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방탈 죄송합니다. 이 곳에 제 친어머니 또래의 분들이 많을 것 같아서 여기다가 글 올려요. 저는 올해 24살이고 대학 졸업을 앞두고 취업을 준비중인 취준생입니다.저희 부모님은 제가 4살쯤 이혼하셨구요, 저는 쭉 아빠와 할머니가 돌봐주셨습니다. 초등학교 3학년때쯤부터 새어머니도 계셨었지만, 새어머니가 저를 심하게 때리셨습니다.(1주일에 4~5일은 맞았던거 같습니다. 이도 부러졌었구요.)나중에 그 사실을 아빠가 안 이후로 이혼하셨고,(고2때) 현재 아빠는 그냥 혼자 살고 계십니다.친어머니는 3~4년 전 쯤에 재혼하셨구요.(재혼사실도 외삼촌께 듣게되었습니다. 그 전까진 까맣게 모르고 있었구요.) 친어머니와는 연락을 거의 하지 않고 지내왔습니다.제가 초등학생때는 친어머니가 아빠한테 연락을 해서 저와 1년에 한번쯤 보고그랬지만20살이 된 이후로는 만난적도 거의 없고 연락도 거의 하지 않았습니다.심지어 제 생일에도 연락을 하지 않으셨습니다. 친어머니가 제가 어릴 때 저를 핑계로 아빠에게 전화해 돈을 부탁한적도 몇 번 있습니다.아빠한테 돈을 주지 말라고 해봤지만 아빠는 그래도 니 친엄만데 모질게 할 수 없다며없는 사정에도 도움을 몇차례 주셨구요. 그런데 최근에 친어머니에게서 자주 연락이 옵니다.카톡도 오고, 전화를 해도 되냐며 물어봐서 전화도 가끔하고....연락하면 항상 제 학업사정과 건강, 취업에 대한 얘기를 합니다.당연하다는 듯 본인을 '엄마'라고 지칭하면서요.근데 그게 저한테는 스트레스입니다. 큰 시험을 앞두고있었는데 연락오는 것때문에 너무 마음이 어지러워서시험 끝날 때까지 연락하지 말아달라고 부탁드렸는데 어제 시험을 볼때까지는 연락이 오지 않다가 오늘 또 연락이 왔습니다.저만 괜찮다면 앞으로 연락도 자주 하고 만나서 밥도 먹으며 지내고 싶다고 하시네요. 사실 괜찮지 않습니다.어릴 때 새어머니께 욕을먹고 구타를 당할때면 친엄마 생각이 많이 났었습니다.하지만 지금은 제가 너무 커버렸어요.이제 엄마가 필요한 나이도 아니고, 없는 사람 취급하며 사는게 더 편합니다.모든 엄마가 자식을 사랑하는 것은 아니라는 걸 알게됐습니다. 아빠가 기껏 열심히 키워놓으셨는데 왜 하필 취업할때쯤 되니까 연락을 해오는걸까요?제가 생각이 꼬인 못된사람이라서 그런지 다른식으로 생각하기가 힘듭니다.다들 제게 그래도 낳아준 친엄만데 니가 이해하고 용서하라고 하지만말처럼 쉽지가 않습니다. 사실 이해는 해도 용서를 하기가 너무 힘이들어요.. 저는 어떻게 해야할까요?그래도 친엄마니 이해하고 용서해서 앞으로라도 잘 지내려 노력해야하는 걸까요,아님 제 생각처럼 앞으로도 없는 사람인척 하고 지내도 괜찮은 걸까요. 마음이 너무 힘듭니다.... 1751
몇년만에 친엄마한테 연락이 옵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먼저 방탈 죄송합니다.
이 곳에 제 친어머니 또래의 분들이 많을 것 같아서 여기다가 글 올려요.
저는 올해 24살이고 대학 졸업을 앞두고 취업을 준비중인 취준생입니다.
저희 부모님은 제가 4살쯤 이혼하셨구요, 저는 쭉 아빠와 할머니가 돌봐주셨습니다.
초등학교 3학년때쯤부터 새어머니도 계셨었지만, 새어머니가 저를 심하게 때리셨습니다.
(1주일에 4~5일은 맞았던거 같습니다. 이도 부러졌었구요.)
나중에 그 사실을 아빠가 안 이후로 이혼하셨고,(고2때) 현재 아빠는 그냥 혼자 살고 계십니다.
친어머니는 3~4년 전 쯤에 재혼하셨구요.
(재혼사실도 외삼촌께 듣게되었습니다. 그 전까진 까맣게 모르고 있었구요.)
친어머니와는 연락을 거의 하지 않고 지내왔습니다.
제가 초등학생때는 친어머니가 아빠한테 연락을 해서 저와 1년에 한번쯤 보고그랬지만
20살이 된 이후로는 만난적도 거의 없고 연락도 거의 하지 않았습니다.
심지어 제 생일에도 연락을 하지 않으셨습니다.
친어머니가 제가 어릴 때 저를 핑계로 아빠에게 전화해 돈을 부탁한적도 몇 번 있습니다.
아빠한테 돈을 주지 말라고 해봤지만 아빠는 그래도 니 친엄만데 모질게 할 수 없다며
없는 사정에도 도움을 몇차례 주셨구요.
그런데 최근에 친어머니에게서 자주 연락이 옵니다.
카톡도 오고, 전화를 해도 되냐며 물어봐서 전화도 가끔하고....
연락하면 항상 제 학업사정과 건강, 취업에 대한 얘기를 합니다.
당연하다는 듯 본인을 '엄마'라고 지칭하면서요.
근데 그게 저한테는 스트레스입니다.
큰 시험을 앞두고있었는데 연락오는 것때문에 너무 마음이 어지러워서
시험 끝날 때까지 연락하지 말아달라고 부탁드렸는데
어제 시험을 볼때까지는 연락이 오지 않다가 오늘 또 연락이 왔습니다.
저만 괜찮다면 앞으로 연락도 자주 하고 만나서 밥도 먹으며 지내고 싶다고 하시네요.
사실 괜찮지 않습니다.
어릴 때 새어머니께 욕을먹고 구타를 당할때면 친엄마 생각이 많이 났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제가 너무 커버렸어요.
이제 엄마가 필요한 나이도 아니고, 없는 사람 취급하며 사는게 더 편합니다.
모든 엄마가 자식을 사랑하는 것은 아니라는 걸 알게됐습니다.
아빠가 기껏 열심히 키워놓으셨는데 왜 하필 취업할때쯤 되니까 연락을 해오는걸까요?
제가 생각이 꼬인 못된사람이라서 그런지 다른식으로 생각하기가 힘듭니다.
다들 제게 그래도 낳아준 친엄만데 니가 이해하고 용서하라고 하지만
말처럼 쉽지가 않습니다. 사실 이해는 해도 용서를 하기가 너무 힘이들어요..
저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그래도 친엄마니 이해하고 용서해서 앞으로라도 잘 지내려 노력해야하는 걸까요,
아님 제 생각처럼 앞으로도 없는 사람인척 하고 지내도 괜찮은 걸까요.
마음이 너무 힘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