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들만 있는 직장의 현실

제발요2017.01.12
조회29,756

저희회사는 여자만 있습니다..

 

정말 남자는 단 한명도 없습니다..

 

회사생활을 이제 막 시작한 저는 그런게 중요한가 라고 생각을 했고, 처음엔 농담으로 아 사내커플 그런거 한번쯤 해보고 싶었는데 라고 하며 친구들과 웃었습니다.

 

그런데 6개월이 지나고 점점 여긴 직장이 아니라 여중을 다니던때가 생각납니다.

 

서로가 서로를 욕하는 꼴이 너무 우습고 저 조차도 점심을 먹기싫은 날도 먹게됩니다.

 

어디서 어떻게 돌려서 깔지 몰라서...

 

A 가 B를 까고 또 B가 C를 까고 또 C가 A를 까고... 그냥 약순환의 연속입니다.

 

물론 다 같이 모였을때는 제일 윗대가리를 까죠

 

내가 이러려고 회사를 들어왔나 자괴감이 듭니다.

 

그러다 서로 충돌하는 날이 있으면 저는 그냥 짜져있어도 까이고 까이고 까여서

너덜너덜해진채로 퇴근합니다.

 

오랫동안 일한사람이 아파서 혹은 다른 이유로 그만둘때도 그렇게 친하더니 나가자마자 해당 퇴사자를 일주일은 깝니다.

 

떠난 사람 까서 그분들이 행복해지나 봅니다..

 

저빼고 다들 유부녀인데 어쩜 이렇게 사람들이 퍽퍽할까요.. 숨이 조여옵니다

 

오늘도 분위기가 좋지 않은 날이라 출근하고 점심시간 그리고 지금까지 말 한마디 제대로 못했네요

 

여자끼리 있어서 이런건가요 아니 다른회사도 이런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