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너를 사랑하고 그리워해

순대2017.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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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잘못으로 인해 너와 너희 가족에게 
정신적인 피해를 주고 너의 20대를 바친 나는
너의 인생에 있어서 최악의 남자가 되었겠지.
그러려고 했던 의도가 아니었다. 생각이 짧았다. 
이런 말들은 다 필요없는 말들이었지.
그 일에 대한 결과는 너에게 참혹한 기억만을 줬을 뿐이니까
그날 이후 나는 왜 여전히 망가져 있어.
달라지려고 하고 있지만 니가 그리운 건 여전해.
하지만 이제 니 sns 속에서는 다른 남자가 있어.
날 보며 웃어줬던 눈. 코. 입.
날 상냥하게 만져주던 니 손.
귀엽다고 바라봐주던 니 눈빛.
모두 여전히 잊을수가 없어.
그래서 난 오늘 밤에도 우리 사진을 보다가 밤을 샜어.
나에게 5년의 연애란 그런 거였나봐.
항상 니 폰으로 사진을 찍었던게 이제 너무 아쉽기만해.
그 수많은 사진들을 나는 가질 수도 볼 수도 없어.
그래도 요즘 너는 나와 헤어지고 난 후 그동안 만나지 못했던
사람들도 만나고 새로운 남자도 만나고 너를 위해 온전히
너의 시간을 쏟는 것 같더라.
더 예뻐지고 있는 거 같아.
그렇게 계속 너를 위해 너를 사랑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부디 행복해지길 바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