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가그뇬..짜고치는고스톱??

철부지아즘마2004.01.20
조회5,683

무슨말 먼저 해야할지...

 

저랑 신랑 동갑입니다..나이는24이구여..일찍결혼했습니다..물론 사고친거없이

순순히 집안 허락받구여...좋았습니다...행복했습니다..

 

신랑...직장을 조금 편한데로 옮기고 나서부터 시간적여유가 많아졌습니다..

그래서 구런지 피곤한것도 모르고 집에오면 나랑 수다떨다가 고스톱치고..그런가 했습니다

어느날 저랑 별것도 아닌걸로 심하게 다툼을 했습니다.

한3일정도 대화도 안하고 신랑 친구만나 술마시고...신랑친구싱글입니다

그친구자취하는데...거기가서 늦게까징 놀다가 들어오구 그러더군여...

 

문제는 지금부터입니다..

시엄마 생신이라 시댁에 가야하는데..싸운거에 대해 풀지도 않고 토요일인데 끝나거 뻔히 아는데

오지도 않고 갑자기 확열이 받아서 분명 그 친구 집에 있을꺼라는 확신을 갖고 갔습니다.

신랑차가 보이더군여 차안에 있습니다. 열받아 차문을 확~~열었습니다

놀란신랑 황급히 전화통화하다 끊더군여...

"누구야~!!누구냐구~!!

"어??~아니야 아무도..

"전화기 이리내 빨랑~~"

이렇게 차안에서 실랑이를 벌였습니다..결국에 고백을 하더군여

저랑 싸우고 어케게임하다 챗을 알게된 누나인데 아무런 사이 아니구

통화만 하구 만나본적두 없다구..

 

장난삼아 구런거 라고 하더라구여...연락끊으라고 했습니다.

 

정말 연락을 끊었나봅니다.

신랑 예전같이 끝나고 집에서 저랑 티비보구 널면서 ..

구렇게 하루하루 지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바로 어제 였습니다

신랑 회식하고 1시쯤에 들어왔습니다..

신랑 술도한잔하고 보너스도 타겠다 기분이 상당히 좋아 보엿습니다..

긍데 새벽1시30분쯤 ...신랑핸폰으로 전화가 옵니다..

제가 젭싸게 받았지여 여자입니다..

"여보세여~~~누구세여~~"

".......제가 잘못걸었네여~~"

이러면서 끊더라구여 전 신랑을 째려 보면서

"누구냐??"했더니

"몰라 모르는 번호야~"

"구럼 니가 해봐~~"

"잘못걸린전화인데 내가 왜하냐??"

이러고 샤워하더니 코골구 자더라구여...

 

여러분들죠 알죠??의심병.....그병이 도졌습니다.

우리신랑 폰으로 문자날렸습니다..

천연덕 스럽게...

지금부터 그뇬이랑 저랑 문자 내용입니다 그뇬은 절 제 신랑으로 알구 있구여

 

"할말있어??왜전화했어??"

"아니그냥하면안돼?"

"그런데전화왜 끊었어?"

"니가 구러라며~~"

"진짜할말없는데한거야?"

"니친구 길동인가 연락되면 나한테 전화좀 하라고해."

 

여기서 길동이는 가명입니다...

 

"붕신..길동이가아니라 길종이야...아랐어..그말하려고전화했어?"

"웅..왜 구러면 안돼?"

"야~!문자만보내지말구.전화해"

구래서 전화했죠 한10분있다가

 

내가 누구냐고했죠 친구랍니다.

친구여??내가 모르는 친구도 있었나??하고 물었죠..암말없더라구여

구래서 구랬죠 예의가 없네여..아까 전화했을때 내가 받으니깐 끊었잖아여 했습니다

그리고 한마디 더했죠 아무리 친구라지만 지금시간이 몇시인데..새벽에 전화예여??

글구 결혼한거 알면 더 구러면 안돼는거 아니예여??정신이 없는친구군여??

이렇게 막 뭐라구 했습니다..

할말이 없던지..함참있다가

길동이 핸폰인줄알고 했어여~~하는거예여~~

 

열분도 위에서 문자내용보셨겠지만...이뇬이 거짓말을 하는거예여~~

 

제가 물었죠..무슨친구냐구여 대학친구냐구 물었더니 구건 우리신랑한테..

물어보래여...

구르고 그뇬한테..구랬죠..담부터 가정있는사람한테 새벽에 전화하지도 말고

그친구 번호알구싶으면 갈쳐 줄테니깐 적으라고 하니 싫테여

한번만 새벽에 이딴식으로 전화하면 가만히 안있을꺼라고 했죠

글구 되도록이면 가정있는 사람이니깐..전화자제하라고

글구 끊어 버렸어여..

 

잠이 안오데여...열받아서 ..그때 그런적이 있어여...저랑 싸우고 심심해서

그친구랑 챗팅으로 그칭구 여친꼬셔 죴다구 구래서 같이 만났다구

참눼~기가 막혀서 누구는 구렇게 못해서 이러구 있나~~

 

아침에 구랬죠....

진짜 모르냐고 내가 통화까지 했다고 하니깐 오히려 더 짜증내고 구러대여

뻔뻔하게

구래서 출근해서 문자로 구랬죠

어제 회식한거 맞냐구...그뇬 만난거 아니냐구..

구랬더니 아니래여...그말은 믿기로 했어여

너친구라는데 왜 너는 모르냐고 했더니...

신랑 구러더군여...니가 문자보냈으니 더잘아잖아

날 아는게 아니라 길종이 아는애야~~

 

또 거짓말을 하네여....

더이상 길게 말하고 싶지가 않아서.. 딱몇마디 문자에 찍어서 보냈어여

됐다!!둘이 짜고치는고스톱인데.나만 바보되네..계속 길종이 팔아라

그리고 우리 편하게 살자 너도 여자친구가 필요하듯이 나도 남자친구가

필요하다는거 이제 알겠다..고맙다 알게해죠서..

 

이렇게 문자두번 날리고 말았습니다..

신랑 문자씹네여,,,아마 또 구럴꺼예야~~

니맘대루 생각해라..더이상 말할필요두 없다구...항상 싸우면 이런식이거덩여..

 

조금있음 시댁가야해서 봐야하는뎅..

꼴도 보기싫어여...

그뇬두 우리신랑 유부남이란거 알면서 새벽에 뻔히 나랑같이 있는거 알면서 전화했다는것두

아니 이자체가 열받아여...날 무시한거같아서 배신감같은게 들어여

자존심도 무지 상합니다...이딴뇬이랑 통화했다는 자체두

이런일로 내가 신랑행세 하면서...문자보냈다는 자체가 더 절 미치게 하네여..

 

여러분들 제가 좀 이상한건가여??

이러다 정말 의부증 걸릴까봐 무서워여~~~

여러분들에 답변좀 듣고 싶어여

도와주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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