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톡이 될줄은 정말 몰랐습니다.조금 당황스럽네요^^; 무튼 제글에 관심가져주시고 좋은말씀 많이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갑자기 제편이 많이 생긴것같아서 기분이 좋네요..ㅋㅋ(너무 초딩적인가요.ㅋㅋ) 며칠전부터 영어공부를 시작했어요.이미 세월이 많이 흘러서 잘될지는 모르겠지만 열심히 해볼생각이구요.내년에는 직장을 다니면서 방송통신대학교에 입학하려고합니다. 서로 얼굴을 마주한 사이는 아니지만 저와 글로나마 인연이 된 모든분들.. 항상 행복하시고..웃는일만 가득하시길 바래요..다시한번 감사합니다^^* ---------------------------------------------------------------------- 내나이 27살.. 주변에선 벌써 시집안가냐..는 소리가 나오고있다.. 지방에서 올라와 서울에서 생활한지는 어언 8년째.. 여동생과 함께 살고는 있지만 요즘 너무 외롭다는 생각이 든다.. 불운했던 내 어린시절.. 아빠의 폭력과 경제적인 문제로 엄마는 집을 나가서 연락두절이 되었고.. 쌀걱정에..공과금 걱정에..월세걱정에..미친듯 걸려오는 빚독촉전화에.. 한때는 김치도 없어 고추장에 밥을 비벼먹기도 했었지.. 거기다 학교 수업료며..준비물도 제때 잘 챙겨가지못해 항상 맘졸이며 그렇게 살았다.. 그래도 활발한 성격탓에 그런 것쯤은 얼마든지 커버하며 나름 고등학교때까지는 친구들도 많았고 외로울 시간이 없었는데.. 합격한 대학교에 등록금이 모자라 진학을 못하게되고.. 친한 친구들은 죄다 서울대니 고려대니..대학생이 되버렸고.. 그렇게 항상 붙어다니던 친구들도 학교생활하랴..자기네 학교친구들과 어울리랴.. 맨날 하던 전화통화..점점 뜸해지고..지겹도록 보던 얼굴들도 1년에 몇번보기 힘들고.. 졸업이후엔..자기 살길 찾느라 해외연수에..유학에..대기업 취업.. 나랑 점점 멀어져만 가고있다.. 적어도 고등학교때까지만 해도 그친구들과 동급이였던 내가.. 어쩌다 보니 지금은 하늘과 땅 차이가 되버린걸까.. 요즘은 나의 이런모습이 싫어 그친구들에게서 만나자는 전화가 와도 자꾸 피하게되고..또 그러다보니 난 이제 외톨이가 된것만 같다.. 돈 한푼없이 서울에 올라와서 난 이것저것 참 많은 직업을 경험했다.. 내게 필요한건 돈뿐이라며..투잡..쓰리잡도 서슴치 않았고.. 남들보다 더 열심히 일하면서 악착같이 벌어서 저축한 돈.. 동생은 꼭 대학교에 보내고싶어 차곡차곡 모아뒀던 대학등록금.. 말도안되는 인간에게 한순간에 사기 당하고.. 한동안 할말을 잃고 살기도했다.. 6년을 사귄 내 남자친구.. 작년에 자기 꿈 찾겠다며 유학을 가버렸지.. 함께 가지고 했던 그이지만..애써 사랑이 식은척 연기해야했던 내모습.. 돈도 없고..능력도 없고..부빌 언덕도 없는 나에겐 도무지 가당치 않은.. 어느덧 유학을 떠난지 1년.. 연락은 하고있지만..그럴수록 더 외로워지는 이맘은 무엇일까.. 톡을 보다보면 참 부러운 사람들이 많다.. 친구들과 ..애인과 ..알콩달콩 지내는 모습이 정말로 부럽다.. 그토록 활발했던 내모습은 어느새 어디로 가버리고.. 소심해지고..자꾸 숨기만 하는 내가 되버린건지.. 그렇다고 주변에 사람들이 아무도 없는건 아니다.. 대학은 못갔어도 사회생활을 하면서 알게된 사람들이 꽤 있으니까.. 그런데도..힘들때..외로울때..무작정 말이 하고싶을때.. 딱히 전화걸 사람도..만나자는 약속을 정할 사람도 내겐 없다.. 난 이제 예전처럼 쌀걱정..공과금걱정은 안해도 된다.. 그치만 이젠 배가 부른건지..또 다른 걱정들이 그자리를 메꾸고 있다.. 10년째 연락두절된 엄마도 새삼스레 걱정되고 찾고싶고.. 어린시절 날 힘들게 했던 아빠의 건강도 참 걱정이 된다.. 하나밖에 없는 내동생..그동안 고생하며 살아온만큼 부디 행복한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고.. 나 또한 항상 내편이 되줄 친구가 생겼으면 좋겠다.. 시간이 흐를수록 가장 큰 재산은 돈도 아니요..명예도 아닌.. 건강과 사람이라는 생각이 든다.. 사람과 사람이 어울려서 사는 이 세상에..사람과 함께 할수 없다면... 그건 정말 불행한 일이다..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세월을 살아온 나이지만.. 지금부터라도 다시 사람들속에서 함께 살아가고싶다.. 2
내나이 27살..복도 지지리 없는 불쌍한 내인생..
