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잊으면 연락온단말이 사실이네요

얄궂다2017.01.14
조회9,939
잊고 잘 살고 있으면 연락온다고 하잖아요.

한창 힘들었을때 들었던 말인데..
잊고 잘살고 있는데 연락오면 무슨 소용이며,
잊을 수 있긴 할란가.. 언제 그 날이 오나..참 막막했는데.

정말로 힘들게 잊고 이제 살만한데.
1년넘게 그 고생을 하다가 이제 잊었구나, 싶은데.
잊어야지 잊어야지 한게 아니라 정말 어느순간되니 점점 사라져서..
잊었단 사실도 어느순간 깨닫게 되었는데.
그립고 좋았던 기억도 일부러 생각을 해야 생각이 나는데.
다신 사랑못하겠다...했던 나도 다른 사람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하는데.

상대방은 그 오랜 시간동안 연락 한 번 안하더니,
오히려 더 빨리 다 잊고 지금은 흔적도 안남았을 것 같을 시간이 흐른 지금에
연락을 한다니.. 참 얄궂네요.

잘 살고 있었는데 또 이렇게 여기에 9개월만에 글 남길 정도로 신경쓰이게해서 짜증이 나네요
그래도 사랑했던 사람이었는지라.. 완전히 무시는 안되네요

참고로 저는 정말 제3자가 봐도,제가 봐도 정말 질리게하는 최악의 여자였어요.
저희 부모님도 인정할만큼요. 제 마지막 소원이 그 사람에게 그런 최악의 여자로 기억되지만은 않게 해주세요 였으니까요. 훗날 생각했을때,아,진짜 지긋지긋했어, 최악이었어 . 라고 생각할 것 같았어요.
근데도 연락왔네요.이유는 모르지만 목소리도 듣기싫을 만큼은 아니었단거겠죠.
남자는 시간이 지나면 전여친의 좋은 기억만 남고, 여잔 전남친의 나쁜기억만 남는다더니 맞나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