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갖는것, 막연한 두려움

bbbb2017.01.19
조회2,307

매일 매일 이사람 저사람 -
사는 얘기 즐겨보는 30대 새댁이예요.

신혼부부로 알콩달콩 잘 지내는 중이고
아직 아이는 없는데,
슬슬~ 자녀계획이 있어야 할까?
하는 마음만 조금씩 키우고 있죠.

고민이라고 해야할까 걱정이라고 해야할까 싶지만.
다행히 결혼하며 빛지고 시작하지않아
적은 수입이지만 작게나마 다달이 저금도 하고 살았어요.
이건 둘이서 살기때문에 가능했다라고 생각하는 부분이고..
맞벌이 라고 하긴 뭣하고 남편 수입에 제가 부수입으로 돈백정도 벌어오는 가계수입 구조인데.
아이를 갖게되고 낳게되면..
남편 외벌이 만으로는 빠듯하다못해 마이너스 이지않을까 싶은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나마 아이생각이 아직 없어 다행이지만,
남편의 수입은 세금떼고 160-170 정도예요.
멀리내다볼 직군은 아니라 그것도 걱정이고.
보험, 집세, 공과금, 용돈, 등등 고정 지출이 못해도 월 60정도는 나오니까 딱 100가지고 둘이살라면 살수있는데..
아등바등 살고싶지않은 마음도 크고,
아이에게 최고의 것으로 해주지는 못해도
부족함 만은 겪게 해주고싶지않고.
남편만 보면 무슨일이든 언제나 성실하고 너무나 믿음직한 남자예요. 관계에 대해선 아무런 문제가 없는데
앞으로의 미래를 생각하면 우리가 이 가정을 어떻게 꾸려가야할지 막막하네요.

더 벌면 되지않니? 라고 간단히 말할 수 있겠지만 그냥 따뜻한 조언이 듣고싶어서 멍하게 글을 쓰고있네요.
미리 새댁의 시절을 지내온 인생선배님들은
이런 상황이라면 어떤 조언을 하고싶을까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