本文 十八章 大道廢, 有仁義, 智慧出, 有大僞,六親不和, 有孝慈, 國家昏亂, 有忠臣.대도폐, 유인의, 지혜출, 유대위,육친불화, 유효자, 국가혼란, 유충신. *本文 第十八章= 큰길이 이지러져야 어짊과 의로움이 있게되고 지혜가 나는곳은 큰속임속에 있으며 친척등 가정이 불화해야 효도와 자애스럼이 있게되며 국가가 혼란해야 충신이 있게 된다 (* 순- 역설적인 논이니 소위 밥을 담기 위해 밥그릇이 있는 게 아니라 밥그릇이 먼저 있음으로서 밥이란 게 절로 생겨 담긴다는 뜻이다 원인이 반대모습을 띈다는 것이니 나쁜 것은 좋은 것을 만들어내는 원인이란 것이요 좋은 것은 나쁜 것을 만들어 내는 원인 역할을 한다는 이것이 이러함으로 저것이 저러해진다는 인연론이기도 하다)
* 큰길이 이지러지는 것은 소위 仁義(인의)라 하는 것이 존재하는 데서부터 요, 지혜가 나오는 것은 큰 거짓이 존재하는 곳에서부터 다,형제 친적 육친이 불화 하는 데는 그 효자가 존재하는데서 부터요, 국가가 혼란해지는 것은 그 충신이 존재하고자 하는 데서부터 이다 蘇註소주 大道之隆也 仁義行於其中而民不知 大道廢 而後仁義見矣 世不知道之足대도지융야 인의행어기중이민불지 대도폐 이후인의견의 세불지도지족以澹足萬物也 而以智慧加之於是民始以僞報之矣 六親方和孰非孝慈國家이담족만물야 이이지혜가지어시민시이위보지의 육친방화숙비효자국가方治 孰非忠臣 堯非不孝也 而獨稱舜 無㑁㑁也 伊尹周公非不忠也 而獨방치 숙비충신 요비불효야 이독칭순 무고수야 이윤주공비불충야 이독稱 龍逢比干無桀紂也 㑁澤之魚 相㑁以沫 相濡以㑁 不如相忘於江湖. 칭 용봉비간무걸주야 학택지어 상구이말 상유이습 불여상망어강호. * 소씨는 주석하대. 큰길이 융성해서 인의가 그 가운데 행해지면 백성이 그것을 모르고 큰길이 무너진 후에 어짊과 의로움이 눈에 띄게 보여 자각하게 된다는 것이다 세상이 길이 유족 함으로써 만물을 담족(*깨끗하고 보기좋은모습) 하게 함을 몰라서 지혜로써 이에다가 덧보태기 한 다음에야 백성이 비로소 속여 갚는걸 안다 (*지혜로서 깨우쳐 줘야만 아- 그렇구나 하곤 사뭇 속임 당한걸 안다는 뜻이다 그러니까 속임의 목적은 지혜란 것을 써야한다는걸 알리기 위한 것이란 뜻이다 그래서 속임은 원래 나쁜 것이지만 지혜를 깨치기 위한 속임 임으로 속임을 정당화 시켜준다는 뜻이다 속이지 않음 그런걸 벗어나는 방도를 알겠는가? 왜 방도를 알리기 위해 속이는가? 그와 유사한 더큰속임에 당하지 않게 하기 위함인 것이며 속임도 하나의 지혜의 방책일수도 있기 때문이다) 가정이 화목하게 지낸다면 누굴 효자 아니라할것이며 누굴 자애스런 어버이 아니라 할 것인가? 옛적에 요임금님께서 효성스러움이셨으나 유독 순임금 아버님 눈먼 분이 없었다면 순임금님을 특별히 천거해 썼겠으며 이윤(*상나라 탕임금때 재상)과 주공(*주나라 무왕의 친척)이 충신이셨으나 걸임금과(*夏나라폭군) 주임금(*商나라폭군) 이 없었다면 용봉(*걸임금적 충신)과 비간(*주임금적 충신)을 유독 일컬어 줌이 있었겠는가? 못이 말라야 물고기들이 서로 물거품을 토해내서 부글거리고 서로 적심으로 축축해지려 들판인데 어느 겨를에 강과 호수를 생각할 것인가? [*생각해봤자 현실처지에 소용없으니 강과 호수를 망각함만 못하다는 뜻이다] (*譯者言=이 말뜻을 뒤집는다면 그러니까 들들 뽂아 고달고 못살게 굴어야만 그에서 만물이 삶의 지혜를 터득하게 된다는 것이다 안그러면 나태해진 심신에 도태 당해 영원히 이어가겠다는 목적의 추구를 달성할 수 없다는 것이다 소위 혹한과 사나운 비바람 등은 만물을 못살게 하는 것이 아니라 만물을 오래도록 버티게 하는 채찍의 불사약이란 것이다)
呂註 여주 道不可名 名之爲道 己非道也 則又分而爲仁義 豈道之全哉 則有仁義者固도불가명 명지위도 기비도야 즉우분이위인의 기도지전재 즉유인의자고大道之廢也 賊莫大乎德有心而心有眼 及有眼而內視 內視則敗矣 則智慧대도지폐야 적막대호덕유심이심유안 급유안이내시 내시즉패의 즉지혜出 固所以有大僞也 僞者德之反也 有仁義 則其弊至於六親不和而有孝慈출 고소이유대위야 위자덕지반야 유인의 즉기폐지어육친불화이유효자矣 有大僞 則其幣至於國家昏亂 而有忠臣矣 是故有㑁㑁之頑㑁 弟象之傲 의 유대위 즉기폐지어국가혼란 이유충신의 시고유고수지완기 제상지오 而後有舜 有桀紂之暴 而後有龍逢比干 此無他 去本日遠而已矣 이후유순 유걸주지폭 이후유용봉비간 차무타 거본일원이이의 * 여씨는 주석하대. 길을 바르게 이름지어 붙일수 없는것이니 명분이 길이라 한다면 이미 길이 아닌 것이다 또 거기서 분파되서 어짐과 의로움을 한다하면 어찌 길이온전하다 할 것인가? 인의란 것은 실로 큰길이 이지러짐에서 존재케 되는 것이니 해(*賊)를 끼치는 게 덕의 마음을 두는것보단 큼이 없다 (*譯者言= 마음에 대상을 구휼하겠다는 마음은 대상으로 하여금 제몫의 지혜를 추슬리지 못하게 해선 되려 의타성을 길르고 자립성의포기를 가져오게 하니 이로움을 주는 게 아니라 해독을 끼치는 것이 됨이라 그래서 덕은 길의 해적자란 뜻이다 역설적으로 제목적을 추구키위하여 불충분한대상 그런 것이 자꾸만 생겨나라는식의 조장하는 의미도 있다 할것임) 마음엔 안목이 존재한다 마음으로 보는 눈은 속 의중을 들여다본다 속을 들여다보인다는 것은 패하게 되는 원인이다 (*譯者言= 남이 나의 얇은 생각을 읽어 내 단점을 삼거나, 내가남의 허물을 되감쌀줄 모르고 간파해서 발각시켜 제 이 속을 삼으려 든다면 모두가 꺼려 할 것인데 어딘 엔들 용납될 곳이 있겠으며 어찌 삶의 패배자가 되지 않겠는가?) 지혜란 것은 실로 큰 속임이 있는 곳에서 나오는 것이니 속인다는 것은 덕의 반대 입장이다 인의란 것의 존재는 그 폐단이 가정에 이르니 가정이 불화해야 효도와 자애스럼의 존재가치를 알게 된다 큰속임의 존재는 그 폐단이 국가를 혼란하게 이르게 하여 충신의 존재를 주지시킨다 이러므로 순임금 아버지의 우악스럽고 순임금의 이복동생 象의 부랑함이 있은 후에야 순임금의 존재가 돋보이고 걸 임금 주임금의 폭정(* 暴政=사나운 정치=虐政과거의 같은 말)이 있은 후에 라야 용봉과 비간의 충신의 존재가 있다 이는 다름이 없다 근본을 버린 날이 멀어졌기 에 그러할 따름인 것이다 (*지금도 이와 다를 게 없음이라 본연에 날수가 멀어진 것 의 차이일 뿐이다)
朴註박주 國家昏亂而後知有忠臣 失在昏亂非忠臣之過也 六親不和而後知有孝慈 失국가혼란이후지유충신 실재혼란비충신지과야 육친불화이후지유효자 실 在不和非孝慈之過也 大道廢而後知有仁義 失在道廢非仁義之過也 老子於재불화비효자지과야 대도페이후지유인의 실재도페비인의지과야 노자어 此可謂 不㑁其本矣 國家治雖無忠臣之名不害其爲忠臣也 六親和雖無孝慈차가위 불췌기본의 국가치수무충신지명불해기위충신야 육친화수무효자 之名不害其爲孝慈也 大道行雖無仁義之名不害其爲仁義也 人皆欲爲忠臣 지명불해기위효자야 대도행수무인의지명불해기위인의야 인개욕위충신 則國家治矣 人皆欲爲孝慈則六親和矣 人皆欲爲仁義 則大道行矣 此聖人즉국가치의 인개욕위효자즉육친화의 인개욕위인의 즉대도행의 차성인 所以貴仁義也 或曰此老子 愼世之辭也 .소이귀인의야 혹왈차노자 분세지사야 . * 박씨 주석하대. 국가가 민란해진다음에야 충신있음을 안다 민란함의 존재를 잃음이 충신의 허물이 아니다 (즉 민란함을 없앰을 충신이 응당히 할 일이지 왜? 민란의 원인이 존재케 되게 되었는 가를 충신에게 충신의 과오로 문책할 사안이 아니란 것임) 육친이 불화한후에라야 효도와 자애스럼의 진가를 알게된다 불화함의 존재를 잃게되는 것을 효도나 자애스럽다는 것의 허물 잡을 게 아니란 것이다 큰길이 이지러진 후에야 어짊과 의로움 있음을 안다 길의 이지러짐 잃는 게 어짊과 의로움의 허물이 아닌 것이다 노자는 이러함을 갖다 그 근본을 꺽지 않는 것이라 했다 국가가 다스려지면 비록 충신을 일컬어 줌이 없더라도 그 충신이란 의미를 위함에는 해롭지 않음임이며 가정이 화목해지면 비록 효도나 자애스럼을 가르킬 명분은 없더라도 그 효도나 자애스럽다는 의미를 위하는데는 해롭지 않고 큰길이 행해지면 비록 인의를 일컬어주는 명분은 없더라도 그 인의란 의미를 위하는데는 해롭지 않다 사람들이 모두 충신이 되고자 하면 국가는 다스려 지리라 사람들마다 모두 효도나 자애스럽고자 하면 그 가정은 화목해 지리라 사람마다 모두 인의 코자 하면 큰길은 행하여지리라 모두 이러한 것은 성인이 인의를 귀히 여겨 씀에서 비롯된 것이다 혹이 말하길 이는 노자가 삼가 세상을 염려해서 노파심해서 한 말씀이라 한다(*譯者言= 뒤 문장의 구성 형태를 본다면 혹여 말하길 이상의 仁義 주창말씀은 노자가 주장하는 사상을 삼가 조심하라는 뜻의 말씀이 되기도 한다 한다=즉 정반은 아니지만 老莊(*노자 장자)사상에 수긍만은 할수 없다는 儒家의 가치관이다)
本文 十九章 絶聖棄智, 民利百倍, 絶仁棄義, 民復孝慈, 絶巧棄利, 盜賊無有.절성기지, 민리백배, 절인기의, 민복효자, 절교기리, 도적무유.此三者 以爲文不足. 故令有所屬. 見素抱樸, 少私寡欲.차삼자 이위문불족. 고령유소속. 견소포박, 소사과욕. * 本文 第十九章= 성스럼과 절교하고 지혜를씀을 포기하면 백성에게 이로움이 백배나 되리라 *( 譯者言=유가의 입장에선 백성의 몽매를 깨우침으로서 실리를 삼는데 그것은 仁義의표방속에 利를 찾는 것이다 도가의 입장에선 모르면 약 이란 뜻이다 앎 속에 폐단이 생겨 진작 백성의 실리가 사라진다는 뜻인가 한다) 인의를 끊어치우면 백성이 효도나 자애로 되돌아 오리라 재주부리는 잇속을 끊어치우면 도적의 존재가 없어지리라 이세가지는 글로선 그 뜻을 다 말할순 없다 그러므로 국가의 법령이나 제도가 맑게 잘 제정되어 있어야만 백성이 사욕이 적어진다 (*譯者言= 見素抱樸=견소포박= 깨끗하게 보이고 순박한 것을 끌어안는다는 뜻= 그러니까 맑고 순수해서 모든 백성이 수긍이가는 제도나 법령을 말한다 그런 것은 드믈다 理想일 뿐일수도 있다 그러나 백성들은 기대를 한다 道家도 그러함을 기대하는지도 모른다 법령이나 제도가 어느 특정 계층이나 집단의 이익을 대변하는것이거나 극대화를 조장하고 노리는 그러한 국가사회는 백성들이 사욕이 적어질수 없다는 뜻이다) * 성스러움이라는 끊어버리고 지혜라는 것을 버린다면 백성에게 이익이 백배나되리라 , 어짊이라하는 것을 끊어버리고 의로운 것이라 하는 것을 버린다면 백성들이 효자로 되돌아오리라 , 기교를 끊어버리고 잇속차림을 버린다면 도적의 존재가 없으리라 위에 열거한 이 세가지 라는 것은 글이나 制度(제도)등 文飾(문식)으로선 갖추기 부족하다 그러므로 영유 소속 [ 좋은 명령이 존재하는 데 소속= 좋은 관리가 다스리는 곳의 미풍양속에 해당한다 할 것이니, 또는 ‘천하에 두루 유행하는 자연 좋은 관습에 부친다는 것’ ] 이라 하나니 깨끗함을 드러내어 질박함을 끌어 앉는 자세 私慾(사욕)을 작게 함에 있다하리라 蘇註소주 非聖智不足以知道 使聖智爲天下 其有不以道御物者乎 然世之人 不足以비성지부족이지도 사성지위천하 기유불이도어물자호 연세지인 부족이知聖智之本 而見其末以爲巧勝物者也 於是馳騁於其末流 而民始不勝其害지성지지본 이견기말이위교승물자야 어시치빙어기말류 이민시불승기해矣 故絶聖棄智 民利百倍 未有仁而遺其親者也 未有義而後其君者也 仁義의 고절성기지 민이백배 미유인이유기친자야 미유의이후기군자야 인의所以爲孝慈矣 然及其衰也 竊仁義之名以要利於世 於是子有違父 而父有소이위효자의 연급기쇠야 절인의지명이요이어세 어시자유위부 이부유虐子 此則仁義之迹爲之也 故絶仁棄義 則民復孝慈 巧所以便事也 利所학자 차즉인의지적위지야 고절인기의 즉민복효자 교소이편사야 이소以濟物也 二者非以爲盜而盜賊 不得則不行 故絶巧棄利 盜賊無有 世之貴이제물야 이자비이위도이도적 부득즉불행 고절교기이 도적무유 세지귀此三者 以爲天下之不安 由文之不足故也 是以或屬之聖智 或屬之仁義 或차삼자 이위천하지불안 유문지부족고야 시이혹속지성지 혹속지인의 혹屬之巧利 蓋將以文治之也 然而天下益以不安 曷不反其本乎 見素抱樸 少속지교리 개장이문치지야 연이천하익이불안 갈불반기본호 견소포박 소私寡欲 而天下各復其性 雖有三者無所用之矣 故曰 我無爲而民自化 我好사과욕 이천하각복기성 수유삼자무소용지의 고왈 아무위이민자화 아호靜而民自正 我無事而民自富 我無欲而民自樸 此則聖智之大 仁義之至 巧정이민자정 아무사이민자부 아무욕이민자박 차즉성지지대 인의지지 교利之極也 然孔子以仁義禮樂治天下 老子絶而棄之或者以爲不同 易曰形而리지극야 연공자이인의예악치천하 노자절이기지혹자이위부동 역왈형이上者謂之道 形而下者謂之器 孔子之慮後世也深 故示人以器而晦其道 使상자위지도 형이하자위지기 공자지려후세야심 고시인이기이회기도 사中人以下 守其器 不爲道之所眩 以不失爲君子 而中人以上 自是以上達也 중인이하 수기기 불위도지소현 이불실위군자 이중인이상 자시이상달야 老子則不然志於明道 而急於開人心 故示人以道而薄於器 以唯學者惟器之노자즉불연지어명도 이급어개인심 고시인이도이박어기 이유학자유기지知 則道隱矣 故絶仁義棄禮樂以明道 夫道不可言 可言皆其似者也 達者因지 즉도은의 고절인의기예악이명도 부도불가언 가언개기사자야 달자인似以識眞 而昧者執似以陷於僞 故後世執 老子之言以亂天下者有之 而學사이식진 이매자집사이함어위 고후세집 노자지언이난천하자유지 이학孔子者無大過 因老子之言以達道者不少 而求之於孔子者常苦其無所從入 공자자무대과 인노자지언이달도자불소 이구지어공자자상고기무소종입 二聖人者皆不得已也 全於此 必略於彼矣. 이성인자개부득이야 전어차 필약어피의. * 소씨는주석하대. 성스런지혜가아님 길을 아는데 부족하다 聖智(성지)로 하여금 천하를 위하려들진데 길로써 그 물사를 받들어 가지못한다 할것인가? 그러나세상사람들은 성지의 근본을 아는데 부족하고 그 끝의 기교 부리는게 물사보다 낳은것만 본다 이렇게 그끝 흐름에만 마음이 치달려서 백성이 그 해로움에서 벗어나지 못함이 시작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성지를 포기해야 지만 백성이 이로움이 백배가 된다 어짊을 알고 그 부모를 버릴자 존재치 않고 의리를 알고 그 임금을 뒷전으로 할자 있지 않다 인의란 효도와 자애스럼을 위함에서 나는 것이니 그러나 그 의미가 쇠미함에 밋쳐선 인의명분을 도용해서 세상에 잇속을 구하게된다 이렇게됨 자식이 어버이 뜻을 어기고 어버이가 자식을 학대함에 이르게 된다 이것이 곧 인의란 자취가 지나간바의 자욱인 것이다 인의를 포기하면 백성이 효도와 자애스럼으로 되돌아 온다 재주란 일을 편안하게 하는 것이다 이로움이란 물사 를 다스리는 것이다 두 가지는 도둑질하질 못할 것이고 도적이 얻지 못할 것이면 실행되지 않을 것이라 그런 까닭에 巧利(교리)를 끊고 포기하면 도적이 없어진다 세상에 이세가지가 귀하게 여겨지는 것은 천하의 불안함을 떨쳐내는데는 그 문화로선 다 포용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래서 혹은 성지에다 의촉해 보고 혹은 인의에다 의지해 부탁해보고 혹은 교리에다 의지해서 부탁해보고 한다 대저 장차 문화로써 천하를 다스려볼려 하지만 그렇게 해도 천하 더욱 불안해 진다 그런데도 왜 근본으로 되돌아올려를 않는 것인가? 제도가 간소하고 법령이 맑음 사욕이 적어져서 천하 각각 그 본성으로 돌아온다 (*譯者言= 그런데 어디 그런가? 세상은 상류 계층이 형성되서 문벌 재벌가 등 몇몇 위정자들을 위하기 위하여 제도와 법령이 제정되어서 백성의 삶은 어떻든 간 아랑곳 않고 자기네들 이해 타산에만 몰두 모든 이상이나 주의를 자기네 목적의 도구로 이용할 뿐인 것이다 민초는 새대가리라 감언이나 현란한 눈속임에 속고 있는 것이다 무지한 민초가 어느 시대가 좋았다는 게 바로 이를 두고 하는 말일 것이다 때로는 저항에 부딧 치는 수도 있으나 그것은 탄압의 빌미를 제공하기 십상일 뿐이다) 그렇게 본성으로 돌아옴 비록 앞과 같은 세 가지가 있어도 쓸데가 없다 그런 까닭에 말씀하길 내 함 없어도 백성이 절로 변화하고 내 고요함을 좋아해도 백성이 절로 바르어 지고 내 일없어도 백성이 절로 부유롭게 되고 내 욕망이 없음에 백성이 절로 순박해진다 이런한즉 성지가 큰 것이 되고 인의가 지극한 것이 되고 巧利(교리)가 극한경계에 이른 것이 된다 (*즉 이보다 더한 경계는 없다에 도달한 것이 된다는 것임) 그러히 공자는 인의 예악으로써 천하를 다스리려 들었고 노자는 끊고 포기함으로써 절로 잘 다스려 질 땔 바래었다 혹두 이렇게 같지 않음은 역에 말하길 형용하여 윗된 것을 길이라 하고 형용하여 아랬된 것을 그릇이라 하는데 공자는 후세를 염려하는 게 깊음인지라 사람에게 그릇을 보여서 그길은 어둡게 하였으니 중인 이하로 하여금 그 그릇 됨을 지키게하여 길의 어지러운 현혹에 들지 않게해서 군자됨을 잃지 않게 하였고 중인 이상은 이 절로 위로 통달케 함인 것이다 노자는 그렇지 않 해서 길을 밝히는데 뜻을 두어서 사람의 마음을 여는데 급한지라 사람으로써 길을 보게 하고 그릇을 대하긴 엷게 하였다 결론컨데 배우는 자 그릇을 중시할 줄만 알면 길은 숨어지리라 그러므로 인의를 끊고 예악을 포기함으로써 길을 밝힘인 것이다 무릇 길을 말로선 할수 없는 것이나 말로선 할수 없다는 것은 모두 유사해짐이기 때문이다 통달하는자는 유사함으로 인하여 진면목을 알고 혼매한 자는 유사함을 잡고선 거짓됨에 빠진다 그러므로 후세 에 이르길 노자의 말씀을 지니어서 천하를 어지럽힌자 가 존재하였고 공자를 배워선 큰허물이 없었다 했다 그러나 노자의 말을 쫓아서 통달한자가 적지않았고 공자의 학풍을 구하는 자 늘 상 고달퍼서 그 쫓아 들어 갈데를 못 찾았다 두 성인이 모두 부득이 함에서 한것이니 이쪽이 온전해 질려하면 저쪽은 (*대략 대강) 소홀히가 되는것이리라
呂註여주 聖人知天下之亂 始於迷本而失性 惟無名之樸爲可以鎭之 絶聖棄智 絶仁성인지천하지란 시어미본이실성 유무명지박위가이진지 절성기지 절인棄義 絶巧棄利 乃所以復吾 無名之樸而鎭之也 夫絶聖棄智絶仁棄義 則不기의 절교기리 내소이복오 무명지박이진지야 부절성기지절인기의 즉불以美與善累其心矣 絶巧棄利 則不以惡與不善累其心矣 內不以累其心 而이미여선루기심의 절교기리 즉불이악여불선루기심의 내불이루기심 이外不以遺其迹 則民利百倍 民復孝慈 盜賊無有 固其理也 蓋絶聖棄智 絶외불이유기적 즉민이백배 민복효자 도적무유 고기리야 개절성기지 절仁棄義 不尙賢之盡也 絶而棄之 則非特不尙而已 絶巧棄利 不貴難得之貨인기의 불상현지진야 절이기지 즉비특불상이이 절교기리 불귀난득지화之盡也 絶而棄之 則非特不貴而已 人之生也萬物皆備於我矣 則有至足之지진야 절이기지 즉비특불귀이이 인지생야만물개비어아의 즉유지족지富 能絶聖棄智而復其初 則其利百倍矣 民復孝慈 則六親皆和 而不知有孝부 능절성기지이복기초 즉기이백배의 민복효자 즉육친개화 이불지유효慈矣 盜賊無有 則國家明治 而不知有忠臣矣 不尙賢使民不爭 民利百倍 자의 도적무유 즉국가명치 이불지유충신의 불상현사민불쟁 민이백배 民復孝慈 則非特不爭而已 不貴難得之貨 使民不爲盜 盜賊無有 則非特不민복효자 즉비특부쟁이이 불귀난득지화 사민불위도 도적무유 즉비특불爲盜而已 聖智也 仁義也巧利也 此三者 以爲文而非質 不足而非全 故絶위도이이 성지야 인의야교리야 차삼자 이위문이비질 부족이비전 고절而棄之 令有所屬 見素抱樸 少私寡欲 乃其所屬也 見素 則知其無所與雜이기지 영유소속 견소포박 소사과욕 내기소속야 견소 즉지기무소여잡而非文 抱樸 則知其不散而非不足 素而不雜樸而不散 則復乎性 而外物不이비문 포박 즉지기불산이비불족 소이불잡박이불산 즉복호성 이외물불能惑而少私寡欲矣 少私寡欲 而後可以語 絶學之至道也. 능혹이소사과욕의 소사과욕 이후가이어 절학지지도야. * 여씨 주석하대. 성인이 천하의 어지러움이 혼미한 근본에 의해서 본성을 잃음으로부터 비롯된 것을 알으셨음이라 오직 이름없는 질박해짐이라야 평온해 질 것이라 여겼다 성스럼과 지혜를 끊고 포기하고 仁義(인의)를 絶棄(절기)하고 巧利(교리)를 절기해서야만 내- 이름 없는 질박함으로 되돌아오게 되어 평온해지리라 함인 것이다 이상의 세 가지를 절기하면 미려함과 좋다는 게 그 마음을 얽어 맬수 없으리라 안으로 그 마음에 얽매이지 않고 밖으로 그 자취의 끼치는 것이 없다면 백성의 이로움이 백 배나 될 것이다 백성이 효도나 자애로 되돌아오고 도적이 없어짐은 실로 그 이치가 당연하다 할 것이다 대저 聖智를 절기하고 인의를 절기함은 어짊을 숭상치 않는 극한 경계요 절기란? 특별한 경우가 아니곤 숭상치 않는다는 뜻이다 교리를 절기하면 얻기 어려운 보화를 귀하게 여기지 않는 것의 극한경계이다 절기 한다는 것은 특별한 경우가 아니곤 귀하게 여기지 않는다는 뜻이다 사람의 삶에 있어서 만물이 모두 내게서부터 갖추어져 있는 것이라 여기면 극한의 유족한 부유함을 둔 것이 될 것임이니 성지를 절기해서 그 처음으로 돌아오면 그 이로움이 백배나 될 것이다 백성이 효도자애로 되돌아오면 가정마다 모두 화목해져서 효도자애가 있다는것을 강조하는 것을 모르리라 도적이 없어지면 국가의 다스림이 밝아져서 충신을 강조하는 뜻을 모르리라 어짊이 숭상되게 않고 백성이 하여금 서로 다투지 아니하면 백성의 이가 백배나 되리라 백성이 효도자애로 되돌아오면 특별한 경우가 아니곤 다투지 않을 것이다 얻기 어려운 재화를 귀히 여기지 않으면 백성으 로 하여금 도적 되지 않게 함이라 도적이 없어짐은 특별한 경우가 아니곤 도둑질 하지 않는 다는 뜻이다 성지 인의 교리 이상 세 가지는 문색질 한 것이지(*꾸민것이지) 바탕은 아니다 흡족하게 여기는게 없음으로 온전한게 없다 그런 까닭에 절기하면 법령과 제도가 맑아져서 사욕이 작아진다 그 소속 됨이 조촐함을 보이면 잡된 게 없어 문색 질 않는걸 알리라 (*즉 순수하다는 뜻) 아무런 정에 표현이 없는 질박함을 끌어안는 듯하면 산만치 않고 유족 함을 알리라 조촐해서 순수하고 등걸진 듯 해서 무표정 한 듯 하면 본성으로 되돌아오게 되어 밖같 물사에 잘 현혹되지 않음으로써 사욕이 적어진다 사욕이 없어진 다음이라야 배움을 끊는 지극한 길을 말한다 할 것이다 (*즉 이보다 더함없는 배움의 길에 들어섰다 말할 수 있을 것이다.)
