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애자인데 기독교임

ㅇㅇ2017.01.11
조회965

난 작년에 고등학생되서 이번에 고2되는데
고1때 남친이 있었는데 남친이랑 헤어진후로
같은반에서 친하게 지내던 동성친구를
지금도 좋아하고 있어
처음엔 내가 양성애자인줄 알았는데 뭔가
남친이랑 헤어진 후 그냥 남자를 못믿겠음 걍 싫고 정이안감
그래서 헤어진후에 온 남자소개들도 다 정중히 거절함.
(그래도 남자연예인 사진 보면 잘생겼네 이생각은 함..ㅋ)
그러면서 남자가 머릿속에서 사라지고
그 친구를 좋아하는 마음이 커지면서
난 동성애자인것을 최근에서야 느끼게 되었어
큰꿈은 못가지고 그냥...그 아이도 나를 좋아하고 있었음 좋겠다 이정도의
마음으로 좋아하고 있는데...
문제는 나 기독교인이야 어쩌지
기독교인들이라면 알겠지만 동성애 싫어하잖아..ㅋㅋ매우
울엄마도 기독교인인데 엄마한테 말할수도 없고
아빠는 무교인데 뭔가 말하면...안좋은 감이 들어서 ㅋㅋㅋ..
부모님한테는 저럴까봐 못털어놓겠고
친구들한테는 친구들이 혹여나 거리둘까봐 못털어놓겠어
그리고 하나님께 죄송한마음도 들면서 원망하는마음도 조금씩 들어...
아직 10대라 생각이 작아서 이렇게라도 밖에 얘기를 못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