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사랑한다고 속삭이는 것보다 술을 더 자주 마시고, 나와의 기념일보다는 친구를 만나는게 더 중요했던 넌데, 집에는 일이 바빠 금방 올라가봐야 한다 거짓말을 하고 너를 보러 한 달음에 달려갔는지, 왜 나는 항상 니가 제일 먼저였는지...
사실 니가 살 찐 내가 싫다하면 살을 뺄거고, 현모양처가 필요하면 얼마든지 될 수 있었지만 나를 더 이상 사랑해주지 않는 니가 밉고 또 원망스러워서 관두었다. 처음에는 우리 이렇지 않았었는데.. 뭘 해도 사랑한다 해주던 니가 이제는 노력하지 않는 내가 싫단다. 그럼 처음부터 뽀글머리 아줌마 파마를 해도 너는 이쁠 것이라며 웃어주지나 말지.
니 핸드폰에서 낯선 번호로 잘 들어갔냐는 문자를 봤을 땐 세상이 거꾸로 뒤집혀 버리는 줄 알았다. 내가 모른 척해주면 반성하겠지라는 합리화를 하며 밤을 새었다. 그리고 그게 내가 없는 동안의 니 모습이라는 걸 깨달았을 때는 이미 늦어버렸다. 벌써 혼자 먹는 밥이 어색하고, 혼자 있는 집이 무섭고,눈을 뜨면 떠오를 사람이 없는게 두렵다. 확인 못한 다른 연락이 수 백통이 쌓여도 니 연락 한 통만 기다리는 '나'만 방에 홀로 남았다.
머리에선 이미 그만하라고 수 백, 수 천번을 외치는데 마음만은 정을 따라 너를 향했다.
결국 긴 연애의 끝에 내게 남은 건 못된 너를 이쁘게 포장하고 합리화하며 왜 좀 더 잘하지 못했냐며 스스로에게 다그치는 나였다. 너를 좋아하고 사랑하고 그리워한 결과가 너무 잔인하다.
2년의 연애 끝에 내게 남은 것
나에게 사랑한다고 속삭이는 것보다 술을 더 자주 마시고,
나와의 기념일보다는 친구를 만나는게 더 중요했던 넌데,
집에는 일이 바빠 금방 올라가봐야 한다 거짓말을 하고 너를 보러 한 달음에 달려갔는지,
왜 나는 항상 니가 제일 먼저였는지...
사실 니가 살 찐 내가 싫다하면 살을 뺄거고, 현모양처가 필요하면 얼마든지 될 수 있었지만
나를 더 이상 사랑해주지 않는 니가 밉고 또 원망스러워서 관두었다.
처음에는 우리 이렇지 않았었는데.. 뭘 해도 사랑한다 해주던 니가 이제는 노력하지 않는 내가 싫단다.
그럼 처음부터 뽀글머리 아줌마 파마를 해도 너는 이쁠 것이라며 웃어주지나 말지.
니 핸드폰에서 낯선 번호로 잘 들어갔냐는 문자를 봤을 땐 세상이 거꾸로 뒤집혀 버리는 줄 알았다.
내가 모른 척해주면 반성하겠지라는 합리화를 하며 밤을 새었다.
그리고 그게 내가 없는 동안의 니 모습이라는 걸 깨달았을 때는 이미 늦어버렸다.
벌써 혼자 먹는 밥이 어색하고, 혼자 있는 집이 무섭고,눈을 뜨면 떠오를 사람이 없는게 두렵다.
확인 못한 다른 연락이 수 백통이 쌓여도 니 연락 한 통만 기다리는 '나'만 방에 홀로 남았다.
머리에선 이미 그만하라고 수 백, 수 천번을 외치는데 마음만은 정을 따라 너를 향했다.
결국 긴 연애의 끝에 내게 남은 건 못된 너를 이쁘게 포장하고 합리화하며 왜 좀 더 잘하지 못했냐며 스스로에게 다그치는 나였다.
너를 좋아하고 사랑하고 그리워한 결과가 너무 잔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