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시작을 어디서부터 해야할지 모르겠어요...일단 지금 상담요청을 하는 이유는.... 모든게 문제인거같아요.나만 남들과 다르게 생각하는것 같고, 나만 비뚤어진거같고, 나만 남에게 너무 의존적인거 같고,항상 그래요.. 일종의 자존감이 없는거 같아요. 문제가 어디서부터인지 모르겠지만, 항상 누군가에게 집착하고, 그러면서 남에게 잘보이고싶어하고.....남들과 나의 생활을 비교하고, 나자신을 너무 낮게보고, 혼자 쿨한척하고, 남에게 착해보이려하고,항상 누군가에게 위로받고싶어하고, 괜히 사소한것에 삐지고... 가끔 스스로 난 왜이러지하면, 난 되게 의존적이고, 유아기 정신처럼 때쓰고, 집착이강하고, 인정받으려하고, 내것을 남에게 주지 않고, 잘삐지고, 자존감이 없고, 그래요....주변사람들을 보면 나혼자 어른이 아닌 애같아요. 그래서 이번에 군대를 다녀온 후 처음으로 알바도 해봤지만.. 그럴 때마다 아니, 사실 이전부터 전 가면을 쓰고 사람을 대하네요...... 일정거리를 유지하고 항상 웃고 있고.. 그래서 인지 친한 아는 사람은 있지만, 친한 친구는 없네요.... 글쎄요. 남들도 아마 그렇게 생각할거 같아요. '대학교 동기' '그냥 어쩌다 아는사람'..... 그래서 인지 사람들에게 더 인정 받으려고 남들의 부탁도 잘 거절 안하려고하고.... 항상 사람들과 어떻게 친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다른애들과 다르게 운동하는것도 싫어서 인지 공통분모가 되게 적어 사람들과 친하지도 않고..... 그냥 그러다보니 책읽고 소설읽는것만 좋아하고.... 가끔 그냥 있는게 지쳐서 막 돌아다니는 취미도 생겼네요... 지하철이 있다보니 지하철로 여러저러 돌아다니며 사람들 얼굴보고 그냥 군중속에 있는것 자체를 즐기기도 하는거같아요... 부모님은 저를 되게 잘 챙겨주세요... 그러고보니 제가 어릴때부터 단 한번도 어리광을 부린적이없네요... 진짜 6살 7살 이런때에도 항상 누군가에게 '나 힘들다' '나 너무지쳤어'라고 말하지 않았어요. 그냥 어릴때부터 남 눈치를 되게 많이 봤던거 같아요... 내가 나 힘들다라는 티를 내기도 전에 사람들이 듣기 싫은게 보여서인지. 다른사람 입장에서만 생각하다보니 그렇게 지낸것 같구요... 어떤 책을 읽기도 했어요. 가면을 벗어보라고. 글쎄요? 그렇게 했을까요? 했으려고 했을까요? 그냥.....그래도 못벗겠어요. 네, 벗었다고 생각하는데 끝까지 벗지 못했네요.. 난 다른사람에게 보여주기에 너무 추한것 같다는 생각이 들고요... 남들과 친해지는게 쉬운사람들이 부럽네요... 그렇다고 자살? 그런건 절대 생각하지 않아요.아깝잖아요. 이만큼 컸는데. 남들눈에 갑자기 죽는게. 차라리 남들보다 오래살아서 아무도 날 모를때 조용히 나이먹다 죽으면 죽었지, 지금 죽어서, 장레식이 있을때 아무도 안올것 같기도 하고,.....글쎄요? 친척 가족 외에 와줄 사람이 있긴할까요? 사람들 눈에는 기억에는 적어도 빨리 사라지겠죠..... 소속감이라는걸 느낀적이 없어요. 항상 나혼자만을 생각했으니깐요. 그렇지만 그건 한쪽 속마음으로 숨겨두고 항상 남을 위한척 살아왔네요. 아마 다른사람들도 다 알거에요. 제가 되게 소속감 없고 거리를 둔다는걸.. 저 알기보다 되게 표정이나 말투 읽기 쉽거든요 ㅋㅋ.. 주변에 보면 다들 잘 사는게 너무 부러워서 진짜 부러워서... 더 주변에 있는 사람들에게 매달리는거 같아요. 그러면 안되는데. 그냥 특별한게 부러운게 아니에요. 