朴註 박주 此亦猶上章之意 聖知也通也 智慧出而詐僞興 故欲絶聖去智僞息 則害止 차역유상장지의 성지야통야 지혜출이사위흥 고욕절성거지위식 즉해지 害止則利倍以爲文不足 故令有所屬 兩句未詳 林氏曰聖智仁義巧利三者 해지즉이배이위문부족 고영유소속 양구미상 임씨왈성지인의교리삼자 以道觀之是文也 不足以治天下 不若屬民而使之 見素抱樸少私寡欲 而天이도관지시문야 부족이치천하 불약속민이사지 견소포박소사과욕 이천下自無事矣 하자무사의 * 박씨 주석하대. 이章 역시 윗문장의 뜻과 같다 聖이란? 지혜와 통달함을 뜻한다 지혜를 내서 거짓과 속임을 일으킴으로 성스럼과 절교하고 지혜를 버려서 속이는 게 쉬게되면 해로움이 그치게된다 해로움이 그치게되면 이로움의 배가됨을 글로선 다 표현하기 부족하다 令有所屬(영유소속) 두 구절은 상세치 못하나 [(* 역자 풀기론= 법령과 제도 에 부치는걸 뜻하는 게 아닌가? 한다 또 한令(고을의 수장 군수 시장등 자치단체장)내의 소속된 백성을 뜻하는 것일 수도 있다 )] 임씨 말하길 성지외 인의와 교리 이상 세 가지는 길의 관점으로 볼제엔 바로 문색질한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다 천하를 다스림에 있어서 제도나 법령이 부실하면 그에 속박을 받는 백성들의 하는 일만도 못하다 조촐함을 보이고 감정 없는 등걸을 끌어안듯 하면 사욕이 적어져서 천하 절로 일이 없어지리라
本文 二十章 絶學無憂. 唯之與阿, 相去幾何.善之與惡, 相去何若. 人之所畏, 不可不畏.절학무우. 유지여아, 상거기하.선지여악, 상거하약. 인지소외, 불가불외. 荒兮其未央哉. 衆人熙熙, 如亨太牢, 如春登臺.我獨泊兮其未兆, 如㑁兒之황혜기미앙재. 중인희희, 여형태뢰, 여춘등대.아독박혜기미조, 여영아지 未孩. 乘乘兮若無所歸.衆人皆有餘, 而我獨若遺. 我愚人之心也哉,沌沌兮, 미해. 승승혜약무소귀.중인개유여, 이아독약유. 아우인지심야재,돈돈혜, 俗人昭昭, 我獨若昏. 俗人察察, 我獨悶悶, 忽兮若晦, 寂兮似無所止.衆人속인소소, 아독약혼 속인찰찰 아독민민, 홀혜기약해, 적혜사무소지.중인 皆有以, 而我獨頑似鄙. 我獨異於人而貴食母.개유이, 이아독완사비. 아독이어인이귀식모. *本文 第二十章= 배움을 끊어 버리면 근심이 없어진다 대답에 있어서 ‘예’함과 ‘응’함의 서로 거리 가 얼마이던가? 선과 악의 사이가 얼마라 하듯이 사람들이 두려워하는걸 바르게 두려워 아니하지 못할 것이니 황량함이여- 그 중앙이 아니리오? (*황무지 같은 그 거칢을 뜻함일는지......) 모든 사람이 밝고 밝아 온누리 속에서(* 큰 희생에 소를 잡아 제사지내어 흠향케 하듯) 향유하는 듯 하고 봄철의 누대에 오르는 듯 하건만 내- 유독 그 증험의 싹을 보지 못함이여- 금방난 아기 미처 웃기도전의 어린앨 붕- 띄우듯 함이여- (* 인식도가 낮은 어린애에게 만물의 이치를 깨치라 하면 뭔들 제대로 할 것인가? 만물의 이치를 타게하면 그 만물이란 말(馬)을 몰고 가겠는가?) 어디로 돌아 갈데가 없는 듯 함이로다 모든 사람은 다 여유가 있는데도 나만 홀로 버림받은 듯 함은 내 남을 어리석게 여기는 마음에서 그러함이리라 띙하고 틩한 머리여 世人(세인)은 밝고 밝은데 나만 홀로 흐리 멍텅한 듯 하도다 세인은 모두 자세하고 자세한데 나만 유독 우울함에 빠진듯함이여 정신이 멍- 해짐이 그믐인 듯 하다 고요한 나락으로 쳐지는 듯함이여 머무를 데가 없는 것 같도다 모든 사람들은 다 풍요롭것만 나만 유독 우직스러워 비천(鄙賤)함 같다 내 유독 남과 달라서 길이란 어머이 에게만 희귀한 먹음을 찾도다 * 배움을 끊어버리면 근심할게 없다, 대답함에 있어서 ‘어’와 ‘응’의 차이가 서로 거리가 얼마란 말인가? 착함과 더불어 악함의 서로간 거리가 어떻단 말인가 다른 이 들의 두려워하는 것을 그렇게 두려워하지 아니치 못할 것이라 거칠은 황야가 그 중앙이 아님이라서 그런가 모든 사람은 밝고 밝아서 태뢰[ 큰 회생의 소를 잡아선 제사 흠향 하는 모습]를 향유하는 것 같아선 봄 누대에 오른 것 같은데 , 나만 유독 절박함이여 그 조짐이 좋지 못해서 인가 어린 아기의 아직 가르침 받지못함 같고나승승장구 오르고 오름이여 돌아 갈데가 없는 것처럼 모든 사람이 다 여유가 있거늘 나만 유독 버림 받았는가, 내 어리석은 마음 일진져- 우울함이여, 세속 사람들은 다 밝고 밝거늘 나만 유독 혼미하고나, 속인은 살피고 살피거늘 나만 유독 바보 같고나 홀황 함이여 [어둠 상태를 뜻하는 말] 그믐 같고나 고요함이여 머무를 데가 없는 듯 하다 모든 사람들은 다들 씀이 유여 하거늘 나만 유독 완악 하여 더러움 같고나 내 유독 다른 사람들과 달라서 귀한 먹음을 어머니에게만 하도 다
蘇註소주 爲學日益 爲道日損 不知性命之正 而以學求益增所未聞 積之不已 而無以위학일익 위도일손 불지성명지정 이이학구익증소미문 적지불이 이무이一之 則以㑁害方 以直害谷 其中紛然 不勝其憂矣 患夫學者之至此 故曰일지 즉이환해방 이직해곡 기중분연 불승기우의 환부학자지지차 고왈絶學無憂 若夫聖人 未嘗不學 而以道爲主 不學而不少 多學而不亂 廓然절학무우 약부성인 미상불학 이이도위주 불학이불소 다학이불난 곽연無憂 而安用絶學邪 學者溺於所聞 而無以一之 則唯之爲恭 阿之爲慢 不무우 이안용절학사 학자익어소문 이무이일지 즉유지위공 아지위만 불可同日言矣 而況夫善惡之相反乎 夫唯聖人知萬物同出於性 而皆成於妄 가동일언의 이황부선악지상반호 부유성인지만물동출어성 이개성어망 如畵馬牛 如刻虎㑁 皆非其實 㑁焉無是非同異之辨 熟知其相去幾何哉 苟여화마우 여각호체 개비기실 혼언무시비동리지변 숙지기상거기하재 구知此矣 則萬物㑁育而不相害 道㑁行而不相悖 無足怪矣 聖人均彼我 一同지차의 즉만물병육이불상해 도병행이불상패 무족괴의 성인균피아 일동異 其心無所復유 然豈以是忽遺世法 犯分亂理 而不顧哉 人之所畏 吾亦이 기심무소복유 연기이시홀유세법 범분란이 이불고재 인지소외 오역畏之 人之所爲吾亦爲之 雖列於君臣父子之間 行於禮樂刑政之域 而天下외지 인지소위오역위지 수열어군신부자지간 행어예악형정지역 이천하不知其異也 其所以不㑁於物者 惟心而已 人皆徇其所知 故介然不出畦畛 불지기리야 기소이불영어물자 유심이이 인개순기소지 고개연불출휴진 聖人兼涉有無 無入而不可 則荒兮其未可央也 人各溺於所好 其美如亨太성인겸섭유무 무입이불가 즉황혜기미가앙야 인각익어소호 기미여형태牢 其樂如春登臺㑁然從之 而不知其非 唯聖人深究其妄遇之泊然不動 如뢰 기락여춘등대효연종지 이불지기비 유성인심구기망우지박연부동 여㑁兒之未能孩也 乘萬物之理而不自私 故若無所歸 衆人守其所知 各自以영아지미능해야 승만물지리이불자사 고약무소귀 중인수기소지 각자이爲有餘 聖人包擧萬物 而不主於一 超然其若遺也 沌沌若愚而非愚也 世俗위유여 성인포거만물 이불주어일 초연기약유야 돈돈약우이비우야 세속以分別爲知 聖人知㑁妄之不足辨也 故其外若昏 其中若悶 忽焉若海 不見이분별위지 성인지군망지부족변야 고기외약혼 기중약민 홀언약해 불견其津涯 漂然無定 不見其止宿也 人各有能 故世皆得而用之 聖人才全德備기진애 표연무정 불견기지숙야 인각유능 고세개득이용지 성인재전덕비若無所施 故疑於頑鄙 道者萬物之母 衆人徇物忘道 而聖人脫遺萬物 以道약무소시 고의어완비 도자만물지모 중인순물망도 이성인탈유만물 이도爲宗 譬如㑁兒無所雜食 食於母而已. * 소씨는 주석하대. 배움이 날로 증진되면 길은 날로 덜게 된다 본성에 부여된 命(명)의 바름을 모르고 배움을 더욱 구함으로써 듣지못한 바를 쌓기를 말지 않고 하나로써 함이 없으면 (* 중심을 지켜 하나로 절충 융화함이 없음 상반 양극이 서로 해친다) 둥그럼이 모남을 해롭게 하고 곧음으로서 휨을 해롭게 한다 그런 가운데 어지러워져서 그 근심을 이기지 못함이라 무릇 배우는 자 이러함에 이름을 근심한다 그래서 말하길 배움을 끊어 치움 근심이 없다 한다 이렇틋 성인이 일찍이 배우지 아니함이 없고 길로서 주안점을 삼아 배우지 아니함이 적지 않았으며 많이 배웠어도 어지럽지 않으니 확 튀 여서 근심이 없는데 뭘- 배움을 끊어 버린다 할 것인가? 배우는 자 듣는데 빠지면 (치우친 견해로) 하나를 (* 절충융화 시킬 줄 모르면 중심을 지길줄 모른다) 씀이 없다 곧 대답에 있어서 ‘예’ 하는 공손한 말과 ‘응’ 하는 건성으로 대답함도 같은 날의 말이라 할수 없을 것인데 하물며 선악의 서로 상반됨이야 말할 나위랴? 오직 성인이라야 만물이 한가지로 본성에서 나서 다-망녕됨을 이룸을 앎이라 소 말 을 그리는 듯함과 범 돼지 를 새기는 듯함이 모두 그 진실 됨은 아니다 흐려지면 옳고 그름과, 같고 다름의 분변이 없는데 누가 그 서로의 거리가 얼마인가를 알 것인가? 진실로 이러함을 알면 곧 만물과 아울러 키운다 해도 서로가 해롭지 않으며 길이 어울러 실천해도 서로 어지럽힘이 없어 족히 괴이함이 없어지리라 성인이 저와 나를 고르게 함, 같고 다름이 하나가 되서 그 마음에 거듭 머무를 데가 없다(*장애적인 요소가 다풀려 무애하다 구애될게 없다는 뜻) 그런데 어째서 이를 소홀히 해서 세상에 지킬 법을 버리고 분수를 범하고 이치를 어지럽혀서 돌아보지 않음인 것인가? 남들이 두려워하는걸 내 역시 두려워하고 남이 위하는걸 내 역시 위한다면 비록 군신이 벌려선 자리와 어버이 자식사이라도 예악(禮樂)과 형정(刑政= 형벌의 정치)의 경계를 실천해서 천하 그 달름을 모르리라 그 物事에 얽혀 들지 않음도 그 마음일 따름이라 사람이 다 그 아는 데를 쫓음이라 그런 까닭에 크게 그 구역에서 벗어나지 않는다 성인은 있고 없음을 겸하여 건넸음이라 (*있고 없음이란 걸 벗어치워 구애되지 않는다는 뜻) 그 들어가는 데가 옳치 아니함이 없으면 그 바른 중심처가 아님을 황량(*황무지 거친 곳처럼)이 여긴다 사람이 각 각 그 좋아하는데 빠지게되니 그 미려함이 온 큰 누리를 향유하는 듯 하고 그 즐거움이 봄 누대에 한가함을 쫓는다 해도 그 그릇됨을 모른다 성인이 그 망녕됨을 탐구함이 배가 항구에 정박하듯 움직이지 않음을 만남이라 언린아기에게 미쳐 가리켜 주질 않았는데 만물에 이치를 깨치라 하면 제혼자 터득해나간다 할 것인가? (*不自私=제스스로 마음대로 사사롭게 못한다는 뜻으로 못 터득하는 걸로 번역했음) 그러므로 돌아 갈데가 없는 듯 하다 함인 것이다 모든 사람이 그 아는바를 지켜 각각 스스로 다 여유가 있음이나 성인은 모든 만물을 천거하고 포용해서 하나에 얽매인 주관을 삼지 않으니 초월하심이 그 버림 받은 듯 하다 沌沌(돈돈)이란? 어리석은 듯 해도 어리석지 않음이다 세속이 분별로서 지식을 삼으나 성인은 모든게 망녕된 것으로 보임이라 흡족하게 분별치 못할 것을 안다 그러므로 그 밖은 혼미 한듯하고 그 가운데론 번민 하는 듯 한다 흐리멍청한게 (*忽=홀=홀황 하다는 뜻은 뭔가? 딱 부러지고 맑은 그런 상태가 아니다) 바다인 듯 해서 그배를 댈 나루와 언덕을 보지 못해 정처 없이 표류하는 듯 그 머물러 유숙함을 보지 못한다 사람이 각 각 유능함이 있음이라 그러므로 세상사람은 다 얻어 쓰나 성인은 재질이 온전하고 덕을 갖추었음이라 펼 대가 없는 듯 하다 그런 까닭에 우직스럽고 비루 한 건가 의심 낸다 길이란 건 만물의 부모다 모든 사람들이 물질만 쫓고 길을 망각하지만 성인은 만물의 얽어맴에서 벗어나고 버려 치우셔서 길로서 원천에 비길 언덕을 삼는데(*宗=종= 으뜸으로 기댈곳 의의처) 비유컨데 아기가 잡식하는바가 없고 어머니 젖만 먹는것과 같을 따름이다
呂註여주 上絶棄乎聖智仁義之善 下絶棄乎巧利之惡 不以累其心 則絶學矣 絶學則상절기호성지인의지선 하절기호교리지악 불이루기심 즉절학의 절학즉 無爲 無爲則神 神也者鼓萬物而不與聖人同憂者也 故曰絶學無憂 唯之與무위 무위즉신 신야자고만물이불여성인동우자야 고왈절학무우 유지여 阿 出於聲一也 其相去幾何 善之與惡 離乎道一也 其相去何若 此所以아 출어성일야 기상거기하 선지여악 이호도일야 기상거하약 차소이 雖聖知 猶絶而棄之 不以累其心也 憂悔吝者存乎介 震無咎者存乎悔 則人수성지 유절이기지 불이누기심야 우회인자존호개 진무구자존호회 즉인之所畏 不可不畏也 荒兮未央哉 未央者以言其大而無極 則不獨畏人之所지소외 불가불외야 황혜미앙재 미앙자이언기대이무극 즉부독외인지소畏而已 何則 人之所畏不可不畏 所以同乎人也 荒兮其未央哉 所以同乎天외이이 하즉 인지소외불가불외 소이동호인야 황혜기미앙재 소이동호천 也 衆人熙熙 則不知塞其兌 閉其門也 如亨太牢 則不知夫淡乎其無味也 야 중인희희 즉불지새기태 폐기문야 여형태뇌 즉불지부담호기무미야 如春登臺 則不知夫視之不足見也 我獨㑁兮其未兆 若㑁兒之未孩 則塞其여춘등대 즉불지부시지부족견야 아독파혜기미조 약영아지미해 즉새기 兌閉其門 而無味之足嗜無見之足悅也 乘乘兮若無所歸 以言唯萬物之乘 태폐기문 이무미지족기무견지족열야 승승혜약무소귀 이언유만물지승 而在已無居也 衆人如亨太牢 如春登臺 故皆有餘 我獨㑁兮 其未兆 如㑁이재이무거야 중인여형태뢰 여춘등대 고개유여 아독파혜 기미조 여영 兒之未孩 故獨若遺 凡此者以言其遺物 而離形也 我愚人之心也哉 以言其아지미해 고독약유 범차자이언기유물 이이형야 아우인지심야재 이언기 無知也 純純兮 以言其不雜也 俗人昭昭 我獨若昏 則異乎俗人之昭昭 俗무지야 순순혜 이언기불잡야 속인소소 아독약혼 즉리호속인지소소 속 人察察我獨悶悶 則異乎俗人之察察矣 忽若晦 晦則都無所見也 都無所見 인찰찰아독민민 즉리호속인지찰찰의 홀약회 회즉도무소견야 도무소견 則非特若昏悶悶而已 其動也乘乘兮若無所歸 其靜也寂兮似無所止 俗人昭즉비특약혼민민이이 기동야승승혜약무소귀 기정야적혜사무소지 속인소 昭 俗人察察 故皆有以 我獨若昏 我獨若悶 故頑似鄙 凡此者言其去智而소 속인찰찰 고개유이 아독약혼 아독약민 고완사비 범차자언기거지이 忘心也 夫視聽思慮道之 所自而生者也 故於道爲子 而道則爲之母 衆人逐망심야 부시청사려도지 소자이생자야 고어도위자 이도즉위지모 중인축 物役智 以資其視聽思慮 則養其子而已 而我則遺而去之 凡貴養母故也 故물역지 이자기시청사려 즉양기자이이 이아즉유이거지 범귀양모고야 고 曰我獨異於人而貴食母 夫老子神矣 何所事養 而與衆人俗人爲異而已 欲왈아독리어인이귀식모 부노자신의 하소사양 이여중인속인위이이이 욕 使爲道者 知如此而後 可以至於道故也 然則絶學之大指可知矣 而先儒以사위도자 지여차이후 가이지어도고야 연즉절학지대지가지의 이선유이 謂人而不學 雖無憂 如禽何 其未知所以絶學無憂之意矣 .위인이불학 수무우 여금하 기미지소이절학무우지의의 . * 여씨 주석 하대. 위로는 聖智 仁義란 좋은점을 절기하고 아래로는 巧利란 나쁜 점을 절기 해서 그 마음에 얽매임이 없으면 배움을 끊어 버린 게 되리라 배움을 끊어버리면 함이 없는 것이요 함이 없으면 神(신)이라 할 것이다 신이란 것은 만물을 북처럼 울려서 성인과 더불어 근심치 않는 자이다 그러므로 말하길 학문을 끊어버리면 근심이 없어짐이라 함인 것이다 ‘예’ 대답과 ‘응’대답은 소리는 한곳에서 나는 것인데 그 서로 거리가 얼마라 할 것인가? 선 과 악이 길이란 것의 한곳에서 떨어져 나왔으니 그 서로의 거리는 어떤가? 이를 본다 면 비록 성지라도 끊어 버릴 것 같으면 그 마음에 얽매임이 없다 할 것이다 근심과 뉘우침 모멸감을 받는 것 등은 물사를 확대시키게 된대서 존재케 된 것이고 진동 치더라도 탈이 없게 되는 것은 반성함에서 기인된 것이라면 곧 사람들의 두려워하는 것을 두려워 아니하지 못할것이라 할 것이다 거칠음(*황량함) 이여 그 끝간데 가 아니리요 하는 것은 그 큼을 말로선 다 표현 할 수 없기 때문에 그렇게 말해보는 것이며 남의 두려워하는 바를 두려워함을 유별나다(*독특하다) 여기지 아니할 따름이다 어떻게 하면 남의 두려워하는 바를 두려워한다 할 것인가? 그것은 남과 같이 처신하는 것이다 거칠음이여 그 끝간데가 아님이리요 하는 건 하늘과 같이함을 뜻함이다 모든 사람들이 밝고 밝다는 것은 통달함과 (*정신영역의 깨친문) 열린 문을 폐쇄 할줄 모른다는 뜻이요 큰 소를 잡아 제사지내어 향유한다는 것은 담백해서 그 맛없음을 모른다는 뜻이며 봄날의 누대에 오르는 듯 하다함은 대저 안목이 부족해서 제대로 보질 못한다는 뜻이요 내 유독 증험치 못함이 영아가 아직 웃기전이란 함은 그 통함을 막고 그 열린 문을 닫아서 맛없는 것을(*없는것의 맛) 족하게 즐긴다는 것이요 제대로 볼줄을 모름을 갖고 유족하게 즐거 워 함이다 타고 타서(*乘乘=승승)돌아 갈데 가없는 듯 하다함은 오직 만물의 이치를 탐을 말할진데 몸에 있어 머물를 데가 없음을 뜻한다 여러 사람이 큰 소를 잡아 향유하는 듯 하고 봄 누대에 오르는 듯 함이라 그러므로 모두가 여유가 있는데 나만 유독 그 증험치 못한걸 두려워하길 영아가 웃기 전과 같다 함이라 그래서 유독 나만 버림받은 것 같다 함은 대저 물사를 버리고 형용함을 떠난 것을 뜻함이이다 내- 남을 어리석어 여기는 마음이리요? 함은 그 무지(*미련) 함을 말함이다 純純(*순순= 순전하다) 하다함은 그 잡되 지않 음을 말한다 (*여기서 純純은 沌沌과 그 의미가 통한다는 뜻이다 순박 순진 한자는 흐리멍청 한 듯 하게 보인다는 뜻에서 그잡다한 것에 물들지 않은 그런 상태를 뜻한다 할 것이다) 세속에 사람은 밝고 밝은데 내- 유독 혼미 한 듯 하다함은 세속사람의 밝고 밝다는 것과 다른걸 뜻함이다 세속 사람들은 자세하게 살피는데 나만 유독 번민한다함은 세속 사람의 자세 살피는 것과 다름이라 홀연한 것이 그믐인 듯 하다함은 그믐이면 도대체 볼 수가 없기 때문이다 도대체 볼때. 볼 수가 없다는 것은 특별나게 혼미한 것은 아니지만 번민스러 울 따름이란 뜻이다 그 움직임이 들떠 띄운 듯 함이여 돌아갈데 가 없는 듯 하다함은 그 고요하기가 적막감이 감돌아 머물곳 없는 것 같다는 뜻이다 여너 사람은(*昭昭 察察) 밝고 자세한지라 그런 까닭에 다들 가진 것이 있지만 나만 유독 혼미한듯하고 나만 유독 번민하는지라 그래서 우직스럽고 비루함처럼 여겨 진다는 것이다 대저 이러한 것은 그 지혜를 버리고 마음을 망각한 것을 말함이니 보고 듣고 생각하는 길이 저절로에서 나오는것인지라 그러므로 길(*道)에 자식됨인 것이고 길인즉 어머이가 됨인 것이다 모든 사람들은 물질을 쫓길 즐겨 마음을 혹사시킴으로써 그 보고 듣고 생각함을 키운다 곧 그 자식을 기를 따름이나 나만은 그러함을 버리고 떠나보내고 무릇 어머니에게 양육 받음을 찾는지라 그런 까닭에 내- 유독 여너 사람들과 달라서 희귀하게 어머니에서 먹는 다 함인 것이다 대저 노자는 神(신) 이리리라 (*譯者言= 옛사람들은 귀신에 의탁해 봉양 받는 걸 꽤나 좋아 했던 모양이다 사람도 신격화하고 모든 의문 나는 점과 막히는 점이 있으면 신성시로 몰아가서 귀신에게 떠넘기려드는 신비주의 사상에 깊이 빠진 것 같다) 뭘 갖고 양육 받는 일이라 할 까 만은 여 너 俗人(속인)과 처신함이 다를 따름이라(*처신함이 달름 대접받는 것도 달라질 것이다) 하여금(그래서) 길을 위하고 자 하는 자 이 같음을 안 후라야 바르게 길에 이른다 할 것 이리리라 그렇게 됨 배움을 끊어버리는 큰 가리킴을 바르게 안다 할 것이다 지난 儒生(유생=선비)들이 사람더러 배우지 않음 비록 근심이 없다 했더라도 뭘 나꿔채야만 그 배움을 끊음 근심이 없어지는 뜻인지를 미처 간파 해지 못했다 할 것이다
朴註박주 唯阿皆諾也 學者欲爲善而去惡 不知善惡相去 猶唯阿之間耳 何足爲意 苟유아개락야 학자욕위선이거악 불지선악상거 유유아지간이 하족위의 구欲分別善惡禍害必至此人之 所同畏已亦不可不畏 唯絶學則 無分別之心 욕분별선악화해필지차인지 소동외이역불가불외 유절학즉 무분별지심 而害不及身 可以無憂也 荒荒忽也 央猶極也 兆萌也 衆人樂於世味凞凞 이해불급신 가이무우야 황황홀야 앙유극야 조맹야 중인락어세미희희 然如亨太牢 如登春臺 我獨泊然 百念不萌 如㑁兒未孩 使人荒忽而未見其연여형태뢰 여등춘대 아독박연 백념불맹 여영아미해 사인황홀이미견기極也 乘乘猶泛泛也 若無所歸言不繫於物也 衆人皆有餘言皆有富貴名利也 극야 승승유범범야 약무소귀언불계어물야 중인개유여언개유부귀명리야 我獨若遺言 我獨不與於此 若遭遺棄也 言其泛泛然不繫於物也 如此沌沌아독약유언 아독불여어차 약조유기야 언기범범연불계어물야 여차돈돈愚蠢之貌 悶悶不分曉之意 人皆昭昭察察 我獨昏昏悶悶 言其沌沌然若愚우준지모 민민불분효지의 인개소소찰찰 아독혼혼민민 언기돈돈연약우人之心如此也 澹萬其若海以言夫泊然 而未見其極也 효萬其似無所止以言인지심여차야 담만기약해이언부박연 이미견기극야 효만기사무소지이언夫泛然而不繫於物也 衆人皆有 以我獨頑且鄙 以言夫人 皆昭昭察察以而부범연이불게어물야 중인개유 이아독완차비 이언부인 개소소찰찰이아我獨沌沌如愚也 凡我所爲皆異於人 而獨貴求食於母 母者道也 道生萬物 아독돈돈여우야 범아소위개리어인 이독귀구식어모 모자도야 도생만물 故曰母 食所以養身者 求食於母 以道自養也 고왈모 식소이양신자 구식어모 이도자양야 *박씨 주석하대. ‘예’와 ‘응’이 모두 대답하는 뜻의 말이다 배우는자 착함을 위하고 악함을 버리고자하나 그선악의 서로간 거리를 모른다 오직 ‘예’와 ‘응’의 차이(사이=間)일뿐이다 뭘 기준하여 유족한 뜻을 삼아 진실한 선과 악과 禍害(화해)를 분별하려 들것인가? 반드시 (*自覺이) 이러함에 이르면 사람들이 똑같이 두려워 하는 것을 역시 두려워 아니치 못할 것이다 오직 배움을 끊으면 분별하는 마음이 없어 져서 해로움이 몸에 미치지 아니하게됨으로써 근심이 없어지게 됨인 것이다 荒(황=거칠다는 뜻) 이란 것은 忽(*홀=소홀하다는 뜻) 하게 여기는 곳이란 뜻인데 그것은 소위 미개척 분야 여지껏 등한히해서 아직 거기까지 미처 이르지 못한 곳을 뜻한다 央(앙=다외다 끝장나다) 이란 극한 경계를 뜻함이니 끝간데를 뜻한다 兆(*조=조짐 점치다 는 뜻) 란 아직 풀싹과 같은 것을 뜻한다 (*譯者言= 나물될 잎(배추 제대로 될잎)은 어린 싹일 때 부텀 알아보게 한다는 뜻 등으로 유추 해석 해볼수 있다) 여너 사람들은 세상 맛을 즐겨 희희덕 거리는데 그모습이 큰 소를 잡아 향유하는 듯 하고 봄 누대에 오르는 듯 하지만 나만 유독 담백해서 그렇게 백가지 생각을 싹 틔우지 못함이 어린 아기 웃기전과 같아 사람들로 하여금 황홀하게 해서 (*譯者言= 귀여운 초롱초롱한 언린아기를 보면 누구던 귀여워하고 좋아하는 표현을 어쩔줄을 몰라한다 그만큼 길이 황홀하게 한다는 뜻임 또는= 들뜬 기분을 황홀하다 하는데 그렇게 됨 판단력이흐려져서 갈피를 못잡게 되니 곧 흐리멍청해짐과 같아진다 할 것이다) 그 끝간데를 보지 못하게 한다 乘乘(승승=타다 오르다) 이란? 泛泛(범=뜨다 띄우다 물을 붓다 물을 부어 차다. 들떠 떠돌아다님 따로 놀음)으로써 들뜬 상태를 말한다 돌아갈 데가 없는 듯 하다 함은 물사에 얽매이지 아니함을 뜻한다 모든 사람이 有餘(유여) 하다는 것은 다들 부귀 명리 가 있음을 뜻한다 내 -유독 버려 진 듯 하다 함은 나만 유독 이와 더불어 함이 없어 버려짐을 만난 듯 함을 말함이다 그 떠서 따로 놀아야(*따돌림 받아서야만) 물사에 얽매이지 않게 된다 여기서 沌沌(돈돈=어둡다. 만물의 생성 근거가 아직 나누어지지 않은 모양)이란? 어리석은 모습이다 㑁㑁(민민=썩여 혼합함을 뜻함) 이란? 명쾌하게 밝게 나누지 못하는 뜻이다 사람들이 다들 昭昭察察(소소찰찰) 한대 내 유독 혼미해서 번민한다 그 돈돈 하다 말함은 어리석은 듯한 사람의 마음을 이처럼 표현한다는 뜻이다 담백하기가 그 바다 인 듯 하다함은 담백한 모습을 그 끝간데를 보지 못한다는 뜻이다 높은 바람처럼 그 머무를 데가 없는 것 같음으로써 떠돌아다니는 모습을 해서 물사에 얽매이지 않음을 말한다 여러 사람들은 다들 부요로운데 자기만 유독 완악하고 또 비루해 보이고 내만 유독 우둔해서 어리석은 것 같다 대저 내가 위하는 바는 다른 사람들과 달라서 유독 희귀하게 어머니에만 먹음을 찾는다 어머니란 것은 길(道)이다 길은 만물을 생하는지라 그러므로 어머니라 한다 먹음은 몸을 길르는 것이라 어머니에게 먹음을 구한다함은 길(道)로서 스스로를 길름을 뜻한다
本文 二十一章 孔德之容, 惟道是從. 道之爲物, 惟恍惟惚.惚兮恍兮, 其中有象. 恍兮惚兮, 공덕지용, 유도시종. 도지위물, 유황유홀.홀혜황혜, 기중유상. 황혜홀혜, 其中有物.窈兮冥兮, 其中有精. 其精甚眞, 其中有信.自古及今, 其名不去, 기중유물.요혜명혜, 기중유정. 기정심진, 기중유신.자고급금, 기명불거, 以閱衆甫. 吾何以知衆甫之狀哉, 以此.이열중보. 오하이지중보지상재, 이차 * 本文 第二十一章= 왕성한 덕의 용모 오직 길은 이러함을 쫓는다 길이 물사를 위함은 오직 황홀하고 황홀하다 황홀해서 미묘함을 헤아리지 못할것이여 그가운데 형상이 존재한다 황홀하고 황홀함이여 그가운데 물사가 존재한다 고요하고 어둠이여 그가운데 정신(精)함이 존재한다 그 정신함이 진정코 참이면 그가운데 믿음이 존재한다 예로부터 지금 까지 그이름을 버리지 않아서 여러 영걸들이 열람했다 내 뭘로서 어진 영걸들의 그러함을 알것인가 만은 이러함으로써 아나니라 * 구멍 덕의[허심탄회한 덕의 포용자세= 비어서는만가지를 수용할 태세가 되어 있다는것이라 소이불씨가이를보고선 그 空觀(공관)을 주장하는 견해를 갖지 않았나 해본다] 수용태세 오직 길이 이를 쫓는다 길의됨됨이 오직 황하고 오직 홀하다 홀황하고 홀황함이여 그 가운데형상이 존재한다, 황홀하고 황홀함이여 그 가운데 사물이 존재한다 고요하고 어두움이여 그 가운데 정령이 존재한다 , 그 정령은 심이 참이라 그 가운데 믿음이 존재한다, 예로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그 명분을 버리지 못하였으니 열중보라 한다 내 어찌 중보의 얼굴이 그러한 줄 알까 만은 이래서 안다, 以閱衆甫.는 모든 좋은 것을 다 갖추어 드러내 보인다는 뜻으로서 군자보다 한단계 위의 人格(인격)성향을 가리키는 것을 말한다할 것이라, 소위 준걸 영걸이라 할 것이니, 소이 그러한 것을 열람하는 것 같다는 것이리라
蘇註소주 道無形也 及其運而爲德 則有容矣 故德者道之見也 自是推之 則衆有之容 도무형야 급기운이위덕 즉유용의 고덕자도지견야 자시추지 즉중유지용 皆道之見於物者也 道非有無 故以㑁惚言之 然及其運而成象 著而成物 未개도지견어물자야 도비유무 고이황홀언지 연급기운이성상 저이성물 미有不出於㑁惚者也 方有無之未定 㑁惚而不可見 及夫有無之交 則見其窈유불출어황홀자야 방유무지미정 황홀이불가견 급부유무지교 즉견기요冥深㑁 雖未成形 而精存乎其中矣 物至於成形 則眞僞雜矣 方其有精 不명심묘 수미성형 이정존호귀중의 물지어성형 즉진위잡의 방기유정 불容僞也 眞僞旣雜 自一而爲二 自二而爲三 紛然錯出 不可復信矣 方其有용위야 진위기잡 자일이위이 자이이위삼 분연착출 불가복신의 방기유精不吾欺也 古今雖異 而道則不去 故以不去名之 唯未嘗去 故能以閱衆有정불오기야 고금수리 이도즉불거 고이불거명지 유미상거 고능이열중유之變矣 甫美也 雖萬物之美 不免於變也 聖人所以知萬物之所以然者 以能지변의 보미야 수만물지미 불면어변야 성인소이지만물지소이연자 이능體道而 不去故耳 .체도이 불거고이 . * 소씨 주석하대. 길을 형용할수 없다 그 궁글러흐름에 이르러 덕되는 것이 있으면 형용하는 얼굴의 존재가 되리라 그러므로 덕이란 것으로 길을 본다 이로부터 유추한다면 모든덕의 존재는 얼굴이라 할 것이니 모든 물사의 길이란걸 보게 됨이리라 길이란게 있기도 하고 없기도 한게아니다 (* 편의 위주로 들락날락 하는게아니다) 그러므로 황홀하다 하는 것으로써 말해본다 그러나 그運營(운영)에 이르러서 형상을 이루고 나타내서 물사를 이룸에서 황홀한데서 나오지 아니함이없다 바야흐로 처음엔 있기도 없기도를 정하지못해 황홀하여서 바르게 보지못한다 있고 없음의 사귐에 밋쳐선 곧 고요함과 어두움을 본다 그윽하고 작아 비록 형체 이루진 못해도 정신함이 그가운데 존재함이리라 물사가 형체 이룸에 이르러선 참과 거짓의 잡됨이 된다 바야흐로 그정진함이 존재하면 거짓이 용납되지않는다 참과 거짓이있어 이미 잡됨 하나로부 터 하여 둘이 된것이되고 둘로부터 하여 셋이된것이된다 어지러운 모습에 썩여나는건 바르게 거듭 믿을 것 못됨이라, 바야흐로 정신함이 존재하면 나를 속이지못한다 옛과 지금이 비록 달라도 길이란 것을 버리지못할것이라 그러므로 버리지 않는다 이름(名) 한다는 것이다 오직 일찍이 버리지 않았음으로 모든 존재의 변화를 잘본다 甫(*보= 남자를 아름답게 일컬으는말 사나이, 아무개, 크다)란? 美(아름답다)란 뜻이다 비록 만물이 아름다움인데도 변함은 면치못한다 성인은 만물의 그러한바를 알으셔셔 길을 몸으로 삼길잘하시어서 버리시지 않는 그러한 연고(*故=執理由)를 가졌을 뿐이다
