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의 판도라의 상자를 열어버렸습니다.

합합합합2017.01.17
조회1,088
안녕하세요
사귄지 400일 정도된 커플 남자입니다.
동거중이고 아직 좀 어리지만 주변상황과
그런것들 때문에 결혼까지 보고있습니다 .

일년전쯤 동거중에 무언가를 찾아보려고
서로 이야기하다가 여친이 전핸드폰을 주면서
여기서 찾아보라고 하고 여친은 잠깐 일 보러
나갔었습니다 .하지만 ... 우연히
들어가지말았어야할
갤러리와 문자목록 이런것들을 보았습니다 .
관계를 한후인지 뭔지 정말 수위높은 문자더라구요 ...
목이 짰네 어쪘네 하며
정말 멘탈이 빠개지는 경험을 했습니다
. 갤러리는 달달하게 찍은 사진들이 남아있고 ...
서로 남자 여자 관계가 있는것은 알았었습니다.
별 신경 안쓰고 있었죠.
서로 모쏠도 아니고 하지만 그걸 막상 보니
정말 화가 치밀어 오르더군요 .
여친 귀가후 엄청나게 화를 냈습니다.
여친은 미안하다고 싹싹 빌고 .
그렇게 어찌저찌 지나가고
시간이 흐르면 나아지겠지 하며
하루하루를 보냈습니다. 한 100 일간은 괜찮아지다가
몇달전부터 다시 생각이 나더라구요.
관계중에 여친을 보고있자니 나한테 아양과
교태를 부리듯이 부렸겠지 하며 정말
지옥같은 시간을 보내고있습니다.
물론 지나간 일이고 이미 끝난 일이지만 너무 힘듭니다.
저 자신이 찌질하다는것도 알고 있습니다. 속 넓은 남자라면 이해하겠지요. 하지만 남자분들든 아시겠지만 그런걸 본이상 그게 쉽지가 않습니다 . 이미지나간일이고 다시 제 입밖으로 여친에게 대화 하자니 입밖으로 꺼내는순간 고통이 더 심해질까봐 끙끙 앓고 있습니다 .
서로 불타는 시기는 지났지만 아직 서로 많이 사랑하고있습니다. 그래서 더 힘든것 같아요. 그냥 그걸 봤을때 헤어질껄이라며 후회도 했습니다.
여친의 잘못이 아니란걸 압니다. 전 핸드폰이니까요.
하지만 저는 혹시나 여친이 볼까 모든 사진 문자 목록을
삭제했고 엔드라이브 까지 모두 날려버렸습니다.
그래서인지 더 화가 나는것 같기도 합니다.


어떻게 이걸 이겨내야할까요 ?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