친구들 끼리 여행가는게 부럽고, 서로 사진 찍는게 부럽네요. 누군가에게 사진에 같이 찍힐만큼의 사람이라는 뜻이잖아요. 그래도 저 되게 생존본능 강한거 같아요. 이렇게 살아오면서 단 한번도 괴로워서 죽을것 같은적은 없거든요. 아마 스스로 알고 있나봐요. '내가 이렇게 외롭고 쓸쓸하구나. 하지만 더 이 주제를 생각하면 안되.'라고 누군가 암시해논것 같아요. 무슨 주제든 심각해지면 거기서 빠져 나올려고해요. 회피하는거죠.회피하면 안되는데. 아, 누군가는 그러더군요. '회피하는게 뭐 어때' 하면서요. 물론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회피만 하면 답이 나오진 않거든요.. 누군가에게 상담을 받아 보려고 했어요. 하지만, 상담사들도 그냥 말로 위로해주는게 끝이잖아요.결국 문제는 나 스스로 고쳐야하는건데......가끔 그런생각도 들어요. 내가 어릴때 부터 잘했더라면 지금은 바뀌지 않았을까... 글쎄요.. 그래서 읽는 소설같은 주제에서도 가장 좋아하는게 '과거로 돌아가는것'이 주제인 것이 가장 많네요... 하지만, 후회는 하지 않으려구요. 책에서 그런 내용도 들었어요. '너가 과거를 후회하면, 아플뿐이다. 후회하지 마라. 너는 다시 가도 그 선택을 다시 했을것이다. 그때 감정이 그대로 인데 과연 바꿀 것이라고 생각하느냐' 하구요... 음.. 그래도 누군가가 이 말을 들을거라고 생각하니 뭔가 편하네요...사실 누군가에게 말하고 싶은게 다였을지도 몰라요..'누군가와 나를 공유한다는 소속감. 책에만 나오는 내 속마음을 아는 친구. 드라마에 가끔 나오는 그런 친구들 있잖아요 '난. 너에게 뭔데? 친구잖아. 그런것쯤 말해줄수 있는 친구 아니야 ?' 그런게 부러워요. 치즈인더트렙 이라는 드라마에 나오는 여자주인공 친구가 그러더군요. 여자주인공이 너무 속으로만 썩혀 있으니깐 그걸 안 여자주인공 친구가 그말을 하더군요.. 그거 보고 부러웠어요. 내가 저 여자주인공 이었다면 좋았을텐데.. 저런 친구 한명쯤 있으면 좋을텐데..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잖아요.. 누구든지 다른사람의 마이너스적인 감정을 공유하고 싶지 않잖아요. 누가 좋아하겠어요. 남의 푸념을 듣는걸. 그런걸 들어줄수 있는 친구가 있다는게 부러워요... 생각해보니 말을 해주면 들어줄 친구는 몇명 있네요.. 그렇지만 그 친구들이 저렇게 까지 내 감정에 이해해 줄 수 있진 않을거에요.. 사람은 절대로 다른사람의 감정을 이해 못한다고 생각하거든요. 감정 이입을 시도해 볼수는 있겠지만... 그사람이 될 수가 없는데 어떻게 이해 할 수 있다고 생각하겠어요... 또, 가끔 그런생각도 들어요. 어린아이가 어른이 되는과정은 자신의 주변에 있는 함정을 건너고, 성벽을 넘고, 위험한 숲을 지나는등 다쳐가고, 아퍼하며 원래 있던 자리에서는 보이지 않던 산 너머로 떠나는 여행이라고 말이죠.. 그렇게 비유를 한다면 저는 단지 원래 있던 자리에서 탑을 쌓아가며 함정을 건너지도 않고 성벽을 넘지도 않으면서 단지 그자리에 머물러서 그걸 아는척, 겪은척, 지내고 있는것 같아요. 어른이 되기 위해서, 남들과 소속을 느끼기 위해서는 그 탑에서 내려와 직접 가야되는데 말이죠.... 어떻게 해야 탑을 내려올수 있을까요. 머리는 아는데 가슴이 모르네요.살다보니 그것도 알게 됬어요. 머리가 아는것과 가슴이 아는것. 이성과 감정 중 감정이 진짜 지독한거라는걸....이성은 결국 감정에 패한다는걸...저도 누군가를 좋아한적이 있어요. 글쎄요? 좋아 한거였을까요? 