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치게 해서 차이고, 매달리면 답 없는듯

어찌합니까2017.01.06
조회11,099

남자들의 후폭풍과 연락에 관련해 베스트 글?에 올랐던 어떤 분 말처럼.

 

남자들이 다시 연락을 하고, 회상을하고 마음이 돌아서기 까지 주체는

남자가 아쉽고 다시 고쳐보고 싶단 생각이 들 때 인거 같아요.

 

저처럼 같은 싸움을 반복하고 남자가 맞춰주고 맞춰주다

변함이 없어 큰마음 먹고 헤어지게 되면 답이 없는 거 같아요.

 

저를 만나면서 하지 못했던 것들을

잘 하면서 지내는 친구 보니 참 화딱지도 나고 그러네요.

 

울고 불고 새벽에 찾아가고 매달리고 한달을 그랬어요.

모질게 못하겠는데, 나를 위해 이젠 연락을 받아주지 말아야 겠다며

확실하게 선을 긋더라고요.

 

이미 그는 내가 알던 그가 아니더군요.

 

물론 그 친구도 완벽하게 저를 잊진 않았다 해요.

친구들에게 처음 소개해주고, 처음 여행도 가보고, 진짜

연애를 해본 처음 상대라고 했으니까요.

 

사진도 못 지웠고, sns도 매일와서 본다.

하지만 지금은 아닌거 같다. 전에는 마음이 먼저였지만

이젠 이성이 먼저다. 라며, 힘들지만 굳건하게 저를 정리하네요.

 

 

처음엔 어떻게 그럴 수 있어? 라는 생각과

나만 이렇게 힘든가? 라는 생각으로 원망했어요.

 

그럼 뭐해요, 이렇게 되기 까지 만든게 저인데요.

 

 

어느 글에서 봤어요.

 

그가 힘들고 그리운건 내가 아니라

우리가 정말 사랑했었는데..싶었던 추억들 때문이래요.

 

네. 현재의 저는 아니라는 거죠.

 

 

다른 사람들과 잘 지내는 그를 보니

그에게 보란듯이 보여주기 위해 나도 잘 지내는게 아니라, 그 처럼

나도 나를 위해 잘 지내야 겠단 생각이 드는 요즘 입니다.

 

전 억지로 자기개발하고, 친구들 만나고 하는거 비추예요.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그거 잠깐뿐인거 아시잖아요~

저도 일부러 잊기위해 친구들 만나고, 이것 저것 다하고 돌아다녔는데

혼자 일 때 더 무너지고 더 허무해지더라고요.

 

 

계속 아프겠죠,

어딜가나 떠오르겠죠,

아직도 100을 받아들이진 못했어요.

 

그래도,

 

이제서야 잊기 위해가 아니라

나도 나를 위해서 지내야 겠다. 라는 생각이 드는

저에게 스스로 응원해주고싶네요.

 

 

 

 

이별 극복 방법은 없는거 같아요.

누가 내 사랑을 알아요?

 

그냥 오롯이 아프고, 털어내고, 무뎌지는거

시간=약

 

얼른 약빨 들때까지 기다립시다.

 

 

다들 힘내요 :)

댓글 12

ㅇㅇ오래 전

.

오래 전

저.. 글쓴님 혹시 저의 댓글을 보신다면 댓글 하나만 달아주실수있나요...... 글 읽는데 정말 저랑 너무 똑같아서요..... 헉시 지금은 어지 지내시는지 연락은 혹시 왓는지 그런거요....

그냥믿는다오래 전

헤어진남자친구돌아오게하는법이글을읽으면사랑이이루어져요..(정말루)"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사랑합니다""사랑합니다""사랑합니다""사랑합니다""사랑합니다""사 랑합니다"오늘열두시가돼기전이글을8군데올리면사랑이이루어진데...만일그렇지않 으면정말루사랑하는사람이떠난데...정말어쩔수없었습니다.믿고싶기에

분명오래 전

그 친구도 님과 함께 했던 시간들을 좋은 기억으로 남길거에요. 님처럼 무언가를 배우거나 얻었다고 생각할 수도 있을거고요. 님에게 감사해 할 수도 있을거고요. 그나마 마음 다잡으면서 지금까지 오느라 고생 많았어요:)

오래 전

저랑 너무 같은 상황이에요. 제가 힘들게 했어요 혼자 그렇게 정리하고 있는 줄도 모르고요. 이별도 제가 말했고요. 버릇처럼. 3년 내내 같은 이유로 힘들어하던 남자친구였는데 결국 그렇게 헤어졌어요. 이별을 말한 그 때의 나로 다시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만 수만번을 했어요. 많이 매달렸어요. 절대 돌아오지 않더라고요. 우리의 차이를 인정하자고 바뀔 줄 알고 3년을 기다렸는데 이젠 더 이상 아니라고했어요. 어차피 그대로일거라고. 미래에 힘들지 않기 위해 지금 잠깐 힘든거라고. 너무 냉정하더라고요. 처음엔 원망을 했어요 나한테 왜 이럴까 힘든데.. 한 번만 봐주지. 그런데 그것마저 이제는 이기적이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이젠 오롯이 미안해요. 정말 힘들었겟다. 많이 아팠겠다. 남자친구에게는 제가 첫연애여서 많이 참아줬거든요. 제가 소중함을 몰랐던거죠. 이제 2주가 쪼금 넘었어요. 시간이 지나가긴 하네요. 지금이라도 돌아오면 정말 잘 할 수 있는데. 두달정도 지나보고 연락 한 번 해볼 생각이에요. 제가 많이 달라져야겠죠. 내가 너무 못해줘서 제 생각을 하지도 않을 것 같아요. 다른 여자를 만나도 나랑 비교가 되어서 그 여자를 더 사랑하게 될 것 같아요. 이런 생각하면 정말 무너져요. 힘 내봐요 우리.

오래 전

님땜에 남친 힘들었겠다 난 내가 님 남친입장이었는데 힘들면서도 후련하고 이제끝났겠구나 싶었다

오래 전

이건 남자.여자를 떠나서 사람 성향의.차이죠.

ㅎㅅㅎ오래 전

저랑 상황이 같으시네요...저는 이제 5개월째 되어가요...아직도 보고싶고 그립지만...헤어졌던 당시랑 비교하면 많이 무뎌졌어요...진짜 추억들이 조금씩 흐려지고 어렴풋이 기억나고 그러네요...ㅎㅎㅎ쓰니님도 저도 올해는 좋은 인연 만났으면 좋겠네요!

오랜날오래 전

저랑 같네요 이제는 지가 생각바뀌어서 연락 오지 않는한 결혼할것도아니고 잊고지내렵니다

ㅁㄱㄹ오래 전

저랑 같은 상황이세요..이제받아드려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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