呂註여주 其遺物離形至於若遺 其去智忘心至於若鄙 則其容之甚德者也 夫將何從哉 기유물이형지어약유 기거지망심지어약비 즉기용지심덕자야 부장하종재 唯道之從而已 道之爲物 惟恍惟惚 方惚而恍 恍則不昧 不昧則明 明則疑유도지종이이 도지위물 유황유홀 방홀이황 황즉불매 불매즉명 명즉의於有物也 然其中有象 象者疑於有物而非物也 故曰無物之象 又曰大象無어유물야 연기중유상 상자의어유물이비물야 고왈무물지상 우왈대상무形 方恍而惚 惚則不㑁 不㑁則晦 晦則疑於無物也 然其中有物 物者疑於형 방황이홀 홀즉불교 불교즉회 회즉의어무물야 연기중유물 물자의어無物而有物者也 故曰無狀之狀 又曰有物混成 恍惚則不測 不測則神矣 窈무물이유물자야 고왈무상지상 우왈유물혼성 황홀즉불측 불측즉신의 요冥者神之又神者也 神之又神而能精焉 故曰窈兮冥兮其中有精 精者得道之명자신지우신자야 신지우신이능정언 고왈요혜명혜기중유정 정자득도지一而不雜者也 天下之物 眞而不僞 信而不㑁 尙而不變 未有加於此 而天일이부잡자야 천하지물 진이불위 신이불특 상이불변 미유가어차 이천下之始 吾於是乎閱之 故曰 其精甚眞其中有信 自古及今其名不去 以閱衆하지시 오어시호열지 고왈 기정심진기중유신 자고급금기명불거 이열중甫 故爲道者 不㑁不昧 存其恍惚 無視無聽 致其窈冥 有象此有物 有物此보 고위도자 불교불매 존기황홀 무시무청 치기요명 유상차유물 유물차有精 有精此有信 爲道至於有信 則與吾心符而至物得矣 欲知天地萬物之 유정 유정차유신 위도지어유신 즉여오심부이지물득의 욕지천지만물지 所以爲天地萬物者 莫不始於此而已 故曰 吾何以知 衆甫之然哉以此.소이위천지만물자 막불시어차이이 고왈 오하이지 중보지연재이차 * 여씨 주석하대. 그물사를 버리고 형용에서 떠남이 되려 그에서 버림받은 듯 함에 이른다 그 지혜를 버리고 마음을 망각함이 스스로 비루함에 이른 듯 하다면 그 용모가 심히 덕을 갖춘 모습이라 할 것이다 대저 무얼 장차 쫓으리요 오직 길을 쫓을 따름이라 길은 물사를 위함을 오직 황홀하게 한다 바야흐로 황홀하고 황홀하다 황홀하면 어둡지 않고 어둡지 않으면 밝다 밝으면 물사의 존재(*긴가 민가 정말인가)를 의심낸다 그러나 그러한 가운데 형상이 존재한다 형상이란 것은 물사가 존재함인데도 물사 아닌것인가 하고 의심한다는 뜻이다 그러므로 말하길 물사없는 형상이라한다 (* 물질은 없고 형상만 있는것인가 한다는 뜻) 또 말하길 큰 형상은 형용(얼굴) 이 없다 한다 바야흐로 황당하고 황홀하다는 뜻이다 황홀한즉 밝은것만은아니다 (*譯者言= 정신감정이 불꽃속과 같음을 황홀하다 한다 불꽃속과 같음 화끈거림을 느낄뿐 그것이 환하다고만 인식 됬지 무슨 변별력을 그속에선 찾을수 없는 것이다 만약상 밝다면 다른 사물이나 스스로의 처신이 보일것이나 그렇치않고 또 어둡기만 하다면 환하다거나 화끈거리는 감정이 느껴지지 말아야 할텐데 그렇치 않다는 것이다 이를테면 그속에서 손가락과 양말짝을 설령 손에 들고 있고 눈에 가까히 대는 듯 한다하더라도 그것을 양말이라 손가락이라 분별할수 없다는 것이다 譯者가 학문이 모자라 그러한 현상을 과학적인 용어나 이론을 설명할수 없어서 그렇치 실제그런현상이 있는 것이다 그래서 어둡지도 않고 밝지도 않는상태 정신감정이 들뜬 상태를 황홀하다한다 )그렇게 밝지 않음은 그믐이 진거와도 뜻이 통한다 그믐이란 것은 眼前(안전=눈앞) 대상이 무엇이 있는지 없는지를 알수없다 그래서 물사가 없는것인가 하고 의심낸다는 뜻이다 그렇치만 그가운데 물사가 존재한다 물사란 것이 물사 없는것인가 하는속에 물사로 존재한다 그러므로 말하길 얼굴없는 얼굴상이라 해본다 또 말하길 물질의 존재가 혼미한 이룸이라 한다 홀황한건 헤아리질 못할것이고 헤아리지 못하는건 신의 영역이리라 그윽히 고요하고 어두운 것은 신비하고 또 신성스런 것이다 신의 영역속에서 또 신이되어서 정신(*精)함이 무르읶은지라 그러므로 말하길 고요하고 극윽히 깊음이여- 어두움이여- 그 가운츨 정신함을 삼는다 함인 것이다 정신한 것이란? 길의 하나로인 것을 얻어서 잡되지 않는 것이다 천하의 사물이 참하여서 거짓되지 않으며 믿어워서 의심스럽지 않고 떳떳한면이 있어 변치않음이라 여기다가 덧보태기 하지않고 천하가 시작 되었다 내 이를 바르게 관찰 하였음이라 그런 까닭에 말씀컨데 정신함이 더욱 참이면 그가운데 믿음이 존재한다 함인 것이다 예로부터 지금에 이르기 까지 그이름이 떠나가지 않았음으로써 영걸들이 열람한다 함인 것이다 그러므로 길이라 하는 것은 밝지도 어둡지도 않고 그 황홀한 존재요 보지도 듣지도 못해 그 그윽히 고요하고 어둠에 이르렀다 함인 것이다 *형상의 존재는 물사의 존재를 가져오고 물사의 존재는 정신함을 가져오고 정신의 존재는 믿어움을 가져온다* 길됨이 믿음의 존재 에 이르면 내 마음과 더불어 짝 들어맞아 물사를 얻음에 이르리라 천지 만물의 천지 만물 됨을 알고자 할진데 이처럼 시작을 아니할수 없는지라 그러므로 말씀컨대 내 어찌 영걸들의 그러함을 알것인가만은 이러함으로 아나니라 함인 것이다
* 박씨 주석하대. 임씨가 말하길 孔(공=매우, 심히, 크다)이란 盛(성=담다, 채우다, 세상에 차려놓은 음식, 바리,주발 譯者言=번성하고 왕성함을 뜻한다)하다는 뜻이다 길을 아는 선비(*儒) 오직 길의 이럼을 쫓아서 그밖같에 보임이다 스스로 성한덕을 지니어 길의 얼굴을 하여 物事를 위한다 以下(이하) 그 미묘함을 가히 볼수 없음을 말함이요 그이치인즉 세가지이니 앞서 대저 빔에 이르러야 참에 이른다함은 곧 이른바 형용하여 윗된 것을 뜻함이다 표계(*당시 선각자 이름)는 이르길 무극 해서야 태극이 된다는게 역시 이런 뜻이다 甫(보)란 남자를 아름답게 일컬는 표현이다 여기서 衆甫(중보=모든 영걸)라 한 것은 옛과 지금의 성현을 뜻함이다 예로부터 지금까지 길의 이름이 떠나지 않아서 역사가 흐르면서 (*내려오면서) 무리의 성현이 봤다는 것이다 내 어찌 길의 무리 성현들이 길의 존재를 주지한걸 알까만은 길로써 무리 성인들이 성한 덕둠을 얼굴 하였음으로 (*성한 덕 가짐으로 거동하였음으로)알았다는 것이다 이번장은 대저 길은 바르게 볼수 없으나 덕은 그렇게 볼수 있다는 뜻이다
本文 二十二章 曲則全, 枉則直, 窪則盈, 㑁則新, 少則得,多則惑, 是以聖人, 抱一爲天下곡즉전, 왕즉직, 와즉영, 폐즉신, 소즉득,다즉혹, 시이성인, 포일위천하 式, 不自見故明,不自是故彰, 不自伐故有功, 不自矜故長,夫惟不爭, 故天下식, 불자견고명,불자시고창, 불자벌고유공, 불자긍고장,부유부쟁, 고천하 莫能與之爭. 古之所謂曲則全者,豈虛言哉. 誠全而歸之.막능여지쟁. 고지소위곡즉전자,기허언재. 성전이귀지. * 本文 二十二章(이십이장) = 굽은게 있어야지만 온전해지고 휘어야만 곧아진다 움푹 파인곳이 있어야지만 채워지고 헐어짐이 있어야지만 새로워 지고 부족한게 있어야지만 얻어지고 많아지면 되려 곤혹스레 여겨 덜릴땔 바란다 이래서 성인이 하나를 끌어안아 천하의 법방을 삼았다 자신을 보지 못함으로 밝고 스스로를 바르다 않함으로 돋보이게 되고 스스로를 자랑치 않음으로 공을 갖게되고 자신을 뽐내지 않음으로 어른대접을 받게 되고 대저 다투지 아니함으로 천하에 더불어 잘다툴려듦이 없다 옛의 이른바 굽음이 있어야만 온전해 진다는게 어찌 헛된 말이라 할것인가? 그래야만 진실로 온전함으로 돌아가게 되리라
* 굽으면 완전해지고 휜즉 정직해지고 무너지면 새롭게되고 작다싶으면 얻으려 노력하게되며 많을 성싶으면 의심내게[ 이럴가 저럴가 헷갈리게] 된다 , 이래서 성인 하나를 끌어안아서 천하를 위하는 방식을 삼으니 , 자신을 드러내지 않는 연고로 밝고, 자신을 바르다 않는 연고로 여럿을 수용할 수 있는 밝아지는 안목을 갖게되며 자신을 자랑하려들지 않음으로 공로를 두게되고 스스로 뽐내지 않음으로 장점을 삼는다 그러므로 천하 더불어 다툴리 잘 없다 옛의 이른바 휘어야 지만 완전해진다는 것이 어찌 헛된 말이라 할 것인가? 이래 진실로 완전해져서 되돌아오게 되는 것이다
* 소씨는 주석하대. 성인은 움직이대 반드시 순리로 움직인다 이치가 존재하는곳은 혹 곧기도 하고 혹굽기도 하다 중요한건 통용에 있을 따름이다 통하여 씀으로 사물이 더불어 오역함이 없고 거슬리지아니함으로 온전해진다 할 것이다 곧아서 그것이 그릇된 이치라하면 곧지 않으면 될 것이다 이치를 따름 비록 휜것이라도 천하가 곧음에 다달음이라 모두가 돌아가서 수긍하여서 (*순응해 옳은이치에 숙으린다는것임) 비록 채우려 들지 않음을 바란다 하더라도 그렇게 되지 않으리라 세속에 평범한사람들처럼 영리에 얽매여 昭昭察察(소소찰찰)한다는 것은 길이 아니다 번민해서 장차 무너트리려는 듯해야지 날로 새로움이 저절로 나오게 되 있는 것이다 길은 하나를 집중 꿰뚫는데 있을 따름이라 (*得一則)= 모든걸 하나로 집약 수용하는 그런 자세라면 얻지 못할게 없을 것이다 (*포용해서 용납되지 않을게 없다) 많이 배워서 하나로 꿰뚫고 집약할줄 모르면 곤혹스러 워 지리라 하나를 끌어 안는 것은 거듭 본성으로 희귀하는 것이다 대저 굽어야지만 온전해지고 휘어야지만 곧아 지고 구렁져야지만 채워지고 무너지면 새로워 지고 부족한게 있어 야지만 얻어짐은 모두 하나로 끌어안은 여력인 것이다 그러므로 하나를 끌어 안음으로써 마칠것이니 눈은 자신을 잘 보지 못함으로서 사물을 볼수 있고 거울은 스스로를 비춰 볼수 없음으로서 다른 물건을 잘 비춰 볼수 있다 만일 자신을 보고 자신을 비춘다면 스스로를 위하려 듦도 한가롭지 못할것인데 어느겨를에 물사를 관찰하고 비춰봄에 이른다 할것인가? 자신을 보지 못함으로 인해서 자신만을 옳다않고 자신을 자랑하려 들지않고 자신을 으시대려 들지 않게 되는 것은 모두 다투려 들지 않는데서 나오는 여유인 것이다 그러므로 다투지 아니함으로써 결실을 맺는다 세상이 곧음으로서 바름을 삼고 굽음으로서 그릇됨을 삼음에 장차 이치를 쫓아서 세상에 실천하려 든다면 굽음을 면치 못할게 있지 아니하리라 그러므로 글 말미에 거듭 말씀을 해서 말하길 이 어찌 헛된 말씀이라 하리요 그래야만 진실로 온전함에 돌아가리라 함인 것이다 대저 이른바 온전하다 하는 것은 유독 자신의 온전함만을 가리키는 것은 아니다 내적으로 자신을 온전하게 함으로써 외적으로 모든 物事를 온전하게 한다는 뜻이다 내가 이 저를 겸한 온전함을 가져서 본성에 돌아오면 그 곧음 됨이 크다 할 것이다
* 여씨 주석하대. 모든 衆甫(중보= 영걸) 들의 그러함을 잘알면 하나를 잘 끌어안아 부드러움에 이름인 것이다 하나를 잘 끌어안아 부드럼에 이르면 꺽이길 잘하고 휘길 잘하고 파여지길 잘하고 (*들어올 자리를 잘 비워둔다는 뜻) 허름해지길 잘함이리라 꺽히는 것은 가식 없는 자연적인 굽힘인 것이다 휘는 것은 저절로 하여금 (*누가 시키지 않아도)(*屈=굴)굽신 거리는 것이다 천하의 사물이 오직 黃河水(황하수)처럼 길 하는 게 몇이나 될까? 한번은 서로 꺽였다가 한번은 동으로 꺽였다가 해서 흘러 만물을 잘 상하게 함이 없음이니 이는 굽이침으로서 온전해 짐인 것이다 장애를 피하고 만번이나 꺽이면서 필히 동으로 흐른다 이는 휘면 곧아진다는 표현이리라 잘 흘러 내려서 일백 골짜기가 짐은 이는 고랑지면 채워진다는 표현이리라 천하의 더러움을 받아 들여서 맑음이 없음은 이 허름해지면 새로워 진다는 뜻이리라 오직 하나로 집약 한자만이(*포용 또는 수용한자만이) 유족하게 이와 더불어 한다할 것이다 그러므로 말하길 아직 젊어 부족한점이 많은 듯 하면 살아가면서 얻어지는게 많다 할 것이다 여러사람들은 그렇게 잘못하는지라 그는곧 하나를 제대로 수용치 못함에서 인 것이다 그러므로 말하길 수용해서 貫一(관일)치 못하고 많은 가짐을 제대로 소화 정리치못한다면 곤혹스럽게 된다는 것이다 재물을 사용하는 제도 에 있어서도 필히 방식이 있고 흙과 나무를 다루는데도 필히 방식이 존재해서 그런걸 잘알아 지닌자는 그런일 에 임함에 있어서도 간추려 묶길 잘하고 응용하는바에 있어서도 넓다 성인이 하나를 포용해서 천하에 방식을 삼음도 역시 이와 같을 따름이라 그러므로 써 바르게 꺽임을 쓴다 할 것이요 바르게 휨을 쓴다 할 것이요 바르게 고랑 짐을 썻다 할 것이요 바르게 헐어짐을 썻다할것이니 이왕이 하나로 집약됨이 아니 없다 할 것이다 그런 까닭에 천하의 보는바로 인하여서 보아가고 내 자신을 보는게 아니면 (*혹은 자신의 좁은 안목으로 보는 게 아니라면) 보는 게 살피지 못할게 없음이라 그러므로 말하길 자신을 보지 못함으로 밝고(*혹은 자신의 좁은 소견으로 보지 않음으로 밝고) 천하 옳게 여기는 바로 인해서 옳게 여겨 짐이라서 내자신을 바르다 아니하면 바른 게 잘 덮힐리(*엄폐될리)없다 그러므로 말하길 스스로 옳타아니 함으로써 돋보이게 된다 천하에 공을 돌림으로서 내 자신이 두었다 하지 아니하는지라 그러므로 공이 있게 된다 만물을 맡아서 무르 성숙케 하여도 내 뽐내지 않는지라 그러므로 어른대접을 받게 된다 이 같은 것은 다른 게 없다 하나를 얻으면 내라함이 없고 내라함이 없으면 다툼이 없어 진다 오직 다툼이 없어 짐 이라야 천하 더불어 잘 다툴려 듦이 없어지리라 옛의 이른바 꺽이어 서만 온전해 진다는 게 그 요점이 이와 같을 따름이다 꺽이어야 지만 온전해짐을 알면 휨에 있어서도 곧게 되고 파인곳에 있어서도 채워지게 되고 헐어짐이 있어서 새로워 짐을 앎음 이라서 자신을 보지 않고 밝고 자신을 옳타 않함으로 돋보이고 자신을 자랑 않함으로 공을 두게 되고 자신을 뻐기지 않음으로 어른대접 받음이 다 이로 말미암았다 할 것인데 어찌 이른바 온전함으로 돌아가지 않는다 할 것인가? (*온전하지 않는 곳으로 돌아간다 할 것인가?)
朴註박주 曲折也 枉屈也 窪虛也 㑁故也 天道虧盈而益謙 故曲者能全 枉者能直 窪곡절야 왕굴야 와허야 폐고야 천도휴영이익겸 고곡자능전 왕자능직 와者能盈 㑁者能新 少者能得 皆以謙而得益也 多者反惑以盈而得虧也 是以자능영 폐자능신 소자능득 개이겸이득익야 다자반혹이영이득휴야 시이聖人 抱道以爲天下法 不自見則聰明 廣不自是則德善彰不伐則克 有功義성인 포도이위천하법 불자견즉총명 광불자시즉덕선창불벌즉극 유공의不矜則能保身名 四者皆虛心 而無所爭曲之道也 故曰曲則全者 豈虛言哉 불긍즉능보신명 사자개허심 이무소쟁곡지도야 고왈곡즉전자 기허언재 惟其能曲 天實以全歸之耳 .유기능곡 천실이전귀지이 . * 박씨는 주석하대. 曲(곡=굽다 휘다 굽히다 휘게하다 마음이 바르지 아니하다 사악하다)이란? 折(절= 꺽다 자르다 쪼개다 꺽이다 부러지다)즉 꺽임을 뜻한다 枉(왕= 굽다 굽히다 邪曲한사람)은 屈(굴=굽다 굽히다 물러나다 베다 자르다) 즉 굽혀듦을 뜻한다 窪(와=웅덩이 우묵한 것 맑은물) 는 빈 것을 뜻한다 㑁(페= 해지다 깨지다 부서지다 지다 패배하다)는 오래져서 헐어진 것(故)을 뜻한다 (*그래야만 새로운게 나타난다는 뜻이리라) 하늘길(天道)은 가득한건 이지러 지게 하고 겸손하면 더하게 함으로 曲이진건 잘 온전해지고 枉 한게 잘 곧아지고 파인 곳이 잘 채워지고 부족한 게 잘 얻어지게 되고 등 모두 겸손함으로서 더함을 얻는 것이다 많은 건 되려 곤혹스러워서 찬 것은 이지러짐을 얻게 된다 이래서 성인이 길을 수용해서 천하의 법을 삼을진데 자신을 보지 않으면 총명이 넓어지고(*자신의 영리만을 추구케 되면 물심이 앞을 가려 시야가 좁게됨으로 총명이 흐려진다) 스스로를 바르다 아니하면 덕을 좋게 돋보이게 되고 공을 자랑치 않음 성숙한 공을 두게 되고 아름다움을 뽐내지 않으면 잘 몸과 명리를 보전케 된다 (*譯者言= 요즈음 세상이야 어디 그런 가 자기선전 과시 시대라 자기를 돋보일려 노력 않함 뒷전으로 밀려나 낙오자 신세를 면치 못한다 할 것이다= 그런데 노자 사상은 겸허한 방법으로 자신을 돋보일려 한다는 것인데 성장하는 사람에겐 다소 무리가 있다 할 것이다 어느 정도 인정받을만한 인지도가 쌓인 사람이면 물러나는 방법을 채택해 자신을 한껏 돋보이는 수단으로 이용할수 있다 하겠지만 아직 성장하고 배우는 자의 입장에선 진취적이어야 할텐데 어찌 양보만 미덕이겠는가? 서로가 경쟁하는 속에 동량이 되는 것이니 노자의 말씀은 어느 정도 올라선 자 덕 쌓인 자에게 해당하는 말씀이라 할 것이다 그러나 젊은이들도 아주 취할것 없는건 아니다 자기를 내보이는데는 여러 가지 수단이 이용되는데 겸허나 양보나 회생이나 이런걸 갖고 해서 주위에 점수를 많이 따놓는 것도 자기 위상을 높이는데 한몫을 한다할 것이다) 이상의 네 가지가 모두 마음을 비워서 겸쟁할게 없는 꺽임의 길이다 그러므로 말하길 꺽이면 온전해 진다는 게 어찌 헛된 말이라 할 것인가? 오직 부드럽게 잘 꺽이어 져서 하늘 참(實)으로 온전하게 돌아 갈 뿐이다 (*譯者言=사람이 모든걸 포용하면 하늘같은 큰그릇이 된다는 뜻이다)
本文 二十三章 希言自然, 故飄風不終朝, 驟雨不終日.孰爲此者, 天地, 天地尙不能久, 而희언자연, 고표풍불종조, 취우불종일.숙위차자, 천지, 천지상불능구, 이 況於人乎.故從事於道者, 道者同於道, 德者同於德, 失者同於失.同於道者, 황어인호.고종사어도자, 도자동어도, 덕자동어덕, 실자동어실.동어도자, 道亦樂得之, 同於德者, 德亦樂得之, 同於失者, 失亦樂得之.信不足, 有도역락득지, 동어덕자, 덕역락득지, 동어실자, 실역락득지.신부족, 유 不信.불신. * 本文 第二十三章= 말수가 드믄(希言) 자연을 말함은 회오리 바람이 아침을 가지 못함인가? 비바람 세차게 내리는 비가 종일을 가지 못함을 말함인가? 뉘 이러함을 갖다 자연이라 하였는가? 하늘 땅 하늘땅 하나 오히려 하늘 땅도 오래 영구함이 없거늘 하물며 인간사이야 말할 나위리요? 그런 까닭에 길에 종사한다 함인 것이다 길에 종사하는 자란 길에 같이하는 자요 덕에 종사하는 자는 덕과 함께 하는 것이요 잃어 버림에 종사하는 자는 잃어버림과 같이하는 자라 길과 함께 하는 자는 길 역시 즐거이 받아들이고 덕과 함께 하는 자는 덕 역시 즐거이 받아 들인다(* 덕될만한 것이 자신을 알아줌을 좋아서 즐거워 한다는 뜻임) 잃어버림과 같이하는 자는 잃어버림 역시 즐겁게 받아들인다 (* 사람이 마땅히 끊어버릴걸 끊어버린다면 무슨 서로가 미련을 갖고 얽매여 들리요 서로가 풀려 벗어나 홀가분 할 따름이지...... 세속 어떤 사람들은 영리에 눈이 어두워 이를 못벗어나 모든 삶의 구애에 얽매여 허덕인다) 부족 한점을 감싸 믿어주고 불신할만한 것이라도 부지케해서 존재의 진가를 발휘케 한다 (*믿음이 부족한점이 있는 것에까지 밋치게 하고 불신 하려드는 자들에게 까지도 존재케 한다) * 회소 성을 자연이라 말한다 회오리바람이 하루아침을 가지 않고 줄기차게 내리는 비가 하루를 못 간다 누가 이러한 것을 하는가 하늘 땅 이란 자이다 하늘땅도 오히려 오래가지 못하거늘 하물며 사람이야 말할 것 있으랴? 그러므로 [옛의] 길이라 하는 것에 종사하게 된다 길이라 하는 것은 길에 같이하는 것을 가리키는 것이고, 덕이란 것은 덕에 같이하는 것을 말하는 것이고, 잃어버린다하는 것은 잃어버림에 같이하는 것을 말한다 할 것이라 길이란 것에 같이하려 드는 자는 길도 역시 얻어짐을 좋아하고, 덕이란 것에 같이하려 드는 자는 덕 역시 자신이 그에게 얻어짐을 즐거워하고, 벗어버릴 것과 같이하는 자는 그 벗어날려 하는 것 역시 그 탈출 벗어남 얻어지는 것을 [소이 그로부터 버려지는 것을] 좋아한다 이래 믿음이 부족하여선 그 불신함을 갖게되는 것이라 불신함을 갖게된다면 어떻게 오래 갈 것인가 다 믿음이 넉넉한 가운데 위와 같이 뜻한바가 이뤄지는 것이다 蘇註소주 言出於自然 則簡而中 非其自然而强言之 則煩而難信矣 故曰道之出口 淡언출어자연 즉간이중 비기자연이강언지 즉번이난신의 고왈도지출구 담乎其無味 視之不足見 聽之不足聞 用之不可旣 此所謂希言矣 陰陽不爭 호기무미 시지부족견 청지부족문 용지불가기 차소위희언의 음양부쟁 風雨時至 不疾不徐 盡其勢之所至而後止 若夫陽亢於上 陰伏於下 否而不풍우시지 불질불서 진기세지소지이후지 약부양항어상 음복어하 부이부得洩 於是爲飄風暴雨 若將不勝 然其勢不能以終日 古之聖人言出於希 行득설 어시위표풍폭우 약장불승 연기세불능이종일 고지성인언출어희 행出於夷 皆因其自然故久而不窮 世或厭之 以爲不若詭辯之悅耳 怪行之驚출어이 개인기자연고구이불궁 세혹염지 이위불약궤변지열이 괴행지경世 不知其不能久也 孔子曰 苟志於仁矣 無惡也 故曰仁者之過易辭 志於세 불지기불능구야 공자왈 구지어인의 무악야 고왈인자지과역사 지어仁猶若此 而㑁志於道者乎 夫苟從事於道矣 則其所爲 合於道者得道 合於인유약차 이황지어도자호 부구종사어도의 즉기소위 합어도자득도 합어德者得德 不幸而失 雖失於所爲 然必有得於道德矣 不知道者 信道不篤 덕자득덕 불행이실 수실어소위 연필유득어도덕의 부지도자 신도불독 因其失而疑之 於是益以不信 夫唯知道 然後不以得失疑道也. 인기실이의지 어시익이불신 부유지도 연후불이득실의도야. * 소씨 주석하대. 자연에서 나온다 말함은 곧 간이한(*쉽고 간소한) 가운치다 그 자연이 아니고 억지주장은 번거롭고 믿게하기 어려움에서 리라 그러므로 말하건대 입에서 내는 길은 그 맛없음에 담백하다 볼려고 해도 보지 못하고 들을려 해도 듣지 못하고 쓸려해도 이미 지난 것이라 (*다한 것이라= 어떻게 해야 할지 잘 모른다) 이를 일러 말수가 드믄 것이라 한다 음과 양이 다투지 않고 풍우가 때로 이름이 급하지도 느리지도 않아 그 세가 완만함을 다한후에 머무른다 만일 그 양이란 게 위로만 높이 뜨고 음이란 게 밑으로만 엎드려서 서로 사귀지 못하고 서로 접촉해 그 기운을 발산치 못한다면 이에 회오리바람이나 폭우처럼 되어 그 세를 이기지 못할 듯이 나대나 그러나 그 勢(세)란 게 종일을 못 간다 옛 성현이 말수는 드믈게 하시대 실행하심은 손쉽게 하시니 모두 그 자연으로 인하였음이라 그러므로 오래되어도 궁색해지지 않았다 세상에 혹두 권태나 염증을 느낄 정도에 있는 것이 궤변을 즐겨 함만 못할 것이라 하고 괴이한 행위로 세상을 놀라킴에 그 오래가지 못할걸 알지 못한다 공자는 말하길 진실로 어짊에 뜻을 둔 자는 미워할게 없다 하였는지라 그러므로 말하길 어진자의 허물은 말을 쉽게 함에 있다 했다 어짊에 뜻을 둠도 이러할 진데 하물며 길에 뜻을 둠에야 말할 것 있으랴? 진실되게 길의 일에 종사하면 그 위하는 게 길에 합할 것이면 길을 얻고 덕에 합할 것이라면 덕을 얻게 되리라 불행이도 끊어 버릴게 있어서 비록 하던 바를 미련 없이 끊어 버린다 하더라도 그러나 필히 도덕에 존재 가치를 얻게 될 것이다 길을 모르는 자 길 믿음을 독실하게 않는다 그로 인하여 그 끊어 버릴걸 의심낸다 이래서 더욱 불신함이다 오직 길을 안연후에라야 얻고 잃음으로써 길을 의심내려 들지 않으리라
如註여주 聽之不聞名曰希 言而知其所以言 則言出於不言 而聽之不聞矣 故曰希言 청지불문명왈희 언이지기소이언 즉언출어불언 이청지불문의 고왈희언 希言者以道言也 故曰自然飄風驟雨 成之暴戾 非出於常然也 故雖天地爲희언자이도언야 고왈자연표풍취우 성지폭려 비출어상연야 고수천지위之 尙不能終朝終日之久 人之言不出於自然 則多而數窮宜矣 故唯從事於지 상불능종조종일지구 인지언불출어자연 즉다이수궁의의 고유종사어道者 爲能無我 無我 則道也 德也 失也 吾不見其所以異 故道者我則同於도자 위능무아 무아 즉도야 덕야 실야 오불견기소이리 고도자아즉동어道 德者同於德 失者同於失 而恢詭譎怪 通爲一也 夫唯不見其所以異而與도 덕자동어덕 실자동어실 이회궤휼괴 통위일야 부유불견기소이리이여之同 則彼雖有以異我 而未嘗去我也 故曰 同於道者道亦得之 同於德者 지동 즉피수유이리아 이미상거아야 고왈 동어도자도역득지 동어덕자 德亦得之 同於失者失亦得之 唯其信不足 則於是乎有道有德有失 而不同덕역득지 동어실자실역득지 유기신부족 즉어시호유도유덕유실 이부동矣 故曰信不足有不信. 의 고왈신부족유불신. * 여씨 주석하대. 들을려도 듣지 못함은 말씀이 희미해서다 그말씀의 하고자 하는 뜻의 처지나 요지를 알면(* 말하고자 하는 향방을 알면) 말씀이 말씀 아니함에서 나올 수 있고 들리지 않는다 해도 들으리라 그러므로 말하길 말수가 적은 드믄 말씀(希言)이라 한다 말수가 적은 것은 길로써 말씀하기 때문이다 (*譯者言= 그렇다면 길의 말씀化는 입에서 형언해내는 말씀만이 아닌가? 그렇다 할 것이니 세상우주가 곧 길(*道)이요 그것은 곧 사람의 입에서 형용해내는 말씀과는 관찰의 차원이 있다 할 것이다) 회오리 바람과 후두득비가 사나움을 이룸이 자연이라서 평상시에 정상적으로 생기는 거완 다름인지라 그런 까닭에 비록 하늘땅이 한다해도 아침을 못 가고 종일을 못 간다 (*즉 非常道는 한참을 못 베겨 난다는 뜻) 사람도 말씀을 자연스럽게 내지 않으면 억지로 꾸며서 내는 것이라 말은 많아도 자주 궁색해 지는 게 당연하리라 그러므로 결론컨대 길에 종사하는 자는 내라 함이 없음에 능숙해야 되고 내라함이 없으면 곧 그것이 길이고 덕이고 미련을 끊어 버린 것이 된다 (*譯者言=요런 뜻에 말을 이용해 먹으려는 얄팍한 무리가 생겨날까 의심스럽다 대략은 신앙에 심취해 있는자들이 감언하길 즐기고 그를 포섭의 수단으로 이용한다 즉 나를 버리라 하곤 자기네의 사상을 파종하려 드는 것이다 지혜가 있는 자는 저울질을 잘한다 저울질을 해봐서 득이 될만한 것이라면 포섭전파를 역이용하라 이런 말도 또한 감언에 속한다 할 것이다 감언이라 생각하면 모든게 의심스러워 성현에 말조차 감언 아닌 게 없다 받아들여 소화시키는 자가 판가름을 잘한다면 무슨 여러 잡다한 게 병될 게 있을 건가? ) 내- 그와 다른걸(쓰는걸)보지 못했다 그러므로 길이란 게 나일 것 같으면 길과 함께 하는 것이요 덕일 것 같으면 덕과 함께 하는 것이요 미련을 끊어버리는 것이라면 그와 또한 같이해서 기괴한 권모술수와 여러 방책들이 통털어 하나가 될 것이다 (*하나를 위하려 들 것이다) 대저 오직 달리 쓸걸 보지 못해서 더불어 함께 하면 저 가 비록 나를 이상히 여기는 게 존재 한다하더라도 일찍이 나를 버리지 못할 것이다 그래서 하는 말인데 길과 함께 하려는 자는 길도 역시 받아 드릴려(*저쪽이 도로 이쪽을 얻을 려)하고 덕과 함께 할려는 자는 덕 역시 받아 드릴려 하고 미련을 끊어 버림과 같이 할려는 자는 그 주체 대상이 역시 받아들이게 된다 오직 결론컨대 그 부족 한 것이라도 유족한 듯 믿으면 그렇게 길의 존재가 있게 되고 덕의 존재를 두게 되고 끊어버림의 존재를 두게 된다 그렇게들 한가지로 못하는지라 그러므로 부족한걸 믿으면 믿지 못할게 존재케 된다 함인 것이다(* 오직 그 믿음이 부족하면 이에 하여금 길의 존재와 덕의 존재와 미련을 끊는 존재와 같이하지 못할 것이라 그러므로 말하건대 믿음이 부족하면 불신할게 존재한다 했다)
朴註박주 希言簡淡之言也 所謂貴言者是也 自然不苟崖異而隨順於物也 風雨天地之희언간담지언야 소위귀언자시야 자연불구애리이수순어물야 풍우천지지所爲而飄驟 則失於自然 故尙不能久人之多言 能無窮乎 故從事於道者 與소위이표취 즉실어자연 고상불능구인지다언 능무궁호 고종사어도자 여道者居而同於道 與德者居而同於德 與失者居而同於失 同者隨順無違之意 도자거이동어도 여덕자거이동어덕 여실자거이동어실 동자수순무위지의 同於失則同其塵矣 我旣同於彼則彼皆樂得我 是我信而彼信之也 若夫多言동어실즉동기진의 아기동어피즉피개락득아 시아신이피신지야 약부다언者 則喜立異而物與之爲敵 故曰信不足有不信 蘇氏曰言出乎自然 則簡而자 즉희입리이물여지위적 고왈신부족유불신 소씨왈언출호자연 즉간이中非其自然而强言之 則煩而難信矣 故曰道之出言淡乎其無味 視之不足見 중비기자연이강언지 즉번이난신의 고왈도지출언담호기무미 시지부족견 聽之不足聞 用之不可旣 此所謂希言矣 청지부족문 용지불가기 차소위희언의 *박씨 주석하대. 말수가 적은 것은 간결하고 담백한 말씀을 뜻한다 이른바 말씀하는 자체를 귀하게 여기는 게 바로 그렇다 자연이란 실로 어디 유별나게 동떨어져 다른 게 아니고(*이상한대 언덕 삼는 게 아니고) 유순하게 사물을 쫓음을 뜻한다 비바람은 하늘땅이 짓는 것이라도 회오리치고 후다닥거려 사납게 나대면 자연에 순리를 잃은 모습이라 할 것이다 그러므로 그렇게 나댐은 오래갈 수 없는 것이다 사람도 말이 많으면 궁색함이 없을 손가? 그러므로 길에 종사하는 사람은 길과 더불어 하는 것이니 머물러서 길과 함께 하는 것이고 덕과 더불어 하는 자는 머물러서 덕과 함께 하는 것이고 잃어버림과 더불어 하는 자는 머물러서 잃어버림과 함께 하는 것이다 같이한다는 것은 유순하게 쫓아 어김이 없다는 뜻이다 잃어버림과 같이함은 그 몽진과 같이함이다 (*譯者言= 모든 걸 잊고 내 자신을 내어 던진다 그것이 구도자의 갈 길이다 하고 주장을 세운다면 찌든 세파 몽진사회에 파뭍혀서 세상과 함께 한다는 뜻이니 이는 자기를 각고와 궂음속에 내어던져 득도 대달 성취하겠다는 구도자의 한 모습이라 할 것이다=*길 자신이 몽진과 함께 한다는 뜻 표현을 我가 무엇을 어떻게 한다로 여기서 말하는 것 같기도 하다) 내- 이미 저와 같이 한다면 저- 다들 내 얻음을 즐거워 할 것이니 이는 내가 저들을 믿음으로서 저들이 나를 믿게 한다는 뜻이다 이를테면 대저 말이 많은 자일수록 이상한걸 세우길 깃거워 해서 物事(물사)의 이치와 더불어 대적하길 즐길 것이다 그러므로 말하건대 믿음이 부족하면 불신 당함이 있다는 것이다 소씨는 말하길 말씀이 자연스럽게 나오면 간결하면서도 사리에 맞고 부자연 스럽게하면 억지로 꾸며서 하는 것이라 곧 변명 비슷하게 번거롭고 신빙하기 어렵게 됨인 것이다 그러므로 말하건대 길로 인하여 말을 내면 그 맛없음이 담백하고 보는 게 부족한 듯 하고 듣는 게 어정쩡해 보이고 행동이 민첩치 못한 것 같다 (*用之=씀= 사용=활동함. 不可旣=다하지 못함=몸놀림을 제대로 갖추어 하지 못하는 것 같음) 이러함을 일러 말수가 적다 함인 것이다
本文 二十四章 㑁者不立, 跨者不行. 自見者不明, 自是者不彰.自伐者無功, 自矜者不長. 기자불립, 과자불행. 자견자불명, 자시자불창.자벌자무공, 자긍자부장. 其在道, 曰餘食贅行.物或惡之, 故有道者不處. 기재도, 왈여식췌행.물혹악지, 고유도자불처. * 本文 第二十四章= 발을 지겨 듸듸는 사람은 제대로 서질못하고 (*발꿈치를 들어 듸듸는 사람) 걸터앉은 사람은 제대로 갈수없다(*털썩 주저앉아 엉덩이로 밍기적거리는 행위) 자신이 잘본다 하는자는 밝지 못하고 자신이 옳다 하는자는 돋보이지 않고 자신을 자랑하는자는 공이 없어지고 스스로를 뽐내는자 (저잘난체 하는자 으시대는자 자부심 가득한한자 자신에 차있는자 등등) 는 성장치 못하고 그길있음을 말하고 무의미하게 여벌로 먹고, 없어도 될걸 군더덕이로 붙어 행함을 사물은 혹두 미워하는지라 그러므로 길에 있는자는 그런것에 머물르지 않는다 * 발 지겨 디디는 자는 바로 설 수가 없고 걸터앉은 자는 바로 행할 수가 없다 스스로 본다한다면 밝지 못할 것이고 스스로 바르다하는 자는 소견이 좁다 스스로를 자랑하려드는 자는 그 공로가 사라지며 자신을 뽐내려드는 자는 취약점의 단점만 존재하게된다 그 길이라 하는 것이 존재한다는 것을 갖다가선 여벌로 먹는 행위요 군 더덕이로 행할 것이라 사물 됨에선 혹두 미워하게 된다 그러므로 길이 있다 하는 자는 그런데 머무르지 않는다 소위 돌출 난 행위 속에는 길이란 것은 존재하기 힘들다는 것이다 蘇註人未有不能立且行者也 苟以立爲未足 而加之以㑁 以行爲未足 而加之以跨 未有不喪 失其行立者 彼其自見自是自伐自矜者亦若是矣 譬如飮食 適飽則已 有餘則病 譬如四體 適完則已 有贅則累 .
