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음.... 재목 그대로 입니다. 전 07학번... 올해 30살입니다. 제가 3월부터 학교를 가야하는데.... 한 학기가 너무 걱정되요. 저... 대학교 생활 할 수 있을까요??? 조별과제하면 세상에.... 몇 살차이 나는 걸가요.... 최소 7-8살....복학생이라해도 6살??? 안 그런 전공과목 선택하고 싶지만.... 필수과목이라서...ㅠ 음... 왜 이럼 상황이냐면.... 형편이 많이 어려워져서 단 1학기를 남기고.... (6학점 정도) 계속 휴학을 했어요. 그 기간동안 집안이 어려워 지고.. (드라마 생각하시면...그거예요... 집에 빨간거 붙고 가족 다 흩어지고 정장만 입으시던 부모님 두분은... 공사판이나 식당 여관 같은데서 일하시고.. 그나마 제가 성인이라서 저도... 숙식제공하는 곳으로 일하러 다녔달까???) 나쁜일이 집안에 생기고.. 사람들한테 상처받고 한 일들 때문에 우울증 걸린체로도 일을 해야해서 매일 울상하고 우울한채로 근무하고 말도 잘 안하다보니 선임한테 진짜 개같이 욕얻어 먹으면서 일하러 다니기도 했어요....ㅠㅠ 그래서 더더 어두워지고...사람들 싫어지고... 스트레스 받아서 근무지에서 먹으면 다 토하고.. 퇴근하고 폭식하고... 토하고... 키가 163인데... 체중이 80가까이 나가게 되는 바람에... 일도 그만두고 사람 만나기 무서워지고... 해 지기전에는 밖에도 못나가기도 하고.... 심할때는 병원도 다니고 약도 먹고.... 우울증 불면증 대인기피증.... 이런거.... 저...한 1년은 버스도 지하철도 못탔어요... 사람 많으면 숨 못쉬고해서... 약은 끊었지만... 마음의 상처가 남아있거든요....아직은... 무튼 그러기도 했지만.... 죽고 싶어도 살아지더라구요... 부모님 생각하면... 그래서.. 몇 년간 일하고 일하고 일했어요... 그리고 작년 연말에 작지만 월세집을 구햇어요. 아직 빚은 남아있지만 조금만 더 벌면 될 것 같다고.. 이제 같이 살자고... 가족이 모였어요. 부모님이... 졸업은 하라고..소원이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다시 대학 복학신청을 딱!! 했는데....... 막상 다닐 엄두가 안 나요....... 저 1년 해외도 다녀오고.... 집 어려워지기 전에는 스펙도 관리했었는데.... 아니 이게 문제가 아니고.... 요 5년 6년을 어떻게 해서 넘어서야할지.... 감도 안잡혀요.. 지금 가서 다시 공부를 할 수 있을까? 머리에 들어올까? 이거 보다... 과연... 내가 학교에 가서 그 사람 많은 건물 들어가고... 수업할 때.... 늙은이인데...ㅠㅠㅠ 딱봐도 티가 나는데!!!...ㅠㅠ 과연 내가 가서 앉아 있을 수나 있을까????ㅠㅠ 이런 걱정부터 들어요.... 이게 제일 걱정이거든요....ㅠㅠ 고개나 들런지... 소개를 뭐라고해요...ㅠㅠ 교수님 보시면 너!!!?? 할꺼고... 안녕? 난 단군할머니급 학번이란다.. 이래요?? ㅠㅠ 전공과목이라 많아봐야 50-70명이겠죠... 그 잠시나마의 주목을 이겨내야하는데...ㅠㅠ 너무 겁나고ㅠㅠ 걱정되요. 정신과 약을 몇년 먹은거 부모님은 모르세요. 같이 살 수 없던 시기였고... 제가 말씀 절대 안드렸고... 제가 친구들에게는 말 못했고... 아무도 모르는데..... 어디 하소연??? 아니... 말할 곳이 없어요...... 하아...ㅠㅠ 뭐 다행이라면... 저 혼밥은 진짜 잘해요...ㅠ 너무 심장이 콩닥콩닥하고..... 걱정되서.... 어쩌죠? 저 진짜 좋은대 취업 이런거 안바라요. 부모님 그렇게 만든 사람들한테 복수도 안바라요.. 높은 사람 제가 어찌 할 수도 없을꺼고... 그냥... 빚 다갚고... 부모님 고생만 덜어드리고... 결혼은 못하더라도 효도만 하고 살고 싶었는데... 첫단계부터 난관입니다. 어쩌죠??? 611
30살. 대학교에 다시 갑니다. 너무 무서워요.
