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빡침주의)한번도 본적없는 친 오빠의 여자친구의 연락으로 암걸릴것 같아요..ㅆ

bibibaby2017.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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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살다 살다 이런일은 처음이라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몰라서 친구가 네이트 판 에 올려보면 조언을 얻을수도 있다는말에 지푸라기라도 잡고싶어 두서없이 글을 쓰고 있습니다.
간단명료하게 말하자면저에게 4살차이나는 친오빠가 있어요 어렸을적부터 가깝진 않았어요 사이가 나쁘지도 않았지만 서로에게 관심없고사생활을 잘 모르고 집에서 밥만 같이 먹는 사이랄까..그러다 성인이된후 각자 사는게 바쁘고 저는 해외나가서 살다 들어오고한국 들어오니 오빠는 본집에서 독립을해서 나가 살더군요
그래서 더더욱 가까워지기 힘든 남매였습니다제가 외국에 어디서 거주하는지도 모를정도로 관심이 없고 사적으로 연락도 안하는 사이예요
그러다 나이를 조금씩 먹다보니 가족밖에 없구나 라는 생각을 할때가 가끔있어그럴때마다 오빠를 떠올리곤 한숨이 나옵니다. 그래서 전 노력을 했어요 어색하고 짜증나는데 어쩌다 집에서 마주치면우리 뭐 시켜먹을까? 뭐 나가서 먹을까? 하면서 대화자리를 만들려하죠거절하는건 늘 오빠였어요 . 그냥 오빠는 가족은 늘뒷전이였습니다. 오죽했으면 레스토랑가서 가족끼리 외식하는게 엄마의 소원이 되었죠 
이렇게 저는 오빠랑 남보다 못한 사이가 되었습니다 나쁜 감정은 없는데 그냥 아무 감정이없는거죠 뭘하고 살던 아 그렇구나 .



문제는 갑자기 오빠의 (존재하는지도 몰랐던?) 여자친구가 제 번호를 어떻게 알았는지는 모르지만연락을 해왔습니다 .
자기 ㅇㅇ 오빠 여자친구인데. 우리 사이에 이런일이 있었다. 하면서 둘사이의 사건들을 장문의 카톡으로 설명을하더라구요 그사건들은 뻔한 연인들간의 싸움도 있었고, 오빠가 바람을 폈다는 내용도 있었습니다.
저는 일단 그카톡을받고 읽고읽다 생각이든게 그래서 나한테 왜 연락을한거지? 라는생각밖에 안들었습니다.
결론은 그여자는 오빠가 바람을폇지만 자기는 오빠랑 헤어질수 없고 결혼까지 생각을한다..그래서 오빠를 잡고싶다 그런데 잡으려면 가족인 나한테라도 이렇게 다 말해야 오빠가 자기말을 들을것 같았다.. 뭐 대충 이런 소리입니다.
당황스러웠지만저는 같은여자의 입장으로서 친절하고 미안함을 담아서 답장을 했습니다먼저 그런일은 유감이다.. 얼마나 마음에 상처가 컷겠냐.. 부터 시작해서둘의 연애사는 전혀 몰랐기때문에 내가 해줄수있는말은 별로없다. 등등 정말 객관적입장으로 답장했습니다.저는 절대 오빠편을 들지 않았습니다 들이유도 없구요..
그러다 시간이 그냥 흘렀습니다. 여전히 둘은 만나는 사이더군요 반년 정도가 흘렀는데 또다시 연락이왔습니다.
자기가 오빠랑 애를가졌는데 지웠다. 합의하에 벌어진일이고 오빠탓을 하는것이 아니다그저 내 병원비나 받고 둘의 관계를 끝내고싶다 그런데 돈을안준다.
이런내용이 담긴 장문카톡을 또 받았습니다.저는 보자마자 그냥 너무 어처구니없고 한대 맞은것 같았습니다.결론적으로 든 생각은 아니 어디서부터 어디까지가 사실인지도 모르겠고 (이여자말들이 앞뒤가 너무안맞았어서)그래서 또 나에게 왜 연락을 한건지.. 돈을 받아달라는건가?
그래서 오빠에게 연락을했습니다이러이러한 연락왔는데 사실이냐 너 미쳤냐.엄마한테 말하기 싫으니까 제발 너 일은 너가알아서 하고 다녀라 나한테 연락이 대체 왜오는거냐돈 줄거있으면 주고 , 나한테 연락오는일 없게해라 이런경우 처음이다 .
이런식으로 말했는데 돌아오는 말은 그냥 알았으니까 넌신경꺼. 이소리 뿐이였습니다그래서 저는 내린 결론이 눈감고 귀닫기 였습니다
제가 껴도 뭐 어떻게 할수 있는것도 아니였기떄문에 그냥 그뒤로 없던일처럼 잊고 지나갔습니다그여자도 더이상 연락이없더군요
그리고 시간이 흐르다보니 둘이 계속 만나더라고요? ㅁㅊ;제가 외국에 있는동안에는 저희 어머니가 살고계신 집까지와서 어머니어머니 거리면서 아부하며 밥까지 먹고 갔답니다.  엄마는 아무것도 모르시니 저는답답해 미치겠죠..저희 오빠나 그여자나 둘다 제상식에선 이해가안되서 그냥 저는 반 포기한상태로 관심을 끄고 살고있었습니다
문제는 어제 또다시 몇달만에 그여자한테 연락이 왔어요'오빠랑 싸웠는데 오빠가 손지검을해서 자기가 경찰에 신고를했는데오빠가 빌어서 결국 같이 취소하러 경찰서 가고있다'
저는 정말 모르겠습니다.. 이런 연락을 왜하는건지..저말이 사실이면 오빠도 미친사람같은데 아니 이여자는 대체 나에게 왜 이런걸 일일이 보고하는건지 ㅠ 그냥 좀 또라이같아요 정말..왜 나를 자꾸 귀찮게 하는지 ㅠ 제가 다 미쳐버릴것같습니다
그래서 저카톡을 씹었습니다 그랬더니 또 다시 온게 "집에 찾아가야 사과들을수 있는거예요? 진짜 인간들이 왜그래 둘다똑같네 화나서 못참겠으니까 내 문자 봤으면 전화하라고"
이렇게 와있네요... 저.. 전화통화하면 저여자한테 시달려온거 생각하면 열받아서개썅욕 할것같아서 지금 참고있어요 .. 사과를하라는 저 개소리는 뭐죠?.. 먼저 여기에 글올리고 바로 지금 나가서전화할 생각입니다.

도대체 우리 서로 본적도 없는사이고나는 오빠랑 남보다도못하게 서로에대해 모르는데 자꾸 둘 연애사로 문제있을때마다 나에게 왜자꾸 연락하냐 미쳣냐.이런식으로 말할생각인데 전화로 제가 욕을 해도 괜찮은가요? 아니 진짜 지금 너무 열받아서 두서 하나도 안맞는데
이런상황에서는 저는 어떻게 대처해야하나요?ㅜㅜ조언좀 부탁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