제가 톡이 될줄은 정말 몰랐습니다.조금 당황스럽네요^^;
무튼 제글에 관심가져주시고 좋은말씀 많이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갑자기 제편이 많이 생긴것같아서 기분이 좋네요..ㅋㅋ(너무 초딩적인가요.ㅋㅋ)
며칠전부터 영어공부를 시작했어요.이미 세월이 많이 흘러서 잘될지는 모르겠지만
열심히 해볼생각이구요.내년에는 직장을 다니면서 방송통신대학교에 입학하려고합니다.
서로 얼굴을 마주한 사이는 아니지만 저와 글로나마 인연이 된 모든분들..
항상 행복하시고..웃는일만 가득하시길 바래요..다시한번 감사합니다^^*
----------------------------------------------------------------------
내나이 27살..
주변에선 벌써 시집안가냐..는 소리가 나오고있다..
지방에서 올라와 서울에서 생활한지는 어언 8년째..
여동생과 함께 살고는 있지만 요즘 너무 외롭다는 생각이 든다..
불운했던 내 어린시절..
아빠의 폭력과 경제적인 문제로 엄마는 집을 나가서 연락두절이 되었고..
쌀걱정에..공과금 걱정에..월세걱정에..미친듯 걸려오는 빚독촉전화에..
한때는 김치도 없어 고추장에 밥을 비벼먹기도 했었지..
거기다 학교 수업료며..준비물도 제때 잘 챙겨가지못해 항상 맘졸이며 그렇게 살았다..
그래도 활발한 성격탓에 그런 것쯤은 얼마든지 커버하며
나름 고등학교때까지는 친구들도 많았고 외로울 시간이 없었는데..
합격한 대학교에 등록금이 모자라 진학을 못하게되고..
친한 친구들은 죄다 서울대니 고려대니..대학생이 되버렸고..
그렇게 항상 붙어다니던 친구들도 학교생활하랴..자기네 학교친구들과 어울리랴..
맨날 하던 전화통화..점점 뜸해지고..지겹도록 보던 얼굴들도 1년에 몇번보기 힘들고..
졸업이후엔..자기 살길 찾느라 해외연수에..유학에..대기업 취업..
나랑 점점 멀어져만 가고있다..
적어도 고등학교때까지만 해도 그친구들과 동급이였던 내가..
어쩌다 보니 지금은 하늘과 땅 차이가 되버린걸까..
요즘은 나의 이런모습이 싫어 그친구들에게서 만나자는 전화가 와도
자꾸 피하게되고..또 그러다보니 난 이제 외톨이가 된것만 같다..
돈 한푼없이 서울에 올라와서 난 이것저것 참 많은 직업을 경험했다..
내게 필요한건 돈뿐이라며..투잡..쓰리잡도 서슴치 않았고..
남들보다 더 열심히 일하면서 악착같이 벌어서 저축한 돈..
동생은 꼭 대학교에 보내고싶어 차곡차곡 모아뒀던 대학등록금..
말도안되는 인간에게 한순간에 사기 당하고..
한동안 할말을 잃고 살기도했다..
6년을 사귄 내 남자친구..
작년에 자기 꿈 찾겠다며 유학을 가버렸지..
함께 가지고 했던 그이지만..애써 사랑이 식은척 연기해야했던 내모습..
돈도 없고..능력도 없고..부빌 언덕도 없는 나에겐 도무지 가당치 않은..
어느덧 유학을 떠난지 1년..
연락은 하고있지만..그럴수록 더 외로워지는 이맘은 무엇일까..
톡을 보다보면 참 부러운 사람들이 많다..
친구들과 ..애인과 ..알콩달콩 지내는 모습이 정말로 부럽다..
그토록 활발했던 내모습은 어느새 어디로 가버리고..
소심해지고..자꾸 숨기만 하는 내가 되버린건지..
그렇다고 주변에 사람들이 아무도 없는건 아니다..
대학은 못갔어도 사회생활을 하면서 알게된 사람들이 꽤 있으니까..
그런데도..힘들때..외로울때..무작정 말이 하고싶을때..
딱히 전화걸 사람도..만나자는 약속을 정할 사람도 내겐 없다..
난 이제 예전처럼 쌀걱정..공과금걱정은 안해도 된다..
그치만 이젠 배가 부른건지..또 다른 걱정들이 그자리를 메꾸고 있다..
10년째 연락두절된 엄마도 새삼스레 걱정되고 찾고싶고..
어린시절 날 힘들게 했던 아빠의 건강도 참 걱정이 된다..
하나밖에 없는 내동생..그동안 고생하며 살아온만큼 부디 행복한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고..
나 또한 항상 내편이 되줄 친구가 생겼으면 좋겠다..
시간이 흐를수록 가장 큰 재산은 돈도 아니요..명예도 아닌..
건강과 사람이라는 생각이 든다..
사람과 사람이 어울려서 사는 이 세상에..사람과 함께 할수 없다면...
그건 정말 불행한 일이다..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세월을 살아온 나이지만..
지금부터라도 다시 사람들속에서 함께 살아가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