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연애중에 힘이 들어서 그냥 끄적여 봅니다. (아직 19살 학생이에요)

2017.01.13
조회458
음.. 그냥 조언을 구하고 싶어서 처음 글을 써봤는데 시작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일단 저는 19살 남학생이구요
3년 좀넘는 기간동안 연애를 해왔습니다.
제 여자친구는 연애초기부터
절 좋아한다고는 했지만 집에서도 잘 나오지않고
(딱히 못 나오는 이유가 있는 것도 아닙니다.)
사랑한다 라는 표현에 굉장히 서툽니다.
그리고 저희가 학생이긴 하지만
사실 스킨십을 어느정도는 할 수 있는 것 같은데
먼저 해주는 일은 그냥 없다고 보면 될 것 같구요
제가 먼저 하려고 해도 피하는 일이 다반사입니다.
사람이 많은 장소에서 그러는게 아니구 그냥 집앞에서도 그럽니다.
그리고 만나자고 하면 별 이유가 없어도 일단
'다음에' 라는 말이 항상 나옵니다.
그럼 저는 그걸 맞춰주다 보니 보고싶을땐 못봐서
그냥 학교 끝나고나 어디를 갔다 오는 길이면
정류장에서 혹은 학원 앞에서 기다리는 때가 많았습니다.
그런데 여자친구는 고맙다는 말은 해준적이 없는 것 같구요 되려 짜증을 낸 적도 많습니다.
또 집이 워낙 가까운 편이라 가끔 집앞에 불쑥 찾아가곤 했는데
부담스러운건지 싫어라해서 이제 그런일은 잘 안하구요
먼저 사랑해 라는 말을 들어본게 언제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러고는 제가 잠자기전에
문자로 사랑한다고 안해주면 그건 또 지적을 합니다
왜 안하냐느니 그런식으로
좀 제가 해주는 것들을 당연하게 생각합니다.
제 입장에서만이긴 하지만
여자친구도 인정하는 부분이고
또 이런일이 반복되다보니 혼자 연애하는 것 같고
많이 힘이 듭니다 .
여자친구는 좋지만 이게 저를 위해 맞는 일인지 고민이 많이되네요
제가19에 3년 연애이다 보니
연애경험이 적어 다른 분들도 다들 이런건가
내가 생각하는 연애는 드라마인건가 싶어
조언을 구하고 싶어서 글 써봅니다.
투박한 글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하구
미성년자가 연애 고민이라고 글을 썻다는게
웃기실 수도 있겠지만 경험에 빗대어 조언 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지금 여자친구랑 싸우고 일요일에 보기로 한 상태인데
헤어지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어쩌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