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증내는 아내 무심한남편

ㅠㅠ2017.01.09
조회694
이때까지 화가나는 일들이 많지만 하나하나 구구 절절 다 쓸수 없어 팩트만 이야기 하겠음
오타많아도 이해부탁해요 폰으로 갑자기 쓴거라


나 한국서 나름 내가 뿌듯해하는 일 하며 살아 왔고 (특성상 직업이야기 할수 없지만 나름 선망의 직업이고 나잘났다 하는 직업임)지금 관두기 아까운 일 하면서 살다가
갑작스러운 임신에 친구 직업 가족 아는 사람 하나 없는 외국에 남편하나만 보고 와서 남편이 안태워다주면 헬스클럽 운동하나 갈수 없는 곳에 와서
2달된 애기 키우고 있음.
남편이 8살 많음.
한국에서 올때 나 분명 한국에 대한 아쉬움 있을꺼다. 그때마다 힘들어 하는나 달래주고 할수 있겠냐 하니 그건 당연히 해야한다며 호언장담했었고 내 삶에 대한 포기나 아쉬움은 내몫이나 옆에서 잘 보듬어주기만 한다면 이겨낼 심산으로 여기 옴.

그런데 맹세코 보듬어 준적 한번도 없음.
남편 이런 나한테 애기 낳고 수고했다 고맙다 소리 한번도 안한게 서운해 산후조리 해주러 온 엄마 앞에서 사니마니 큰소리로 싸움. 난 서운한데 서운하다는 나를 이해 못함
나 여기서 아직 그 흔한 프로포즈도 못 받아보고 식도 못올리고 혼인신고도 못하고 살고있음.자기는 주변 친구들이 프로포즈 하는 사람이 없어 그런걸 해야하는지도 몰랐다 함.몇번의 눈물과 수많은 싸움 끝에 이건 난중에 해준다고 하는데 솔직히 너무 서운하고 이때까지 남편 행동으로 난중에 프로포즈 해준다 난중에 결혼식 해준다 하는 소리 에 불신이 가득함. 많이 서운하고 울컥함.내가 왜 이러고 사나..


게다가 임신했을때 남편이 서운하게한게 너무 많아 나 평생 잊을수가 없을것 같음.술먹고 늦은 이야기. 딴사람이 나 면박주는데 내편안들어주고 내가 서운하다 이야기 하면 알았어 그만해..늘..
나한테는 프로포즈며 고맙단 말한마디 안해놓고
결혼식에 대해 내가 얼마나 서운해 하는지 알면서
다른 여자와 신분문제로 장난으로라도 내가 결혼해주까 이런이야기 함. 이해안됨 굉장히.

외국까지 와서 남편 하나만 보고 사는데 이사람이 남자 사람치고도 많이 무뚝뚝하고 무심한 편임.


오죽하면 친정엄마도 한국에서는 애기 낳으면 꽃다발이니 뭐니 하다못해 고맙다 수고했다 소리라도 할텐데 그런소리도없는거 보면 무심하다 여자를 모른다 하심. 산후조리중에도 집에서 남편 오기전까지 친정엄마 저녁밥 차려놓고 나도 엄마도 밥도 안먹고 기다리는데 전화한통 안하고 늦게 전화해서는 사장이랑 밥먹는다..알고보니 거짓말.비지니스차??? 남의 생일파티 가는거 거짓말로 나 속이고 그래서 싸우다 나 서운한거 다 이야기 했는데 잘못인정 안해 사니 안사니 싸움 아무튼

산후조리 할때도 무통 주사 맞아 진통중에 좀 괜찮아 보이니까 임신이 체질이니 뭐니 하면서 애 낳고 몸조리도 안된사람앞에서 둘째이야기라니..애기낳고 집에와서 애가 울기만 하면 혹은 똥을 싸면 어김없이 나를 부르고 그흔한 마시지 한번 해준적 없고 다정다감하게 말해준적 없음.
지금도 어찌보면 완전 회복된 몸도 아니고 아직 아프지만 내가 원래 아픈거 좀 잘 참고 내색잘안하고 몸매에 예민해서 아프다 소리 잘안하고 헬스 악착같이 다니려고 하니 괜찮아 보여 그리 이야기 했나본데 그래도 많이 서운함.

