널토리같은 간호사 커뮤니티가 아닌 이렇게 판에 글을 올린 이유는 저희 직종이 아닌 다른 분들의 의견도 듣고싶어서 올렸습니다.
제가 있는 부서는 중환자실이에요.
중환자실.. 혹시 와보신분 계신가요??
면회시간이 따로 있어 일반인의 출입이 철저히 제한된 통제구역입니다. 환자들은 제 몸만한 인공호흡기를 하나씩 달고 있고 어떤 환자분은 CRRT라 하여 지속적으로 투석하는 기계를 달고 있습니다. 환자 한명당 5~10개의 수액을 달고 있구요..
중환자실도 세분화하면 8~10개로 나뉠 수 있지만 제가 있는곳은 대부분의 환자를 약물을 써서 재웁니다. 그런 환자들을 볼때면 사실 내가 사람을 간호하는건지 뭘 하는건지 심적으로 많이 지칩니다.
간호사라고 하면 의사처방에따라 수동적으로 움직이는 직업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으실거에요.
사실상 그렇지가 않습니다.
간호사는 환자 곁에 24시간동안 있으면서 상태가 변화하는 것을 주의깊게 모니터링 하는 아주 멋진 직업이에요.
서론이 길었네요.
입사 4달차의 저의 고민은 일이 너무 벅차다는 것입니다. 저도 선배들처럼 좀 더 섬세한 간호를 하고 싶지만 수많은 기록들과 매 시간마다 해야하는 업무들에 치여 그렇지 못한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일이 밀리면 다른 선배들께서 종종 도와주시는데 그것 또한 저는 너무나 죄송한 마음이 듭니다.
큰 뜻을 품고
설레는 마음으로 대학병원에 입사하였지만
점점 자신감을 잃고 감정이 없어지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일하시는 부모님을 보면
아 내가 더 힘내서 용돈도 지금보다 더 많이 드리고 자랑스런 딸이 되어야지 하며 다독이고 이만한 직업없다 생각하지만 더이상 버티지 못하겠습니다..
저 너무 힘들어요.
매일 울고
출근전에는 가슴이 두근두근거리고
행복하지 않고
쉬는날에도 쉬는것 같지가 않아요..
저는 대학병원 신규간호사입니다.
저는 이제 일한지 4개월 된 대학병원 신규간호사입니다.
널토리같은 간호사 커뮤니티가 아닌 이렇게 판에 글을 올린 이유는 저희 직종이 아닌 다른 분들의 의견도 듣고싶어서 올렸습니다.
제가 있는 부서는 중환자실이에요.
중환자실.. 혹시 와보신분 계신가요??
면회시간이 따로 있어 일반인의 출입이 철저히 제한된 통제구역입니다. 환자들은 제 몸만한 인공호흡기를 하나씩 달고 있고 어떤 환자분은 CRRT라 하여 지속적으로 투석하는 기계를 달고 있습니다. 환자 한명당 5~10개의 수액을 달고 있구요..
중환자실도 세분화하면 8~10개로 나뉠 수 있지만 제가 있는곳은 대부분의 환자를 약물을 써서 재웁니다. 그런 환자들을 볼때면 사실 내가 사람을 간호하는건지 뭘 하는건지 심적으로 많이 지칩니다.
간호사라고 하면 의사처방에따라 수동적으로 움직이는 직업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으실거에요.
사실상 그렇지가 않습니다.
간호사는 환자 곁에 24시간동안 있으면서 상태가 변화하는 것을 주의깊게 모니터링 하는 아주 멋진 직업이에요.
서론이 길었네요.
입사 4달차의 저의 고민은 일이 너무 벅차다는 것입니다. 저도 선배들처럼 좀 더 섬세한 간호를 하고 싶지만 수많은 기록들과 매 시간마다 해야하는 업무들에 치여 그렇지 못한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일이 밀리면 다른 선배들께서 종종 도와주시는데 그것 또한 저는 너무나 죄송한 마음이 듭니다.
큰 뜻을 품고
설레는 마음으로 대학병원에 입사하였지만
점점 자신감을 잃고 감정이 없어지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일하시는 부모님을 보면
아 내가 더 힘내서 용돈도 지금보다 더 많이 드리고 자랑스런 딸이 되어야지 하며 다독이고 이만한 직업없다 생각하지만 더이상 버티지 못하겠습니다..
저 너무 힘들어요.
매일 울고
출근전에는 가슴이 두근두근거리고
행복하지 않고
쉬는날에도 쉬는것 같지가 않아요..
저 너무 지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