팔은 안으로 굽어요) 때려쳤습니다. 가족회사는 답이없어요. 다그런건 아니지만 옆사무실 회사는 부부가 운영하는데 진짜 분위기좋고 직원들 위하는게 보이는 그런회사였네요. 그게 너무 부러웠음..그냥 이직이 답이에요

고민오래 전

저도 가족회사다니는데.. 제가 오너 딸이라서 사람들이 불편해할까봐 최대한 잘섞일려고하고, 출퇴근 딱딱맞추는데... 그 회사가 이상하네요... 저도 월급이 많은편이긴하지만 많이 받을만큼 일합니다.

그럼이만28세오래 전

아무리 가족 회사라도 그정도 급여를 받는다는면 쓰니가 모르는 다른 일을 더 할 수도 있어요 사장이 아무리 가족 관계라고 해도 월400이 누구집 개이름도 아니고 ....

오래 전

저희 아버지도 작은아빠 직원으로 데려와서 일하시는데 저러시지 않고 20년 넘게 아빠 수입이 없을때도 직원들 봉급한번 밀리지않으시던데요 가족이래도 진짜 작은아빠도 일 많으면 무조건 야근하시고 열심히 출근하시던데요.....가족회사라고 다그렇지 않아요;;;;

1234567890오래 전

사장 마인드가 썩어서 그럼.. 제대로된 사장이였어봐 가족이 그런다하면 개털리듯 털리고 다시는 못나오게 하지 왜 다른직원들의 보는눈이 있으니 더 잘해야하는데 저런식이면 안된다 하고 털고 내보냄 .

ㅇㅅㅇ오래 전

거기서 백날천날 죽는다거 일해봐야 결국 그돈 그 가족이 다 가지고 가고 사장이 접대한답시고 골프치고 그럼; 이직하는게 쉽지 않지만 그래도 진지하게 생각해보세요 그렇게 일해도 내 한달 월급보다 더 비싼 골프체 들고 내가 근무해서 발어다준 돈으로 놀러 다닐사람들임

ㅁㅁ오래 전

왜 남의집에서 노예짓 하시나요? 지지고볶던 지들끼리 하라고 하세요 가 족같은 회사니까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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