그 사람이 보이지 않으면 보고싶어서 찾아가고, 그사람이 다른사람과 있는걸 질투하고, 그사람이 무언갈 해주면, 아니 말만 걸어주면 진짜 좋았던게 사랑이라면 해봤네요.. 그때도 사랑같은거 믿지 않았어요. 아니지, 사랑하지 않으려고는 하지 않았지만, 믿지 않으려고는 했네요. 그런데 결국 감정이 이기더군요... 뭐 갑자기 저 이야기가 나오기는 했지만, 중요한건... 머리가 아는것을 몸으로, 마음으로 각인 시키는게 어렵다는게 요지일까요? 그냥... 그냥... 그래요.. 전 그저 남들과 소속감을 느끼고, 남들과 친해지고, 그냥.... 그러고 싶은데.... 왜죠... 물론 정답이라는건 없죠. 성공적인 삶이라는것도 주관적인거구요... 하지만... 저도 남들처럼 여행가보고 싶고,(여러명이서. 말이죠.) 서로 밤에 바베큐 파티도 해보고 싶고, 술마시면서 서로 험담까는게 그냥 당연하고 싶고 그러면서 그런거 개의치 않는 사이 이고도 싶고요.그런말 있잖아요. 진짜 친구는 내가 아팠을 때 위로하기보다는 '병신 ㅋㅋㅋ'이렇게 말한다는 친구 말이죠.근데, 전 항상 남들이 아프면 아프겠다고 말하거든요. 제가 아픈건 절대 아무도 알지 못하도록 신경쓰구요(제가 아파서 슬퍼하거나, 그걸 병신 ㅋㅋㅋ 그렇게 해주지 않거든요.. 제가 아픈걸 신경쓰면, 아픈걸로 인해 자신에게 피해가 가지 않을까 생각하는것 같아요.) 나도... 누군가에게... 아니, 내가 죽었을 때, 나를 가끔 생각 하기보다는 내가 죽어서 가슴 한쪽이 허전한 사람이 있으면 좋겠어요. 그게 욕심이라면, 내가 없을때 나를 생각해주는 사람 ... 그런 사람이 필요하네요.... 글쎄요.. 일단 적다보니 푸념하는게 좋기도 해서 계속 적게되네요.. '인간은 절대로 다른사람의 감정을 느낄 수 없다.' 라는 전제를 전 취하고 있거든요.뭐.. 읽으시는 분이 나중에 뭐라 말하든 아마 전 들을 자세조차 되어있지 않은것 같아요...네, 항상 준비됬어. 난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해 를 외치면서 속으로는, 몸으로는 웃기지마, 니들이 뭔데 날 알아 ? 이러는 방어기제가 있네요. 되게 아이러니하죠? 그러면서 '난 아파'를 외치고 있는게.... 이런 내가 싫을 때가 아주 가끔은 있어요...그래도 무너지지 않게 노력해야겠죠.만약 지금은 자살을 생각하지 않지만, 제가 스스로 죽을 수 있을 때를 선택할 수 있다면..그때는 아마, 부모님이 돌아가시고 동생은... 생각하지 않구요. 친구들도 나를 만난지 오래되고, 나를 아는사람도 나를 만난지 오래되어서, 내가 죽었다는걸 들었을때, '아! OO이 죽었다니. 그거 유감이네' 한마디만 해줄 수 있을때, 그럴 때 죽고 싶어요. 물론 제 아이나 배우자가 없을때요. 아무도 없을때 죽고싶어요. 만약 죽을땐 말이죠. (절대로 자살 생각은 없어요. 이렇게 말하는 순간에도 말이죠. 위에서 말한것처럼 아직 죽기엔 아까워서요.) 음... 사실 적다보니 상담보다는 푸념을 적게 되네요....ㅎㅎ..그냥 말해보고 싶었어요. 이렇게 글로 적기보다는 실제로 사람들에게 말하고 싶은데. 글쌔요? 그럴 수 있을까요. 제가 좋아하는 말이 있어요.'군중속의 고독''외성적인 내성적인사람''가면'그리고 제가 좋아하는 노래는 거의다 여자가수가 부르는 이별 후의 복수극 , 혹은 슬픈 노래, 비가오면 듣는 윤하-우산, 아이유-raindrop, 태연-rain 등등.. 아델의 노래도 좋아해요..그리고 좋아하는 드라마는 응답하라 1997,응답하라 1994..... 치즈인더트랩, 또 오해영...