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아빠가 아파서 한 결혼이였고
여자인 내가 먼저 하자고 한 결혼이었다
(아빠가 암 선고 받아서 7-8년 사귄 우리가 결혼 날짜를 빨리 잡아야겠다는 말에 시댁은 흔쾌히 허락해놓고 1년을 기다리게 했다.
시누는 막말로 걔네 아빠 아파서 하는 결혼이니 돈을 우리 쪽에서 다 내라는 식으로 말했고
남편은 지 친구들한테 여자가 먼저 와서 결혼하자고 했다며 말도 안되는 상황이고 자신은 어쨋던 그래서 결혼에 책임을 안가져도 되지 않느냐는 식으로 말함
내가 먼저 하자고 했으니 내가 다 희생해야 된다는 식..
그리고 ...
결혼 후 5일만에 아빠 돌아가시니 아빠가 그정도로 아프신줄 몰랐대 ㅋㅋㅋㅋㅋㅋ
내가 1년 내내 아빠가 얼마나 아픈지 옆에서 계속 생중계 했었는데)
박사 들어가서 잘나가야하는 아드님 결혼에
보증금 4000짜리 월세방 얻어주면서
실반지 하나를 안해줬다
진짜 아무것도 안받고 시집 옴
(박사 들어가지도 못함. 석사 졸업도 안됐고만 무슨 박사 타령; 심지어 등록금도 내줄 생각도 없었는데 상견례 와서 저런 소리)
(아 참고로 나도 석사 수료자. 남편하고 학벌 동등함)
나한테 뭐라 하고 나 불편한거 생각 안하는 시어머니는 천사고
생활비 안줘서 거지처럼 내가 번 돈 모으지도 못하고 사는 내가 답답해
뭐라 한마디 한 우리엄마는 계모이다
손하나 까딱 안하다 한번씩 분리수거
아주 가끔 설거지 한 번 하는 자신은 집안일을 너무 잘 도와주는 착한 남편이고
애보랴 일하랴 집안일은 뒷전인 나는 남편 밥도 안차려주는 천하의 나쁜 악처이다
내가 손목 건초염 올때까지 아이 돌보는건 진짜 당연한 일이고
자기가 애 볼때는 세상에서 가장 자상하고 착한 아빠가 하는 일에 엄청 힘든 육아를 견뎌내는 과정이다
나는 아프지 않은 사람
아프면 안되는 사람이고
자신은 조금만 열이나거나 피곤하면 큰일나는 사람이다
자기가 돈 버는건 피땀흘려서 버는 돈이고
내가 버는 돈은 별다른 노력없이 쉽게 버는 돈
자신은 인생을 엄청난 노력으로 가꾸었고
나는 대충 살다가 지만나 편하게 사는 인생
우리 집 행사때 지네 누나 표정 안좋은건 시누이니까 괜찮고
지네 집 행사때 내 동생 표정 안좋은건 성질 나쁜 못된 처제
진짜 온몸이 으스러지는 기분이라 나도모르게 아이고 아이고 소리 내고있으니 듣기싫다고 그만하래
오랜만에 애 맡기고 밖에 나갔는데 몸이 너무 안좋아 어지러우니 나 먼저 들어가겠다는 말에 같이 노는 친구들 마음에 안들면 그렇다고 말할것이지 왜 거짓말을 하냐며 짜증..
산후우울증인걸 알면서 내가 우울해하면 정신병자 취급
장인어른 첫 기일에 친정 올라가는데
지네집 빨리 가자며 재촉했다고 있는대로 짜증
생활비로 쓰는 돈은 다 내가 사치부려서 쓸데 없는거 사는 돈이라고 생각함
어짜피 그 돈 내돈인데다가 생활비로 다 쓰고 나 돈 없다고 하면 내가 나 하고싶은대로 쓴돈인데 자기랑 뭔 상관이냐는 식으로 징징대지 말라고 함
자신은 결혼생활에서 책임을 다 하며 정말 잘하구 있는데
내가 정신병자라 이 결혼이 순탄치 않다고 생각함
이 결혼 유지할까요
아기 하나
결혼 2년차
우리아빠가 아파서 한 결혼이였고
여자인 내가 먼저 하자고 한 결혼이었다
(아빠가 암 선고 받아서 7-8년 사귄 우리가 결혼 날짜를 빨리 잡아야겠다는 말에 시댁은 흔쾌히 허락해놓고 1년을 기다리게 했다.