* 소씨는 주석하대. 사람이 서고 또 행함을 잘못함이 있지않으나 실로 섬이 흡족치 못하다해서 발지겨 듸듸딤을 덧보태기하고 행하는게 흡족치 못한게 있다해서 걸터앉아 밍기적거림을 덧보태기하면 그행하고 섬을 상실치 아니할자 있지 아니하리라 이처럼 저자신이 밝다하고 자신이 바르다 하고 자신을 자랑하고등 저잘난체 하는자가 역시 이와 같다 할 것이다 비유컨대 음식이 배부름에 맞으면(*포식) 그만두는것인데 남음이있음 병되게 여기고 비유컨대 사대육신이 멀쩡하면 그만인 것을 거기다가 군더덕이로 뭐가 붙어 있다면 이것이 도리혀 심신을 얽어매는 것으로 될 것이다
* 여씨는 주석하대. 뒤꿈치를 들어 섬을 위함은, 섬의 떳떳한 모습이 아니다 (*譯者言= 몇천년전에 요즘 힐높은 신을 싣는 것을 내다 봤다 할 것인가?) 걸터앉아 밍기적거려 행함을 위함은, 행함의 떳떳한 모습이 아니다 (*譯者言=요즘의 교통수단의 편한 자리가 걸터앉아 가는 모습이다) 이것은 오래 갈 수 없다 (*譯者言= 유행이 가고 에너지 고갈이 됨 그런건 오래 가지 못한다) 그런 까닭에 설것이 서지 못하고, 행할 것이 행치 못하게 된다 (*譯者言= 소위 뱀에 발을 그리고 갓다 붙인다 는게 오히려 뱀 생긴대로 배로 기어가게 하는 것만 못하다는 뜻이니 무위자연에 맡겨 두라는 것이다. 人爲的으로 作爲함으로 인하여 여러 가지 부작용이 일고 부수적인 공해가 있게 하지말고 ....... 그러나 시위를 떠난 화살이 멈출수 없듯이 그냥 그대로 굴러가게 하는 게 자연스러울지 모른다 괜히 잘 굴러가는 걸 자연으로 돌린답시고 도로 망가트릴게 없다는 것이다 ) 길은 실로 내라함이 없다 내라함이 없음 다툼이 없다 즉 대저 스스로 밝다하고 바르다하고 잘난 체 하는 자 역시 그 떳떳치 못한 게 있음이라 그러므로 길을 위하는 자는 남는 여벌을 먹고 군더덕이로 행할 따름이라 여너 사람들이 즐기고 난 다음에 내 거듭 취함을 이 남는 음식을 먹는다 함인 것이다 (*譯者言= 사자가 먹고 난 다음 재칼 하이애나 등이 먹고 독수리가 먹고 맨 마지막에 그 찌꺼기 뼈다귀는 길이 먹는다는 뜻이리라) 성품이 본대 바름이 없어서 특별나고 사치스럽게 꾸미길 잘하고 이 군더덕이로 붙쳐 행하길 좋아한다 먹는 게 남아돌아 흩찰리 되고 군더덕이로 붙쳐 행함(*낭비적 요소)을 物事(물사)는 혹두 미워하는데 그래서 길에 뜻을 둔 자는 마땅히 그런걸 행하는데 머물르지 않는다 대저 길이 머무를려 하는 것엔 여러 사람들이 미워 하는 바이라서 또 말들을 하길 物事(물사)도 혹두 미워한다 함인지라 그러므로 길에 뜻을 둔 자는 머물르지 않는 것이다 왜냐하면 대저 낮고 비고 연약하고 유약한 것을 여러 사람이 미워해서 버리는 것이다 그런 이유로 해서 길에 뜻을 둔 자는 거기에 머물른다, 밝다하고 바르다하고 자부한다하고 자랑하는 이상의 몇 가지는 여러 사람들이 (*譯者浮言=자신들의 잇속을 대변하고 위상을 제 뜻대로 나타 낼려는 속에서 서로) 미워함으로서 다투는 것이라 이래서 머무르지 않는다 즉 이래서 혹간 머물르기도 하고 혹간 머물르지 않기도 함은 그 한결같이 다투려 아니함을 위함인 것이다
朴註박주 足不着地曰㑁 股間夾物曰跨 㑁者不能自立 跨者不能自行 發此兩句以明족부착지왈기 고간협물왈과 기자불능자립 과자불능자행 발차양구이명下四句之意 又繼之曰此於道也 猶食之餘棄行之贅㑁爲物所惡故 有道者不하사구지의 우게지왈차어도야 유식지여기행지취우위물소오고 유도자불處也 .처야 * 박씨 주석하대. 발을 땅에다 꽉대질않고 서는걸 갖다 지겨 듸듼다 한다 종아리 외 허벅지 새에 물건을 끼고 않는걸 갖다 걸터 앉는다 한다 그렇게 되면 앞으로 마음대로 걸음걸이 할수 없다 지겨 듸듸는 자는 자립치 못하고 걸림 막대를 끼면 스스로 가질 못한다 이상의 두구절을 일으켜서 아랫 네구절의 뜻을 밝힘이고 또 승계해 말하대 이러함은 길에 뜻을 두는 자에 있어서 보이길, 먹고 남는 게 있어 버리는 것 같고 군덕덕이로 행케 하는 혹과같다 이러함을 사물들이 미워하는 지라 그러므로 길에 뜻을 가진 자는 이러함에 머물르지 않는다는 것이다
本文 二十五章 有物混成, 先天地生.寂兮寥兮, 獨立不改, 周行而不殆, 可以爲天下母 吾不유물혼성, 선천지생.적혜요혜, 독립불개, 주행이불태, 가이위천하모 오부 知其名,字之曰道, 强爲之名曰大. 大曰逝, 逝曰遠, 遠曰反,故道大, 天大, 지기명,자지왈도, 강위지명왈대. 대왈서, 서왈원, 원왈반,고도대, 천대, 地大, 王亦大, 域中有四大, 而王居其一焉.人法地, 地法天, 天法道, 道法自지대, 왕역대, 역중유사대, 이왕거기일언.인법지, 지법천, 천법도, 도법자 然.연. * 本文 第二十五章= 사물이 썩이어 이루어 존재하대 먼저 하늘 땅이 생겼다 고요하고 휑하게 빔이여 독립해서 있어 고치려 들지 않는다 두루 행하여서 안 미치는 곳 없고 또 그렇게 행한다 해서 위태롭게 되지 않는다 그래서 천하의 어머니가 된다 내 그 이름을 모른다 그래서 글자를 지어 말하길 길이라 해보는 것이다 굳이 위하여 이름해서 말한다면 큰 것이라 할 것이고 큰 것은 말하길 이왕 지나간 것만 한게 없다 이왕 지나간 것은 아득하고 요원하다한다 요원한걸 갖다 그 근본 (*원위치)으로 되돌아 온 것이라 하고 되돌아 간 것이라 한다 (*譯者言= 그러므로 현 위치 또는 아무지점이던 어떤 상항의 기준이 되는위치를 가리킨다 할 것이다) 그러므로 길은 광대하다 하늘도 광대하다 땅도 광대하다 왕이 치세함도 광대하다 구역을 지어보는 가운데 이상의 네 가지 큼이 존재하게된다 그중 왕이 한 것을 잡았다{(*왕이 그같이(*한가지로)머무른다)} 사람이 땅의 되어 돌아감을 법하고 땅은 하늘의 이치를 법하고 하늘은 길의 이치를 법하고 길은 자연의 원리를 법 삼는다 즉 자연의 원리를 쫓아 그 흐름에 순응하여 나아갈 지표를 삼는다 =깨닷는다.
* 태초에 사물은 혼성함을 가졌었다 하늘이 먼저고 그 다음 땅이 생기었다 고요하고 조용함이여 독립하여 고치려 들지 않았다 두루 우주에 운행하여 위태하지 않았으니 그렇게 천하의 어머니라 하였다 내 그 이름을 몰라서 글자를 지어서 말하길 길이라 하였다 강함을 위하는 명분을 갖다 붇치길 큼이라 하였다 큰 것을 갖다가선 유구한 세월이 지나 간 것이라 한다 그렇게되면 그 역사가 쌓인 것이 많게 된다 이래서 커 보인다 이래 지나 간 것을 멀다한다 먼 것을 갖다가선 되돌아 온다하는데 부메랑처럼 가서 되돌아오지 않는 것이 없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길은 장대하다한다 하늘도 장대하다한다 땅도 장대하다한다 왕 하는 것도 역시 유구한 역사 이래로 하였을 것이니 장대하다 한다 이렇게 크게 분야를 나눈다면 네 가지 큰 것이 존재한다할 것이다 이중에 왕 하는 것이 그 하나를 차지하고 있다 사람은 땅을 법 삼는다 [소이 땅 됨됨이의 이치를 터득 그에 순응하는 방식을 갖고 삶을 영위한다 ] 땅이 그렇게 생긴 것은 하늘을 법 삼았기 때문이고 하늘이란 또한 길을 법 삼는데 소이 길이 그렇다하는 주장을 쫓는 것을 길을 법 삼는다 하는 것이리라 길은 또 자연을 법 삼는다 자연은 저절로 그렇게 생기고 궁 굴러감을 말함이리라
蘇註소주 夫道非淸非濁 非高非下 非去非來 非善非惡 混然而成體 其於人爲性 故부도비청비탁 비고비하 비거비래 비선비악 혼연이성체 기어인위성 고曰有物混成 此未有知其生者 蓋澹然常存 而天地生於其中耳 寂兮無聲 寥왈유물혼성 차미유지기생자 개담연상존 이천지생어기중이 적혜무성 요兮無形 獨立無匹 而未嘗變 行於群有 而未嘗殆 俯以化育萬物 則皆其母혜무형 독립무필 이미상변 행어군유 이미상태 부이화육만물 즉개기모矣 道本無名 聖人見萬物之無不由也 故字之曰道見萬物之莫能加也 故强의 도본무명 성인견만물지무불유야 고자지왈도견만물지막능가야 고강爲之名曰大 然其實則無得而稱之也 自大而求之 則逝而往矣 自往而求之 위지명왈대 연기실즉무득이칭지야 자대이구지 즉서이왕의 자왕이구지 則遠不及矣 雖逝雖遠 然反而求之一心足矣 由道言之 則雖天地與王皆未즉원불급의 수서수원 연반이구지일심족의 유도언지 즉수천지여왕개미足大也 然世之人 習知三者之大 而不信道之大也 故以實告之 人不若地 족대야 연세지인 습지삼자지대 이불신도지대야 고이실고지 인불약지 地不若天 天不若道 道不若自然 然使人一日復性 則此三者人皆足以盡之지불약천 천불약도 도불약자연 연사인일일복성 즉차삼자인개족이진지矣. 의. * 소씨는 주석하대. 무릇 길은 맑 잖고 흐리 잖고 높 잖고 낮 잖고 가 잖고 오 잖고 착하 잖고 악하 잖아서 그렇게 썩이어 몸을 이룬다 그 사람에 있어선 성품이 되므로 말하건대 물질의 존재는 썩이어 이루어졌다 함인 것이다 이는 그 출처를 알지 못함에서이다 대저 깊이 그렇게 젖어들어 늘 상 존재해서 하늘땅이 그 가운데 만들어져 있을 뿐이다 寂(적) 즉 고요하다는 것은 소리 없음을 뜻한다 寥(요) 즉 휑하다는 것은 형체 없음을 뜻한다 독립하여 짝이 없어서 일찍이 변함이 없었으니 모든 존재에 두루 흘러 감돌아 일찍이 자신을 가리키는 뜻에 위태한 모습을 보이지 않았으며 밑으로 굽어봐선 만물을 길렀으니 곧 모든 것에 어머니라 할 것이다 길은 본대 이름이 없으나 성인이 만물이 이로 말미암아 존재치 아니함이 없었음을 보았음으로 (*성인이 모든 만물에서 그理氣(이기)가 감도는걸 관찰하였음으로) 글자를 하여 말하길 길이라 했음인 것이다 만물을 관찰하대 그 영향을 끼침을 이보다 더 유능한 것을 보지 못했음으로 굳이 이름을 위하여 말하길 광대하다했다 광대하다는 것은 그러히 알찬 면으론 얻을수 없는 것을 일컿는 뜻이다 스스로 광대함을 찾을진대 지나간 세월이 요원함이라 또 스스로 이왕 흘러간 것을 돌이켜볼진대 멀리 미치지 아니함이 없었 으리라 비록 그 흘러 쌓임이 아득하고 요원하나 그러나 돌이켜 찾는다 할진대 한마음에서 하면 유족 하리라 (*譯者言= 그러니까 모든 緣由(연유)가 一心으로부터 생겨 있다는 것이다 일심이란 것이 거리감이나 대소 경중등 제 양상에 구애되거나 식별 인식 같은 것에 얽매인 것이 아니다 또 그렇다고 고집하는 그런 것도 아니고 또 그 아니고 아니다 모든 有無의 확실성과 불확실성의 병존을 가리킨다 할 것이다 또 그 외나 그 아니다) 길의 큰 것을 말할진대 비록 하늘땅과 함께 王治者 (왕치자)가 다 유족하게 크다 할 것이나 그러나 세상 사람이 이상의 세 가지는 익히 큰 것으로 알고 있어도 길의 광대함은 믿으려 들지 않는다 알차게 고하건대 사람은 땅만 못하고 땅은 하늘만 못하고 하늘은 길만 못하고 길은 자연만 못하다 함인 것이다 그러나 사람을 시켜 하루 동안만이라도 본성으로 되돌아오게 한다면 사람이 모두 유족 함으로 닥아 가리라
呂註여주 有氣也 有形也 有質也 而天地人之位分 可聞也 可見也 可搏也 而耳目心유기야 유형야 유질야 이천지인지위분 가문야 가견야 가박야 이이목심之官辨 是物也 未見氣與形質者也 氣形質渾淪而未相離者也 而視之不可지관변 시물야 미견기여형질자야 기형질혼륜이미상이자야 이시지불가見 聽之不可聞 搏之不可得 則其形不可得而見也 故吾不知其名而命之 其견 청지불가문 박지불가득 즉기형불가득이견야 고오불지기명이명지 기義可言也 故字之曰道 不知其名 以心契之也 字之曰道以義言之也 道之爲의가언야 고자지왈도 불지기명 이심계지야 자지왈도이의언지야 도지위物用之則彌滿六虛 而廢之莫知其所 則大豈足以名之哉 强爲之名而已 大물용지즉미만육허 이폐지막지기소 즉대기족이명지재 강위지명이이 대則周行而無不在 不止於吾身而已 故大曰逝 逝則遠而不禦 故逝曰遠 遠즉주행이무불재 불지어오신이이 고대왈서 서즉원이불어 고서왈원 원而不禦 則吾求其際而不可得也 復歸其根 而未始離乎吾身也 故遠曰反 道이불어 즉오구기제이불가득야 복귀기근 이미시이호오신야 고원왈반 도大天大地大王亦大 在六合之外 則大不足以言之 所謂四大者 域中而已 王대천대지대왕역대 재육합지외 즉대부족이언지 소위사대자 역중이이 왕者人之復命 知常容 容乃公 公乃王者也 故域中有四大 而王處一焉 王者자인지복명 지상용 용내공 공내왕자야 고역중유사대 이왕처일언 왕자人道之盡者也 人以有形而合於無形於地亦然 則地之所至 人亦至焉 故曰인도지진자야 인이유형이합어무형어지역연 즉지지소지 인역지언 고왈人法地 天之所至 地亦至焉 故曰地法天 道之所至 天亦至焉 故曰天法道 인법지 천지소지 지역지언 고왈지법천 도지소지 천역지언 고왈천법도 道則自本自根 未有天地自古以固存 而以無法爲法者也 無法也者 自然而도즉자본자근 미유천지자고이고존 이이무법위법자야 무법야자 자연이已 故曰道法自然. 이 고왈도법자연. * 여씨는 주석하대. 기운의 존재와 형체의 존재와 바탕이 존재해서 하늘 땅 사람의 위치가 나누어 졌다 바르게 듣고 바르게 보고 바르게 움켜쥐는 것이 귀와 눈과 마음이 분변하는 벼슬(*소임)인 것이다 이런 것을 物性(물성)으로 표현한다면 기운과 더불어 형체 바탕이 보이지 않는 것이고 기운과 형체 바탕이 서로 썪이어서 모양이 떨어지지 않는 것이라서 보려해도 보지 못하고 들을려 해도 들리지 않고 잡을려 해도 얻지 못한다 그것은 곧 그 형체를 볼수 없기 때문이다 그런 까닭에 내 그 이름을 부여 할줄 모르고 그 뜻의 표현으론 바르게 말할수 있음으로 글자 화하여 말 하대 길이라 함인 것이다 그 이름을 몰라 마음을 얽어 메어서 괴로워 하고 근심한다 글자화 하여 말하대 길이라 함은 뜻을 가진 말(*의로운 의미)의 표현을 그렇게 씀인 것이다 길이 물질을 이루며 物事(물사)를 좌지우지하며 물사에 미치는 영향과 물사에 쌓인 성향을 갖다 그 됨됨이라 하는대 그 됨됨이를 씀엔 산지사방에 그득해서 이지러지는 처소를 알수 없다 곧 그 광대한걸 무엇으로 이름하여 표현 할 것인가? 강하게 이끌어다 표현할 따름이지...... 광대하면 두루 감돌아 존재치 아니하는 곳이 없다 내 몸에 머물름만 아닐 따름이라 그러므로 광대함을 갖다 지나간 모든 것이라 함인 것이다 이왕이 오래면 멀어진 것이라 막아 버릴게 없다 그러므로 지나간 것을 요원하다하고 요원해서 막아버릴게 아니면 내 그 서로 사귐(*際=만나고 합하고 모이고 어울림 기회 極=다한곳 邊=끝간곳 이를테면 하늘가에 다달았다 할제 邊이라한 이상 모든 풀이가 際字의 의미에 해당한다 )을 찾을려 해도 얻을 수 없다 할 것이다 거듭 그 뿌리로 돌아와서 처음 시작한 내 자신에서 떠나지 아니함인지라 그러므로 요원함을 갖다 되돌아 온 것이라 함인 것이다 길이광대하고 하늘이 광대하고 땅이 광대하고 王治者(왕치자)역시 광대하다 육합(*우주)밖의 존재인즉 그 광대한 것을 말로선 유족하게 할수없는 것이다 이른바 네 가지가 크다하는 것은 육합이란 하나의 구역가운데 각 분야의 큼을 가리킬 따름이라 王者란 뜻은 사람이 본성이 부여된 대로 되돌아 와서 떳떳한 거동을 할줄 아는 자다 떳떳한 용납은(*거동은) 곧 구길게(*꿀릴게)없는 공정한 것이고 공정한 모습을 띄는 것은 왕자나 하는 일로 그러함을 띄는 자를 왕자라 할 것이다 그러므로 육합 구역 가운데 네 가지 구역이 존재하는데 왕자가 그 하나를 차지 했다 함인 것이다 왕자란 것은 사람의 길 끝간데 이룸을 뜻하는 것이니 (*대상을 사람으로 하는 길에서 그 이상 없다는 뜻임) 사람은 형체를 두어 형체없음에 합한다 땅에 있어서도 역시 그러하면 땅이 다달은 바는 사람도 역시 다달은다 할 것이다 그러므로 말하길 사람이 땅을 법삼고 하늘이 이르는 곳엔 땅도 역시 이른다 할 것임으로 말컨대 땅역시 하늘을 법 삼는다 할 것이고 길이 다달은데는 하늘 역시 이른다 할 것이므로 말하건대 하늘이 길을 법 삼는다 함인 것이다 길인즉 스스로 근본하고 스스로 뿌리 함일세라 하늘땅의 존재 예로부터 굳게 존재함이 있지 않아서 법 없음으로써 법을 삼아 존재케 된 것인지라 무법이란 것은 자연일 따름이다 그러므로 말컨대 길은 자연을 법 한다 함인 것이다
朴註 박주 寂兮[萬]寥兮[萬] 言其不可聽聞也 獨立而不改言其久也 周行而不殆 言其적혜[만]요혜[만] 언기불가청문야 독립이불개언기구야 주행이불태 언기通也 字者代名之稱 不知其名强爲之名亦見未易形容而不敢硬言之意逝往통야 자자대명지칭 불지기명강위지명역견미이형용이불감경언지의서왕也 曰逝 曰遠 所以形容其大也 曰反者復反於大也 此旣極言道體之大繼之 야 왈서 왈원 소이형용기대야 왈반자복반어대야 차기극언도체지대계지 曰道旣大矣 天地又大矣 王者以㑁然一身處於其間亦與之同其大 夫王者之왈도기대의 천지우대의 왕자이묘연일신처어기간역여지동기대 부왕자지所以爲大者 以其能法天地而合乎道也 故曰人法地 地法天 天法道 道法自소이위대자 이기능법천지이합호도야 고왈인법지 지법천 천법도 도법자然 道以自然爲貴. 연 도이자연위귀. * 박씨 주석하대. 고요하고 휑함은 그 바르게 듣고 보지 못함을 말함이다 독립하여 고치려 들지 않는다는 것은 그 영원함을 말함이다 두루 감돌아 위태한 모습일 적이 없었다는 것은 그 통달해 막힘 없음을 말함이다 字(자)라 하는 것은 이름을 대신해 일컿는 뜻이다 (*譯者言= 號이니 字이니 또는 諡號를받고 雅號를 짓고 등의 그런 뜻의 字를 말한다 대개 보면 저명인사들이 字가 있고 兒名이 있고 雅號가 있고등 한다) 자는 여기서 그 이름을 잘 몰라서 강하게 이끌어서 이름을 삼는 것을 뜻함이니 역시 형용이 쉽지 아니한 견해로써 구태여 굳게(*확실히 그렇다) 말하지 못하는 뜻이다 逝(서)는 往(왕) 즉 지나간 것을 뜻한다 逝를 말하고 遠(원)을 말함은 형용하는 게 그 큼을 뜻한다 反者(반자) 즉 되돌아옴을 말함은 큼으로 되돌아옴을 뜻한다 이렇게 모두 극한경계에 이르는 말을 함은 길의 몸됨이 크게 승계(承繼)함을 말함이니 길은 이미 큰 것이라 하늘땅도 또한 크다 王者는 작은 모습의 한몸을 띄었지만 그새에 머물르니 역시 함께 그 큼을 같이 함인 것이다 왕자가 크다하는 것은 그 능숙하게 하늘 땅을 법 삼음으로써 길과 합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말하길 땅을 법 삼고 땅은 하늘을 법 삼고 하늘은 길을 법 삼고 길은 자연을 법 삼는다 함인 것이니 길이 자연을 법 삼기 때문에 자연이 귀함이 되는 것이다
도덕경 18장서 부터
大道廢, 有仁義, 智慧出, 有大僞,六親不和, 有孝慈, 國家昏亂, 有忠臣.대도폐, 유인의, 지혜출, 유대위,육친불화, 유효자, 국가혼란, 유충신.
*本文 第十八章= 큰길이 이지러져야 어짊과 의로움이 있게되고 지혜가 나는곳은 큰속임속에 있으며 친척등 가정이 불화해야 효도와 자애스럼이 있게되며 국가가 혼란해야 충신이 있게 된다 (* 순- 역설적인 논이니 소위 밥을 담기 위해 밥그릇이 있는 게 아니라 밥그릇이 먼저 있음으로서 밥이란 게 절로 생겨 담긴다는 뜻이다 원인이 반대모습을 띈다는 것이니 나쁜 것은 좋은 것을 만들어내는 원인이란 것이요 좋은 것은 나쁜 것을 만들어 내는 원인 역할을 한다는 이것이 이러함으로 저것이 저러해진다는 인연론이기도 하다)
* 큰길이 이지러지는 것은 소위 仁義(인의)라 하는 것이 존재하는 데서부터 요, 지혜가 나오는 것은 큰 거짓이 존재하는 곳에서부터 다,형제 친적 육친이 불화 하는 데는 그 효자가 존재하는데서 부터요, 국가가 혼란해지는 것은 그 충신이 존재하고자 하는 데서부터 이다
蘇註소주
大道之隆也 仁義行於其中而民不知 大道廢 而後仁義見矣 世不知道之足대도지융야 인의행어기중이민불지 대도폐 이후인의견의 세불지도지족以澹足萬物也 而以智慧加之於是民始以僞報之矣 六親方和孰非孝慈國家이담족만물야 이이지혜가지어시민시이위보지의 육친방화숙비효자국가方治 孰非忠臣 堯非不孝也 而獨稱舜 無㑁㑁也 伊尹周公非不忠也 而獨방치 숙비충신 요비불효야 이독칭순 무고수야 이윤주공비불충야 이독稱 龍逢比干無桀紂也 㑁澤之魚 相㑁以沫 相濡以㑁 不如相忘於江湖. 칭 용봉비간무걸주야 학택지어 상구이말 상유이습 불여상망어강호.