좋아하는 영화는 '줄리엔 줄리아'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 아바타' ..... 뭐.. 적다보니 슬픈것밖에 없는것 같네요.나도 누군가에게 추억이 될 수 있다면... 사실 어릴때 꿈은 그거 였어요. 혹시 '어스시의 마법사'라는 시리즈의 판타지를아나요? 거기에 나오는 사람중 '관찰자' 였나 그런 사람이 있어요. 그 사람의 역할은 평생 일생을 높은 탑에서만 지내면서 망원경 같은 장치로 다른사람들의 생활을 보고 기록하고, 하는 역할이에요. 절대로 남들과 접촉 할 수도 없구요.. 그런게 부러웠어요. 그책을 중학교 때 읽었는데, 읽은 다음부터 그게 되고 싶었네요. 만약 죽어서 영혼이란게 있다면 한번쯤은 세계곧곧도 가보고, 내 주변사람들도 보고싶고, 그러고 싶어요.아 그렇다고, 내가 없는 세계따위 전부 싫어. 뭐 이런건 아니에요. 저도 그냥 세계를 이루는 하나의 부스러기에 불과하다는걸 알거든요..음... 그냥.... 심심했어요. 단 한번도 이런 이야기를 들어준적도 들어줄 사람도 없어서. 적다보니 계속 적게 되네요.... 만약 미하일 엔데의 '모모' 소설의 '모모'가 있다면 제가 모모가 되기도 되고싶고(사람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모모에게 해주거든요.), 모모가 있다면 좋기도 하겠어요. 모모는 다른사람들을 위해서 사는것처럼 보이거든요... 아! 전 연애를 단 한번도 한적이 없어요. 제가 말하면서 그랬잖아요.전 되게 이기적이라고, ... 그래서인지 책임을 못지겠어요. 사귀게 되면(망상이네요 ㅎㅎ) 그 사람과 사귄다는 책임감 조차 못이기겠어요.책임감 되게 없네요. 말하고나니 나 되게 평범하네요. 음.. .평벙한 사람이라는게 아니라, 뭐 하나 남들눈에 띄는게 없다는 뜻이에요! ㅎㅎ.. 나도.... 20대 대학생활에 친구 5~6명이서 외국여행도 가보고 싶고, 술자리에서 이새끼 저새끼 해보고 싶고. 전날 밤 술로 취해서 다음날 수업도 째보고 싶고, 서로 병신 ㅋ 이러면서 노닥거리고 싶고..... 그렇게 하고 싶어요.진짜 한심하네요. 저. 적다보니... 왜 이렇게 사는지.. 이렇게 털어놓는게 무슨 발버둥이라고 지금 적고 있는지도 모르겠구요....사실 그러 알아요? 이 글 올리려고 이거랑 같은거 쓰는게 몇번째인지 몰라요. 대학생 되고나서 노트북 생긴 다음부터 항상 이런글 쓰고 지우고, 일기장에 맨날 이렇게 마음속 이야기 털어놓구요. 적는다고 해결되진 않았어요. 마음이 강한사람들 보면 부러워요. 목표가 확실한 사람들 부러워요. 독한사람들 부럽죠.(사람들은 저보고 독하다고 하는데 아니에요. 전 단지 제가 하고있는거라도 놓치면 마지막 동아줄을 놓는것 같아서 그렇게 집착하는거 뿐이에요.) 난. 왜 이럴까.. 글 끝맺음을 내야하는데...힘드네요.. ㅎㅎ.... 그냥 적다보니 막적고. 그냥... 그렇네요... 읽고 나서 격려해달라는건 아니라고 말했나요? (말한거 같네요.) 음... 그냥 적고싶었어요..오늘처럼 눈이 예쁘게 덮히거나, 주변사람들이 공모전, 회사인턴, 밴드, 워킹홀리데이, 외국여행 .... 등을 가려고 노력하는걸 보는 날은 더 그러네요..목표.. 목표... 목표.... 흐릿한 목표가 아닌, 진짜 노력하는게 부럽고, 진짜로 난 이걸 꼭 할거야! 하고 굳센 마음 자체가 부럽네요. 난 단지 그사람들을 보고 따라하는것 뿐인데요. ㅎㅎㅎㅎ.... 가끔 이렇게 또 적을지 몰라요. 적다가 지울지도 모르죠. 그냥....그냥....그냥요....그냥 ....그냥요.. ㅎㅎㅎㅎ.다들, 열심히 사세요. 열심히 사시는 모습 정말 부러워요. 이만 마칠게요.
