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소리가 심한 남편

여자2017.01.20
조회34,231

결혼한지는 반년정도 되었구요

그냥 답답해서 글한번올려봐요~

연애때는 성격이 잘맞는다고 생각해서 결혼까지 했는데

결혼하고나니 남편의 성격과 생각하는게 참별로이네요

술취했을때 빼고는 사사건건 상황때때마다 잔소리 퍼레이드~

같이 밥먹을때마다

밥먹기시작할때부터 다먹을때까지 잔소리를 하질않나

왜소리를 내면서 먹냐(쩝쩝대면서먹는정도아니고요 본인기준입니다)

반찬을 왜 그렇게 많이먹냐 좀 자기와 다르게 먹는다 싶음

누가 그렇게먹냐등등..자기도 방에서 머먹고 바로치우지않으면서

니가쓰던화장지좀 바로바로버려라 머리카락좀치워라 가발만드냐?이러면서(방바닥에 5~6개 굴러다니는거보고)(참고로 남편도 자기가쓰던 이쑤시개,먹은쓰레기등등 바로치우지않습니다

아침에 속옷갈아입고 속옷도 그대로 방바닥에 놓고 가는사람입니다)

방에서 과자도 먹으면 부스러기 흘리기도 전에 과자 흘리지마라 이럽니다

본인도 먹으면서 자기는 안흘리면서 먹는다나~

같이쓰는 방임에도 불구하고 지저분하다 매일 잔소리만해대고

그게 제탓만있는건가요?

제가 정말 짜증나는건 본인도 똑바로하지않으면서 왜 저한테만 잔소리를 하냐는거죠

그잔소리 도가 정말지나칩니다 요샌 잔소리한마디하면 저도 화가나서 바로질러버려서

서로  마주하지않고 대화를 안하는게 최선의방법이라 생각할 정도로요

평소에 집안일문제로도 2~3일에 한번꼴로 싸웁니다

맞벌이인데 누구 한명이 좀 더하는게 그렇게 억울한건가요

제가 집안일 더훨씬 많이하지만 전 치사하게 생색내지 않습니다

일하는 시간도 제가더길구요 더늦게퇴근하지만 청소더하는거

그냥 좀 더힘들면 그만이라고생각합니다

그런데 남편은 항상 자기가 더 많이 청소한다고 큰소리칩니다(본인기준)

이제 결혼한지 반년지났는데 저런 남편이 정말 정떨어집니다

아직 애가없어서 저런사람과 계속 살아야하는지 가끔 생각도 듭니다

지금도 저런데 애까지 있으면 얼마나 싸울게될지 벌써부터 걱정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