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사줄꺼야?" 입버릇이었던 남친

02017.01.13
조회93,576

후기)
금요일날 회사컴터로 부랴부랴글쓴다는게 댓글에서 한글자오타났다한건 고쳤구요
지금은 모바일로 수정한거라 글씨체나 간격이 깨질수도있다하니 양해바랍니다
우선 글이 묻힐줄 알았는데 오늘의 톡에 올라올지는 몰랐어요ㅠ

1.외제차는 뻥일것이고 공장도 거짓말이며 알바나 할것이다. 절대 부유한거아니다 vs 잘살지만 저런 쫌생이도 있다 엄청난 이기적일것이다

저는 후자일거라고 생각해요. 데이트할때 차도 타봤고 일할때 항상사진찍어보내거든요ㅎ 공장관리때매 사무실이 어떻게 되어있는지 압니다. 집도 가본적있어요. 안에들어가본게 아니라 우편물에 선물이나 편지를 넣어준적이 몇번있거든요

아 그렇다고 제가 말한부자라는 기준이 재벌까지는 아니였어요. 당연히 거기에는 한참미치지못하겠지만 제기준에서 부유하다고 얘기한거에요~

2. 관계를 언제했냐고 하셨는데 안했어요

3. 한 댓글은 부잣집이라서 그걸보고 달려드는 여자가 많았고 그래서 숨기고 만났고 여자가 마음이 한결같은걸보고 결혼까지 했다 라는걸 봤는데 제가 앞서말했듯이 그~렇게 부자는 아니라^^;

4.글쓴이가 물주였을것이다.
저도 이부분에 대해서 엄청긴가민가했는데ㅠㅠ 만날때 마다 꽃을 사다오고 사랑한다고도 애교를 엄청 피웠거든요. 그렇다고 매번 저에게 밥사달란건 아니였고 돈도 빌려달란 소리도 한번도 한적없고..


뭐..좋았던 경험도 안좋았던 경험도 다해보았네요.^^


--------------------------------------------------------------------


안녕하세요. 우선 방탈죄송합니다.    한 2년전일이라 지금은 연락될 일도 없기에 네이트 판에 몇글자 적어봅니다.예전에 적어볼까 했었는데 그때 전 남친이 판을 종종 본다고 했었거든요ㅋㅋ  
그때 전 20중반이었고 3살 차이 나는 남자친구를 모임에서 만났었습니다.   모임도 맛집?모임이였어요. 친구를 통해 모임에 들어가게되었고 거기서 총무를 맡은 귀엽게 생긴 오빠가 있더라구요.  
첫인상은 귀엽고 제가 좋아하는 연예인을 닮았었어요. 그뒤로 정확하게는 무슨일로 연락이 닿았는지는 모르겠지만 어쨋든 그 오빠가 저한테 연락을 했었어요. 아마 모임에 관련된 얘기였을거에요.  

그렇게 카톡을 주고 받다가 서로 취미생활도 맞고 성격도 괜찮은것 같아 사적으로도 2번정도 보게 되었고 점점 호감이 생겼고 그러다 오빠가 저에게 꽃을 주면서 고백했었죠.  
여기까지는 좋았어요. 연애 초기에는 알콩달콩했고 긴장이 되고 떨리는 기분. 정말 제 이상형에 딱 맞는 남자친구 였었죠.   그런데.. 그 이후로 부터 몇개의 에피소드가 있는데 조금 찌질한 면이 있는거 같아서 글을 적습니다.

우선 에피소드얘기전에 전조현상을.. 첫데이트에서 잘 얘기하다가 전여친얘기가나왔고 전여친들은 돈을 안내고 항상 내가 냈다라고 얘기하드라구요. 전 그랬어?하고 그냥 아무렇지않게 넘어갔던거 같아요.ㅎㅎ 제가 나중에 생각해봤는데 그때 이후로 이남자가 바뀌기로 했던건가 싶기도 하네요.   