심리상담 부탁드려요... 아니, 그냥 써봐요. 그냥.. 써보는거에요..
일종의 자존감이 없는거 같아요.
문제가 어디서부터인지 모르겠지만, 항상 누군가에게 집착하고, 그러면서 남에게 잘보이고싶어하고.....남들과 나의 생활을 비교하고, 나자신을 너무 낮게보고, 혼자 쿨한척하고, 남에게 착해보이려하고,항상 누군가에게 위로받고싶어하고, 괜히 사소한것에 삐지고...
가끔 스스로 난 왜이러지하면, 난 되게 의존적이고, 유아기 정신처럼 때쓰고, 집착이강하고, 인정받으려하고, 내것을 남에게 주지 않고, 잘삐지고, 자존감이 없고, 그래요....주변사람들을 보면 나혼자 어른이 아닌 애같아요. 그래서 이번에 군대를 다녀온 후 처음으로 알바도 해봤지만.. 그럴 때마다 아니, 사실 이전부터 전 가면을 쓰고 사람을 대하네요......
일정거리를 유지하고 항상 웃고 있고.. 그래서 인지 친한 아는 사람은 있지만, 친한 친구는 없네요.... 글쎄요. 남들도 아마 그렇게 생각할거 같아요. '대학교 동기' '그냥 어쩌다 아는사람'..... 그래서 인지 사람들에게 더 인정 받으려고 남들의 부탁도 잘 거절 안하려고하고....
항상 사람들과 어떻게 친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다른애들과 다르게 운동하는것도 싫어서 인지 공통분모가 되게 적어 사람들과 친하지도 않고..... 그냥 그러다보니 책읽고 소설읽는것만 좋아하고....
가끔 그냥 있는게 지쳐서 막 돌아다니는 취미도 생겼네요... 지하철이 있다보니 지하철로 여러저러 돌아다니며 사람들 얼굴보고 그냥 군중속에 있는것 자체를 즐기기도 하는거같아요...
부모님은 저를 되게 잘 챙겨주세요... 그러고보니 제가 어릴때부터 단 한번도 어리광을 부린적이없네요... 진짜 6살 7살 이런때에도 항상 누군가에게 '나 힘들다' '나 너무지쳤어'라고 말하지 않았어요.
그냥 어릴때부터 남 눈치를 되게 많이 봤던거 같아요... 내가 나 힘들다라는 티를 내기도 전에 사람들이 듣기 싫은게 보여서인지. 다른사람 입장에서만 생각하다보니 그렇게 지낸것 같구요...
어떤 책을 읽기도 했어요. 가면을 벗어보라고. 글쎄요? 그렇게 했을까요? 했으려고 했을까요? 그냥.....그래도 못벗겠어요. 네, 벗었다고 생각하는데 끝까지 벗지 못했네요..
난 다른사람에게 보여주기에 너무 추한것 같다는 생각이 들고요... 남들과 친해지는게 쉬운사람들이 부럽네요...
그렇다고 자살? 그런건 절대 생각하지 않아요.아깝잖아요. 이만큼 컸는데. 남들눈에 갑자기 죽는게. 차라리 남들보다 오래살아서 아무도 날 모를때 조용히 나이먹다 죽으면 죽었지, 지금 죽어서, 장레식이 있을때 아무도 안올것 같기도 하고,.....글쎄요? 친척 가족 외에 와줄 사람이 있긴할까요? 사람들 눈에는 기억에는 적어도 빨리 사라지겠죠.....
소속감이라는걸 느낀적이 없어요. 항상 나혼자만을 생각했으니깐요. 그렇지만 그건 한쪽 속마음으로 숨겨두고 항상 남을 위한척 살아왔네요.
아마 다른사람들도 다 알거에요. 제가 되게 소속감 없고 거리를 둔다는걸.. 저 알기보다 되게 표정이나 말투 읽기 쉽거든요 ㅋㅋ..