* 소씨는 주석하대. 큰길이 융성해서 인의가 그 가운데 행해지면 백성이 그것을 모르고 큰길이 무너진 후에 어짊과 의로움이 눈에 띄게 보여 자각하게 된다는 것이다 세상이 길이 유족 함으로써 만물을 담족(*깨끗하고 보기좋은모습) 하게 함을 몰라서 지혜로써 이에다가 덧보태기 한 다음에야 백성이 비로소 속여 갚는걸 안다 (*지혜로서 깨우쳐 줘야만 아- 그렇구나 하곤 사뭇 속임 당한걸 안다는 뜻이다 그러니까 속임의 목적은 지혜란 것을 써야한다는걸 알리기 위한 것이란 뜻이다 그래서 속임은 원래 나쁜 것이지만 지혜를 깨치기 위한 속임 임으로 속임을 정당화 시켜준다는 뜻이다 속이지 않음 그런걸 벗어나는 방도를 알겠는가? 왜 방도를 알리기 위해 속이는가? 그와 유사한 더큰속임에 당하지 않게 하기 위함인 것이며 속임도 하나의 지혜의 방책일수도 있기 때문이다) 가정이 화목하게 지낸다면 누굴 효자 아니라할것이며 누굴 자애스런 어버이 아니라 할 것인가? 옛적에 요임금님께서 효성스러움이셨으나 유독 순임금 아버님 눈먼 분이 없었다면 순임금님을 특별히 천거해 썼겠으며 이윤(*상나라 탕임금때 재상)과 주공(*주나라 무왕의 친척)이 충신이셨으나 걸임금과(*夏나라폭군) 주임금(*商나라폭군) 이 없었다면 용봉(*걸임금적 충신)과 비간(*주임금적 충신)을 유독 일컬어 줌이 있었겠는가? 못이 말라야 물고기들이 서로 물거품을 토해내서 부글거리고 서로 적심으로 축축해지려 들판인데 어느 겨를에 강과 호수를 생각할 것인가? [*생각해봤자 현실처지에 소용없으니 강과 호수를 망각함만 못하다는 뜻이다] (*譯者言=이 말뜻을 뒤집는다면 그러니까 들들 뽂아 고달고 못살게 굴어야만 그에서 만물이 삶의 지혜를 터득하게 된다는 것이다 안그러면 나태해진 심신에 도태 당해 영원히 이어가겠다는 목적의 추구를 달성할 수 없다는 것이다 소위 혹한과 사나운 비바람 등은 만물을 못살게 하는 것이 아니라 만물을 오래도록 버티게 하는 채찍의 불사약이란 것이다)
呂註 여주
道不可名 名之爲道 己非道也 則又分而爲仁義 豈道之全哉 則有仁義者固도불가명 명지위도 기비도야 즉우분이위인의 기도지전재 즉유인의자고大道之廢也 賊莫大乎德有心而心有眼 及有眼而內視 內視則敗矣 則智慧대도지폐야 적막대호덕유심이심유안 급유안이내시 내시즉패의 즉지혜出 固所以有大僞也 僞者德之反也 有仁義 則其弊至於六親不和而有孝慈출 고소이유대위야 위자덕지반야 유인의 즉기폐지어육친불화이유효자矣 有大僞 則其幣至於國家昏亂 而有忠臣矣 是故有㑁㑁之頑㑁 弟象之傲 의 유대위 즉기폐지어국가혼란 이유충신의 시고유고수지완기 제상지오 而後有舜 有桀紂之暴 而後有龍逢比干 此無他 去本日遠而已矣 이후유순 유걸주지폭 이후유용봉비간 차무타 거본일원이이의
* 여씨는 주석하대. 길을 바르게 이름지어 붙일수 없는것이니 명분이 길이라 한다면 이미 길이 아닌 것이다 또 거기서 분파되서 어짐과 의로움을 한다하면 어찌 길이온전하다 할 것인가? 인의란 것은 실로 큰길이 이지러짐에서 존재케 되는 것이니 해(*賊)를 끼치는 게 덕의 마음을 두는것보단 큼이 없다 (*譯者言= 마음에 대상을 구휼하겠다는 마음은 대상으로 하여금 제몫의 지혜를 추슬리지 못하게 해선 되려 의타성을 길르고 자립성의포기를 가져오게 하니 이로움을 주는 게 아니라 해독을 끼치는 것이 됨이라 그래서 덕은 길의 해적자란 뜻이다 역설적으로 제목적을 추구키위하여 불충분한대상 그런 것이 자꾸만 생겨나라는식의 조장하는 의미도 있다 할것임) 마음엔 안목이 존재한다 마음으로 보는 눈은 속 의중을 들여다본다 속을 들여다보인다는 것은 패하게 되는 원인이다 (*譯者言= 남이 나의 얇은 생각을 읽어 내 단점을 삼거나, 내가남의 허물을 되감쌀줄 모르고 간파해서 발각시켜 제 이 속을 삼으려 든다면 모두가 꺼려 할 것인데 어딘 엔들 용납될 곳이 있겠으며 어찌 삶의 패배자가 되지 않겠는가?) 지혜란 것은 실로 큰 속임이 있는 곳에서 나오는 것이니 속인다는 것은 덕의 반대 입장이다 인의란 것의 존재는 그 폐단이 가정에 이르니 가정이 불화해야 효도와 자애스럼의 존재가치를 알게 된다 큰속임의 존재는 그 폐단이 국가를 혼란하게 이르게 하여 충신의 존재를 주지시킨다 이러므로 순임금 아버지의 우악스럽고 순임금의 이복동생 象의 부랑함이 있은 후에야 순임금의 존재가 돋보이고 걸 임금 주임금의 폭정(* 暴政=사나운 정치=虐政과거의 같은 말)이 있은 후에 라야 용봉과 비간의 충신의 존재가 있다 이는 다름이 없다 근본을 버린 날이 멀어졌기 에 그러할 따름인 것이다 (*지금도 이와 다를 게 없음이라 본연에 날수가 멀어진 것 의 차이일 뿐이다)
朴註박주
國家昏亂而後知有忠臣 失在昏亂非忠臣之過也 六親不和而後知有孝慈 失국가혼란이후지유충신 실재혼란비충신지과야 육친불화이후지유효자 실
在不和非孝慈之過也 大道廢而後知有仁義 失在道廢非仁義之過也 老子於재불화비효자지과야 대도페이후지유인의 실재도페비인의지과야 노자어
此可謂 不㑁其本矣 國家治雖無忠臣之名不害其爲忠臣也 六親和雖無孝慈차가위 불췌기본의 국가치수무충신지명불해기위충신야 육친화수무효자
之名不害其爲孝慈也 大道行雖無仁義之名不害其爲仁義也 人皆欲爲忠臣 지명불해기위효자야 대도행수무인의지명불해기위인의야 인개욕위충신
則國家治矣 人皆欲爲孝慈則六親和矣 人皆欲爲仁義 則大道行矣 此聖人즉국가치의 인개욕위효자즉육친화의 인개욕위인의 즉대도행의 차성인
所以貴仁義也 或曰此老子 愼世之辭也 .소이귀인의야 혹왈차노자 분세지사야 .
* 박씨 주석하대. 국가가 민란해진다음에야 충신있음을 안다 민란함의 존재를 잃음이 충신의 허물이 아니다 (즉 민란함을 없앰을 충신이 응당히 할 일이지 왜? 민란의 원인이 존재케 되게 되었는 가를 충신에게 충신의 과오로 문책할 사안이 아니란 것임) 육친이 불화한후에라야 효도와 자애스럼의 진가를 알게된다 불화함의 존재를 잃게되는 것을 효도나 자애스럽다는 것의 허물 잡을 게 아니란 것이다 큰길이 이지러진 후에야 어짊과 의로움 있음을 안다 길의 이지러짐 잃는 게 어짊과 의로움의 허물이 아닌 것이다 노자는 이러함을 갖다 그 근본을 꺽지 않는 것이라 했다 국가가 다스려지면 비록 충신을 일컬어 줌이 없더라도 그 충신이란 의미를 위함에는 해롭지 않음임이며 가정이 화목해지면 비록 효도나 자애스럼을 가르킬 명분은 없더라도 그 효도나 자애스럽다는 의미를 위하는데는 해롭지 않고 큰길이 행해지면 비록 인의를 일컬어주는 명분은 없더라도 그 인의란 의미를 위하는데는 해롭지 않다 사람들이 모두 충신이 되고자 하면 국가는 다스려 지리라 사람들마다 모두 효도나 자애스럽고자 하면 그 가정은 화목해 지리라 사람마다 모두 인의 코자 하면 큰길은 행하여지리라 모두 이러한 것은 성인이 인의를 귀히 여겨 씀에서 비롯된 것이다 혹이 말하길 이는 노자가 삼가 세상을 염려해서 노파심해서 한 말씀이라 한다(*譯者言= 뒤 문장의 구성 형태를 본다면 혹여 말하길 이상의 仁義 주창말씀은 노자가 주장하는 사상을 삼가 조심하라는 뜻의 말씀이 되기도 한다 한다=즉 정반은 아니지만 老莊(*노자 장자)사상에 수긍만은 할수 없다는 儒家의 가치관이다)
本文 十九章
絶聖棄智, 民利百倍, 絶仁棄義, 民復孝慈, 絶巧棄利, 盜賊無有.절성기지, 민리백배, 절인기의, 민복효자, 절교기리, 도적무유.此三者 以爲文不足. 故令有所屬. 見素抱樸, 少私寡欲.차삼자 이위문불족. 고령유소속. 견소포박, 소사과욕.
* 本文 第十九章= 성스럼과 절교하고 지혜를씀을 포기하면 백성에게 이로움이 백배나 되리라 *( 譯者言=유가의 입장에선 백성의 몽매를 깨우침으로서 실리를 삼는데 그것은 仁義의표방속에 利를 찾는 것이다 도가의 입장에선 모르면 약 이란 뜻이다 앎 속에 폐단이 생겨 진작 백성의 실리가 사라진다는 뜻인가 한다) 인의를 끊어치우면 백성이 효도나 자애로 되돌아 오리라 재주부리는 잇속을 끊어치우면 도적의 존재가 없어지리라 이세가지는 글로선 그 뜻을 다 말할순 없다 그러므로 국가의 법령이나 제도가 맑게 잘 제정되어 있어야만 백성이 사욕이 적어진다 (*譯者言= 見素抱樸=견소포박= 깨끗하게 보이고 순박한 것을 끌어안는다는 뜻= 그러니까 맑고 순수해서 모든 백성이 수긍이가는 제도나 법령을 말한다 그런 것은 드믈다 理想일 뿐일수도 있다 그러나 백성들은 기대를 한다 道家도 그러함을 기대하는지도 모른다 법령이나 제도가 어느 특정 계층이나 집단의 이익을 대변하는것이거나 극대화를 조장하고 노리는 그러한 국가사회는 백성들이 사욕이 적어질수 없다는 뜻이다)
* 성스러움이라는 끊어버리고 지혜라는 것을 버린다면 백성에게 이익이 백배나되리라 , 어짊이라하는 것을 끊어버리고 의로운 것이라 하는 것을 버린다면 백성들이 효자로 되돌아오리라 , 기교를 끊어버리고 잇속차림을 버린다면 도적의 존재가 없으리라 위에 열거한 이 세가지 라는 것은 글이나 制度(제도)등 文飾(문식)으로선 갖추기 부족하다 그러므로 영유 소속 [ 좋은 명령이 존재하는 데 소속= 좋은 관리가 다스리는 곳의 미풍양속에 해당한다 할 것이니, 또는 ‘천하에 두루 유행하는 자연 좋은 관습에 부친다는 것’ ] 이라 하나니 깨끗함을 드러내어 질박함을 끌어 앉는 자세 私慾(사욕)을 작게 함에 있다하리라
蘇註소주
非聖智不足以知道 使聖智爲天下 其有不以道御物者乎 然世之人 不足以비성지부족이지도 사성지위천하 기유불이도어물자호 연세지인 부족이知聖智之本 而見其末以爲巧勝物者也 於是馳騁於其末流 而民始不勝其害지성지지본 이견기말이위교승물자야 어시치빙어기말류 이민시불승기해矣 故絶聖棄智 民利百倍 未有仁而遺其親者也 未有義而後其君者也 仁義의 고절성기지 민이백배 미유인이유기친자야 미유의이후기군자야 인의所以爲孝慈矣 然及其衰也 竊仁義之名以要利於世 於是子有違父 而父有소이위효자의 연급기쇠야 절인의지명이요이어세 어시자유위부 이부유虐子 此則仁義之迹爲之也 故絶仁棄義 則民復孝慈 巧所以便事也 利所학자 차즉인의지적위지야 고절인기의 즉민복효자 교소이편사야 이소以濟物也 二者非以爲盜而盜賊 不得則不行 故絶巧棄利 盜賊無有 世之貴이제물야 이자비이위도이도적 부득즉불행 고절교기이 도적무유 세지귀此三者 以爲天下之不安 由文之不足故也 是以或屬之聖智 或屬之仁義 或차삼자 이위천하지불안 유문지부족고야 시이혹속지성지 혹속지인의 혹屬之巧利 蓋將以文治之也 然而天下益以不安 曷不反其本乎 見素抱樸 少속지교리 개장이문치지야 연이천하익이불안 갈불반기본호 견소포박 소私寡欲 而天下各復其性 雖有三者無所用之矣 故曰 我無爲而民自化 我好사과욕 이천하각복기성 수유삼자무소용지의 고왈 아무위이민자화 아호靜而民自正 我無事而民自富 我無欲而民自樸 此則聖智之大 仁義之至 巧정이민자정 아무사이민자부 아무욕이민자박 차즉성지지대 인의지지 교利之極也 然孔子以仁義禮樂治天下 老子絶而棄之或者以爲不同 易曰形而리지극야 연공자이인의예악치천하 노자절이기지혹자이위부동 역왈형이上者謂之道 形而下者謂之器 孔子之慮後世也深 故示人以器而晦其道 使상자위지도 형이하자위지기 공자지려후세야심 고시인이기이회기도 사中人以下 守其器 不爲道之所眩 以不失爲君子 而中人以上 自是以上達也 중인이하 수기기 불위도지소현 이불실위군자 이중인이상 자시이상달야 老子則不然志於明道 而急於開人心 故示人以道而薄於器 以唯學者惟器之노자즉불연지어명도 이급어개인심 고시인이도이박어기 이유학자유기지知 則道隱矣 故絶仁義棄禮樂以明道 夫道不可言 可言皆其似者也 達者因지 즉도은의 고절인의기예악이명도 부도불가언 가언개기사자야 달자인似以識眞 而昧者執似以陷於僞 故後世執 老子之言以亂天下者有之 而學사이식진 이매자집사이함어위 고후세집 노자지언이난천하자유지 이학孔子者無大過 因老子之言以達道者不少 而求之於孔子者常苦其無所從入 공자자무대과 인노자지언이달도자불소 이구지어공자자상고기무소종입 二聖人者皆不得已也 全於此 必略於彼矣. 이성인자개부득이야 전어차 필약어피의.
* 소씨는주석하대. 성스런지혜가아님 길을 아는데 부족하다 聖智(성지)로 하여금 천하를 위하려들진데 길로써 그 물사를 받들어 가지못한다 할것인가? 그러나세상사람들은 성지의 근본을 아는데 부족하고 그 끝의 기교 부리는게 물사보다 낳은것만 본다 이렇게 그끝 흐름에만 마음이 치달려서 백성이 그 해로움에서 벗어나지 못함이 시작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성지를 포기해야 지만 백성이 이로움이 백배가 된다 어짊을 알고 그 부모를 버릴자 존재치 않고 의리를 알고 그 임금을 뒷전으로 할자 있지 않다 인의란 효도와 자애스럼을 위함에서 나는 것이니 그러나 그 의미가 쇠미함에 밋쳐선 인의명분을 도용해서 세상에 잇속을 구하게된다 이렇게됨 자식이 어버이 뜻을 어기고 어버이가 자식을 학대함에 이르게 된다 이것이 곧 인의란 자취가 지나간바의 자욱인 것이다 인의를 포기하면 백성이 효도와 자애스럼으로 되돌아 온다 재주란 일을 편안하게 하는 것이다 이로움이란 물사 를 다스리는 것이다 두 가지는 도둑질하질 못할 것이고 도적이 얻지 못할 것이면 실행되지 않을 것이라 그런 까닭에 巧利(교리)를 끊고 포기하면 도적이 없어진다 세상에 이세가지가 귀하게 여겨지는 것은 천하의 불안함을 떨쳐내는데는 그 문화로선 다 포용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래서 혹은 성지에다 의촉해 보고 혹은 인의에다 의지해 부탁해보고 혹은 교리에다 의지해서 부탁해보고 한다 대저 장차 문화로써 천하를 다스려볼려 하지만 그렇게 해도 천하 더욱 불안해 진다 그런데도 왜 근본으로 되돌아올려를 않는 것인가? 제도가 간소하고 법령이 맑음 사욕이 적어져서 천하 각각 그 본성으로 돌아온다 (*譯者言= 그런데 어디 그런가? 세상은 상류 계층이 형성되서 문벌 재벌가 등 몇몇 위정자들을 위하기 위하여 제도와 법령이 제정되어서 백성의 삶은 어떻든 간 아랑곳 않고 자기네들 이해 타산에만 몰두 모든 이상이나 주의를 자기네 목적의 도구로 이용할 뿐인 것이다 민초는 새대가리라 감언이나 현란한 눈속임에 속고 있는 것이다 무지한 민초가 어느 시대가 좋았다는 게 바로 이를 두고 하는 말일 것이다 때로는 저항에 부딧 치는 수도 있으나 그것은 탄압의 빌미를 제공하기 십상일 뿐이다) 그렇게 본성으로 돌아옴 비록 앞과 같은 세 가지가 있어도 쓸데가 없다 그런 까닭에 말씀하길 내 함 없어도 백성이 절로 변화하고 내 고요함을 좋아해도 백성이 절로 바르어 지고 내 일없어도 백성이 절로 부유롭게 되고 내 욕망이 없음에 백성이 절로 순박해진다 이런한즉 성지가 큰 것이 되고 인의가 지극한 것이 되고 巧利(교리)가 극한경계에 이른 것이 된다 (*즉 이보다 더한 경계는 없다에 도달한 것이 된다는 것임) 그러히 공자는 인의 예악으로써 천하를 다스리려 들었고 노자는 끊고 포기함으로써 절로 잘 다스려 질 땔 바래었다 혹두 이렇게 같지 않음은 역에 말하길 형용하여 윗된 것을 길이라 하고 형용하여 아랬된 것을 그릇이라 하는데 공자는 후세를 염려하는 게 깊음인지라 사람에게 그릇을 보여서 그길은 어둡게 하였으니 중인 이하로 하여금 그 그릇 됨을 지키게하여 길의 어지러운 현혹에 들지 않게해서 군자됨을 잃지 않게 하였고 중인 이상은 이 절로 위로 통달케 함인 것이다 노자는 그렇지 않 해서 길을 밝히는데 뜻을 두어서 사람의 마음을 여는데 급한지라 사람으로써 길을 보게 하고 그릇을 대하긴 엷게 하였다 결론컨데 배우는 자 그릇을 중시할 줄만 알면 길은 숨어지리라 그러므로 인의를 끊고 예악을 포기함으로써 길을 밝힘인 것이다 무릇 길을 말로선 할수 없는 것이나 말로선 할수 없다는 것은 모두 유사해짐이기 때문이다 통달하는자는 유사함으로 인하여 진면목을 알고 혼매한 자는 유사함을 잡고선 거짓됨에 빠진다 그러므로 후세 에 이르길 노자의 말씀을 지니어서 천하를 어지럽힌자 가 존재하였고 공자를 배워선 큰허물이 없었다 했다 그러나 노자의 말을 쫓아서 통달한자가 적지않았고 공자의 학풍을 구하는 자 늘 상 고달퍼서 그 쫓아 들어 갈데를 못 찾았다 두 성인이 모두 부득이 함에서 한것이니 이쪽이 온전해 질려하면 저쪽은 (*대략 대강) 소홀히가 되는것이리라
呂註여주
聖人知天下之亂 始於迷本而失性 惟無名之樸爲可以鎭之 絶聖棄智 絶仁성인지천하지란 시어미본이실성 유무명지박위가이진지 절성기지 절인棄義 絶巧棄利 乃所以復吾 無名之樸而鎭之也 夫絶聖棄智絶仁棄義 則不기의 절교기리 내소이복오 무명지박이진지야 부절성기지절인기의 즉불以美與善累其心矣 絶巧棄利 則不以惡與不善累其心矣 內不以累其心 而이미여선루기심의 절교기리 즉불이악여불선루기심의 내불이루기심 이外不以遺其迹 則民利百倍 民復孝慈 盜賊無有 固其理也 蓋絶聖棄智 絶외불이유기적 즉민이백배 민복효자 도적무유 고기리야 개절성기지 절仁棄義 不尙賢之盡也 絶而棄之 則非特不尙而已 絶巧棄利 不貴難得之貨인기의 불상현지진야 절이기지 즉비특불상이이 절교기리 불귀난득지화之盡也 絶而棄之 則非特不貴而已 人之生也萬物皆備於我矣 則有至足之지진야 절이기지 즉비특불귀이이 인지생야만물개비어아의 즉유지족지富 能絶聖棄智而復其初 則其利百倍矣 民復孝慈 則六親皆和 而不知有孝부 능절성기지이복기초 즉기이백배의 민복효자 즉육친개화 이불지유효慈矣 盜賊無有 則國家明治 而不知有忠臣矣 不尙賢使民不爭 民利百倍 자의 도적무유 즉국가명치 이불지유충신의 불상현사민불쟁 민이백배 民復孝慈 則非特不爭而已 不貴難得之貨 使民不爲盜 盜賊無有 則非特不민복효자 즉비특부쟁이이 불귀난득지화 사민불위도 도적무유 즉비특불爲盜而已 聖智也 仁義也巧利也 此三者 以爲文而非質 不足而非全 故絶위도이이 성지야 인의야교리야 차삼자 이위문이비질 부족이비전 고절而棄之 令有所屬 見素抱樸 少私寡欲 乃其所屬也 見素 則知其無所與雜이기지 영유소속 견소포박 소사과욕 내기소속야 견소 즉지기무소여잡而非文 抱樸 則知其不散而非不足 素而不雜樸而不散 則復乎性 而外物不이비문 포박 즉지기불산이비불족 소이불잡박이불산 즉복호성 이외물불能惑而少私寡欲矣 少私寡欲 而後可以語 絶學之至道也. 능혹이소사과욕의 소사과욕 이후가이어 절학지지도야.
* 여씨 주석하대. 성인이 천하의 어지러움이 혼미한 근본에 의해서 본성을 잃음으로부터 비롯된 것을 알으셨음이라 오직 이름없는 질박해짐이라야 평온해 질 것이라 여겼다 성스럼과 지혜를 끊고 포기하고 仁義(인의)를 絶棄(절기)하고 巧利(교리)를 절기해서야만 내- 이름 없는 질박함으로 되돌아오게 되어 평온해지리라 함인 것이다 이상의 세 가지를 절기하면 미려함과 좋다는 게 그 마음을 얽어 맬수 없으리라 안으로 그 마음에 얽매이지 않고 밖으로 그 자취의 끼치는 것이 없다면 백성의 이로움이 백 배나 될 것이다 백성이 효도나 자애로 되돌아오고 도적이 없어짐은 실로 그 이치가 당연하다 할 것이다 대저 聖智를 절기하고 인의를 절기함은 어짊을 숭상치 않는 극한 경계요 절기란? 특별한 경우가 아니곤 숭상치 않는다는 뜻이다 교리를 절기하면 얻기 어려운 보화를 귀하게 여기지 않는 것의 극한경계이다 절기 한다는 것은 특별한 경우가 아니곤 귀하게 여기지 않는다는 뜻이다 사람의 삶에 있어서 만물이 모두 내게서부터 갖추어져 있는 것이라 여기면 극한의 유족한 부유함을 둔 것이 될 것임이니 성지를 절기해서 그 처음으로 돌아오면 그 이로움이 백배나 될 것이다 백성이 효도자애로 되돌아오면 가정마다 모두 화목해져서 효도자애가 있다는것을 강조하는 것을 모르리라 도적이 없어지면 국가의 다스림이 밝아져서 충신을 강조하는 뜻을 모르리라 어짊이 숭상되게 않고 백성이 하여금 서로 다투지 아니하면 백성의 이가 백배나 되리라 백성이 효도자애로 되돌아오면 특별한 경우가 아니곤 다투지 않을 것이다 얻기 어려운 재화를 귀히 여기지 않으면 백성으 로 하여금 도적 되지 않게 함이라 도적이 없어짐은 특별한 경우가 아니곤 도둑질 하지 않는 다는 뜻이다 성지 인의 교리 이상 세 가지는 문색질 한 것이지(*꾸민것이지) 바탕은 아니다 흡족하게 여기는게 없음으로 온전한게 없다 그런 까닭에 절기하면 법령과 제도가 맑아져서 사욕이 작아진다 그 소속 됨이 조촐함을 보이면 잡된 게 없어 문색 질 않는걸 알리라 (*즉 순수하다는 뜻) 아무런 정에 표현이 없는 질박함을 끌어안는 듯하면 산만치 않고 유족 함을 알리라 조촐해서 순수하고 등걸진 듯 해서 무표정 한 듯 하면 본성으로 되돌아오게 되어 밖같 물사에 잘 현혹되지 않음으로써 사욕이 적어진다 사욕이 없어진 다음이라야 배움을 끊는 지극한 길을 말한다 할 것이다 (*즉 이보다 더함없는 배움의 길에 들어섰다 말할 수 있을 것이다.)
朴註 박주
此亦猶上章之意 聖知也通也 智慧出而詐僞興 故欲絶聖去智僞息 則害止 차역유상장지의 성지야통야 지혜출이사위흥 고욕절성거지위식 즉해지 害止則利倍以爲文不足 故令有所屬 兩句未詳 林氏曰聖智仁義巧利三者 해지즉이배이위문부족 고영유소속 양구미상 임씨왈성지인의교리삼자 以道觀之是文也 不足以治天下 不若屬民而使之 見素抱樸少私寡欲 而天이도관지시문야 부족이치천하 불약속민이사지 견소포박소사과욕 이천下自無事矣 하자무사의
* 박씨 주석하대. 이章 역시 윗문장의 뜻과 같다 聖이란? 지혜와 통달함을 뜻한다 지혜를 내서 거짓과 속임을 일으킴으로 성스럼과 절교하고 지혜를 버려서 속이는 게 쉬게되면 해로움이 그치게된다 해로움이 그치게되면 이로움의 배가됨을 글로선 다 표현하기 부족하다 令有所屬(영유소속) 두 구절은 상세치 못하나 [(* 역자 풀기론= 법령과 제도 에 부치는걸 뜻하는 게 아닌가? 한다 또 한令(고을의 수장 군수 시장등 자치단체장)내의 소속된 백성을 뜻하는 것일 수도 있다 )] 임씨 말하길 성지외 인의와 교리 이상 세 가지는 길의 관점으로 볼제엔 바로 문색질한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다 천하를 다스림에 있어서 제도나 법령이 부실하면 그에 속박을 받는 백성들의 하는 일만도 못하다 조촐함을 보이고 감정 없는 등걸을 끌어안듯 하면 사욕이 적어져서 천하 절로 일이 없어지리라
本文 二十章
絶學無憂. 唯之與阿, 相去幾何.善之與惡, 相去何若. 人之所畏, 不可不畏.절학무우. 유지여아, 상거기하.선지여악, 상거하약. 인지소외, 불가불외.
荒兮其未央哉. 衆人熙熙, 如亨太牢, 如春登臺.我獨泊兮其未兆, 如㑁兒之황혜기미앙재. 중인희희, 여형태뢰, 여춘등대.아독박혜기미조, 여영아지
未孩. 乘乘兮若無所歸.衆人皆有餘, 而我獨若遺. 我愚人之心也哉,沌沌兮, 미해. 승승혜약무소귀.중인개유여, 이아독약유. 아우인지심야재,돈돈혜,
俗人昭昭, 我獨若昏. 俗人察察, 我獨悶悶, 忽兮若晦, 寂兮似無所止.衆人속인소소, 아독약혼 속인찰찰 아독민민, 홀혜기약해, 적혜사무소지.중인
皆有以, 而我獨頑似鄙. 我獨異於人而貴食母.개유이, 이아독완사비. 아독이어인이귀식모.
*本文 第二十章= 배움을 끊어 버리면 근심이 없어진다 대답에 있어서 ‘예’함과 ‘응’함의 서로 거리 가 얼마이던가? 선과 악의 사이가 얼마라 하듯이 사람들이 두려워하는걸 바르게 두려워 아니하지 못할 것이니 황량함이여- 그 중앙이 아니리오? (*황무지 같은 그 거칢을 뜻함일는지......) 모든 사람이 밝고 밝아 온누리 속에서(* 큰 희생에 소를 잡아 제사지내어 흠향케 하듯) 향유하는 듯 하고 봄철의 누대에 오르는 듯 하건만 내- 유독 그 증험의 싹을 보지 못함이여- 금방난 아기 미처 웃기도전의 어린앨 붕- 띄우듯 함이여- (* 인식도가 낮은 어린애에게 만물의 이치를 깨치라 하면 뭔들 제대로 할 것인가? 만물의 이치를 타게하면 그 만물이란 말(馬)을 몰고 가겠는가?) 어디로 돌아 갈데가 없는 듯 함이로다 모든 사람은 다 여유가 있는데도 나만 홀로 버림받은 듯 함은 내 남을 어리석게 여기는 마음에서 그러함이리라 띙하고 틩한 머리여 世人(세인)은 밝고 밝은데 나만 홀로 흐리 멍텅한 듯 하도다 세인은 모두 자세하고 자세한데 나만 유독 우울함에 빠진듯함이여 정신이 멍- 해짐이 그믐인 듯 하다 고요한 나락으로 쳐지는 듯함이여 머무를 데가 없는 것 같도다 모든 사람들은 다 풍요롭것만 나만 유독 우직스러워 비천(鄙賤)함 같다 내 유독 남과 달라서 길이란 어머이 에게만 희귀한 먹음을 찾도다
* 배움을 끊어버리면 근심할게 없다, 대답함에 있어서 ‘어’와 ‘응’의 차이가 서로 거리가 얼마란 말인가? 착함과 더불어 악함의 서로간 거리가 어떻단 말인가 다른 이 들의 두려워하는 것을 그렇게 두려워하지 아니치 못할 것이라 거칠은 황야가 그 중앙이 아님이라서 그런가 모든 사람은 밝고 밝아서 태뢰[ 큰 회생의 소를 잡아선 제사 흠향 하는 모습]를 향유하는 것 같아선 봄 누대에 오른 것 같은데 , 나만 유독 절박함이여 그 조짐이 좋지 못해서 인가 어린 아기의 아직 가르침 받지못함 같고나승승장구 오르고 오름이여 돌아 갈데가 없는 것처럼 모든 사람이 다 여유가 있거늘 나만 유독 버림 받았는가, 내 어리석은 마음 일진져- 우울함이여, 세속 사람들은 다 밝고 밝거늘 나만 유독 혼미하고나, 속인은 살피고 살피거늘 나만 유독 바보 같고나 홀황 함이여 [어둠 상태를 뜻하는 말] 그믐 같고나 고요함이여 머무를 데가 없는 듯 하다 모든 사람들은 다들 씀이 유여 하거늘 나만 유독 완악 하여 더러움 같고나 내 유독 다른 사람들과 달라서 귀한 먹음을 어머니에게만 하도 다
蘇註소주
爲學日益 爲道日損 不知性命之正 而以學求益增所未聞 積之不已 而無以위학일익 위도일손 불지성명지정 이이학구익증소미문 적지불이 이무이一之 則以㑁害方 以直害谷 其中紛然 不勝其憂矣 患夫學者之至此 故曰일지 즉이환해방 이직해곡 기중분연 불승기우의 환부학자지지차 고왈絶學無憂 若夫聖人 未嘗不學 而以道爲主 不學而不少 多學而不亂 廓然절학무우 약부성인 미상불학 이이도위주 불학이불소 다학이불난 곽연無憂 而安用絶學邪 學者溺於所聞 而無以一之 則唯之爲恭 阿之爲慢 不무우 이안용절학사 학자익어소문 이무이일지 즉유지위공 아지위만 불可同日言矣 而況夫善惡之相反乎 夫唯聖人知萬物同出於性 而皆成於妄 가동일언의 이황부선악지상반호 부유성인지만물동출어성 이개성어망 如畵馬牛 如刻虎㑁 皆非其實 㑁焉無是非同異之辨 熟知其相去幾何哉 苟여화마우 여각호체 개비기실 혼언무시비동리지변 숙지기상거기하재 구知此矣 則萬物㑁育而不相害 道㑁行而不相悖 無足怪矣 聖人均彼我 一同지차의 즉만물병육이불상해 도병행이불상패 무족괴의 성인균피아 일동異 其心無所復유 然豈以是忽遺世法 犯分亂理 而不顧哉 人之所畏 吾亦이 기심무소복유 연기이시홀유세법 범분란이 이불고재 인지소외 오역畏之 人之所爲吾亦爲之 雖列於君臣父子之間 行於禮樂刑政之域 而天下외지 인지소위오역위지 수열어군신부자지간 행어예악형정지역 이천하不知其異也 其所以不㑁於物者 惟心而已 人皆徇其所知 故介然不出畦畛 불지기리야 기소이불영어물자 유심이이 인개순기소지 고개연불출휴진 聖人兼涉有無 無入而不可 則荒兮其未可央也 人各溺於所好 其美如亨太성인겸섭유무 무입이불가 즉황혜기미가앙야 인각익어소호 기미여형태牢 其樂如春登臺㑁然從之 而不知其非 唯聖人深究其妄遇之泊然不動 如뢰 기락여춘등대효연종지 이불지기비 유성인심구기망우지박연부동 여㑁兒之未能孩也 乘萬物之理而不自私 故若無所歸 衆人守其所知 各自以영아지미능해야 승만물지리이불자사 고약무소귀 중인수기소지 각자이爲有餘 聖人包擧萬物 而不主於一 超然其若遺也 沌沌若愚而非愚也 世俗위유여 성인포거만물 이불주어일 초연기약유야 돈돈약우이비우야 세속以分別爲知 聖人知㑁妄之不足辨也 故其外若昏 其中若悶 忽焉若海 不見이분별위지 성인지군망지부족변야 고기외약혼 기중약민 홀언약해 불견其津涯 漂然無定 不見其止宿也 人各有能 故世皆得而用之 聖人才全德備기진애 표연무정 불견기지숙야 인각유능 고세개득이용지 성인재전덕비若無所施 故疑於頑鄙 道者萬物之母 衆人徇物忘道 而聖人脫遺萬物 以道약무소시 고의어완비 도자만물지모 중인순물망도 이성인탈유만물 이도爲宗 譬如㑁兒無所雜食 食於母而已.
