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25살부터 5년간 만난 남자친구가 있는데.. 결혼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남자친구는 한 2-3년 전부터 결혼하고 싶다는 이야기는 했었는데..당장 이번 설에 저희 집에 인사를 드리러 오고 싶다네요. 그런데 문제는 저희 부모님이 저와의 능력 차이, 집안 차이 때문에 남자친구를 마음에 들어하시지는 않는 상태입니다.(저는 서울대 졸업 후 대기업 재직 중, 남자친구는 인서울급 대학 졸업 후 중소기업.. 재직 중입니다.) 사실은 1년 전에 부모님께 남자친구를 소개시켜 드리려고 했다가 학교랑 직장 이야기만 들으시고 너무 완강히 반대를 하셔서..엄마랑만 밥 한 끼 같이 먹었는데.. 엄마도 "제가 좋아하는 사람이니 어쩔 수는 없지만 웬만하면 현실을 생각해서 결혼은 하지 말라"고 하셨어요. 그 후로 헤어져도 봤고.. 제 나름대로는 이런 저런 생각을 해봤는데.. 그냥 이 사람과 결혼을 하고 싶어서 최근 2달간 계속해서 부모님을 설득했더니 엄마는 조금 마음이 흔들리신 것 같긴해요. 그래서 어제 엄마랑 좀 진지하게 이야기를 하던 중에 엄마가 남자친구 연봉이 얼마인지, 결혼을 하면 남자 쪽에서 (전셋집을) 어느 정도 해줄 수 있는 지 등의 현실적인 문제들을 물어보시네요. 어제는 제가 그 말을 듣고 화를 좀 냈습니다. 엄마는 사람이 어떤지보다 돈이 더 중요하냐고 하면서요.. 엄마는 당연히 그런 의도가 아니고 결혼을 생각하면서 어떻게 그런 것에 대해 아예 생각을 안 할 수 있냐고 하면서 답답해하셨구요.. 아무튼 어제는 엄마가 너무 물질적인 것만 따지는 것 같아서 실망을 많이 했었는데.. 오늘 생각해보니 사실 결혼을 하려면 알기는 알아야할 정보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무튼 서론이 길어졌는데.. 제 고민은 남자친구한테 언제 어떻게 연봉.. 자산.. 신혼집 마련 등.. 관련 이야기를 꺼내는 게 좋을까요?친한 친구한테 대충 말하니 아직까지 (5년이나 사귀면서) 그런 이야기를 안 해봤냐고 하네요.. 제가 바보같은 건지 모르겠지만.. 전 그런걸 물어보면 너무 물질적.. 속물처럼 보일까봐.. 그리고 저도 남자친구 연봉이 저보다 적고, 결혼할 때 집에서 도와줄 수 있는 부분도 제 쪽이 더 많은 것을 이미 알고있는 상황에서 그런 것들을 물어보기가 좀 조심스러웠습니다. ㅠㅠ 사실 저는.. 우선 양측 부모님의 결혼 허락을 받은 후에 그런 정보를 이야기하는 게 순서가 맞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닌 것 같기도 하고.. 결혼.. 현실 너무 어렵네요..ㅠㅠ결혼하신 분들께 조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남자친구와의 연봉/자산 이야기 언제/어떻게 꺼내야하나요?
그런데 문제는 저희 부모님이 저와의 능력 차이, 집안 차이 때문에 남자친구를 마음에 들어하시지는 않는 상태입니다.(저는 서울대 졸업 후 대기업 재직 중, 남자친구는 인서울급 대학 졸업 후 중소기업.. 재직 중입니다.)
사실은 1년 전에 부모님께 남자친구를 소개시켜 드리려고 했다가 학교랑 직장 이야기만 들으시고 너무 완강히 반대를 하셔서..엄마랑만 밥 한 끼 같이 먹었는데.. 엄마도 "제가 좋아하는 사람이니 어쩔 수는 없지만 웬만하면 현실을 생각해서 결혼은 하지 말라"고 하셨어요.
그 후로 헤어져도 봤고.. 제 나름대로는 이런 저런 생각을 해봤는데.. 그냥 이 사람과 결혼을 하고 싶어서 최근 2달간 계속해서 부모님을 설득했더니 엄마는 조금 마음이 흔들리신 것 같긴해요.
그래서 어제 엄마랑 좀 진지하게 이야기를 하던 중에 엄마가 남자친구 연봉이 얼마인지, 결혼을 하면 남자 쪽에서 (전셋집을) 어느 정도 해줄 수 있는 지 등의 현실적인 문제들을 물어보시네요. 어제는 제가 그 말을 듣고 화를 좀 냈습니다. 엄마는 사람이 어떤지보다 돈이 더 중요하냐고 하면서요.. 엄마는 당연히 그런 의도가 아니고 결혼을 생각하면서 어떻게 그런 것에 대해 아예 생각을 안 할 수 있냐고 하면서 답답해하셨구요.. 아무튼 어제는 엄마가 너무 물질적인 것만 따지는 것 같아서 실망을 많이 했었는데.. 오늘 생각해보니 사실 결혼을 하려면 알기는 알아야할 정보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무튼 서론이 길어졌는데.. 제 고민은 남자친구한테 언제 어떻게 연봉.. 자산.. 신혼집 마련 등.. 관련 이야기를 꺼내는 게 좋을까요?친한 친구한테 대충 말하니 아직까지 (5년이나 사귀면서) 그런 이야기를 안 해봤냐고 하네요.. 제가 바보같은 건지 모르겠지만.. 전 그런걸 물어보면 너무 물질적.. 속물처럼 보일까봐.. 그리고 저도 남자친구 연봉이 저보다 적고, 결혼할 때 집에서 도와줄 수 있는 부분도 제 쪽이 더 많은 것을 이미 알고있는 상황에서 그런 것들을 물어보기가 좀 조심스러웠습니다. ㅠㅠ
사실 저는.. 우선 양측 부모님의 결혼 허락을 받은 후에 그런 정보를 이야기하는 게 순서가 맞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닌 것 같기도 하고.. 결혼.. 현실 너무 어렵네요..ㅠㅠ결혼하신 분들께 조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