주변에 보면 다들 잘 사는게 너무 부러워서 진짜 부러워서... 더 주변에 있는 사람들에게 매달리는거 같아요. 그러면 안되는데.
그냥 특별한게 부러운게 아니에요. 친구들 끼리 여행가는게 부럽고, 서로 사진 찍는게 부럽네요. 누군가에게 사진에 같이 찍힐만큼의 사람이라는 뜻이잖아요.
그래도 저 되게 생존본능 강한거 같아요. 이렇게 살아오면서 단 한번도 괴로워서 죽을것 같은적은 없거든요. 아마 스스로 알고 있나봐요. '내가 이렇게 외롭고 쓸쓸하구나. 하지만 더 이 주제를 생각하면 안되.'라고 누군가 암시해논것 같아요. 무슨 주제든 심각해지면 거기서 빠져 나올려고해요. 회피하는거죠.회피하면 안되는데. 아, 누군가는 그러더군요. '회피하는게 뭐 어때' 하면서요. 물론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회피만 하면 답이 나오진 않거든요..
누군가에게 상담을 받아 보려고 했어요. 하지만, 상담사들도 그냥 말로 위로해주는게 끝이잖아요.결국 문제는 나 스스로 고쳐야하는건데......가끔 그런생각도 들어요. 내가 어릴때 부터 잘했더라면 지금은 바뀌지 않았을까...
글쎄요.. 그래서 읽는 소설같은 주제에서도 가장 좋아하는게 '과거로 돌아가는것'이 주제인 것이 가장 많네요...
하지만, 후회는 하지 않으려구요. 책에서 그런 내용도 들었어요. '너가 과거를 후회하면, 아플뿐이다. 후회하지 마라. 너는 다시 가도 그 선택을 다시 했을것이다. 그때 감정이 그대로 인데 과연 바꿀 것이라고 생각하느냐' 하구요...
음.. 그래도 누군가가 이 말을 들을거라고 생각하니 뭔가 편하네요...사실 누군가에게 말하고 싶은게 다였을지도 몰라요..'누군가와 나를 공유한다는 소속감. 책에만 나오는 내 속마음을 아는 친구. 드라마에 가끔 나오는 그런 친구들 있잖아요 '난. 너에게 뭔데? 친구잖아. 그런것쯤 말해줄수 있는 친구 아니야 ?' 그런게 부러워요.
치즈인더트렙 이라는 드라마에 나오는 여자주인공 친구가 그러더군요. 여자주인공이 너무 속으로만 썩혀 있으니깐 그걸 안 여자주인공 친구가 그말을 하더군요..
그거 보고 부러웠어요. 내가 저 여자주인공 이었다면 좋았을텐데.. 저런 친구 한명쯤 있으면 좋을텐데..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잖아요.. 누구든지 다른사람의 마이너스적인 감정을 공유하고 싶지 않잖아요. 누가 좋아하겠어요. 남의 푸념을 듣는걸. 그런걸 들어줄수 있는 친구가 있다는게 부러워요... 생각해보니 말을 해주면 들어줄 친구는 몇명 있네요.. 그렇지만 그 친구들이 저렇게 까지 내 감정에 이해해 줄 수 있진 않을거에요..
사람은 절대로 다른사람의 감정을 이해 못한다고 생각하거든요. 감정 이입을 시도해 볼수는 있겠지만... 그사람이 될 수가 없는데 어떻게 이해 할 수 있다고 생각하겠어요...
또, 가끔 그런생각도 들어요. 어린아이가 어른이 되는과정은 자신의 주변에 있는 함정을 건너고, 성벽을 넘고, 위험한 숲을 지나는등 다쳐가고, 아퍼하며 원래 있던 자리에서는 보이지 않던 산 너머로 떠나는 여행이라고 말이죠.. 그렇게 비유를 한다면 저는 단지 원래 있던 자리에서 탑을 쌓아가며 함정을 건너지도 않고 성벽을 넘지도 않으면서 단지 그자리에 머물러서 그걸 아는척, 겪은척, 지내고 있는것 같아요. 어른이 되기 위해서, 남들과 소속을 느끼기 위해서는 그 탑에서 내려와 직접 가야되는데 말이죠....
