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대 중반에 평범한 여대생입니다
4살차이나는 남자친구가 있는데
제자랑같아 재수없지만 남자친구가 너무 쫓아다녀 사귀게 된 케이스입니다
남친이 운동선수출신인데 제가 운동선수에 대한 인식이 별로 안좋아서 제가 거의 열번가량의 고백에도 단칼에 항상 거절했는데 진짜 10번찍어안넘어가는 나무없다고....
사랑해주지않아도 이기적이여도 된다 자기가 다 배려하고 맞춰나가겠다 너는 그자리에 그냥 있어주기만하면 존재자체가 고맙다라는 말에 넘어가 만남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연애초반에는 제가 마음이 거의 없었으나 점차 애정이 생겨 지금 9개월차에 접어들었습니다
문제는 남자친구가 지나치게 헌신적이고 제가 그것을 너무나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이기적으로 변해간다는 사실입니다 저도 이런 제자신이 싫어지고요...
우선 남자친구는 자신과 있을때 손하나 까딱하지 못하게 합니다 식당에서 수저놓고 물티슈로 손닦는것까지 해주고 물따르는것도 절대 싫어하구요.. 제가 물을 좋아해서 자주마시는데 컵이 비어있던 적이 없을정도로 마시는 족족 다시 채워줍니다...약속이 잡히면 집앞으로 무조건 픽업하러오고 나오는것이 보이면 뛰쳐나와 조수석 문열어주고 태우고 닫고 안전벨트메는것까지 제손하나 거치는 것이 없습니다...
모텔에서 사랑을 나누고 씻으러갈때엔 제가 화장실에서 한번 넘어진건 아니고 살짝 미끄러져 휘청한적이 있는데 이젠 행여나 제가 또 다칠까 화장실갈때도 업어가고 욕조안에다 내려 씻겨주고...제가 볼일을 보러는 혼자가겠다고 하면 넘어질까 화장실안에 동선대로 수건을 깔아주고...
가게 들어가는 문같은것도 무조건 자기가 열고 행여나 제손에 책한권이라도 들려있으면 멀리서 뛰어와서 예쁜손 다친다 아프면 안된다 난리가 납니다...제가 몸이 약한 편이긴한데 일상생활에 불가한정도는 아니고 그냥 잔병치레가 많은 허약체질일뿐...
제가 애교가 많은 성격이긴한데 감정기복이 심해 평소에도 좀 까칠한 성격이 많이 나오기도 하는데...생리전증후군이 심해 생리전 일주일은 거의 악마고...생리를 시작하면 생리통이 심해 진통제를 달고 사는데...
매달 제가 신경질적이고 막말을 하고 아파하면 자기가 더 아파하고 어떨때는 대신 아파주지 못해 미안하다며 울기까지합니다..
빼빼로데이에 만든것도 아닌 사준 빼빼로세개는 아까워서 먹지도 못하겠다며 지금까지도 가지고 있고 한번은 쿠키같은걸 만들어줫는데 아껴먹고 아껴먹어 두세달을 조금씩먹고 다먹은 봉지를 아직도 가지고 있는 정도입니다...
너무나 고마운 사람이지만 제가 이 모든것을 당연하게 여기게 되었고 조금이라도 제기분이 다운되면 남자친구는 기가죽어 제 눈치를 미친듯이 봅니다.....
한번은 친구커플과 더블데이트를 했는데
친구가 저보고 제 남친이 헌신적이라고는 들었지만 이정도일줄은 몰랐다 거의 종노릇을 하고있구나..라며
남친이 쪼그려앉아 제신발을 신겨줬는데 그모습에 익숙해있는 제 모습이 더 충격적이다라고 말하더라구요...
저도 그말듣고 멍해져 제자신을 되돌아 보았는데
남친이 항상 제위주로 움직이고 행동하고 말하고
행여나 제몸상할까 제기분상할까 눈치보며 사는게 너무 미안하고 가여워요... 그사람이 자존감도 많이 떨어진것같구요...
남친이 슬픈영화를 봐도 안울고 조부모님 돌아가실때도 슬펐지만 눈물이 안났다할정도로 눈물이 없는 사람인데요..
평소에 제가 오빠때문에 짜증난다는 식의 말을 하면 그런말을 하게만든 자신이 싫고 미안해서 가슴이 찢어지게 아프다고 눈물을 흘립니다....제기분이 안좋으면 그냥 마음이 아프고 눈물이 난다네요...
다른 대학생들은 알바다 스펙이다 여행이다 자신의 삶을 즐기기에도 바쁜데 남친인생은 그저 제위주가 되어버려 너무 안타깝고 미안합니다
알바도 하고 여행도 가고 친구들도 만나라고 해보았지만
시간이 아깝고 싫다고 이제 자기가 질렸냐고 또 울더라구요...
서로를 더욱더 망치는 관계가 되어버리는것같아
이만 이사람의 손을 놓아주려 어제 이별선언을 했습니다
그런데 아니나다를까 제가 떠나면 자신의 세상에 무너진다며 눈물을 하염없이 흘리고 안보고는 못살겠다네요...