안녕하세요. 음....
재목 그대로 입니다.
전 07학번... 올해 30살입니다.
제가 3월부터 학교를 가야하는데....
한 학기가 너무 걱정되요.
저... 대학교 생활 할 수 있을까요???
조별과제하면 세상에.... 몇 살차이 나는 걸가요....
최소 7-8살....복학생이라해도 6살???
안 그런 전공과목 선택하고 싶지만.... 필수과목이라서...ㅠ
음... 왜 이럼 상황이냐면....
형편이 많이 어려워져서 단 1학기를 남기고.... (6학점 정도)
계속 휴학을 했어요.
그 기간동안 집안이 어려워 지고..
(드라마 생각하시면...그거예요... 집에 빨간거 붙고 가족 다 흩어지고 정장만 입으시던 부모님 두분은... 공사판이나 식당 여관 같은데서 일하시고.. 그나마 제가 성인이라서 저도... 숙식제공하는 곳으로 일하러 다녔달까???)
나쁜일이 집안에 생기고..
사람들한테 상처받고 한 일들 때문에
우울증 걸린체로도 일을 해야해서
매일 울상하고 우울한채로 근무하고 말도 잘 안하다보니
선임한테 진짜 개같이 욕얻어 먹으면서
일하러 다니기도 했어요....ㅠㅠ
그래서 더더 어두워지고...사람들 싫어지고...
스트레스 받아서 근무지에서 먹으면 다 토하고..
퇴근하고 폭식하고... 토하고...
키가 163인데... 체중이 80가까이 나가게 되는 바람에...
일도 그만두고 사람 만나기 무서워지고...
해 지기전에는 밖에도 못나가기도 하고....
심할때는 병원도 다니고 약도 먹고....
우울증 불면증 대인기피증.... 이런거....
저...한 1년은 버스도 지하철도 못탔어요...
사람 많으면 숨 못쉬고해서...
약은 끊었지만... 마음의 상처가 남아있거든요....아직은...
무튼 그러기도 했지만....
죽고 싶어도 살아지더라구요... 부모님 생각하면...
그래서.. 몇 년간 일하고 일하고 일했어요...
그리고 작년 연말에 작지만 월세집을 구햇어요.
아직 빚은 남아있지만 조금만 더 벌면 될 것 같다고..
이제 같이 살자고... 가족이 모였어요.
부모님이... 졸업은 하라고..소원이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다시 대학 복학신청을 딱!! 했는데.......
막상 다닐 엄두가 안 나요.......
저 1년 해외도 다녀오고....
집 어려워지기 전에는 스펙도 관리했었는데....
아니 이게 문제가 아니고....
요 5년 6년을 어떻게 해서 넘어서야할지.... 감도 안잡혀요..
지금 가서 다시 공부를 할 수 있을까? 머리에 들어올까?
이거 보다...
과연... 내가 학교에 가서 그 사람 많은 건물 들어가고...
수업할 때.... 늙은이인데...ㅠㅠㅠ
딱봐도 티가 나는데!!!...ㅠㅠ
과연 내가 가서 앉아 있을 수나 있을까????ㅠㅠ
이런 걱정부터 들어요....
이게 제일 걱정이거든요....ㅠㅠ 고개나 들런지...
소개를 뭐라고해요...ㅠㅠ 교수님 보시면 너!!!?? 할꺼고...
안녕? 난 단군할머니급 학번이란다.. 이래요?? ㅠㅠ
전공과목이라 많아봐야 50-70명이겠죠...
그 잠시나마의 주목을 이겨내야하는데...ㅠㅠ
너무 겁나고ㅠㅠ 걱정되요.
정신과 약을 몇년 먹은거 부모님은 모르세요.
같이 살 수 없던 시기였고... 제가 말씀 절대 안드렸고...
제가 친구들에게는 말 못했고...
아무도 모르는데..... 어디 하소연??? 아니...
말할 곳이 없어요......
하아...ㅠㅠ 뭐 다행이라면... 저 혼밥은 진짜 잘해요...ㅠ
너무 심장이 콩닥콩닥하고.....
걱정되서.... 어쩌죠?
저 진짜 좋은대 취업 이런거 안바라요.
부모님 그렇게 만든 사람들한테 복수도 안바라요..
높은 사람 제가 어찌 할 수도 없을꺼고...
그냥... 빚 다갚고... 부모님 고생만 덜어드리고...
결혼은 못하더라도 효도만 하고 살고 싶었는데...
첫단계부터 난관입니다. 어쩌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