* 소씨는 주석하대. 배움이 날로 증진되면 길은 날로 덜게 된다 본성에 부여된 命(명)의 바름을 모르고 배움을 더욱 구함으로써 듣지못한 바를 쌓기를 말지 않고 하나로써 함이 없으면 (* 중심을 지켜 하나로 절충 융화함이 없음 상반 양극이 서로 해친다) 둥그럼이 모남을 해롭게 하고 곧음으로서 휨을 해롭게 한다 그런 가운데 어지러워져서 그 근심을 이기지 못함이라 무릇 배우는 자 이러함에 이름을 근심한다 그래서 말하길 배움을 끊어 치움 근심이 없다 한다 이렇틋 성인이 일찍이 배우지 아니함이 없고 길로서 주안점을 삼아 배우지 아니함이 적지 않았으며 많이 배웠어도 어지럽지 않으니 확 튀 여서 근심이 없는데 뭘- 배움을 끊어 버린다 할 것인가? 배우는 자 듣는데 빠지면 (치우친 견해로) 하나를 (* 절충융화 시킬 줄 모르면 중심을 지길줄 모른다) 씀이 없다 곧 대답에 있어서 ‘예’ 하는 공손한 말과 ‘응’ 하는 건성으로 대답함도 같은 날의 말이라 할수 없을 것인데 하물며 선악의 서로 상반됨이야 말할 나위랴? 오직 성인이라야 만물이 한가지로 본성에서 나서 다-망녕됨을 이룸을 앎이라 소 말 을 그리는 듯함과 범 돼지 를 새기는 듯함이 모두 그 진실 됨은 아니다 흐려지면 옳고 그름과, 같고 다름의 분변이 없는데 누가 그 서로의 거리가 얼마인가를 알 것인가? 진실로 이러함을 알면 곧 만물과 아울러 키운다 해도 서로가 해롭지 않으며 길이 어울러 실천해도 서로 어지럽힘이 없어 족히 괴이함이 없어지리라 성인이 저와 나를 고르게 함, 같고 다름이 하나가 되서 그 마음에 거듭 머무를 데가 없다(*장애적인 요소가 다풀려 무애하다 구애될게 없다는 뜻) 그런데 어째서 이를 소홀히 해서 세상에 지킬 법을 버리고 분수를 범하고 이치를 어지럽혀서 돌아보지 않음인 것인가? 남들이 두려워하는걸 내 역시 두려워하고 남이 위하는걸 내 역시 위한다면 비록 군신이 벌려선 자리와 어버이 자식사이라도 예악(禮樂)과 형정(刑政= 형벌의 정치)의 경계를 실천해서 천하 그 달름을 모르리라 그 物事에 얽혀 들지 않음도 그 마음일 따름이라 사람이 다 그 아는 데를 쫓음이라 그런 까닭에 크게 그 구역에서 벗어나지 않는다 성인은 있고 없음을 겸하여 건넸음이라 (*있고 없음이란 걸 벗어치워 구애되지 않는다는 뜻) 그 들어가는 데가 옳치 아니함이 없으면 그 바른 중심처가 아님을 황량(*황무지 거친 곳처럼)이 여긴다 사람이 각 각 그 좋아하는데 빠지게되니 그 미려함이 온 큰 누리를 향유하는 듯 하고 그 즐거움이 봄 누대에 한가함을 쫓는다 해도 그 그릇됨을 모른다 성인이 그 망녕됨을 탐구함이 배가 항구에 정박하듯 움직이지 않음을 만남이라 언린아기에게 미쳐 가리켜 주질 않았는데 만물에 이치를 깨치라 하면 제혼자 터득해나간다 할 것인가? (*不自私=제스스로 마음대로 사사롭게 못한다는 뜻으로 못 터득하는 걸로 번역했음) 그러므로 돌아 갈데가 없는 듯 하다 함인 것이다 모든 사람이 그 아는바를 지켜 각각 스스로 다 여유가 있음이나 성인은 모든 만물을 천거하고 포용해서 하나에 얽매인 주관을 삼지 않으니 초월하심이 그 버림 받은 듯 하다 沌沌(돈돈)이란? 어리석은 듯 해도 어리석지 않음이다 세속이 분별로서 지식을 삼으나 성인은 모든게 망녕된 것으로 보임이라 흡족하게 분별치 못할 것을 안다 그러므로 그 밖은 혼미 한듯하고 그 가운데론 번민 하는 듯 한다 흐리멍청한게 (*忽=홀=홀황 하다는 뜻은 뭔가? 딱 부러지고 맑은 그런 상태가 아니다) 바다인 듯 해서 그배를 댈 나루와 언덕을 보지 못해 정처 없이 표류하는 듯 그 머물러 유숙함을 보지 못한다 사람이 각 각 유능함이 있음이라 그러므로 세상사람은 다 얻어 쓰나 성인은 재질이 온전하고 덕을 갖추었음이라 펼 대가 없는 듯 하다 그런 까닭에 우직스럽고 비루 한 건가 의심 낸다 길이란 건 만물의 부모다 모든 사람들이 물질만 쫓고 길을 망각하지만 성인은 만물의 얽어맴에서 벗어나고 버려 치우셔서 길로서 원천에 비길 언덕을 삼는데(*宗=종= 으뜸으로 기댈곳 의의처) 비유컨데 아기가 잡식하는바가 없고 어머니 젖만 먹는것과 같을 따름이다
呂註여주
上絶棄乎聖智仁義之善 下絶棄乎巧利之惡 不以累其心 則絶學矣 絶學則상절기호성지인의지선 하절기호교리지악 불이루기심 즉절학의 절학즉
無爲 無爲則神 神也者鼓萬物而不與聖人同憂者也 故曰絶學無憂 唯之與무위 무위즉신 신야자고만물이불여성인동우자야 고왈절학무우 유지여
阿 出於聲一也 其相去幾何 善之與惡 離乎道一也 其相去何若 此所以아 출어성일야 기상거기하 선지여악 이호도일야 기상거하약 차소이
雖聖知 猶絶而棄之 不以累其心也 憂悔吝者存乎介 震無咎者存乎悔 則人수성지 유절이기지 불이누기심야 우회인자존호개 진무구자존호회 즉인之所畏 不可不畏也 荒兮未央哉 未央者以言其大而無極 則不獨畏人之所지소외 불가불외야 황혜미앙재 미앙자이언기대이무극 즉부독외인지소畏而已 何則 人之所畏不可不畏 所以同乎人也 荒兮其未央哉 所以同乎天외이이 하즉 인지소외불가불외 소이동호인야 황혜기미앙재 소이동호천
也 衆人熙熙 則不知塞其兌 閉其門也 如亨太牢 則不知夫淡乎其無味也 야 중인희희 즉불지새기태 폐기문야 여형태뇌 즉불지부담호기무미야
如春登臺 則不知夫視之不足見也 我獨㑁兮其未兆 若㑁兒之未孩 則塞其여춘등대 즉불지부시지부족견야 아독파혜기미조 약영아지미해 즉새기
兌閉其門 而無味之足嗜無見之足悅也 乘乘兮若無所歸 以言唯萬物之乘 태폐기문 이무미지족기무견지족열야 승승혜약무소귀 이언유만물지승
而在已無居也 衆人如亨太牢 如春登臺 故皆有餘 我獨㑁兮 其未兆 如㑁이재이무거야 중인여형태뢰 여춘등대 고개유여 아독파혜 기미조 여영
兒之未孩 故獨若遺 凡此者以言其遺物 而離形也 我愚人之心也哉 以言其아지미해 고독약유 범차자이언기유물 이이형야 아우인지심야재 이언기
無知也 純純兮 以言其不雜也 俗人昭昭 我獨若昏 則異乎俗人之昭昭 俗무지야 순순혜 이언기불잡야 속인소소 아독약혼 즉리호속인지소소 속
人察察我獨悶悶 則異乎俗人之察察矣 忽若晦 晦則都無所見也 都無所見 인찰찰아독민민 즉리호속인지찰찰의 홀약회 회즉도무소견야 도무소견
則非特若昏悶悶而已 其動也乘乘兮若無所歸 其靜也寂兮似無所止 俗人昭즉비특약혼민민이이 기동야승승혜약무소귀 기정야적혜사무소지 속인소
昭 俗人察察 故皆有以 我獨若昏 我獨若悶 故頑似鄙 凡此者言其去智而소 속인찰찰 고개유이 아독약혼 아독약민 고완사비 범차자언기거지이
忘心也 夫視聽思慮道之 所自而生者也 故於道爲子 而道則爲之母 衆人逐망심야 부시청사려도지 소자이생자야 고어도위자 이도즉위지모 중인축
物役智 以資其視聽思慮 則養其子而已 而我則遺而去之 凡貴養母故也 故물역지 이자기시청사려 즉양기자이이 이아즉유이거지 범귀양모고야 고
曰我獨異於人而貴食母 夫老子神矣 何所事養 而與衆人俗人爲異而已 欲왈아독리어인이귀식모 부노자신의 하소사양 이여중인속인위이이이 욕
使爲道者 知如此而後 可以至於道故也 然則絶學之大指可知矣 而先儒以사위도자 지여차이후 가이지어도고야 연즉절학지대지가지의 이선유이
謂人而不學 雖無憂 如禽何 其未知所以絶學無憂之意矣 .위인이불학 수무우 여금하 기미지소이절학무우지의의 .
* 여씨 주석 하대. 위로는 聖智 仁義란 좋은점을 절기하고 아래로는 巧利란 나쁜 점을 절기 해서 그 마음에 얽매임이 없으면 배움을 끊어 버린 게 되리라 배움을 끊어버리면 함이 없는 것이요 함이 없으면 神(신)이라 할 것이다 신이란 것은 만물을 북처럼 울려서 성인과 더불어 근심치 않는 자이다 그러므로 말하길 학문을 끊어버리면 근심이 없어짐이라 함인 것이다 ‘예’ 대답과 ‘응’대답은 소리는 한곳에서 나는 것인데 그 서로 거리가 얼마라 할 것인가? 선 과 악이 길이란 것의 한곳에서 떨어져 나왔으니 그 서로의 거리는 어떤가? 이를 본다 면 비록 성지라도 끊어 버릴 것 같으면 그 마음에 얽매임이 없다 할 것이다 근심과 뉘우침 모멸감을 받는 것 등은 물사를 확대시키게 된대서 존재케 된 것이고 진동 치더라도 탈이 없게 되는 것은 반성함에서 기인된 것이라면 곧 사람들의 두려워하는 것을 두려워 아니하지 못할것이라 할 것이다 거칠음(*황량함) 이여 그 끝간데 가 아니리요 하는 것은 그 큼을 말로선 다 표현 할 수 없기 때문에 그렇게 말해보는 것이며 남의 두려워하는 바를 두려워함을 유별나다(*독특하다) 여기지 아니할 따름이다 어떻게 하면 남의 두려워하는 바를 두려워한다 할 것인가? 그것은 남과 같이 처신하는 것이다 거칠음이여 그 끝간데가 아님이리요 하는 건 하늘과 같이함을 뜻함이다 모든 사람들이 밝고 밝다는 것은 통달함과 (*정신영역의 깨친문) 열린 문을 폐쇄 할줄 모른다는 뜻이요 큰 소를 잡아 제사지내어 향유한다는 것은 담백해서 그 맛없음을 모른다는 뜻이며 봄날의 누대에 오르는 듯 하다함은 대저 안목이 부족해서 제대로 보질 못한다는 뜻이요 내 유독 증험치 못함이 영아가 아직 웃기전이란 함은 그 통함을 막고 그 열린 문을 닫아서 맛없는 것을(*없는것의 맛) 족하게 즐긴다는 것이요 제대로 볼줄을 모름을 갖고 유족하게 즐거 워 함이다 타고 타서(*乘乘=승승)돌아 갈데 가없는 듯 하다함은 오직 만물의 이치를 탐을 말할진데 몸에 있어 머물를 데가 없음을 뜻한다 여러 사람이 큰 소를 잡아 향유하는 듯 하고 봄 누대에 오르는 듯 함이라 그러므로 모두가 여유가 있는데 나만 유독 그 증험치 못한걸 두려워하길 영아가 웃기 전과 같다 함이라 그래서 유독 나만 버림받은 것 같다 함은 대저 물사를 버리고 형용함을 떠난 것을 뜻함이이다 내- 남을 어리석어 여기는 마음이리요? 함은 그 무지(*미련) 함을 말함이다 純純(*순순= 순전하다) 하다함은 그 잡되 지않 음을 말한다 (*여기서 純純은 沌沌과 그 의미가 통한다는 뜻이다 순박 순진 한자는 흐리멍청 한 듯 하게 보인다는 뜻에서 그잡다한 것에 물들지 않은 그런 상태를 뜻한다 할 것이다) 세속에 사람은 밝고 밝은데 내- 유독 혼미 한 듯 하다함은 세속사람의 밝고 밝다는 것과 다른걸 뜻함이다 세속 사람들은 자세하게 살피는데 나만 유독 번민한다함은 세속 사람의 자세 살피는 것과 다름이라 홀연한 것이 그믐인 듯 하다함은 그믐이면 도대체 볼 수가 없기 때문이다 도대체 볼때. 볼 수가 없다는 것은 특별나게 혼미한 것은 아니지만 번민스러 울 따름이란 뜻이다 그 움직임이 들떠 띄운 듯 함이여 돌아갈데 가 없는 듯 하다함은 그 고요하기가 적막감이 감돌아 머물곳 없는 것 같다는 뜻이다 여너 사람은(*昭昭 察察) 밝고 자세한지라 그런 까닭에 다들 가진 것이 있지만 나만 유독 혼미한듯하고 나만 유독 번민하는지라 그래서 우직스럽고 비루함처럼 여겨 진다는 것이다 대저 이러한 것은 그 지혜를 버리고 마음을 망각한 것을 말함이니 보고 듣고 생각하는 길이 저절로에서 나오는것인지라 그러므로 길(*道)에 자식됨인 것이고 길인즉 어머이가 됨인 것이다 모든 사람들은 물질을 쫓길 즐겨 마음을 혹사시킴으로써 그 보고 듣고 생각함을 키운다 곧 그 자식을 기를 따름이나 나만은 그러함을 버리고 떠나보내고 무릇 어머니에게 양육 받음을 찾는지라 그런 까닭에 내- 유독 여너 사람들과 달라서 희귀하게 어머니에서 먹는 다 함인 것이다 대저 노자는 神(신) 이리리라 (*譯者言= 옛사람들은 귀신에 의탁해 봉양 받는 걸 꽤나 좋아 했던 모양이다 사람도 신격화하고 모든 의문 나는 점과 막히는 점이 있으면 신성시로 몰아가서 귀신에게 떠넘기려드는 신비주의 사상에 깊이 빠진 것 같다) 뭘 갖고 양육 받는 일이라 할 까 만은 여 너 俗人(속인)과 처신함이 다를 따름이라(*처신함이 달름 대접받는 것도 달라질 것이다) 하여금(그래서) 길을 위하고 자 하는 자 이 같음을 안 후라야 바르게 길에 이른다 할 것 이리리라 그렇게 됨 배움을 끊어버리는 큰 가리킴을 바르게 안다 할 것이다 지난 儒生(유생=선비)들이 사람더러 배우지 않음 비록 근심이 없다 했더라도 뭘 나꿔채야만 그 배움을 끊음 근심이 없어지는 뜻인지를 미처 간파 해지 못했다 할 것이다
朴註박주
唯阿皆諾也 學者欲爲善而去惡 不知善惡相去 猶唯阿之間耳 何足爲意 苟유아개락야 학자욕위선이거악 불지선악상거 유유아지간이 하족위의 구欲分別善惡禍害必至此人之 所同畏已亦不可不畏 唯絶學則 無分別之心 욕분별선악화해필지차인지 소동외이역불가불외 유절학즉 무분별지심 而害不及身 可以無憂也 荒荒忽也 央猶極也 兆萌也 衆人樂於世味凞凞 이해불급신 가이무우야 황황홀야 앙유극야 조맹야 중인락어세미희희 然如亨太牢 如登春臺 我獨泊然 百念不萌 如㑁兒未孩 使人荒忽而未見其연여형태뢰 여등춘대 아독박연 백념불맹 여영아미해 사인황홀이미견기極也 乘乘猶泛泛也 若無所歸言不繫於物也 衆人皆有餘言皆有富貴名利也 극야 승승유범범야 약무소귀언불계어물야 중인개유여언개유부귀명리야 我獨若遺言 我獨不與於此 若遭遺棄也 言其泛泛然不繫於物也 如此沌沌아독약유언 아독불여어차 약조유기야 언기범범연불계어물야 여차돈돈愚蠢之貌 悶悶不分曉之意 人皆昭昭察察 我獨昏昏悶悶 言其沌沌然若愚우준지모 민민불분효지의 인개소소찰찰 아독혼혼민민 언기돈돈연약우人之心如此也 澹萬其若海以言夫泊然 而未見其極也 효萬其似無所止以言인지심여차야 담만기약해이언부박연 이미견기극야 효만기사무소지이언夫泛然而不繫於物也 衆人皆有 以我獨頑且鄙 以言夫人 皆昭昭察察以而부범연이불게어물야 중인개유 이아독완차비 이언부인 개소소찰찰이아我獨沌沌如愚也 凡我所爲皆異於人 而獨貴求食於母 母者道也 道生萬物 아독돈돈여우야 범아소위개리어인 이독귀구식어모 모자도야 도생만물 故曰母 食所以養身者 求食於母 以道自養也 고왈모 식소이양신자 구식어모 이도자양야
*박씨 주석하대. ‘예’와 ‘응’이 모두 대답하는 뜻의 말이다 배우는자 착함을 위하고 악함을 버리고자하나 그선악의 서로간 거리를 모른다 오직 ‘예’와 ‘응’의 차이(사이=間)일뿐이다 뭘 기준하여 유족한 뜻을 삼아 진실한 선과 악과 禍害(화해)를 분별하려 들것인가? 반드시 (*自覺이) 이러함에 이르면 사람들이 똑같이 두려워 하는 것을 역시 두려워 아니치 못할 것이다 오직 배움을 끊으면 분별하는 마음이 없어 져서 해로움이 몸에 미치지 아니하게됨으로써 근심이 없어지게 됨인 것이다 荒(황=거칠다는 뜻) 이란 것은 忽(*홀=소홀하다는 뜻) 하게 여기는 곳이란 뜻인데 그것은 소위 미개척 분야 여지껏 등한히해서 아직 거기까지 미처 이르지 못한 곳을 뜻한다 央(앙=다외다 끝장나다) 이란 극한 경계를 뜻함이니 끝간데를 뜻한다 兆(*조=조짐 점치다 는 뜻) 란 아직 풀싹과 같은 것을 뜻한다 (*譯者言= 나물될 잎(배추 제대로 될잎)은 어린 싹일 때 부텀 알아보게 한다는 뜻 등으로 유추 해석 해볼수 있다) 여너 사람들은 세상 맛을 즐겨 희희덕 거리는데 그모습이 큰 소를 잡아 향유하는 듯 하고 봄 누대에 오르는 듯 하지만 나만 유독 담백해서 그렇게 백가지 생각을 싹 틔우지 못함이 어린 아기 웃기전과 같아 사람들로 하여금 황홀하게 해서 (*譯者言= 귀여운 초롱초롱한 언린아기를 보면 누구던 귀여워하고 좋아하는 표현을 어쩔줄을 몰라한다 그만큼 길이 황홀하게 한다는 뜻임 또는= 들뜬 기분을 황홀하다 하는데 그렇게 됨 판단력이흐려져서 갈피를 못잡게 되니 곧 흐리멍청해짐과 같아진다 할 것이다) 그 끝간데를 보지 못하게 한다 乘乘(승승=타다 오르다) 이란? 泛泛(범=뜨다 띄우다 물을 붓다 물을 부어 차다. 들떠 떠돌아다님 따로 놀음)으로써 들뜬 상태를 말한다 돌아갈 데가 없는 듯 하다 함은 물사에 얽매이지 아니함을 뜻한다 모든 사람이 有餘(유여) 하다는 것은 다들 부귀 명리 가 있음을 뜻한다 내 -유독 버려 진 듯 하다 함은 나만 유독 이와 더불어 함이 없어 버려짐을 만난 듯 함을 말함이다 그 떠서 따로 놀아야(*따돌림 받아서야만) 물사에 얽매이지 않게 된다 여기서 沌沌(돈돈=어둡다. 만물의 생성 근거가 아직 나누어지지 않은 모양)이란? 어리석은 모습이다 㑁㑁(민민=썩여 혼합함을 뜻함) 이란? 명쾌하게 밝게 나누지 못하는 뜻이다 사람들이 다들 昭昭察察(소소찰찰) 한대 내 유독 혼미해서 번민한다 그 돈돈 하다 말함은 어리석은 듯한 사람의 마음을 이처럼 표현한다는 뜻이다 담백하기가 그 바다 인 듯 하다함은 담백한 모습을 그 끝간데를 보지 못한다는 뜻이다 높은 바람처럼 그 머무를 데가 없는 것 같음으로써 떠돌아다니는 모습을 해서 물사에 얽매이지 않음을 말한다 여러 사람들은 다들 부요로운데 자기만 유독 완악하고 또 비루해 보이고 내만 유독 우둔해서 어리석은 것 같다 대저 내가 위하는 바는 다른 사람들과 달라서 유독 희귀하게 어머니에만 먹음을 찾는다 어머니란 것은 길(道)이다 길은 만물을 생하는지라 그러므로 어머니라 한다 먹음은 몸을 길르는 것이라 어머니에게 먹음을 구한다함은 길(道)로서 스스로를 길름을 뜻한다
本文 二十一章
孔德之容, 惟道是從. 道之爲物, 惟恍惟惚.惚兮恍兮, 其中有象. 恍兮惚兮, 공덕지용, 유도시종. 도지위물, 유황유홀.홀혜황혜, 기중유상. 황혜홀혜,
其中有物.窈兮冥兮, 其中有精. 其精甚眞, 其中有信.自古及今, 其名不去, 기중유물.요혜명혜, 기중유정. 기정심진, 기중유신.자고급금, 기명불거,
以閱衆甫. 吾何以知衆甫之狀哉, 以此.이열중보. 오하이지중보지상재, 이차
* 本文 第二十一章= 왕성한 덕의 용모 오직 길은 이러함을 쫓는다 길이 물사를 위함은 오직 황홀하고 황홀하다 황홀해서 미묘함을 헤아리지 못할것이여 그가운데 형상이 존재한다 황홀하고 황홀함이여 그가운데 물사가 존재한다 고요하고 어둠이여 그가운데 정신(精)함이 존재한다 그 정신함이 진정코 참이면 그가운데 믿음이 존재한다 예로부터 지금 까지 그이름을 버리지 않아서 여러 영걸들이 열람했다 내 뭘로서 어진 영걸들의 그러함을 알것인가 만은 이러함으로써 아나니라
* 구멍 덕의[허심탄회한 덕의 포용자세= 비어서는만가지를 수용할 태세가 되어 있다는것이라 소이불씨가이를보고선 그 空觀(공관)을 주장하는 견해를 갖지 않았나 해본다] 수용태세 오직 길이 이를 쫓는다 길의됨됨이 오직 황하고 오직 홀하다 홀황하고 홀황함이여 그 가운데형상이 존재한다, 황홀하고 황홀함이여 그 가운데 사물이 존재한다 고요하고 어두움이여 그 가운데 정령이 존재한다 , 그 정령은 심이 참이라 그 가운데 믿음이 존재한다, 예로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그 명분을 버리지 못하였으니 열중보라 한다 내 어찌 중보의 얼굴이 그러한 줄 알까 만은 이래서 안다, 以閱衆甫.는 모든 좋은 것을 다 갖추어 드러내 보인다는 뜻으로서 군자보다 한단계 위의 人格(인격)성향을 가리키는 것을 말한다할 것이라, 소위 준걸 영걸이라 할 것이니, 소이 그러한 것을 열람하는 것 같다는 것이리라
蘇註소주
道無形也 及其運而爲德 則有容矣 故德者道之見也 自是推之 則衆有之容 도무형야 급기운이위덕 즉유용의 고덕자도지견야 자시추지 즉중유지용 皆道之見於物者也 道非有無 故以㑁惚言之 然及其運而成象 著而成物 未개도지견어물자야 도비유무 고이황홀언지 연급기운이성상 저이성물 미有不出於㑁惚者也 方有無之未定 㑁惚而不可見 及夫有無之交 則見其窈유불출어황홀자야 방유무지미정 황홀이불가견 급부유무지교 즉견기요冥深㑁 雖未成形 而精存乎其中矣 物至於成形 則眞僞雜矣 方其有精 不명심묘 수미성형 이정존호귀중의 물지어성형 즉진위잡의 방기유정 불容僞也 眞僞旣雜 自一而爲二 自二而爲三 紛然錯出 不可復信矣 方其有용위야 진위기잡 자일이위이 자이이위삼 분연착출 불가복신의 방기유精不吾欺也 古今雖異 而道則不去 故以不去名之 唯未嘗去 故能以閱衆有정불오기야 고금수리 이도즉불거 고이불거명지 유미상거 고능이열중유之變矣 甫美也 雖萬物之美 不免於變也 聖人所以知萬物之所以然者 以能지변의 보미야 수만물지미 불면어변야 성인소이지만물지소이연자 이능體道而 不去故耳 .체도이 불거고이 .
* 소씨 주석하대. 길을 형용할수 없다 그 궁글러흐름에 이르러 덕되는 것이 있으면 형용하는 얼굴의 존재가 되리라 그러므로 덕이란 것으로 길을 본다 이로부터 유추한다면 모든덕의 존재는 얼굴이라 할 것이니 모든 물사의 길이란걸 보게 됨이리라 길이란게 있기도 하고 없기도 한게아니다 (* 편의 위주로 들락날락 하는게아니다) 그러므로 황홀하다 하는 것으로써 말해본다 그러나 그運營(운영)에 이르러서 형상을 이루고 나타내서 물사를 이룸에서 황홀한데서 나오지 아니함이없다 바야흐로 처음엔 있기도 없기도를 정하지못해 황홀하여서 바르게 보지못한다 있고 없음의 사귐에 밋쳐선 곧 고요함과 어두움을 본다 그윽하고 작아 비록 형체 이루진 못해도 정신함이 그가운데 존재함이리라 물사가 형체 이룸에 이르러선 참과 거짓의 잡됨이 된다 바야흐로 그정진함이 존재하면 거짓이 용납되지않는다 참과 거짓이있어 이미 잡됨 하나로부 터 하여 둘이 된것이되고 둘로부터 하여 셋이된것이된다 어지러운 모습에 썩여나는건 바르게 거듭 믿을 것 못됨이라, 바야흐로 정신함이 존재하면 나를 속이지못한다 옛과 지금이 비록 달라도 길이란 것을 버리지못할것이라 그러므로 버리지 않는다 이름(名) 한다는 것이다 오직 일찍이 버리지 않았음으로 모든 존재의 변화를 잘본다 甫(*보= 남자를 아름답게 일컬으는말 사나이, 아무개, 크다)란? 美(아름답다)란 뜻이다 비록 만물이 아름다움인데도 변함은 면치못한다 성인은 만물의 그러한바를 알으셔셔 길을 몸으로 삼길잘하시어서 버리시지 않는 그러한 연고(*故=執理由)를 가졌을 뿐이다
呂註여주
其遺物離形至於若遺 其去智忘心至於若鄙 則其容之甚德者也 夫將何從哉 기유물이형지어약유 기거지망심지어약비 즉기용지심덕자야 부장하종재 唯道之從而已 道之爲物 惟恍惟惚 方惚而恍 恍則不昧 不昧則明 明則疑유도지종이이 도지위물 유황유홀 방홀이황 황즉불매 불매즉명 명즉의於有物也 然其中有象 象者疑於有物而非物也 故曰無物之象 又曰大象無어유물야 연기중유상 상자의어유물이비물야 고왈무물지상 우왈대상무形 方恍而惚 惚則不㑁 不㑁則晦 晦則疑於無物也 然其中有物 物者疑於형 방황이홀 홀즉불교 불교즉회 회즉의어무물야 연기중유물 물자의어無物而有物者也 故曰無狀之狀 又曰有物混成 恍惚則不測 不測則神矣 窈무물이유물자야 고왈무상지상 우왈유물혼성 황홀즉불측 불측즉신의 요冥者神之又神者也 神之又神而能精焉 故曰窈兮冥兮其中有精 精者得道之명자신지우신자야 신지우신이능정언 고왈요혜명혜기중유정 정자득도지一而不雜者也 天下之物 眞而不僞 信而不㑁 尙而不變 未有加於此 而天일이부잡자야 천하지물 진이불위 신이불특 상이불변 미유가어차 이천下之始 吾於是乎閱之 故曰 其精甚眞其中有信 自古及今其名不去 以閱衆하지시 오어시호열지 고왈 기정심진기중유신 자고급금기명불거 이열중甫 故爲道者 不㑁不昧 存其恍惚 無視無聽 致其窈冥 有象此有物 有物此보 고위도자 불교불매 존기황홀 무시무청 치기요명 유상차유물 유물차有精 有精此有信 爲道至於有信 則與吾心符而至物得矣 欲知天地萬物之 유정 유정차유신 위도지어유신 즉여오심부이지물득의 욕지천지만물지 所以爲天地萬物者 莫不始於此而已 故曰 吾何以知 衆甫之然哉以此.소이위천지만물자 막불시어차이이 고왈 오하이지 중보지연재이차
* 여씨 주석하대. 그물사를 버리고 형용에서 떠남이 되려 그에서 버림받은 듯 함에 이른다 그 지혜를 버리고 마음을 망각함이 스스로 비루함에 이른 듯 하다면 그 용모가 심히 덕을 갖춘 모습이라 할 것이다 대저 무얼 장차 쫓으리요 오직 길을 쫓을 따름이라 길은 물사를 위함을 오직 황홀하게 한다 바야흐로 황홀하고 황홀하다 황홀하면 어둡지 않고 어둡지 않으면 밝다 밝으면 물사의 존재(*긴가 민가 정말인가)를 의심낸다 그러나 그러한 가운데 형상이 존재한다 형상이란 것은 물사가 존재함인데도 물사 아닌것인가 하고 의심한다는 뜻이다 그러므로 말하길 물사없는 형상이라한다 (* 물질은 없고 형상만 있는것인가 한다는 뜻) 또 말하길 큰 형상은 형용(얼굴) 이 없다 한다 바야흐로 황당하고 황홀하다는 뜻이다 황홀한즉 밝은것만은아니다 (*譯者言= 정신감정이 불꽃속과 같음을 황홀하다 한다 불꽃속과 같음 화끈거림을 느낄뿐 그것이 환하다고만 인식 됬지 무슨 변별력을 그속에선 찾을수 없는 것이다 만약상 밝다면 다른 사물이나 스스로의 처신이 보일것이나 그렇치않고 또 어둡기만 하다면 환하다거나 화끈거리는 감정이 느껴지지 말아야 할텐데 그렇치 않다는 것이다 이를테면 그속에서 손가락과 양말짝을 설령 손에 들고 있고 눈에 가까히 대는 듯 한다하더라도 그것을 양말이라 손가락이라 분별할수 없다는 것이다 譯者가 학문이 모자라 그러한 현상을 과학적인 용어나 이론을 설명할수 없어서 그렇치 실제그런현상이 있는 것이다 그래서 어둡지도 않고 밝지도 않는상태 정신감정이 들뜬 상태를 황홀하다한다 )그렇게 밝지 않음은 그믐이 진거와도 뜻이 통한다 그믐이란 것은 眼前(안전=눈앞) 대상이 무엇이 있는지 없는지를 알수없다 그래서 물사가 없는것인가 하고 의심낸다는 뜻이다 그렇치만 그가운데 물사가 존재한다 물사란 것이 물사 없는것인가 하는속에 물사로 존재한다 그러므로 말하길 얼굴없는 얼굴상이라 해본다 또 말하길 물질의 존재가 혼미한 이룸이라 한다 홀황한건 헤아리질 못할것이고 헤아리지 못하는건 신의 영역이리라 그윽히 고요하고 어두운 것은 신비하고 또 신성스런 것이다 신의 영역속에서 또 신이되어서 정신(*精)함이 무르읶은지라 그러므로 말하길 고요하고 극윽히 깊음이여- 어두움이여- 그 가운츨 정신함을 삼는다 함인 것이다 정신한 것이란? 길의 하나로인 것을 얻어서 잡되지 않는 것이다 천하의 사물이 참하여서 거짓되지 않으며 믿어워서 의심스럽지 않고 떳떳한면이 있어 변치않음이라 여기다가 덧보태기 하지않고 천하가 시작 되었다 내 이를 바르게 관찰 하였음이라 그런 까닭에 말씀컨데 정신함이 더욱 참이면 그가운데 믿음이 존재한다 함인 것이다 예로부터 지금에 이르기 까지 그이름이 떠나가지 않았음으로써 영걸들이 열람한다 함인 것이다 그러므로 길이라 하는 것은 밝지도 어둡지도 않고 그 황홀한 존재요 보지도 듣지도 못해 그 그윽히 고요하고 어둠에 이르렀다 함인 것이다 *형상의 존재는 물사의 존재를 가져오고 물사의 존재는 정신함을 가져오고 정신의 존재는 믿어움을 가져온다* 길됨이 믿음의 존재 에 이르면 내 마음과 더불어 짝 들어맞아 물사를 얻음에 이르리라 천지 만물의 천지 만물 됨을 알고자 할진데 이처럼 시작을 아니할수 없는지라 그러므로 말씀컨대 내 어찌 영걸들의 그러함을 알것인가만은 이러함으로 아나니라 함인 것이다
朴註박주
林氏曰 孔盛也 知道之士 唯道是從 而其見於外也 自有盛德之容 道之爲임씨왈 공성야 지도지사 유도시종 이기견어외야 자유성덕지용 도지위物 以下皆言其妙 不可見其利 則參前蓋之虛而至實 卽所謂形而上者 濂溪물 이하개언기묘 불가견기리 즉참전개지허이지실 즉소위형이상자 렴계云無極而太極亦此意也 甫男子之美稱 衆甫者 古今聖賢也 言自古及今 道운무극이태극역차의야 보남자지미칭 중보자 고금성현야 언자고급금 도名不去 閱歷群聖 吾何以知群聖之有道哉 以道在群聖 而有盛德之容故也 명불거 열력군성 오하이지군성지유도재 이도재군성 이유성덕지용고야 此章蓋言道不可見 而德可見之意.차장개언도불가견 이덕가견지의.
