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밖에 안지났잖아

20대남자2017.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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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첫사랑이자 잊을수 없었던 너를 고등학교때 6개월 잠시 만나다내가 연락도 잘 안되고, 나의 무심한 행동들이 섭섭하다는 이유로 너는 나에게 이별을 하자했었지.나도 첫사랑이고, 처음연애라 많이 서툴렀던 때라 참 많이 아쉽기도하고 내 생각과는 다르게 무심하게 했던 내 행동에 참 후회도 많이 되더라.
같은 과에 나랑 중학교때부터 알고 지내던 동창과 6-7개월후에 사귀게 됬다는 소식을 들었어.많이 화도 나고 왜 하필 같은 과 내가 아는 동창을 만나는지 사실 너가 원망스럽기도하면서 왜 그 남자애일까라는 생각에 자존심도 상했어. 나쁜 애는 아니였지만, 한때 물이 좋지 않은친구들이랑 어울려다녀서 중학교때 이후로 멀어졌던 친구였는데, 물론 지금은 자기할일 잘하고착한 성격에 많이 바뀐 친구였지만, 그냥 다 맘에 안들었어. 너가 그 남자애 옆에 있다는게..
어짜피 헤어졌으니, 신경쓰지않으려했어.나와는 다르게 널 많이 행복하게 해주는것 같았고, 거진 2년가까이 잘 만나오는 걸 보면서사실 많이 힘들었었어. 다른사람 만나보려 생각도해보고, 몇번의 기회가 있었지만 너 아니면 그 누구도 싫었어. 그렇게 버텨오다 너랑 그 남자가 헤어질것같다는 얘길 우연히 듣게됬어. 모르겟어..그러고 친구들과 밤새 술마시다 그냥 무작정 너희집으로 찾아갔어.다짜고짜 전화해서 나오라고 여기서 밤새 기다리겠다고 하니까 집앞으로 나왔던 너를 꽉 껴 안고이럼 안되는거 아는데 다시 돌아와달라고 그렇게 매달렸어..거의 일주일정도를 그렇게 찾아가고 퇴짜맞고, 그래도 다시 찾아가고, 지친다며 돌아가라던 너의 말에 상처는 많이 받았지만 그래도너아님 안된다는 생각으로 끝까지 붙잡았어.. 마음이 많이 흔들린 듯한 너를 잡고 너없이 안된다고다시 돌아오면 정말 잘하겠다고 기회를 달라했던 내 진심을 너가 알아주고 너는 그 남자와 헤어진뒤 혼란스럽다며 조금만 시간을 갖자고 햇어. 그러고 2개월정도가 지나고 나와 다시 만남을 시작했어. 난 정말 너와 결혼까지 생각했고, 우리 가족과 정말 가족처럼 지내며 우리부모님이 내년에 결혼하는게 어떻냐는 얘기도 하게됬어.너는 항상 잘 만나다 때가 되면 하자라는 생각이었던 거 알아.. 그런 생각때문에도 더더욱 우리부모님이 결혼을 부추기는거에 대해 부담을 가졌겠지.. 
우리 3년 만났어..난 어였한 직장인이 됬고, 내년엔 정식으로 프로포즈하고 너와 결혼하려 했어.근데 6개월 전부터 너는 나에게 많이 실망하는듯한 말도 했었고, 우리는 정말 대화가 없는것 같아라는 얘기도하고, 데이트문제...사실 이건 내가 많이 잘못한것같아..거의 대부분 우리가족하고 식사하고, 우리집으로 초대해서 부모님과 같이 시간도 많이 보내게 됬고, 그래서 서운해했던 널 이해는 했지만, 부모님이 널 많이 좋아하시니까 너도 좋아하겠구나 그냥그렇게 단순하게만 생각했어. 너도 워낙 싹싹하고 잘하는 성격이라 마냥 좋은줄만 알았어..근데 지금와 생각해보니 내가참 내 생각만 하고 살았던것같더라.. 그렇게 너는 이별을 다시 얘기했고 나는 부정했어. 너무 진지하게 만나고 있던 너라서 보낼수없다고.. 너는 오랜시간 고민해온거고 이 마음으로 더 만나면 가족들한테도 상처인것같다며 미안하다 얘기했어. 
그렇게 지금 3개월이 지났는데, 너 곁에 새로운 남자가 생겼더라.3개월..내가 이기적인건지 모르겠는데..난 아직 너무힘든데..너는 우리가 만났던 그 시간들 벌써 다 잊고 다시 새로운 사랑을 하고있다는거에 참 너가 원망스러워..나도 할 말 없는거 알아..너가 다른사람 만나고있는거 뻔히 아는데 찾아간거 그렇게 끈질기게 붙잡고 결국 널 얻게된거..그남자한테 나도 쓰레기였겠지..이기적인거아는데..그냥 너가 너무 원망스러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