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초반 잠수이별 한 경험 한 이야기 그리고 느낀점

꽁꽁2017.01.21
조회1,716

판에 하도 잠수이별 나쁘다 나쁘다 하는데

 

저도 썰 하나 풀어볼게요..... 술도 들어갔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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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초 잘나가지도 않고 그저 흔한 남자

 

그게 바로 저였어요... 그런 저 한테도 누군가가 다가오더라고요

 

사람 인연이라는게..... 사실 그때는 누군가가 나에게 호감을 준다는 느낌도 몰랐어요

 

근데... 문제!!!!!!!!! 능력.... 사회생활 .... 그리고 경쟁력

 

앗 여기서 경쟁력이란 능력만을 말한것은 아닙니다...

 

누구나 다 그렇지 않나요...??? 같은 동성보다 잘나가고 싶고 기죽지 않고 싶고

 

밀리고 싶지 않고..... 제가 그게 강했던걸까요....?? 저의 상황을 애기해 볼게요... 힝..ㅠㅠ

 

알코올 중독 아버지 외로움 타시는 어머니 그리고 선천적으로 아픈 동생 장남인 나

 

아직 자리도 잡히지 않고 누군가에게 밀리기 싫은 나..... 그리고 배경

 

내가 좋아하고 상대방도 저와 같은 마음으로 다가와 준다는게 어벼운거 겠죠....

 

근데 저는 능력이라는게 되게 중요했어요 왜냐......

 

밀리기 싫으니깐 기죽기 싫으니깐 그리고 사랑 하나만으로 쉽게 이루어 지지 않으니깐

 

사실 저는 현실주의자 입니다.... 그래서 쉽게 만남을 포기하고 이별을 선택했을지도 모르죠

 

근데 사람과 사람 만남에 있어서 그 상대방에게 마음을 얻으려 노력을 하고 시간과 돈이

 

필요하다고 느낍니다... 마음만 잇으면 뭐해요 다른 누군가가 그 상대방에게 먼저 선빵을 할수

 

있는것이고 특히 20대 초반에 무직이었던 것이 저에게 더더욱 부담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자존심.... 그것도 내가 마음은 있지만 내 현실적 상황에 대해 말하기 싫은....

 

좋아하는 마음은 있는데 경쟁도 싫고 괜시리 모든 상황들을 말하기도 싫더라고요

 

남자라서 그런가요... 괜히 다 말하면 내가 지는것 같고 동정 받는것 같고

 

그때 저는 이미 그런 상황까지 애기하기가 싫었나봐요........

 

소통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내가 이런 상황에 있어 만남을 유지하기 힘들다는것

 

물론 경제적 능력..... 가난...... 가난하다는것을 애기하기 싫었습니다......

 

저도 알거든요... 내가 잘난것이 그렇게 많이 없다는것을... 하지만 가난을 이유로 만남을

 

기피한다는것을 애기하기는 죽어도 싫더라고요 그래서 잠수이별을 통보했습니다

 

그치만 그때의 상대도 어리고 저의 이런 마음을 전달하지 않으니깐 답답해 했겠죠.....

 

그치만 죽어도 싫었습니다.. 내가 가난해서 내가 일을 못해서 그리고 내가 잘난것이 없어서

 

너를 만나기가 힘들다고.... 남자의 자존심이죠.... 그래서 주구장창 술에 빠졌습니다.....

 

차츰차츰 그렇게 서로 연락선이 끓기고 멀어질듯 말듯..... 그이상은 애기안할게요..

 

제가 느낀것을 말하자면 남자는 자존심 입니다

 

남자는 자존심에 살고 자존심에 죽고 물론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면 자존심을 버리는게 맞지만

 

그 자존심에 모든것을 포기할수 있어요 잘못해도 잘한다고 칭찬한마디 해주면 오히려 기분 좋고

 

힘이 나는게 남자인것 같아요.. 그리고......

 

헤어지고 재회를 바를때는 한번의 최선과 이 한번이 너에게 마지막으로 다가가는 암시 라는것을

 

강요하되 그 횟수는 짧고 굵게 하는것이 좋은것 같아요...

 

그래야 상대방에서도 반응이 오고 그래야 내가 그에 걸 맞게 행동하고

 

너무 사랑한다고 미련은 주지 말아요.. 오히려 가볍게 생각하면 상대방이 더 이끌리는듯한 묘한

 

매력을 느끼는게 있는거 같아요 너무 가까우면 조금식 멀어지고

 

남녀사에는 밀당이 필요하고 내가 마음이 커더라도 상대방에 대한 긴장감

 

내가 너를 보지만 너가 나를 향해 완전히 가지는 않았다 그리고 너와 함게 하고 있지만

 

경고신호....???? 한눈팔지 말라 난 너를 보는데 너가 다른곳을 보면 나도 그럴수 있다 이런것을

 

보여주되 함께 한다하면 너랑 같이 할수 있는것들이 많을수 있다 이런 밀당같아요

 

.,...

 

 

저 너무 비겁했었나요...???? 20대 초 남자의 자존심 하나 때문에 잠수이별하고....

 

사실 20대 초반이면 한참 잘나갈때인데 저는 죽어도 제 자존심에 스크래치 나기 싫어 이별통보했어요

 

그리고 상대가 안다해도 내입으로 애기하기 싫고 그 부분에 그냥 묻어가고 싶어서

 

그렇게 이별했네요.... 그녀도 누군가를 만나고 있겠죠.....

 

제가 외롭게 만들어서 결국 다른사람을 만난 이야ㄱ는 들었는데 무덤덤하더라고요... ㅎㅎ;;;

 

사람이라는게 이런면이 있고 저련면이 있고 한가지만 다 맞다고 할수 없는것 같아요....

 

그래서 아직 이런 이유때뭉네 씁슬하지만 아직 자유를 즐긴답니다....

 

오늘 너무 많이 애기 했네요....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