남친이 첫연애는 아닌데 항상 한달두달이내에 손도 안잡아보고 헤어진 연애만 4번정도 되어 제가 거의 첫사랑이나 다름이 없긴합니다..
그럼에도 단호하게 이별을 말하였더니 이혼도 조정기간이 있다는데 자기에게 한달만 달라네요 그기간동안 그냥 평소처럼 데이트를 해달래요... 자기가 못해준게 너무 많아 다해주고 떠나야겠다고.... 싫다고 오늘로 끝이라니까 자기 그럼 진짜 죽을지도 모른다고 지금도 숨이 안쉬어질만큼 가슴이 아프다며 주먹으로 가슴을 치며 엉엉 울더라구요...
저도 너무 마음이 아프고 울고싶었지만 입술을 꽉 깨물고 참았습니다..
한시도 제숨소리없이는 못살겠다며 잠잘때도 전화기를 켜놓고 스피커폰으로 들으며 자는 사람인데..
어제도 그렇게 잠들었는데 새벽에 잠깐 깼는데
전화기 넘어로 숨죽여서 우는 소리가 나더라구요
그리고 사랑해서 미안하다 앞으로도 사랑할거라 미안하다 바보같아서 미안하다 계속 속삭이고...제가 자는줄알면서도... 종종 제가 잠이 안온다할때 불러주던 노래가 있는데 울면서 그노래를 부르고...
글쓰기 전에 전화가 왔었는데 정확히 한달뒤에 우리 데이트가 끝난 시간에 자신의 숨이 멈춰버렸으면 좋겠다고 땅이 꺼져버려서 그냥 그기억만으로 살았으면 좋겠다며 또 우네요...
한번 잠깐 헤어질뻔해서 시간을 가진적이 있었는데 남친이 삼일동안 밥도 안먹고 얼마나 펑펑 울기만 했는지 오키로가 빠졌더라구요..
그리고 어머니랑 한 카톡을 보았는데 어머니앞에서도 울었는지...우는 소리를 들으셨던건지..어머니께서 불안하다며 행여나 나쁜생각말고 저와 얘기 잘하고 좋은 소식이 들렸으면 좋겠다..라는 카톡이 보이더라구요....
이런연애 서로를 망치는 길인것같아 그만두는 것이 좋을것같았는데...제선택이 오히려 이사람을 더 망치게 될까 두렵습니다...저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세상이 무너진 남자친구
4살차이나는 남자친구가 있는데
제자랑같아 재수없지만 남자친구가 너무 쫓아다녀 사귀게 된 케이스입니다
남친이 운동선수출신인데 제가 운동선수에 대한 인식이 별로 안좋아서 제가 거의 열번가량의 고백에도 단칼에 항상 거절했는데 진짜 10번찍어안넘어가는 나무없다고....
사랑해주지않아도 이기적이여도 된다 자기가 다 배려하고 맞춰나가겠다 너는 그자리에 그냥 있어주기만하면 존재자체가 고맙다라는 말에 넘어가 만남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연애초반에는 제가 마음이 거의 없었으나 점차 애정이 생겨 지금 9개월차에 접어들었습니다
문제는 남자친구가 지나치게 헌신적이고 제가 그것을 너무나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이기적으로 변해간다는 사실입니다 저도 이런 제자신이 싫어지고요...
우선 남자친구는 자신과 있을때 손하나 까딱하지 못하게 합니다 식당에서 수저놓고 물티슈로 손닦는것까지 해주고 물따르는것도 절대 싫어하구요.. 제가 물을 좋아해서 자주마시는데 컵이 비어있던 적이 없을정도로 마시는 족족 다시 채워줍니다...약속이 잡히면 집앞으로 무조건 픽업하러오고 나오는것이 보이면 뛰쳐나와 조수석 문열어주고 태우고 닫고 안전벨트메는것까지 제손하나 거치는 것이 없습니다...
모텔에서 사랑을 나누고 씻으러갈때엔 제가 화장실에서 한번 넘어진건 아니고 살짝 미끄러져 휘청한적이 있는데 이젠 행여나 제가 또 다칠까 화장실갈때도 업어가고 욕조안에다 내려 씻겨주고...제가 볼일을 보러는 혼자가겠다고 하면 넘어질까 화장실안에 동선대로 수건을 깔아주고...
가게 들어가는 문같은것도 무조건 자기가 열고 행여나 제손에 책한권이라도 들려있으면 멀리서 뛰어와서 예쁜손 다친다 아프면 안된다 난리가 납니다...제가 몸이 약한 편이긴한데 일상생활에 불가한정도는 아니고 그냥 잔병치레가 많은 허약체질일뿐...
제가 애교가 많은 성격이긴한데 감정기복이 심해 평소에도 좀 까칠한 성격이 많이 나오기도 하는데...생리전증후군이 심해 생리전 일주일은 거의 악마고...생리를 시작하면 생리통이 심해 진통제를 달고 사는데...
