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간 아내, 제잘못인가요?

2017.01.09
조회49,043

2016년 5월에 와이프가 금반지가 갖고싶다하여 종로가서 둘이 세시간 돌아보고 순금 5돈짜리

금반지를 사줬습니다. 가계관리는 제가하지만 연봉도 아내가 더높고 평소 사치라고는 모르는 사람이라 갖고싶다는건 다사줍니다.

저는 총각때 금테크로 재미 조금 봐서 순금을 좋아합니다.

나이차이도 있고 서로 취향이 다릅니다.  와이프는 아무래도 아가씨들이하는

14, 18 디자인 이쁜거 좋아해서  그때 순금반지산거 세번끼고 안낍니다.

머든 그래요~ 나한테 묻질말질....

 

어제 아내가 금팔찌가 갖고싶다고 해서 

오늘 저  아침 8시까지근무하고 3시간자고 11시에

제가 아침밥차려주고 샤워하고 잠실에서 차끌고 종로 금상가 까지 갔음(와이프는 휴무)

그때  엄마한테 카톡이옴. 결혼생활 5년동안와이프한테 전화한적 한번없고 용건있으면

저한테 함. 혼자 직장다니며 자취하는 여동생이 몇일전부터 연락안된다고 저보고 빨리 연락해보라함.

전 여동생 번호 모름;; 크고나서 명절에 한번 볼까 말까 .

 

첫번째 금은방에서는 이것저것 봐주다가 역시나 취향차이..

두번째 금은방에서는 여동생 번호 받아서 전화를함(와이프한텐 얘기 안함)

전 우리집일로 신경쓰이게하는거 굉장히 싫어함. 전화받으면 욕을 퍼부어줄려는 참이였음.

통화거는 와중에 와이프가 이거 어떠냐고 두번 물었음.

제가 고르는건어차피 하고다니지도 않을거니까  "나한테 묻지 말고 니좋은걸로 사" 라고 했음.

종업원 역시 동조해줬고,  동생은 전화안받길래 끊음

저도 좀 당황해서 이때부터 정신없음.

세번째 물음에 저는 제 취향 아니라서 무관심하게 " 다 별론데?"라고 했음.

 (이때 전 동생한테  엄마한테 연락하라고 카톡중)

그랬더니 삐져서 나감. 종업원들은 당황하고 저도 따라 나감.

본인은 버스타고 간다고 횡단보도를 휙건너길래 제가 열받아서

그나이 처먹고 그런것도 혼자 결정못하냐고 짜증 확냈더니 울면서 버스탐

제가 화난이유는

 

1. 3시간자고 , 샤워다하고 기껏 따라왔더니 30분만에 가겠다고 한점

2. 어차피 내가 고른거 하고다니지도 않을거면서, 나 통화 한통 하는동안 지가 나이가 몇갠데

그거하나 주관없이 못고른다는점.

 

제가 따라갔으나. 버스타버림 ㅡㅡ.. 차끌고와서 전 혼자 차끌고옴.

와이프 친정가버림. 전화도안받고 카톡도 안받음.

이런적이 몇번있음. 제가 주의를 다른데 두거나 무관심하면 울거나 삐짐.

제가 집에서 혼자 술마시면서 곰곰히 생각하다 미안하다고 전화 문자 카톡을 보냈는데

씹음.  제가 잘못한건가요?  아까는 신경이 곤두서있어서 진짜 열받았음.

참고로 가사일 90프로 제가함. 난진짜 오늘 아침에 일어나서 밥차리는거 힘들었는데도

따라갔것만 삐져서는 지 친정가버림.

나이 차이 문제인건지 8살 차이는데 내가 성질이 드러운건지 이해할수가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