어떻게 해야 탑을 내려올수 있을까요. 머리는 아는데 가슴이 모르네요.살다보니 그것도 알게 됬어요. 머리가 아는것과 가슴이 아는것. 이성과 감정 중 감정이 진짜 지독한거라는걸....이성은 결국 감정에 패한다는걸...저도 누군가를 좋아한적이 있어요. 글쎄요? 좋아 한거였을까요? 그 사람이 보이지 않으면 보고싶어서 찾아가고, 그사람이 다른사람과 있는걸 질투하고, 그사람이 무언갈 해주면, 아니 말만 걸어주면 진짜 좋았던게 사랑이라면 해봤네요.. 그때도 사랑같은거 믿지 않았어요. 아니지, 사랑하지 않으려고는 하지 않았지만, 믿지 않으려고는 했네요. 그런데 결국 감정이 이기더군요...
뭐 갑자기 저 이야기가 나오기는 했지만, 중요한건... 머리가 아는것을 몸으로, 마음으로 각인 시키는게 어렵다는게 요지일까요?
그냥... 그냥... 그래요..
전 그저 남들과 소속감을 느끼고, 남들과 친해지고, 그냥.... 그러고 싶은데.... 왜죠...
물론 정답이라는건 없죠. 성공적인 삶이라는것도 주관적인거구요...
하지만... 저도 남들처럼 여행가보고 싶고,(여러명이서. 말이죠.) 서로 밤에 바베큐 파티도 해보고 싶고, 술마시면서 서로 험담까는게 그냥 당연하고 싶고 그러면서 그런거 개의치 않는 사이 이고도 싶고요.그런말 있잖아요.
진짜 친구는 내가 아팠을 때 위로하기보다는 '병신 ㅋㅋㅋ'이렇게 말한다는 친구 말이죠.근데, 전 항상 남들이 아프면 아프겠다고 말하거든요. 제가 아픈건 절대 아무도 알지 못하도록 신경쓰구요(제가 아파서 슬퍼하거나, 그걸 병신 ㅋㅋㅋ 그렇게 해주지 않거든요.. 제가 아픈걸 신경쓰면, 아픈걸로 인해 자신에게 피해가 가지 않을까 생각하는것 같아요.)
나도... 누군가에게... 아니, 내가 죽었을 때, 나를 가끔 생각 하기보다는 내가 죽어서 가슴 한쪽이 허전한 사람이 있으면 좋겠어요. 그게 욕심이라면, 내가 없을때 나를 생각해주는 사람 ... 그런 사람이 필요하네요.... 글쎄요..
일단 적다보니 푸념하는게 좋기도 해서 계속 적게되네요..
'인간은 절대로 다른사람의 감정을 느낄 수 없다.' 라는 전제를 전 취하고 있거든요.뭐.. 읽으시는 분이 나중에 뭐라 말하든 아마 전 들을 자세조차 되어있지 않은것 같아요...네, 항상 준비됬어. 난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해 를 외치면서 속으로는, 몸으로는 웃기지마, 니들이 뭔데 날 알아 ? 이러는 방어기제가 있네요.
되게 아이러니하죠? 그러면서 '난 아파'를 외치고 있는게.... 이런 내가 싫을 때가 아주 가끔은 있어요...그래도 무너지지 않게 노력해야겠죠.만약 지금은 자살을 생각하지 않지만, 제가 스스로 죽을 수 있을 때를 선택할 수 있다면..그때는 아마, 부모님이 돌아가시고 동생은... 생각하지 않구요. 친구들도 나를 만난지 오래되고, 나를 아는사람도 나를 만난지 오래되어서, 내가 죽었다는걸 들었을때, '아! OO이 죽었다니. 그거 유감이네' 한마디만 해줄 수 있을때, 그럴 때 죽고 싶어요. 물론 제 아이나 배우자가 없을때요. 아무도 없을때 죽고싶어요. 만약 죽을땐 말이죠. (절대로 자살 생각은 없어요. 이렇게 말하는 순간에도 말이죠. 위에서 말한것처럼 아직 죽기엔 아까워서요.)
음... 사실 적다보니 상담보다는 푸념을 적게 되네요....ㅎㅎ..그냥 말해보고 싶었어요. 이렇게 글로 적기보다는 실제로 사람들에게 말하고 싶은데. 글쌔요? 그럴 수 있을까요.
