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뒤 한달 여자마음

ㅇㅇ2017.01.11
조회11,131

헤어진 뒤로 넌 모르겠지만

딱 한달 기다렸어

사랑했던날들이 무색할만큼 우리는 오해로 멀어졌고

난 그래도 견뎌보겠다했지만

넌 나중을위해 더 아프지말자며 끊어냈잖아

서로 잘해보려고 하다가 생긴 오해들인데

넌 그 짐을 지지못했고

난 기꺼이 지겠다했었지


헤어진 직후에는 밉기도 니가 싫기도

많이 울기도 했어


이해할수없었어

나도 상처를 받았는데 난 이겨내자고 하는데

너는 날 포기해버리는게,

만나는 날동안 사랑한다고 매일말해주고

행동으로 보여주던 너와는 너무 달라서

니가 미웠어

조금 무서웠어 내가 너에게 많이 잘못한게 있을까

내가 너에게 정말 못버틸만큼 힘들게 한걸까

도무지 알 수 없지만 그런것일까봐

차라리 내 잘못때문에 니가 날 포기했다고 생각하면

내마음이 덜 아파서 그렇게 생각했을수도 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알게됐어

나 너한테 정말 잘했구나

잊어도 되겠구나

아쉬움이 있지만 생각해보니 더 후회할 것 없이

최선을 다해 사랑해줬구나



너를 카카오톡에서 삭제하고

우리 커플앱을 탈퇴했어


마음이 힘들때면 빈 너의 상태창을 보면서

우리의 지나간 추억사진들을 커플앱으로 보면서

울거나 웃곤 했는데

이제는 지워도 후회하지 않겠다고 생각해서 지웠어



더 기다리고 싶었어

조금 더

너가 돌아올때까지

내가 널 사랑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



마음이 자꾸만 변해가

니가 없어도 웃고 있는게

이젠 어색하지 않고

이제는 니가 없어서 웃는것 같기도 해



나는 널 까맣게 잊고 있다가 너가 기억나곤해

생각이 난다는건 잊었다는 증거라던데

난 이제 니가 가끔씩만 생각이 나


내가 널 잊고 있었구나 놀라


너가 돌아왔을때 내가 뒤돌아 선 널 미워하지않고

안아줄수 있기를 기도했어

넌 날 그렇게 내쳤어도

나는 더 깊은 사랑으로 감싸고싶었어



널 사랑하는 이유는

내가 행복해서 라기보다는

날 만나면서 나로인해 힘을 항상 받던 너를 보며

너에게 힘이 되고싶었어

나로인해 너가 웃고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



이제는

너가 아닌 사람과 행복한것도 괜찮을것 같아

너를 행복하게 해주지 못해도

난 여전히 사랑스러운 존재고

사람들에게도 그렇게 비추니까



니가 내 주변을 맴도는걸 알아

힘들어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어

니가 용기해서 한번만 다가와주길 바랬어


너는 상처받을까 두려움도 크고

겁도많은 아이란걸 아니까 그 두려움을 이겨내고

다시 나에게 와준다면

환하게 웃으며 안아주고 싶었어




이제는 나 마음이 다했나봐

헤어지는 날보다 더 마음이 아프다


너와 헤어지고 계속 만나보자던 사람이 있었어

널 못잊어서

내쳤지만

이제는 그냥 내치지는 않으려고




마지막까지 니가 미울것 같기도 했어

그렇게 힘들고 행복하지 않으면 연락해주지

돌아와주지

주변에서 아무리 니가 힘들다는 말을 들어도

행동하지 못하는 너에게 여전히 서운해

서운하단건 아직도 너를 조금은 사랑한단것일수도

있겠지


난 이제 너와 멀어진만큼이나

니가 힘들다는 말을 해서 들려오는 말보다

남자는 정말 힘들면 연락한다는 남들의 말을 믿어





나는 후회하지않을 만큼 기다렸고

잡았고 사랑했어



그러니까 정말로 조금 더 나은 내일을

더 나은 모레를 살아갈거같아


지금까지 그랬듯이말이야


그니까 너

꼭 행복하라고

널 정말 사랑했어서 불행한거

날 그리워하는거 원치않아



우리 돌아갈 수 없다면

지워버리자



이제는 그게 좋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