* 박씨 주석하대. 임씨가 말하길 孔(공=매우, 심히, 크다)이란 盛(성=담다, 채우다, 세상에 차려놓은 음식, 바리,주발 譯者言=번성하고 왕성함을 뜻한다)하다는 뜻이다 길을 아는 선비(*儒) 오직 길의 이럼을 쫓아서 그밖같에 보임이다 스스로 성한덕을 지니어 길의 얼굴을 하여 物事를 위한다 以下(이하) 그 미묘함을 가히 볼수 없음을 말함이요 그이치인즉 세가지이니 앞서 대저 빔에 이르러야 참에 이른다함은 곧 이른바 형용하여 윗된 것을 뜻함이다 표계(*당시 선각자 이름)는 이르길 무극 해서야 태극이 된다는게 역시 이런 뜻이다 甫(보)란 남자를 아름답게 일컬는 표현이다 여기서 衆甫(중보=모든 영걸)라 한 것은 옛과 지금의 성현을 뜻함이다 예로부터 지금까지 길의 이름이 떠나지 않아서 역사가 흐르면서 (*내려오면서) 무리의 성현이 봤다는 것이다 내 어찌 길의 무리 성현들이 길의 존재를 주지한걸 알까만은 길로써 무리 성인들이 성한 덕둠을 얼굴 하였음으로 (*성한 덕 가짐으로 거동하였음으로)알았다는 것이다 이번장은 대저 길은 바르게 볼수 없으나 덕은 그렇게 볼수 있다는 뜻이다
本文 二十二章
曲則全, 枉則直, 窪則盈, 㑁則新, 少則得,多則惑, 是以聖人, 抱一爲天下곡즉전, 왕즉직, 와즉영, 폐즉신, 소즉득,다즉혹, 시이성인, 포일위천하
式, 不自見故明,不自是故彰, 不自伐故有功, 不自矜故長,夫惟不爭, 故天下식, 불자견고명,불자시고창, 불자벌고유공, 불자긍고장,부유부쟁, 고천하
莫能與之爭. 古之所謂曲則全者,豈虛言哉. 誠全而歸之.막능여지쟁. 고지소위곡즉전자,기허언재. 성전이귀지.
* 本文 二十二章(이십이장) = 굽은게 있어야지만 온전해지고 휘어야만 곧아진다 움푹 파인곳이 있어야지만 채워지고 헐어짐이 있어야지만 새로워 지고 부족한게 있어야지만 얻어지고 많아지면 되려 곤혹스레 여겨 덜릴땔 바란다 이래서 성인이 하나를 끌어안아 천하의 법방을 삼았다 자신을 보지 못함으로 밝고 스스로를 바르다 않함으로 돋보이게 되고 스스로를 자랑치 않음으로 공을 갖게되고 자신을 뽐내지 않음으로 어른대접을 받게 되고 대저 다투지 아니함으로 천하에 더불어 잘다툴려듦이 없다 옛의 이른바 굽음이 있어야만 온전해 진다는게 어찌 헛된 말이라 할것인가? 그래야만 진실로 온전함으로 돌아가게 되리라
* 굽으면 완전해지고 휜즉 정직해지고 무너지면 새롭게되고 작다싶으면 얻으려 노력하게되며 많을 성싶으면 의심내게[ 이럴가 저럴가 헷갈리게] 된다 , 이래서 성인 하나를 끌어안아서 천하를 위하는 방식을 삼으니 , 자신을 드러내지 않는 연고로 밝고, 자신을 바르다 않는 연고로 여럿을 수용할 수 있는 밝아지는 안목을 갖게되며 자신을 자랑하려들지 않음으로 공로를 두게되고 스스로 뽐내지 않음으로 장점을 삼는다 그러므로 천하 더불어 다툴리 잘 없다 옛의 이른바 휘어야 지만 완전해진다는 것이 어찌 헛된 말이라 할 것인가? 이래 진실로 완전해져서 되돌아오게 되는 것이다
蘇註소주
聖人動必循理 理之所在 或直或曲 要於通而已 通故與物不㑁 不㑁故全也 성인동필순리 리지소재 혹직혹곡 요어통이이 통고여물불오 불오고전야 直而非理 則非直也 循理雖枉 天下之至直也 衆之所歸者下也 雖欲不盈 직이비리 즉비직야 순리수왕 천하지지직야 중지소귀자하야 수욕불영 不可得矣 昭昭察察非道也 悶悶 若將㑁矣 而日新之所自出也 道一而已 불가득의 소소찰찰비도야 민민 약장폐의 이일신지소자출야 도일이이 得一 則無所不得 多學而無以一之則惑矣 抱一者復性者也 蓋曲則全 枉則득일 즉무소부득 다학이무이일지즉혹의 포일자복성자야 개곡즉전 왕즉直 窪則盈 㑁則新 少則得 皆抱一之餘也 故以抱一終之 目不自見 故能見직 와즉영 폐즉신 소즉득 개포일지여야 고이포일종지 목불자견 고능견物 鏡不自照 故能照物 如使自見自照 則自爲之不㑁 而何㑁及物哉 不自물 경불자조 고능조물 여사자견자조 즉자위지불하 이하하급물재 불자見 不自是不自伐不自矜 皆不爭之餘也 故以不爭終之 世以直爲始 以曲爲견 불자시불자벌불자긍 개부쟁지여야 고이부쟁종지 세이직위시 이곡위非 將循理而行於世 則有不免於曲者矣 故終篇復言之曰 此豈虛言哉 誠全비 장순리이행어세 즉유불면어곡자의 고종편복언지왈 차기허언재 성전而歸之 夫所謂全者 非獨全身也 內以全身 外以全物 物我兼全而復於性 이귀지 부소위전자 비독전신야 내이전신 외이전물 물아겸전이복어성 則其爲直也大矣. 즉기위직야대의.
* 소씨는 주석하대. 성인은 움직이대 반드시 순리로 움직인다 이치가 존재하는곳은 혹 곧기도 하고 혹굽기도 하다 중요한건 통용에 있을 따름이다 통하여 씀으로 사물이 더불어 오역함이 없고 거슬리지아니함으로 온전해진다 할 것이다 곧아서 그것이 그릇된 이치라하면 곧지 않으면 될 것이다 이치를 따름 비록 휜것이라도 천하가 곧음에 다달음이라 모두가 돌아가서 수긍하여서 (*순응해 옳은이치에 숙으린다는것임) 비록 채우려 들지 않음을 바란다 하더라도 그렇게 되지 않으리라 세속에 평범한사람들처럼 영리에 얽매여 昭昭察察(소소찰찰)한다는 것은 길이 아니다 번민해서 장차 무너트리려는 듯해야지 날로 새로움이 저절로 나오게 되 있는 것이다 길은 하나를 집중 꿰뚫는데 있을 따름이라 (*得一則)= 모든걸 하나로 집약 수용하는 그런 자세라면 얻지 못할게 없을 것이다 (*포용해서 용납되지 않을게 없다) 많이 배워서 하나로 꿰뚫고 집약할줄 모르면 곤혹스러 워 지리라 하나를 끌어 안는 것은 거듭 본성으로 희귀하는 것이다 대저 굽어야지만 온전해지고 휘어야지만 곧아 지고 구렁져야지만 채워지고 무너지면 새로워 지고 부족한게 있어 야지만 얻어짐은 모두 하나로 끌어안은 여력인 것이다 그러므로 하나를 끌어 안음으로써 마칠것이니 눈은 자신을 잘 보지 못함으로서 사물을 볼수 있고 거울은 스스로를 비춰 볼수 없음으로서 다른 물건을 잘 비춰 볼수 있다 만일 자신을 보고 자신을 비춘다면 스스로를 위하려 듦도 한가롭지 못할것인데 어느겨를에 물사를 관찰하고 비춰봄에 이른다 할것인가? 자신을 보지 못함으로 인해서 자신만을 옳다않고 자신을 자랑하려 들지않고 자신을 으시대려 들지 않게 되는 것은 모두 다투려 들지 않는데서 나오는 여유인 것이다 그러므로 다투지 아니함으로써 결실을 맺는다 세상이 곧음으로서 바름을 삼고 굽음으로서 그릇됨을 삼음에 장차 이치를 쫓아서 세상에 실천하려 든다면 굽음을 면치 못할게 있지 아니하리라 그러므로 글 말미에 거듭 말씀을 해서 말하길 이 어찌 헛된 말씀이라 하리요 그래야만 진실로 온전함에 돌아가리라 함인 것이다 대저 이른바 온전하다 하는 것은 유독 자신의 온전함만을 가리키는 것은 아니다 내적으로 자신을 온전하게 함으로써 외적으로 모든 物事를 온전하게 한다는 뜻이다 내가 이 저를 겸한 온전함을 가져서 본성에 돌아오면 그 곧음 됨이 크다 할 것이다
呂註여주
能知衆甫之然 則能抱一致柔 能抱一致柔 則能曲能枉能窪能㑁矣 曲者曲능지중보지연 즉능포일치유 능포일치유 즉능곡능왕능와능폐의 곡자곡之自然者也. 枉者曲之使然者也 天下之物 唯水爲幾於道 一西一東 而物지자연자야. 왕자곡지사연자야 천하지물 유수위기어도 일서일동 이물莫之能傷 是曲則全也 避㑁萬折而必東 是枉則直也 善下而百谷歸之 是窪막지능상 시곡즉전야 피애만절이필동 시왕즉직야 선하이백곡귀지 시와則盈也 受天下之垢而莫淸焉 是㑁則新也 唯得一者爲足以與此 故曰少則즉영야 수천하지구이막청언 시폐즉신야 유득일자위족이여차 고왈소즉得 衆人所以不能然者 以其不一故也 故曰多則惑 制財用必有式 傳土木必득 중인소이불능연자 이기불일고야 고왈다즉혹 제재용필유식 전토목필有式 所持者約 而所應者博也 聖人抱一以爲天下式 亦如是而已 故可以曲 유식 소지자약 이소응자박야 성인포일이위천하식 역여시이이 고가이곡 可以枉 可以窪 可以㑁 無往而非一也 故因天下之 所見而見之 而我不自가이왕 가이와 가이폐 무왕이비일야 고인천하지 소견이견지 이아불자見也 則所見無不察 故曰不自見 故明 因天下之所是而是之 而我不自是也 견야 즉소견무불찰 고왈불자견 고명 인천하지소시이시지 이아불자시야 則所是莫之能 蓋故曰不自是故彰 歸天下以功 而我不自有也 故有功 任萬즉소시막지능 개고왈불자시고창 귀천하이공 이아불자유야 고유공 임만物以能 而我不自矜也 故長如是者無他 得一則無我 無我則不爭 夫唯不爭 물이능 이아불자긍야 고장여시자무타 득일즉무아 무아즉불쟁 부유불쟁 天下莫能與之爭矣 古之所謂曲則全 其要如是而已 知所以曲則全 則知所천하막능여지쟁의 고지소위곡즉전 기요여시이이 지소이곡즉전 즉지소以枉則直 窪則盈 㑁則新矣 而不自見故明 不自是故彰 不自伐故有功 不이왕즉직 와즉영 폐즉신의 이불자견고명 불자시고창 불자벌고유공 불自矜故長 皆由是也 豈非所謂全 而歸之哉. 자긍고장 개유시야 기비소위전 이귀지재.
* 여씨 주석하대. 모든 衆甫(중보= 영걸) 들의 그러함을 잘알면 하나를 잘 끌어안아 부드러움에 이름인 것이다 하나를 잘 끌어안아 부드럼에 이르면 꺽이길 잘하고 휘길 잘하고 파여지길 잘하고 (*들어올 자리를 잘 비워둔다는 뜻) 허름해지길 잘함이리라 꺽히는 것은 가식 없는 자연적인 굽힘인 것이다 휘는 것은 저절로 하여금 (*누가 시키지 않아도)(*屈=굴)굽신 거리는 것이다 천하의 사물이 오직 黃河水(황하수)처럼 길 하는 게 몇이나 될까? 한번은 서로 꺽였다가 한번은 동으로 꺽였다가 해서 흘러 만물을 잘 상하게 함이 없음이니 이는 굽이침으로서 온전해 짐인 것이다 장애를 피하고 만번이나 꺽이면서 필히 동으로 흐른다 이는 휘면 곧아진다는 표현이리라 잘 흘러 내려서 일백 골짜기가 짐은 이는 고랑지면 채워진다는 표현이리라 천하의 더러움을 받아 들여서 맑음이 없음은 이 허름해지면 새로워 진다는 뜻이리라 오직 하나로 집약 한자만이(*포용 또는 수용한자만이) 유족하게 이와 더불어 한다할 것이다 그러므로 말하길 아직 젊어 부족한점이 많은 듯 하면 살아가면서 얻어지는게 많다 할 것이다 여러사람들은 그렇게 잘못하는지라 그는곧 하나를 제대로 수용치 못함에서 인 것이다 그러므로 말하길 수용해서 貫一(관일)치 못하고 많은 가짐을 제대로 소화 정리치못한다면 곤혹스럽게 된다는 것이다 재물을 사용하는 제도 에 있어서도 필히 방식이 있고 흙과 나무를 다루는데도 필히 방식이 존재해서 그런걸 잘알아 지닌자는 그런일 에 임함에 있어서도 간추려 묶길 잘하고 응용하는바에 있어서도 넓다 성인이 하나를 포용해서 천하에 방식을 삼음도 역시 이와 같을 따름이라 그러므로 써 바르게 꺽임을 쓴다 할 것이요 바르게 휨을 쓴다 할 것이요 바르게 고랑 짐을 썻다 할 것이요 바르게 헐어짐을 썻다할것이니 이왕이 하나로 집약됨이 아니 없다 할 것이다 그런 까닭에 천하의 보는바로 인하여서 보아가고 내 자신을 보는게 아니면 (*혹은 자신의 좁은 안목으로 보는 게 아니라면) 보는 게 살피지 못할게 없음이라 그러므로 말하길 자신을 보지 못함으로 밝고(*혹은 자신의 좁은 소견으로 보지 않음으로 밝고) 천하 옳게 여기는 바로 인해서 옳게 여겨 짐이라서 내자신을 바르다 아니하면 바른 게 잘 덮힐리(*엄폐될리)없다 그러므로 말하길 스스로 옳타아니 함으로써 돋보이게 된다 천하에 공을 돌림으로서 내 자신이 두었다 하지 아니하는지라 그러므로 공이 있게 된다 만물을 맡아서 무르 성숙케 하여도 내 뽐내지 않는지라 그러므로 어른대접을 받게 된다 이 같은 것은 다른 게 없다 하나를 얻으면 내라함이 없고 내라함이 없으면 다툼이 없어 진다 오직 다툼이 없어 짐 이라야 천하 더불어 잘 다툴려 듦이 없어지리라 옛의 이른바 꺽이어 서만 온전해 진다는 게 그 요점이 이와 같을 따름이다 꺽이어야 지만 온전해짐을 알면 휨에 있어서도 곧게 되고 파인곳에 있어서도 채워지게 되고 헐어짐이 있어서 새로워 짐을 앎음 이라서 자신을 보지 않고 밝고 자신을 옳타 않함으로 돋보이고 자신을 자랑 않함으로 공을 두게 되고 자신을 뻐기지 않음으로 어른대접 받음이 다 이로 말미암았다 할 것인데 어찌 이른바 온전함으로 돌아가지 않는다 할 것인가? (*온전하지 않는 곳으로 돌아간다 할 것인가?)
朴註박주
曲折也 枉屈也 窪虛也 㑁故也 天道虧盈而益謙 故曲者能全 枉者能直 窪곡절야 왕굴야 와허야 폐고야 천도휴영이익겸 고곡자능전 왕자능직 와者能盈 㑁者能新 少者能得 皆以謙而得益也 多者反惑以盈而得虧也 是以자능영 폐자능신 소자능득 개이겸이득익야 다자반혹이영이득휴야 시이聖人 抱道以爲天下法 不自見則聰明 廣不自是則德善彰不伐則克 有功義성인 포도이위천하법 불자견즉총명 광불자시즉덕선창불벌즉극 유공의不矜則能保身名 四者皆虛心 而無所爭曲之道也 故曰曲則全者 豈虛言哉 불긍즉능보신명 사자개허심 이무소쟁곡지도야 고왈곡즉전자 기허언재 惟其能曲 天實以全歸之耳 .유기능곡 천실이전귀지이 .
* 박씨는 주석하대. 曲(곡=굽다 휘다 굽히다 휘게하다 마음이 바르지 아니하다 사악하다)이란? 折(절= 꺽다 자르다 쪼개다 꺽이다 부러지다)즉 꺽임을 뜻한다 枉(왕= 굽다 굽히다 邪曲한사람)은 屈(굴=굽다 굽히다 물러나다 베다 자르다) 즉 굽혀듦을 뜻한다 窪(와=웅덩이 우묵한 것 맑은물) 는 빈 것을 뜻한다 㑁(페= 해지다 깨지다 부서지다 지다 패배하다)는 오래져서 헐어진 것(故)을 뜻한다 (*그래야만 새로운게 나타난다는 뜻이리라) 하늘길(天道)은 가득한건 이지러 지게 하고 겸손하면 더하게 함으로 曲이진건 잘 온전해지고 枉 한게 잘 곧아지고 파인 곳이 잘 채워지고 부족한 게 잘 얻어지게 되고 등 모두 겸손함으로서 더함을 얻는 것이다 많은 건 되려 곤혹스러워서 찬 것은 이지러짐을 얻게 된다 이래서 성인이 길을 수용해서 천하의 법을 삼을진데 자신을 보지 않으면 총명이 넓어지고(*자신의 영리만을 추구케 되면 물심이 앞을 가려 시야가 좁게됨으로 총명이 흐려진다) 스스로를 바르다 아니하면 덕을 좋게 돋보이게 되고 공을 자랑치 않음 성숙한 공을 두게 되고 아름다움을 뽐내지 않으면 잘 몸과 명리를 보전케 된다 (*譯者言= 요즈음 세상이야 어디 그런 가 자기선전 과시 시대라 자기를 돋보일려 노력 않함 뒷전으로 밀려나 낙오자 신세를 면치 못한다 할 것이다= 그런데 노자 사상은 겸허한 방법으로 자신을 돋보일려 한다는 것인데 성장하는 사람에겐 다소 무리가 있다 할 것이다 어느 정도 인정받을만한 인지도가 쌓인 사람이면 물러나는 방법을 채택해 자신을 한껏 돋보이는 수단으로 이용할수 있다 하겠지만 아직 성장하고 배우는 자의 입장에선 진취적이어야 할텐데 어찌 양보만 미덕이겠는가? 서로가 경쟁하는 속에 동량이 되는 것이니 노자의 말씀은 어느 정도 올라선 자 덕 쌓인 자에게 해당하는 말씀이라 할 것이다 그러나 젊은이들도 아주 취할것 없는건 아니다 자기를 내보이는데는 여러 가지 수단이 이용되는데 겸허나 양보나 회생이나 이런걸 갖고 해서 주위에 점수를 많이 따놓는 것도 자기 위상을 높이는데 한몫을 한다할 것이다) 이상의 네 가지가 모두 마음을 비워서 겸쟁할게 없는 꺽임의 길이다 그러므로 말하길 꺽이면 온전해 진다는 게 어찌 헛된 말이라 할 것인가? 오직 부드럽게 잘 꺽이어 져서 하늘 참(實)으로 온전하게 돌아 갈 뿐이다 (*譯者言=사람이 모든걸 포용하면 하늘같은 큰그릇이 된다는 뜻이다)
本文 二十三章
希言自然, 故飄風不終朝, 驟雨不終日.孰爲此者, 天地, 天地尙不能久, 而희언자연, 고표풍불종조, 취우불종일.숙위차자, 천지, 천지상불능구, 이
況於人乎.故從事於道者, 道者同於道, 德者同於德, 失者同於失.同於道者, 황어인호.고종사어도자, 도자동어도, 덕자동어덕, 실자동어실.동어도자,
道亦樂得之, 同於德者, 德亦樂得之, 同於失者, 失亦樂得之.信不足, 有도역락득지, 동어덕자, 덕역락득지, 동어실자, 실역락득지.신부족, 유
不信.불신.
* 本文 第二十三章= 말수가 드믄(希言) 자연을 말함은 회오리 바람이 아침을 가지 못함인가? 비바람 세차게 내리는 비가 종일을 가지 못함을 말함인가? 뉘 이러함을 갖다 자연이라 하였는가? 하늘 땅 하늘땅 하나 오히려 하늘 땅도 오래 영구함이 없거늘 하물며 인간사이야 말할 나위리요? 그런 까닭에 길에 종사한다 함인 것이다 길에 종사하는 자란 길에 같이하는 자요 덕에 종사하는 자는 덕과 함께 하는 것이요 잃어 버림에 종사하는 자는 잃어버림과 같이하는 자라 길과 함께 하는 자는 길 역시 즐거이 받아들이고 덕과 함께 하는 자는 덕 역시 즐거이 받아 들인다(* 덕될만한 것이 자신을 알아줌을 좋아서 즐거워 한다는 뜻임) 잃어버림과 같이하는 자는 잃어버림 역시 즐겁게 받아들인다 (* 사람이 마땅히 끊어버릴걸 끊어버린다면 무슨 서로가 미련을 갖고 얽매여 들리요 서로가 풀려 벗어나 홀가분 할 따름이지...... 세속 어떤 사람들은 영리에 눈이 어두워 이를 못벗어나 모든 삶의 구애에 얽매여 허덕인다) 부족 한점을 감싸 믿어주고 불신할만한 것이라도 부지케해서 존재의 진가를 발휘케 한다 (*믿음이 부족한점이 있는 것에까지 밋치게 하고 불신 하려드는 자들에게 까지도 존재케 한다)
* 회소 성을 자연이라 말한다 회오리바람이 하루아침을 가지 않고 줄기차게 내리는 비가 하루를 못 간다 누가 이러한 것을 하는가 하늘 땅 이란 자이다 하늘땅도 오히려 오래가지 못하거늘 하물며 사람이야 말할 것 있으랴? 그러므로 [옛의] 길이라 하는 것에 종사하게 된다 길이라 하는 것은 길에 같이하는 것을 가리키는 것이고, 덕이란 것은 덕에 같이하는 것을 말하는 것이고, 잃어버린다하는 것은 잃어버림에 같이하는 것을 말한다 할 것이라 길이란 것에 같이하려 드는 자는 길도 역시 얻어짐을 좋아하고, 덕이란 것에 같이하려 드는 자는 덕 역시 자신이 그에게 얻어짐을 즐거워하고, 벗어버릴 것과 같이하는 자는 그 벗어날려 하는 것 역시 그 탈출 벗어남 얻어지는 것을 [소이 그로부터 버려지는 것을] 좋아한다 이래 믿음이 부족하여선 그 불신함을 갖게되는 것이라 불신함을 갖게된다면 어떻게 오래 갈 것인가 다 믿음이 넉넉한 가운데 위와 같이 뜻한바가 이뤄지는 것이다
蘇註소주
言出於自然 則簡而中 非其自然而强言之 則煩而難信矣 故曰道之出口 淡언출어자연 즉간이중 비기자연이강언지 즉번이난신의 고왈도지출구 담乎其無味 視之不足見 聽之不足聞 用之不可旣 此所謂希言矣 陰陽不爭 호기무미 시지부족견 청지부족문 용지불가기 차소위희언의 음양부쟁 風雨時至 不疾不徐 盡其勢之所至而後止 若夫陽亢於上 陰伏於下 否而不풍우시지 불질불서 진기세지소지이후지 약부양항어상 음복어하 부이부得洩 於是爲飄風暴雨 若將不勝 然其勢不能以終日 古之聖人言出於希 行득설 어시위표풍폭우 약장불승 연기세불능이종일 고지성인언출어희 행出於夷 皆因其自然故久而不窮 世或厭之 以爲不若詭辯之悅耳 怪行之驚출어이 개인기자연고구이불궁 세혹염지 이위불약궤변지열이 괴행지경世 不知其不能久也 孔子曰 苟志於仁矣 無惡也 故曰仁者之過易辭 志於세 불지기불능구야 공자왈 구지어인의 무악야 고왈인자지과역사 지어仁猶若此 而㑁志於道者乎 夫苟從事於道矣 則其所爲 合於道者得道 合於인유약차 이황지어도자호 부구종사어도의 즉기소위 합어도자득도 합어德者得德 不幸而失 雖失於所爲 然必有得於道德矣 不知道者 信道不篤 덕자득덕 불행이실 수실어소위 연필유득어도덕의 부지도자 신도불독 因其失而疑之 於是益以不信 夫唯知道 然後不以得失疑道也. 인기실이의지 어시익이불신 부유지도 연후불이득실의도야.
* 소씨 주석하대.
자연에서 나온다 말함은 곧 간이한(*쉽고 간소한) 가운치다 그 자연이 아니고 억지주장은 번거롭고 믿게하기 어려움에서 리라 그러므로 말하건대 입에서 내는 길은 그 맛없음에 담백하다 볼려고 해도 보지 못하고 들을려 해도 듣지 못하고 쓸려해도 이미 지난 것이라 (*다한 것이라= 어떻게 해야 할지 잘 모른다) 이를 일러 말수가 드믄 것이라 한다 음과 양이 다투지 않고 풍우가 때로 이름이 급하지도 느리지도 않아 그 세가 완만함을 다한후에 머무른다 만일 그 양이란 게 위로만 높이 뜨고 음이란 게 밑으로만 엎드려서 서로 사귀지 못하고 서로 접촉해 그 기운을 발산치 못한다면 이에 회오리바람이나 폭우처럼 되어 그 세를 이기지 못할 듯이 나대나 그러나 그 勢(세)란 게 종일을 못 간다 옛 성현이 말수는 드믈게 하시대 실행하심은 손쉽게 하시니 모두 그 자연으로 인하였음이라 그러므로 오래되어도 궁색해지지 않았다 세상에 혹두 권태나 염증을 느낄 정도에 있는 것이 궤변을 즐겨 함만 못할 것이라 하고 괴이한 행위로 세상을 놀라킴에 그 오래가지 못할걸 알지 못한다 공자는 말하길 진실로 어짊에 뜻을 둔 자는 미워할게 없다 하였는지라 그러므로 말하길 어진자의 허물은 말을 쉽게 함에 있다 했다 어짊에 뜻을 둠도 이러할 진데 하물며 길에 뜻을 둠에야 말할 것 있으랴? 진실되게 길의 일에 종사하면 그 위하는 게 길에 합할 것이면 길을 얻고 덕에 합할 것이라면 덕을 얻게 되리라 불행이도 끊어 버릴게 있어서 비록 하던 바를 미련 없이 끊어 버린다 하더라도 그러나 필히 도덕에 존재 가치를 얻게 될 것이다 길을 모르는 자 길 믿음을 독실하게 않는다 그로 인하여 그 끊어 버릴걸 의심낸다 이래서 더욱 불신함이다 오직 길을 안연후에라야 얻고 잃음으로써 길을 의심내려 들지 않으리라
如註여주
聽之不聞名曰希 言而知其所以言 則言出於不言 而聽之不聞矣 故曰希言 청지불문명왈희 언이지기소이언 즉언출어불언 이청지불문의 고왈희언 希言者以道言也 故曰自然飄風驟雨 成之暴戾 非出於常然也 故雖天地爲희언자이도언야 고왈자연표풍취우 성지폭려 비출어상연야 고수천지위之 尙不能終朝終日之久 人之言不出於自然 則多而數窮宜矣 故唯從事於지 상불능종조종일지구 인지언불출어자연 즉다이수궁의의 고유종사어道者 爲能無我 無我 則道也 德也 失也 吾不見其所以異 故道者我則同於도자 위능무아 무아 즉도야 덕야 실야 오불견기소이리 고도자아즉동어道 德者同於德 失者同於失 而恢詭譎怪 通爲一也 夫唯不見其所以異而與도 덕자동어덕 실자동어실 이회궤휼괴 통위일야 부유불견기소이리이여之同 則彼雖有以異我 而未嘗去我也 故曰 同於道者道亦得之 同於德者 지동 즉피수유이리아 이미상거아야 고왈 동어도자도역득지 동어덕자 德亦得之 同於失者失亦得之 唯其信不足 則於是乎有道有德有失 而不同덕역득지 동어실자실역득지 유기신부족 즉어시호유도유덕유실 이부동矣 故曰信不足有不信. 의 고왈신부족유불신.