아무튼 이래저래 서운한게 많이 쌓여있는 와중에
크게싸우고 화해한지 일주일도 안된 어제 애가 찡얼 거리길래 안방에 와서 내가 달래고 애가 겨우 잠들려고 하던 와중에 남편이 와서 애를 깨움. 장난을 친거지.. 난 짜쯩이 났음..결국은 재우는건 내몫이니까. 아니나 다를까 애가 찡얼 되니까 내가 달래서 재움. 애가 순해서 금새 잠들긴 했지만 애 키워보니 애기가 잠투정하는거 달래는 입장에서는 얼마나 힘든지 한번 잠들면 깨우기 싫고 더잤으면 좋겠고 그렇더라고..
암튼 그래서 애 기분좋고 애교떨땐 잘 놀아 주는데 똥싸거나(애똥이 더럽고 자기는 비위가 약해서) 애가 찡얼거리면(내가 더 잘본다는 이유)에서 늘 이 역할은 내 몫임.
그러고 하루지나 사소한 걸로 말싸움(남편이 막말함.난 서운함. 이유는 남편 요리한다고 옷에 뭐가 묻었는데 남편 왈"옷쫌갈아입어라" 말 아다르고 어다른데 내가 뭐 뭍이고 하루종일 빈둥거리다 안갈아 입은게 아니라 자기 밥차려준다고 새벽에 요리하다 튄걸 가지고 이렇게 이야기 하니까 여자로서 자존심이 상해서 화냈음.

암튼 그러고 아침에 화해하고 애가 또 찡얼거릴타이밍에 오빤 애 찡얼거리면 안보더라 애좀 봐라 해서 약 한시간 가랑 남편이 애랑 놀라주고 그래도 애가 안자길래 결국 내가 안아 재웠음
참고로 난 계속 잠을 못잔 상태임
애 잘때 자지 하는데 애가 잠잘때 계속 가만히 있질 못했고 내가 좀 신경쓰이는 일이 있으면 잠을 잘 못잠
애가 잠들도 다시 금새 찡얼거림
톨씨하나 안틀리게 적을꺼임
나 애달래고 있었음
남편 내 뒤에 누워서
남편-애가 왜그러지.우유라도 줘바
나-우유먹을 시간 아니야
나 이때까지 한숨도 못잤어
남편-왜그러지..(별행동 안취하고 계속 누워있고 난 애기 달래고 있음)
나-니가 쫌 보든가(아무것도 안하고 나한테 우유라도 먹여보라는 식으로 이야기 하는게 화가났고 그전에 애기가 울때 좀 나서서 봐달라고 난 이야기 했는데 또 이럴때만 육아는 내몫인가 싶어 짜쯩이 났음)
남편-야 짜쯩좀 그만내
하고 애델꼬 거실나가 문쾅

나 남편이 무뚝뚝하고 배려안해주고 나한테 말을 함부로 하고 다정다감하지 못하고 이해못해주고 타국까지와 친구가족직없도 없이 너만 보고 사는데 이런나한테 말한마디 다정다감하게 하지 못하는것에 화가남

남편 자기는 한다고 하는데 내가 예민해 매사에 불만이 많고 이번일도 내가 먼저 화를내니 저렇게 이야기 했다 하는데
내가 왜 짜쯩을 내는지는 이해 못함


진짜 내가 이유없이 짜증을 내는게 아닌데
자꾸 자기는 내가 이해가 안된데...

애 봐달라고 이야기 했으면 봤을텐데
한숨도 못잤단 이야기는 애 봐달란 이야기가 아니라 생각을 못했대.나 외국인이랑 사는거 아니고 토종 한국인이랑 사는데..??
지금이걸로 몇시간을 싸우는지
나 함숨도 못잤어 이말이 오빠가 애좀 봐라는 소리인데 자기는 아니래.
게다가 그전에 애 찡얼거릴때 오빠가 좀 보라고 했는데..
도대체 같은 말을 얼마나 자주 계속 매번해야 하는건지..
떠 그러면 피곤해서 어떻게 사냐 그러면서..참나

애보느라 힘들지? 수고했어
고마워 미안해 하면 끝나는건데
그런말은 안함
왜?? 자기는 그런말 원래 못하는 사람이고 자기 나름 행동으로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함.

남들이 보면 별일 아닌데 이렇게 적어보니또 별일이 아닌데.. 나 너무 서운하고 진짜 우울증 걸릴것 같음..
이때까지 서운한게 너무 많고 변하지 안는 남편을 보면서 내가족 내직업 내친구가 있는 한국이 너무 그리움.

다 떠나서 나는 남편이 배려가 부족하고 이해심이 부족하다 느끼고 나역시도 이해심부족하고 배려가 부족하고 똑같은데
자기는 이해심이 많고 성격이 좋은사람이고
난 예민하고 성격이 나쁘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