매달 제가 신경질적이고 막말을 하고 아파하면 자기가 더 아파하고 어떨때는 대신 아파주지 못해 미안하다며 울기까지합니다..
빼빼로데이에 만든것도 아닌 사준 빼빼로세개는 아까워서 먹지도 못하겠다며 지금까지도 가지고 있고 한번은 쿠키같은걸 만들어줫는데 아껴먹고 아껴먹어 두세달을 조금씩먹고 다먹은 봉지를 아직도 가지고 있는 정도입니다...
너무나 고마운 사람이지만 제가 이 모든것을 당연하게 여기게 되었고 조금이라도 제기분이 다운되면 남자친구는 기가죽어 제 눈치를 미친듯이 봅니다.....
한번은 친구커플과 더블데이트를 했는데
친구가 저보고 제 남친이 헌신적이라고는 들었지만 이정도일줄은 몰랐다 거의 종노릇을 하고있구나..라며
남친이 쪼그려앉아 제신발을 신겨줬는데 그모습에 익숙해있는 제 모습이 더 충격적이다라고 말하더라구요...
저도 그말듣고 멍해져 제자신을 되돌아 보았는데
남친이 항상 제위주로 움직이고 행동하고 말하고
행여나 제몸상할까 제기분상할까 눈치보며 사는게 너무 미안하고 가여워요... 그사람이 자존감도 많이 떨어진것같구요...
남친이 슬픈영화를 봐도 안울고 조부모님 돌아가실때도 슬펐지만 눈물이 안났다할정도로 눈물이 없는 사람인데요..
평소에 제가 오빠때문에 짜증난다는 식의 말을 하면 그런말을 하게만든 자신이 싫고 미안해서 가슴이 찢어지게 아프다고 눈물을 흘립니다....제기분이 안좋으면 그냥 마음이 아프고 눈물이 난다네요...
다른 대학생들은 알바다 스펙이다 여행이다 자신의 삶을 즐기기에도 바쁜데 남친인생은 그저 제위주가 되어버려 너무 안타깝고 미안합니다
알바도 하고 여행도 가고 친구들도 만나라고 해보았지만
시간이 아깝고 싫다고 이제 자기가 질렸냐고 또 울더라구요...
서로를 더욱더 망치는 관계가 되어버리는것같아
이만 이사람의 손을 놓아주려 어제 이별선언을 했습니다
그런데 아니나다를까 제가 떠나면 자신의 세상에 무너진다며 눈물을 하염없이 흘리고 안보고는 못살겠다네요...
남친이 첫연애는 아닌데 항상 한달두달이내에 손도 안잡아보고 헤어진 연애만 4번정도 되어 제가 거의 첫사랑이나 다름이 없긴합니다..
그럼에도 단호하게 이별을 말하였더니 이혼도 조정기간이 있다는데 자기에게 한달만 달라네요 그기간동안 그냥 평소처럼 데이트를 해달래요... 자기가 못해준게 너무 많아 다해주고 떠나야겠다고.... 싫다고 오늘로 끝이라니까 자기 그럼 진짜 죽을지도 모른다고 지금도 숨이 안쉬어질만큼 가슴이 아프다며 주먹으로 가슴을 치며 엉엉 울더라구요...
저도 너무 마음이 아프고 울고싶었지만 입술을 꽉 깨물고 참았습니다..
한시도 제숨소리없이는 못살겠다며 잠잘때도 전화기를 켜놓고 스피커폰으로 들으며 자는 사람인데..
어제도 그렇게 잠들었는데 새벽에 잠깐 깼는데
전화기 넘어로 숨죽여서 우는 소리가 나더라구요
그리고 사랑해서 미안하다 앞으로도 사랑할거라 미안하다 바보같아서 미안하다 계속 속삭이고...제가 자는줄알면서도... 종종 제가 잠이 안온다할때 불러주던 노래가 있는데 울면서 그노래를 부르고...
글쓰기 전에 전화가 왔었는데 정확히 한달뒤에 우리 데이트가 끝난 시간에 자신의 숨이 멈춰버렸으면 좋겠다고 땅이 꺼져버려서 그냥 그기억만으로 살았으면 좋겠다며 또 우네요...
한번 잠깐 헤어질뻔해서 시간을 가진적이 있었는데 남친이 삼일동안 밥도 안먹고 얼마나 펑펑 울기만 했는지 오키로가 빠졌더라구요..
그리고 어머니랑 한 카톡을 보았는데 어머니앞에서도 울었는지...우는 소리를 들으셨던건지..어머니께서 불안하다며 행여나 나쁜생각말고 저와 얘기 잘하고 좋은 소식이 들렸으면 좋겠다..라는 카톡이 보이더라구요....
이런연애 서로를 망치는 길인것같아 그만두는 것이 좋을것같았는데...제선택이 오히려 이사람을 더 망치게 될까 두렵습니다...저는 어떻게 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