* 여씨 주석하대. 들을려도 듣지 못함은 말씀이 희미해서다 그말씀의 하고자 하는 뜻의 처지나 요지를 알면(* 말하고자 하는 향방을 알면) 말씀이 말씀 아니함에서 나올 수 있고 들리지 않는다 해도 들으리라 그러므로 말하길 말수가 적은 드믄 말씀(希言)이라 한다 말수가 적은 것은 길로써 말씀하기 때문이다 (*譯者言= 그렇다면 길의 말씀化는 입에서 형언해내는 말씀만이 아닌가? 그렇다 할 것이니 세상우주가 곧 길(*道)이요 그것은 곧 사람의 입에서 형용해내는 말씀과는 관찰의 차원이 있다 할 것이다) 회오리 바람과 후두득비가 사나움을 이룸이 자연이라서 평상시에 정상적으로 생기는 거완 다름인지라 그런 까닭에 비록 하늘땅이 한다해도 아침을 못 가고 종일을 못 간다 (*즉 非常道는 한참을 못 베겨 난다는 뜻) 사람도 말씀을 자연스럽게 내지 않으면 억지로 꾸며서 내는 것이라 말은 많아도 자주 궁색해 지는 게 당연하리라 그러므로 결론컨대 길에 종사하는 자는 내라 함이 없음에 능숙해야 되고 내라함이 없으면 곧 그것이 길이고 덕이고 미련을 끊어 버린 것이 된다 (*譯者言=요런 뜻에 말을 이용해 먹으려는 얄팍한 무리가 생겨날까 의심스럽다 대략은 신앙에 심취해 있는자들이 감언하길 즐기고 그를 포섭의 수단으로 이용한다 즉 나를 버리라 하곤 자기네의 사상을 파종하려 드는 것이다 지혜가 있는 자는 저울질을 잘한다 저울질을 해봐서 득이 될만한 것이라면 포섭전파를 역이용하라 이런 말도 또한 감언에 속한다 할 것이다 감언이라 생각하면 모든게 의심스러워 성현에 말조차 감언 아닌 게 없다 받아들여 소화시키는 자가 판가름을 잘한다면 무슨 여러 잡다한 게 병될 게 있을 건가? ) 내- 그와 다른걸(쓰는걸)보지 못했다 그러므로 길이란 게 나일 것 같으면 길과 함께 하는 것이요 덕일 것 같으면 덕과 함께 하는 것이요 미련을 끊어버리는 것이라면 그와 또한 같이해서 기괴한 권모술수와 여러 방책들이 통털어 하나가 될 것이다 (*하나를 위하려 들 것이다) 대저 오직 달리 쓸걸 보지 못해서 더불어 함께 하면 저 가 비록 나를 이상히 여기는 게 존재 한다하더라도 일찍이 나를 버리지 못할 것이다 그래서 하는 말인데 길과 함께 하려는 자는 길도 역시 받아 드릴려(*저쪽이 도로 이쪽을 얻을 려)하고 덕과 함께 할려는 자는 덕 역시 받아 드릴려 하고 미련을 끊어 버림과 같이 할려는 자는 그 주체 대상이 역시 받아들이게 된다 오직 결론컨대 그 부족 한 것이라도 유족한 듯 믿으면 그렇게 길의 존재가 있게 되고 덕의 존재를 두게 되고 끊어버림의 존재를 두게 된다 그렇게들 한가지로 못하는지라 그러므로 부족한걸 믿으면 믿지 못할게 존재케 된다 함인 것이다(* 오직 그 믿음이 부족하면 이에 하여금 길의 존재와 덕의 존재와 미련을 끊는 존재와 같이하지 못할 것이라 그러므로 말하건대 믿음이 부족하면 불신할게 존재한다 했다)
朴註박주
希言簡淡之言也 所謂貴言者是也 自然不苟崖異而隨順於物也 風雨天地之희언간담지언야 소위귀언자시야 자연불구애리이수순어물야 풍우천지지所爲而飄驟 則失於自然 故尙不能久人之多言 能無窮乎 故從事於道者 與소위이표취 즉실어자연 고상불능구인지다언 능무궁호 고종사어도자 여道者居而同於道 與德者居而同於德 與失者居而同於失 同者隨順無違之意 도자거이동어도 여덕자거이동어덕 여실자거이동어실 동자수순무위지의 同於失則同其塵矣 我旣同於彼則彼皆樂得我 是我信而彼信之也 若夫多言동어실즉동기진의 아기동어피즉피개락득아 시아신이피신지야 약부다언者 則喜立異而物與之爲敵 故曰信不足有不信 蘇氏曰言出乎自然 則簡而자 즉희입리이물여지위적 고왈신부족유불신 소씨왈언출호자연 즉간이中非其自然而强言之 則煩而難信矣 故曰道之出言淡乎其無味 視之不足見 중비기자연이강언지 즉번이난신의 고왈도지출언담호기무미 시지부족견 聽之不足聞 用之不可旣 此所謂希言矣 청지부족문 용지불가기 차소위희언의
*박씨 주석하대. 말수가 적은 것은 간결하고 담백한 말씀을 뜻한다 이른바 말씀하는 자체를 귀하게 여기는 게 바로 그렇다 자연이란 실로 어디 유별나게 동떨어져 다른 게 아니고(*이상한대 언덕 삼는 게 아니고) 유순하게 사물을 쫓음을 뜻한다 비바람은 하늘땅이 짓는 것이라도 회오리치고 후다닥거려 사납게 나대면 자연에 순리를 잃은 모습이라 할 것이다 그러므로 그렇게 나댐은 오래갈 수 없는 것이다 사람도 말이 많으면 궁색함이 없을 손가? 그러므로 길에 종사하는 사람은 길과 더불어 하는 것이니 머물러서 길과 함께 하는 것이고 덕과 더불어 하는 자는 머물러서 덕과 함께 하는 것이고 잃어버림과 더불어 하는 자는 머물러서 잃어버림과 함께 하는 것이다 같이한다는 것은 유순하게 쫓아 어김이 없다는 뜻이다 잃어버림과 같이함은 그 몽진과 같이함이다 (*譯者言= 모든 걸 잊고 내 자신을 내어 던진다 그것이 구도자의 갈 길이다 하고 주장을 세운다면 찌든 세파 몽진사회에 파뭍혀서 세상과 함께 한다는 뜻이니 이는 자기를 각고와 궂음속에 내어던져 득도 대달 성취하겠다는 구도자의 한 모습이라 할 것이다=*길 자신이 몽진과 함께 한다는 뜻 표현을 我가 무엇을 어떻게 한다로 여기서 말하는 것 같기도 하다) 내- 이미 저와 같이 한다면 저- 다들 내 얻음을 즐거워 할 것이니 이는 내가 저들을 믿음으로서 저들이 나를 믿게 한다는 뜻이다 이를테면 대저 말이 많은 자일수록 이상한걸 세우길 깃거워 해서 物事(물사)의 이치와 더불어 대적하길 즐길 것이다 그러므로 말하건대 믿음이 부족하면 불신 당함이 있다는 것이다 소씨는 말하길 말씀이 자연스럽게 나오면 간결하면서도 사리에 맞고 부자연 스럽게하면 억지로 꾸며서 하는 것이라 곧 변명 비슷하게 번거롭고 신빙하기 어렵게 됨인 것이다 그러므로 말하건대 길로 인하여 말을 내면 그 맛없음이 담백하고 보는 게 부족한 듯 하고 듣는 게 어정쩡해 보이고 행동이 민첩치 못한 것 같다 (*用之=씀= 사용=활동함. 不可旣=다하지 못함=몸놀림을 제대로 갖추어 하지 못하는 것 같음) 이러함을 일러 말수가 적다 함인 것이다
本文 二十四章
㑁者不立, 跨者不行. 自見者不明, 自是者不彰.自伐者無功, 自矜者不長. 기자불립, 과자불행. 자견자불명, 자시자불창.자벌자무공, 자긍자부장.
其在道, 曰餘食贅行.物或惡之, 故有道者不處.
기재도, 왈여식췌행.물혹악지, 고유도자불처.
* 本文 第二十四章= 발을 지겨 듸듸는 사람은 제대로 서질못하고 (*발꿈치를 들어 듸듸는 사람) 걸터앉은 사람은 제대로 갈수없다(*털썩 주저앉아 엉덩이로 밍기적거리는 행위) 자신이 잘본다 하는자는 밝지 못하고 자신이 옳다 하는자는 돋보이지 않고 자신을 자랑하는자는 공이 없어지고 스스로를 뽐내는자 (저잘난체 하는자 으시대는자 자부심 가득한한자 자신에 차있는자 등등) 는 성장치 못하고 그길있음을 말하고 무의미하게 여벌로 먹고, 없어도 될걸 군더덕이로 붙어 행함을 사물은 혹두 미워하는지라 그러므로 길에 있는자는 그런것에 머물르지 않는다
* 발 지겨 디디는 자는 바로 설 수가 없고 걸터앉은 자는 바로 행할 수가 없다 스스로 본다한다면 밝지 못할 것이고 스스로 바르다하는 자는 소견이 좁다 스스로를 자랑하려드는 자는 그 공로가 사라지며 자신을 뽐내려드는 자는 취약점의 단점만 존재하게된다 그 길이라 하는 것이 존재한다는 것을 갖다가선 여벌로 먹는 행위요 군 더덕이로 행할 것이라 사물 됨에선 혹두 미워하게 된다 그러므로 길이 있다 하는 자는 그런데 머무르지 않는다 소위 돌출 난 행위 속에는 길이란 것은 존재하기 힘들다는 것이다
蘇註人未有不能立且行者也 苟以立爲未足 而加之以㑁 以行爲未足 而加之以跨 未有不喪 失其行立者 彼其自見自是自伐自矜者亦若是矣 譬如飮食 適飽則已 有餘則病 譬如四體 適完則已 有贅則累 .
* 소씨는 주석하대. 사람이 서고 또 행함을 잘못함이 있지않으나 실로 섬이 흡족치 못하다해서 발지겨 듸듸딤을 덧보태기하고 행하는게 흡족치 못한게 있다해서 걸터앉아 밍기적거림을 덧보태기하면 그행하고 섬을 상실치 아니할자 있지 아니하리라 이처럼 저자신이 밝다하고 자신이 바르다 하고 자신을 자랑하고등 저잘난체 하는자가 역시 이와 같다 할 것이다 비유컨대 음식이 배부름에 맞으면(*포식) 그만두는것인데 남음이있음 병되게 여기고 비유컨대 사대육신이 멀쩡하면 그만인 것을 거기다가 군더덕이로 뭐가 붙어 있다면 이것이 도리혀 심신을 얽어매는 것으로 될 것이다
呂註여주
㑁之爲立 非立之常也 跨之爲行 非行之常也 則不可久 故雖立不立 雖行기지위입 비립지상야 과지위행 비행지상야 즉불가구 고수입불립 수행不行也 道固無我 無我則不爭 則夫自見自是自矜者 亦非其常也 故其爲道불행야 도고무아 무아즉부쟁 즉부자견자시자긍자 역비기상야 고기위도也 爲餘食贅行而已 夫俗人皆嗜之矣 而吾復取焉 是餘食也 性本無是 而야 위여식취행이이 부속인개기지의 이오복취언 시여식야 성본무시 이特侈之 是贅行也 餘食贅行 物或惡之 則有道宜其不處也 夫道處衆人之所특치지 시취행야 여식취행 물혹오지 즉유도의기불처야 부도처중인지소惡 而曰物或惡之 故有道者不處 何也蓋卑虛柔弱者 衆人之所惡 而去之者오 이왈물혹오지 고유도자불처 하야개비허유약자 중인지소오 이거지자也 故有道者處之 見是矜伐者 衆人之所惡而爭之者也 是以不處 則或處 야 고유도자처지 견시긍벌자 중인지소오이쟁지자야 시이불처 즉혹처 或不處 其爲不爭一也. 혹불처 기위부쟁일야.
* 여씨는 주석하대. 뒤꿈치를 들어 섬을 위함은, 섬의 떳떳한 모습이 아니다 (*譯者言= 몇천년전에 요즘 힐높은 신을 싣는 것을 내다 봤다 할 것인가?) 걸터앉아 밍기적거려 행함을 위함은, 행함의 떳떳한 모습이 아니다 (*譯者言=요즘의 교통수단의 편한 자리가 걸터앉아 가는 모습이다) 이것은 오래 갈 수 없다 (*譯者言= 유행이 가고 에너지 고갈이 됨 그런건 오래 가지 못한다) 그런 까닭에 설것이 서지 못하고, 행할 것이 행치 못하게 된다 (*譯者言= 소위 뱀에 발을 그리고 갓다 붙인다 는게 오히려 뱀 생긴대로 배로 기어가게 하는 것만 못하다는 뜻이니 무위자연에 맡겨 두라는 것이다. 人爲的으로 作爲함으로 인하여 여러 가지 부작용이 일고 부수적인 공해가 있게 하지말고 ....... 그러나 시위를 떠난 화살이 멈출수 없듯이 그냥 그대로 굴러가게 하는 게 자연스러울지 모른다 괜히 잘 굴러가는 걸 자연으로 돌린답시고 도로 망가트릴게 없다는 것이다 ) 길은 실로 내라함이 없다 내라함이 없음 다툼이 없다 즉 대저 스스로 밝다하고 바르다하고 잘난 체 하는 자 역시 그 떳떳치 못한 게 있음이라 그러므로 길을 위하는 자는 남는 여벌을 먹고 군더덕이로 행할 따름이라 여너 사람들이 즐기고 난 다음에 내 거듭 취함을 이 남는 음식을 먹는다 함인 것이다 (*譯者言= 사자가 먹고 난 다음 재칼 하이애나 등이 먹고 독수리가 먹고 맨 마지막에 그 찌꺼기 뼈다귀는 길이 먹는다는 뜻이리라) 성품이 본대 바름이 없어서 특별나고 사치스럽게 꾸미길 잘하고 이 군더덕이로 붙쳐 행하길 좋아한다 먹는 게 남아돌아 흩찰리 되고 군더덕이로 붙쳐 행함(*낭비적 요소)을 物事(물사)는 혹두 미워하는데 그래서 길에 뜻을 둔 자는 마땅히 그런걸 행하는데 머물르지 않는다 대저 길이 머무를려 하는 것엔 여러 사람들이 미워 하는 바이라서 또 말들을 하길 物事(물사)도 혹두 미워한다 함인지라 그러므로 길에 뜻을 둔 자는 머물르지 않는 것이다 왜냐하면 대저 낮고 비고 연약하고 유약한 것을 여러 사람이 미워해서 버리는 것이다 그런 이유로 해서 길에 뜻을 둔 자는 거기에 머물른다, 밝다하고 바르다하고 자부한다하고 자랑하는 이상의 몇 가지는 여러 사람들이 (*譯者浮言=자신들의 잇속을 대변하고 위상을 제 뜻대로 나타 낼려는 속에서 서로) 미워함으로서 다투는 것이라 이래서 머무르지 않는다 즉 이래서 혹간 머물르기도 하고 혹간 머물르지 않기도 함은 그 한결같이 다투려 아니함을 위함인 것이다
朴註박주
足不着地曰㑁 股間夾物曰跨 㑁者不能自立 跨者不能自行 發此兩句以明족부착지왈기 고간협물왈과 기자불능자립 과자불능자행 발차양구이명下四句之意 又繼之曰此於道也 猶食之餘棄行之贅㑁爲物所惡故 有道者不하사구지의 우게지왈차어도야 유식지여기행지취우위물소오고 유도자불處也 .처야
* 박씨 주석하대. 발을 땅에다 꽉대질않고 서는걸 갖다 지겨 듸듼다 한다 종아리 외 허벅지 새에 물건을 끼고 않는걸 갖다 걸터 앉는다 한다 그렇게 되면 앞으로 마음대로 걸음걸이 할수 없다 지겨 듸듸는 자는 자립치 못하고 걸림 막대를 끼면 스스로 가질 못한다 이상의 두구절을 일으켜서 아랫 네구절의 뜻을 밝힘이고 또 승계해 말하대 이러함은 길에 뜻을 두는 자에 있어서 보이길, 먹고 남는 게 있어 버리는 것 같고 군덕덕이로 행케 하는 혹과같다 이러함을 사물들이 미워하는 지라 그러므로 길에 뜻을 가진 자는 이러함에 머물르지 않는다는 것이다
本文 二十五章
有物混成, 先天地生.寂兮寥兮, 獨立不改, 周行而不殆, 可以爲天下母 吾不유물혼성, 선천지생.적혜요혜, 독립불개, 주행이불태, 가이위천하모 오부
知其名,字之曰道, 强爲之名曰大. 大曰逝, 逝曰遠, 遠曰反,故道大, 天大, 지기명,자지왈도, 강위지명왈대. 대왈서, 서왈원, 원왈반,고도대, 천대,
地大, 王亦大, 域中有四大, 而王居其一焉.人法地, 地法天, 天法道, 道法自지대, 왕역대, 역중유사대, 이왕거기일언.인법지, 지법천, 천법도, 도법자
然.연.
* 本文 第二十五章= 사물이 썩이어 이루어 존재하대 먼저 하늘 땅이 생겼다 고요하고 휑하게 빔이여 독립해서 있어 고치려 들지 않는다 두루 행하여서 안 미치는 곳 없고 또 그렇게 행한다 해서 위태롭게 되지 않는다 그래서 천하의 어머니가 된다 내 그 이름을 모른다 그래서 글자를 지어 말하길 길이라 해보는 것이다 굳이 위하여 이름해서 말한다면 큰 것이라 할 것이고 큰 것은 말하길 이왕 지나간 것만 한게 없다 이왕 지나간 것은 아득하고 요원하다한다 요원한걸 갖다 그 근본 (*원위치)으로 되돌아 온 것이라 하고 되돌아 간 것이라 한다 (*譯者言= 그러므로 현 위치 또는 아무지점이던 어떤 상항의 기준이 되는위치를 가리킨다 할 것이다) 그러므로 길은 광대하다 하늘도 광대하다 땅도 광대하다 왕이 치세함도 광대하다 구역을 지어보는 가운데 이상의 네 가지 큼이 존재하게된다 그중 왕이 한 것을 잡았다{(*왕이 그같이(*한가지로)머무른다)} 사람이 땅의 되어 돌아감을 법하고 땅은 하늘의 이치를 법하고 하늘은 길의 이치를 법하고 길은 자연의 원리를 법 삼는다 즉 자연의 원리를 쫓아 그 흐름에 순응하여 나아갈 지표를 삼는다 =깨닷는다.
* 태초에 사물은 혼성함을 가졌었다 하늘이 먼저고 그 다음 땅이 생기었다 고요하고 조용함이여 독립하여 고치려 들지 않았다 두루 우주에 운행하여 위태하지 않았으니 그렇게 천하의 어머니라 하였다 내 그 이름을 몰라서 글자를 지어서 말하길 길이라 하였다 강함을 위하는 명분을 갖다 붇치길 큼이라 하였다 큰 것을 갖다가선 유구한 세월이 지나 간 것이라 한다 그렇게되면 그 역사가 쌓인 것이 많게 된다 이래서 커 보인다 이래 지나 간 것을 멀다한다 먼 것을 갖다가선 되돌아 온다하는데 부메랑처럼 가서 되돌아오지 않는 것이 없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길은 장대하다한다 하늘도 장대하다한다 땅도 장대하다한다 왕 하는 것도 역시 유구한 역사 이래로 하였을 것이니 장대하다 한다 이렇게 크게 분야를 나눈다면 네 가지 큰 것이 존재한다할 것이다 이중에 왕 하는 것이 그 하나를 차지하고 있다 사람은 땅을 법 삼는다 [소이 땅 됨됨이의 이치를 터득 그에 순응하는 방식을 갖고 삶을 영위한다 ] 땅이 그렇게 생긴 것은 하늘을 법 삼았기 때문이고 하늘이란 또한 길을 법 삼는데 소이 길이 그렇다하는 주장을 쫓는 것을 길을 법 삼는다 하는 것이리라 길은 또 자연을 법 삼는다 자연은 저절로 그렇게 생기고 궁 굴러감을 말함이리라
蘇註소주
夫道非淸非濁 非高非下 非去非來 非善非惡 混然而成體 其於人爲性 故부도비청비탁 비고비하 비거비래 비선비악 혼연이성체 기어인위성 고曰有物混成 此未有知其生者 蓋澹然常存 而天地生於其中耳 寂兮無聲 寥왈유물혼성 차미유지기생자 개담연상존 이천지생어기중이 적혜무성 요兮無形 獨立無匹 而未嘗變 行於群有 而未嘗殆 俯以化育萬物 則皆其母혜무형 독립무필 이미상변 행어군유 이미상태 부이화육만물 즉개기모矣 道本無名 聖人見萬物之無不由也 故字之曰道見萬物之莫能加也 故强의 도본무명 성인견만물지무불유야 고자지왈도견만물지막능가야 고강爲之名曰大 然其實則無得而稱之也 自大而求之 則逝而往矣 自往而求之 위지명왈대 연기실즉무득이칭지야 자대이구지 즉서이왕의 자왕이구지 則遠不及矣 雖逝雖遠 然反而求之一心足矣 由道言之 則雖天地與王皆未즉원불급의 수서수원 연반이구지일심족의 유도언지 즉수천지여왕개미足大也 然世之人 習知三者之大 而不信道之大也 故以實告之 人不若地 족대야 연세지인 습지삼자지대 이불신도지대야 고이실고지 인불약지 地不若天 天不若道 道不若自然 然使人一日復性 則此三者人皆足以盡之지불약천 천불약도 도불약자연 연사인일일복성 즉차삼자인개족이진지矣. 의.
* 소씨는 주석하대. 무릇 길은 맑 잖고 흐리 잖고 높 잖고 낮 잖고 가 잖고 오 잖고 착하 잖고 악하 잖아서 그렇게 썩이어 몸을 이룬다 그 사람에 있어선 성품이 되므로 말하건대 물질의 존재는 썩이어 이루어졌다 함인 것이다 이는 그 출처를 알지 못함에서이다 대저 깊이 그렇게 젖어들어 늘 상 존재해서 하늘땅이 그 가운데 만들어져 있을 뿐이다 寂(적) 즉 고요하다는 것은 소리 없음을 뜻한다 寥(요) 즉 휑하다는 것은 형체 없음을 뜻한다 독립하여 짝이 없어서 일찍이 변함이 없었으니 모든 존재에 두루 흘러 감돌아 일찍이 자신을 가리키는 뜻에 위태한 모습을 보이지 않았으며 밑으로 굽어봐선 만물을 길렀으니 곧 모든 것에 어머니라 할 것이다 길은 본대 이름이 없으나 성인이 만물이 이로 말미암아 존재치 아니함이 없었음을 보았음으로 (*성인이 모든 만물에서 그理氣(이기)가 감도는걸 관찰하였음으로) 글자를 하여 말하길 길이라 했음인 것이다 만물을 관찰하대 그 영향을 끼침을 이보다 더 유능한 것을 보지 못했음으로 굳이 이름을 위하여 말하길 광대하다했다 광대하다는 것은 그러히 알찬 면으론 얻을수 없는 것을 일컿는 뜻이다 스스로 광대함을 찾을진대 지나간 세월이 요원함이라 또 스스로 이왕 흘러간 것을 돌이켜볼진대 멀리 미치지 아니함이 없었 으리라 비록 그 흘러 쌓임이 아득하고 요원하나 그러나 돌이켜 찾는다 할진대 한마음에서 하면 유족 하리라 (*譯者言= 그러니까 모든 緣由(연유)가 一心으로부터 생겨 있다는 것이다 일심이란 것이 거리감이나 대소 경중등 제 양상에 구애되거나 식별 인식 같은 것에 얽매인 것이 아니다 또 그렇다고 고집하는 그런 것도 아니고 또 그 아니고 아니다 모든 有無의 확실성과 불확실성의 병존을 가리킨다 할 것이다 또 그 외나 그 아니다) 길의 큰 것을 말할진대 비록 하늘땅과 함께 王治者 (왕치자)가 다 유족하게 크다 할 것이나 그러나 세상 사람이 이상의 세 가지는 익히 큰 것으로 알고 있어도 길의 광대함은 믿으려 들지 않는다 알차게 고하건대 사람은 땅만 못하고 땅은 하늘만 못하고 하늘은 길만 못하고 길은 자연만 못하다 함인 것이다 그러나 사람을 시켜 하루 동안만이라도 본성으로 되돌아오게 한다면 사람이 모두 유족 함으로 닥아 가리라
呂註여주
有氣也 有形也 有質也 而天地人之位分 可聞也 可見也 可搏也 而耳目心유기야 유형야 유질야 이천지인지위분 가문야 가견야 가박야 이이목심之官辨 是物也 未見氣與形質者也 氣形質渾淪而未相離者也 而視之不可지관변 시물야 미견기여형질자야 기형질혼륜이미상이자야 이시지불가見 聽之不可聞 搏之不可得 則其形不可得而見也 故吾不知其名而命之 其견 청지불가문 박지불가득 즉기형불가득이견야 고오불지기명이명지 기義可言也 故字之曰道 不知其名 以心契之也 字之曰道以義言之也 道之爲의가언야 고자지왈도 불지기명 이심계지야 자지왈도이의언지야 도지위物用之則彌滿六虛 而廢之莫知其所 則大豈足以名之哉 强爲之名而已 大물용지즉미만육허 이폐지막지기소 즉대기족이명지재 강위지명이이 대則周行而無不在 不止於吾身而已 故大曰逝 逝則遠而不禦 故逝曰遠 遠즉주행이무불재 불지어오신이이 고대왈서 서즉원이불어 고서왈원 원而不禦 則吾求其際而不可得也 復歸其根 而未始離乎吾身也 故遠曰反 道이불어 즉오구기제이불가득야 복귀기근 이미시이호오신야 고원왈반 도大天大地大王亦大 在六合之外 則大不足以言之 所謂四大者 域中而已 王대천대지대왕역대 재육합지외 즉대부족이언지 소위사대자 역중이이 왕者人之復命 知常容 容乃公 公乃王者也 故域中有四大 而王處一焉 王者자인지복명 지상용 용내공 공내왕자야 고역중유사대 이왕처일언 왕자人道之盡者也 人以有形而合於無形於地亦然 則地之所至 人亦至焉 故曰인도지진자야 인이유형이합어무형어지역연 즉지지소지 인역지언 고왈人法地 天之所至 地亦至焉 故曰地法天 道之所至 天亦至焉 故曰天法道 인법지 천지소지 지역지언 고왈지법천 도지소지 천역지언 고왈천법도 道則自本自根 未有天地自古以固存 而以無法爲法者也 無法也者 自然而도즉자본자근 미유천지자고이고존 이이무법위법자야 무법야자 자연이已 故曰道法自然. 이 고왈도법자연.
* 여씨는 주석하대. 기운의 존재와 형체의 존재와 바탕이 존재해서 하늘 땅 사람의 위치가 나누어 졌다 바르게 듣고 바르게 보고 바르게 움켜쥐는 것이 귀와 눈과 마음이 분변하는 벼슬(*소임)인 것이다 이런 것을 物性(물성)으로 표현한다면 기운과 더불어 형체 바탕이 보이지 않는 것이고 기운과 형체 바탕이 서로 썪이어서 모양이 떨어지지 않는 것이라서 보려해도 보지 못하고 들을려 해도 들리지 않고 잡을려 해도 얻지 못한다 그것은 곧 그 형체를 볼수 없기 때문이다 그런 까닭에 내 그 이름을 부여 할줄 모르고 그 뜻의 표현으론 바르게 말할수 있음으로 글자 화하여 말 하대 길이라 함인 것이다 그 이름을 몰라 마음을 얽어 메어서 괴로워 하고 근심한다 글자화 하여 말하대 길이라 함은 뜻을 가진 말(*의로운 의미)의 표현을 그렇게 씀인 것이다 길이 물질을 이루며 物事(물사)를 좌지우지하며 물사에 미치는 영향과 물사에 쌓인 성향을 갖다 그 됨됨이라 하는대 그 됨됨이를 씀엔 산지사방에 그득해서 이지러지는 처소를 알수 없다 곧 그 광대한걸 무엇으로 이름하여 표현 할 것인가? 강하게 이끌어다 표현할 따름이지...... 광대하면 두루 감돌아 존재치 아니하는 곳이 없다 내 몸에 머물름만 아닐 따름이라 그러므로 광대함을 갖다 지나간 모든 것이라 함인 것이다 이왕이 오래면 멀어진 것이라 막아 버릴게 없다 그러므로 지나간 것을 요원하다하고 요원해서 막아버릴게 아니면 내 그 서로 사귐(*際=만나고 합하고 모이고 어울림 기회 極=다한곳 邊=끝간곳 이를테면 하늘가에 다달았다 할제 邊이라한 이상 모든 풀이가 際字의 의미에 해당한다 )을 찾을려 해도 얻을 수 없다 할 것이다 거듭 그 뿌리로 돌아와서 처음 시작한 내 자신에서 떠나지 아니함인지라 그러므로 요원함을 갖다 되돌아 온 것이라 함인 것이다 길이광대하고 하늘이 광대하고 땅이 광대하고 王治者(왕치자)역시 광대하다 육합(*우주)밖의 존재인즉 그 광대한 것을 말로선 유족하게 할수없는 것이다 이른바 네 가지가 크다하는 것은 육합이란 하나의 구역가운데 각 분야의 큼을 가리킬 따름이라 王者란 뜻은 사람이 본성이 부여된 대로 되돌아 와서 떳떳한 거동을 할줄 아는 자다 떳떳한 용납은(*거동은) 곧 구길게(*꿀릴게)없는 공정한 것이고 공정한 모습을 띄는 것은 왕자나 하는 일로 그러함을 띄는 자를 왕자라 할 것이다 그러므로 육합 구역 가운데 네 가지 구역이 존재하는데 왕자가 그 하나를 차지 했다 함인 것이다 왕자란 것은 사람의 길 끝간데 이룸을 뜻하는 것이니 (*대상을 사람으로 하는 길에서 그 이상 없다는 뜻임) 사람은 형체를 두어 형체없음에 합한다 땅에 있어서도 역시 그러하면 땅이 다달은 바는 사람도 역시 다달은다 할 것이다 그러므로 말하길 사람이 땅을 법삼고 하늘이 이르는 곳엔 땅도 역시 이른다 할 것임으로 말컨대 땅역시 하늘을 법 삼는다 할 것이고 길이 다달은데는 하늘 역시 이른다 할 것이므로 말하건대 하늘이 길을 법 삼는다 함인 것이다 길인즉 스스로 근본하고 스스로 뿌리 함일세라 하늘땅의 존재 예로부터 굳게 존재함이 있지 않아서 법 없음으로써 법을 삼아 존재케 된 것인지라 무법이란 것은 자연일 따름이다 그러므로 말컨대 길은 자연을 법 한다 함인 것이다
朴註 박주
寂兮[萬]寥兮[萬] 言其不可聽聞也 獨立而不改言其久也 周行而不殆 言其적혜[만]요혜[만] 언기불가청문야 독립이불개언기구야 주행이불태 언기通也 字者代名之稱 不知其名强爲之名亦見未易形容而不敢硬言之意逝往통야 자자대명지칭 불지기명강위지명역견미이형용이불감경언지의서왕也 曰逝 曰遠 所以形容其大也 曰反者復反於大也 此旣極言道體之大繼之 야 왈서 왈원 소이형용기대야 왈반자복반어대야 차기극언도체지대계지 曰道旣大矣 天地又大矣 王者以㑁然一身處於其間亦與之同其大 夫王者之왈도기대의 천지우대의 왕자이묘연일신처어기간역여지동기대 부왕자지所以爲大者 以其能法天地而合乎道也 故曰人法地 地法天 天法道 道法自소이위대자 이기능법천지이합호도야 고왈인법지 지법천 천법도 도법자然 道以自然爲貴. 연 도이자연위귀.
* 박씨 주석하대. 고요하고 휑함은 그 바르게 듣고 보지 못함을 말함이다 독립하여 고치려 들지 않는다는 것은 그 영원함을 말함이다 두루 감돌아 위태한 모습일 적이 없었다는 것은 그 통달해 막힘 없음을 말함이다 字(자)라 하는 것은 이름을 대신해 일컿는 뜻이다 (*譯者言= 號이니 字이니 또는 諡號를받고 雅號를 짓고 등의 그런 뜻의 字를 말한다 대개 보면 저명인사들이 字가 있고 兒名이 있고 雅號가 있고등 한다) 자는 여기서 그 이름을 잘 몰라서 강하게 이끌어서 이름을 삼는 것을 뜻함이니 역시 형용이 쉽지 아니한 견해로써 구태여 굳게(*확실히 그렇다) 말하지 못하는 뜻이다 逝(서)는 往(왕) 즉 지나간 것을 뜻한다 逝를 말하고 遠(원)을 말함은 형용하는 게 그 큼을 뜻한다 反者(반자) 즉 되돌아옴을 말함은 큼으로 되돌아옴을 뜻한다 이렇게 모두 극한경계에 이르는 말을 함은 길의 몸됨이 크게 승계(承繼)함을 말함이니 길은 이미 큰 것이라 하늘땅도 또한 크다 王者는 작은 모습의 한몸을 띄었지만 그새에 머물르니 역시 함께 그 큼을 같이 함인 것이다 왕자가 크다하는 것은 그 능숙하게 하늘 땅을 법 삼음으로써 길과 합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말하길 땅을 법 삼고 땅은 하늘을 법 삼고 하늘은 길을 법 삼고 길은 자연을 법 삼는다 함인 것이니 길이 자연을 법 삼기 때문에 자연이 귀함이 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