시누는 막말로 걔네 아빠 아파서 하는 결혼이니 돈을 우리 쪽에서 다 내라는 식으로 말했고
남편은 지 친구들한테 여자가 먼저 와서 결혼하자고 했다며 말도 안되는 상황이고 자신은 어쨋던 그래서 결혼에 책임을 안가져도 되지 않느냐는 식으로 말함
내가 먼저 하자고 했으니 내가 다 희생해야 된다는 식..
그리고 ...
결혼 후 5일만에 아빠 돌아가시니 아빠가 그정도로 아프신줄 몰랐대 ㅋㅋㅋㅋㅋㅋ
내가 1년 내내 아빠가 얼마나 아픈지 옆에서 계속 생중계 했었는데)
박사 들어가서 잘나가야하는 아드님 결혼에
보증금 4000짜리 월세방 얻어주면서
실반지 하나를 안해줬다
진짜 아무것도 안받고 시집 옴
(박사 들어가지도 못함. 석사 졸업도 안됐고만 무슨 박사 타령; 심지어 등록금도 내줄 생각도 없었는데 상견례 와서 저런 소리)
(아 참고로 나도 석사 수료자. 남편하고 학벌 동등함)
나한테 뭐라 하고 나 불편한거 생각 안하는 시어머니는 천사고
생활비 안줘서 거지처럼 내가 번 돈 모으지도 못하고 사는 내가 답답해
뭐라 한마디 한 우리엄마는 계모이다
손하나 까딱 안하다 한번씩 분리수거
아주 가끔 설거지 한 번 하는 자신은 집안일을 너무 잘 도와주는 착한 남편이고
애보랴 일하랴 집안일은 뒷전인 나는 남편 밥도 안차려주는 천하의 나쁜 악처이다
내가 손목 건초염 올때까지 아이 돌보는건 진짜 당연한 일이고
자기가 애 볼때는 세상에서 가장 자상하고 착한 아빠가 하는 일에 엄청 힘든 육아를 견뎌내는 과정이다
나는 아프지 않은 사람
아프면 안되는 사람이고
자신은 조금만 열이나거나 피곤하면 큰일나는 사람이다
자기가 돈 버는건 피땀흘려서 버는 돈이고
내가 버는 돈은 별다른 노력없이 쉽게 버는 돈
자신은 인생을 엄청난 노력으로 가꾸었고
나는 대충 살다가 지만나 편하게 사는 인생
우리 집 행사때 지네 누나 표정 안좋은건 시누이니까 괜찮고
지네 집 행사때 내 동생 표정 안좋은건 성질 나쁜 못된 처제
진짜 온몸이 으스러지는 기분이라 나도모르게 아이고 아이고 소리 내고있으니 듣기싫다고 그만하래
오랜만에 애 맡기고 밖에 나갔는데 몸이 너무 안좋아 어지러우니 나 먼저 들어가겠다는 말에 같이 노는 친구들 마음에 안들면 그렇다고 말할것이지 왜 거짓말을 하냐며 짜증..
산후우울증인걸 알면서 내가 우울해하면 정신병자 취급
장인어른 첫 기일에 친정 올라가는데
지네집 빨리 가자며 재촉했다고 있는대로 짜증
생활비로 쓰는 돈은 다 내가 사치부려서 쓸데 없는거 사는 돈이라고 생각함
어짜피 그 돈 내돈인데다가 생활비로 다 쓰고 나 돈 없다고 하면 내가 나 하고싶은대로 쓴돈인데 자기랑 뭔 상관이냐는 식으로 징징대지 말라고 함
자신은 결혼생활에서 책임을 다 하며 정말 잘하구 있는데
내가 정신병자라 이 결혼이 순탄치 않다고 생각함
나 이 결혼 유지해야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