1. 봄이였나? 제가 여자친구랑 부산에서 놀기로 하였고 놀다 와서 저녁에 보자고 남자친구에게 말을 했었지요. 그러더니 저보고 내 선물 머사올거야? ㅎㅎ 라고 해서 얼버무렸던거 같은데 그래도 이때는 마냥 귀여웠었어요. 장난이엇던거같기도 하지만 뭐든 다 좋았거든요. 그래서 커플티랑 향수를 샀던거 같아요. 온전히 그냥 오빠생각나서 샀지만요  


2. 오빠 친구분께서 옷가게를 하세요. 근데 저에게 항상 자랑합니다. 자기 친구는 애인한테 옷선물 많이 한다고 우리도 커플티 하고 싶다고 나는 어떤 옷이 어울릴까? 뭐 이런식으로? 몇 번 얘기했던것같아요. 근데 이때는 약간 저보도 사달라는 늬앙스를 풍겼던 것 같아서 아직 나는 커플티 입기에 부담스럽다?정도로 넘어갔던거 같네요.  

3. 사귀기 전에는 몰랐는데 모임에서 형이나 누나들한테 그렇게 사달라고 합니다.ㅋㅋㅋㅋ저희둘이서 데이트하고 있는도중에도 모임 형한테 전화걸어서 맛있는거사달라고 하자고 전화를 겁니다. 그럼 저보고도 같이 사달라 말하라고 ㅋㅋ 

4. 영화를 보러 가기로 했어요. 제가 보고 싶었으니까 당연히 제가 예매를 했지요. 영화보기 직전에 만났습니다. 오빠가 먼저 도착했다네요. 근데 만나니 저보고 팝콘이랑 이것저것 먹을거 사달랩디닼ㅋㅋㅋ 아니.. 남자가 그정도로 센스가 없는건지 ㅠㅠ 아님 절 돈줄로만 생각했던건지, 진짜 순진한건지.. 

5. 사는동네 위치가 <오빠집→우리집→시내> 이렇거든요.오빠는 차가 있었고 전 없었어요. 주말에 시내에서 놀기로 하는 날이면 그냥 시내에서 보기로 합니다. 우리집 거쳐가는 위치면 날 좀 태워갈 수 있을법만도 한데 ㅠㅠ 이정도면 센스가 없는것맞죠? 아님 절 그정도 밖에 . 좋아하지 않는 거 맞죠? 하지만 밤에 헤어지니 집갈때는 태워다 줍니다.. 

6. 오빠가 아무 날도 아닌데 빼빼로랑 초콜릿이랑 만들어서 이쁘게 포장해서 꽃다발이랑 주더라구요. 전 당연히 이오빠가 왠일이지? 하면서도 고맙다고했고 너무너무 기분이 좋았고 행복했지요.우리가 찍은 사진들도 다 뽑아서 편지도 썻드라구요. 만난지 100일도 안됫던 시점이었는데받고나서 하는말이 너가 밥 살거지? 비싼거 먹어야겠다 ㅎㅎ 하더라고요 이정도는 당연히 내가 사지~ 했고 기분좋게 받아들였어요.밥먹고 바다쪽으로 데이트하러 넘어갔는데 그때 디저트가게에서도 내가 이거 만들어줬으니 이것도 너가낼거지? 이러는거에욬ㅋㅋㅋㅋㅋ이땐 좀 뭐지...? 싶엇네요 

7. 이오빠와 사귀기전에 가족들이랑 해외여행  가기로 되어있었고 가는날이 오빠랑 사귀고 난 5달뒤였어요. 근데 해외 나가기 전에 계속 자기 선물 뭐사들고 올거냐고 묻는거에요 ㅠㅠ 해외여행 가기 한달전, 이주전, 일주일전 이렇게욬ㅋㅋㅋ 굳이 그렇게 까지아니더라도 제가 알아서 어련히 안했겠어요?  이정도면 조금 찌질한거맞죠?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사실 이오빠 집이 부유하거든요. 차도 외제꺼 두대있고 아빠공장도 몇군대도있고 그거 물려받는다고 열심히 일도하고.. 근데 전 가난하거든요ㅠㅠㅠㅠ이오빠한테 안꿀릴려고 노력도 많이 했는데.....제생각엔 그냥 꼼상이였던 부분도 있는거 같습니다. 물론 그사람한테 제가 그정도였겠지만요. 한8개월정도 만나고 헤어진것같아요.성격차이로요..첨엔 좋았지만 저런면들 때문에 정떨어진것도 있고ㅋㅋㅋㅋㅋ단한번에 헤어지진 못했지만 여기에 대해서도 할말이 많지만 제가 얘기드리고 싶었던건 그냥 저런 찌질스러웠던 오빠의 에피소드를 얘기하고 싶어서요.


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