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인 남친 힘들어요..

2017.01.16
조회870
참다참다 털어놓을 곳이 없어 여러분께 조언 구해요.사귀게 됀 계기 이런건 빼고 현재 저의 고민만 일단 쓸게요.편하게 쓰기 위해 그냥 반말 사용하는 점 이해해주세요.
남친이랑은 사귄지 3년 반 정도 됐어.난 25이고 남친은 30이야그러니까 자연스레 결혼 얘기도 하고 하는 진지한 사이라고 생각해.오빠는 이름 들으면 오~할만한 급의 연예인이야.
바쁜 스케쥴이나 이런거 때문에 자주는 못만나고 밤에 만나거나 아님 주말에 쉴때..공백기때는 자주 만났었는데..많아야 한달에 4-5번 만나는거 같아.해외 스케쥴이 있을때는 다른 비행기로 같이 가는 편이긴 해도 몰래몰래 눈 피해 만나고 하는게 힘들긴 해.이런거 감수하고 사랑하는 마음이 너무 커서 만나기 시작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힘들어지더라구..친한 지인 몇몇이나 오빠 매니저분들은 나랑 사귄다는거 아시지만 오빠가 비밀로 하길 원해서 나도 최대한 감추려고 하는 편이야.3년 반이나 만났지만 아는 사람은 정말 몇 없어.
그러니까 외로움이 많이 커지더라고..또 질투는 자연스레 생기는거 같아.난 연예인이 아닌지라 연예계 사정을 아주 잘 알지는 못하지만 연예계 종사하는 친구 얘기 듣고나서 의심이나 질투를 안하긴 어렵더라고.
회식이나 뒷풀이 갈때도 뭐하나 너무 궁금하고 혹여나 다른 여자 연예인이 들이대지는 않을까 하고...
제일 친한 친구한테 한번 털어봤는데 니가 이렇게 느끼면 헤어지는게 답아니냐고 하더라고.근데 또 만나면 너무 잘해주고 평소에 문자 전화는 꼬박꼬박하거든 그래서 또 마음이 약해지더라고.
오빠가 결혼은 2년뒤 정도로 생각하는게 어떻겠냐고 (나 공부하는 것도 마무리 짓고)기다려 주겠다고 하는거 보고 또 내 부모님께 깍듯이 너무 잘 해드리는거 보면 이 남자 놓치고 싶지 않다 생각이 들어..
근데 주변 여자 연예인들이 많이 들이대는거 같더라고.방송이며 촬영때 만나고 하니까.같이 있을 때 문자 온거 봤는데 되려 나한테 얘가 자꾸 연락한다고 찡찡대는데 내가 보기에는 오빠가 여지를 줬기 때문이라 하니까 또 싸우고이런일이 여러번 반복이 되니까 또 헤어져야겠다는 맘이 다시 생긱기도 하고그래..
또 오빠가 방송에 나가면 늘 솔로라는 식으로 말하니까 그걸 보면서 그래 오빠 직업상 그런거야 이해해야지 하면서도 힘들더라고.내가 정말 이렇게 숨어 지내야 하나 하면서.
정말 이 관계 끊는게 나에게 더 좋은걸까?나도 남들에게 자랑도 할 수 있는 그런 연애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문득문득 요즘 더 드네..하지만 또 오빠를 너무 사랑하는 맘이 크기도 하고 이런걸로 헤어지면 내가 나쁜년 같고.오빠가 촬영이나 이런거 하면서 지쳐 하는거 보면 내가 곁에 없으면 어떡하지 또 너무 맘이 아프고..
나에게 좀 조언 좀 해줘..정신차리라고 아님 마음 굳게 먹으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