제가 좋아하는 말이 있어요.'군중속의 고독''외성적인 내성적인사람''가면'그리고 제가 좋아하는 노래는 거의다 여자가수가 부르는 이별 후의 복수극 , 혹은 슬픈 노래, 비가오면 듣는 윤하-우산, 아이유-raindrop, 태연-rain 등등.. 아델의 노래도 좋아해요..그리고 좋아하는 드라마는 응답하라 1997,응답하라 1994..... 치즈인더트랩, 또 오해영...좋아하는 영화는 '줄리엔 줄리아'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 아바타' .....
뭐.. 적다보니 슬픈것밖에 없는것 같네요.나도 누군가에게 추억이 될 수 있다면...
사실 어릴때 꿈은 그거 였어요. 혹시 '어스시의 마법사'라는 시리즈의 판타지를아나요? 거기에 나오는 사람중 '관찰자' 였나 그런 사람이 있어요. 그 사람의 역할은 평생 일생을 높은 탑에서만 지내면서 망원경 같은 장치로 다른사람들의 생활을 보고 기록하고, 하는 역할이에요. 절대로 남들과 접촉 할 수도 없구요.. 그런게 부러웠어요. 그책을 중학교 때 읽었는데, 읽은 다음부터 그게 되고 싶었네요.
만약 죽어서 영혼이란게 있다면 한번쯤은 세계곧곧도 가보고, 내 주변사람들도 보고싶고, 그러고 싶어요.아 그렇다고, 내가 없는 세계따위 전부 싫어. 뭐 이런건 아니에요. 저도 그냥 세계를 이루는 하나의 부스러기에 불과하다는걸 알거든요..음...
그냥.... 심심했어요. 단 한번도 이런 이야기를 들어준적도 들어줄 사람도 없어서. 적다보니 계속 적게 되네요.... 만약 미하일 엔데의 '모모' 소설의 '모모'가 있다면 제가 모모가 되기도 되고싶고(사람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모모에게 해주거든요.), 모모가 있다면 좋기도 하겠어요. 모모는 다른사람들을 위해서 사는것처럼 보이거든요...
아! 전 연애를 단 한번도 한적이 없어요. 제가 말하면서 그랬잖아요.전 되게 이기적이라고, ... 그래서인지 책임을 못지겠어요. 사귀게 되면(망상이네요 ㅎㅎ) 그 사람과 사귄다는 책임감 조차 못이기겠어요.책임감 되게 없네요.
말하고나니 나 되게 평범하네요. 음.. .평벙한 사람이라는게 아니라, 뭐 하나 남들눈에 띄는게 없다는 뜻이에요! ㅎㅎ..
나도.... 20대 대학생활에 친구 5~6명이서 외국여행도 가보고 싶고, 술자리에서 이새끼 저새끼 해보고 싶고. 전날 밤 술로 취해서 다음날 수업도 째보고 싶고, 서로 병신 ㅋ 이러면서 노닥거리고 싶고..... 그렇게 하고 싶어요.진짜 한심하네요. 저. 적다보니... 왜 이렇게 사는지..
이렇게 털어놓는게 무슨 발버둥이라고 지금 적고 있는지도 모르겠구요....사실 그러 알아요? 이 글 올리려고 이거랑 같은거 쓰는게 몇번째인지 몰라요. 대학생 되고나서 노트북 생긴 다음부터 항상 이런글 쓰고 지우고, 일기장에 맨날 이렇게 마음속 이야기 털어놓구요.
적는다고 해결되진 않았어요.
마음이 강한사람들 보면 부러워요. 목표가 확실한 사람들 부러워요. 독한사람들 부럽죠.(사람들은 저보고 독하다고 하는데 아니에요. 전 단지 제가 하고있는거라도 놓치면 마지막 동아줄을 놓는것 같아서 그렇게 집착하는거 뿐이에요.) 난. 왜 이럴까..
글 끝맺음을 내야하는데...힘드네요.. ㅎㅎ.... 그냥 적다보니 막적고. 그냥... 그렇네요...
읽고 나서 격려해달라는건 아니라고 말했나요? (말한거 같네요.) 음... 그냥 적고싶었어요..오늘처럼 눈이 예쁘게 덮히거나, 주변사람들이 공모전, 회사인턴, 밴드, 워킹홀리데이, 외국여행 .... 등을 가려고 노력하는걸 보는 날은 더 그러네요..목표.. 목표... 목표.... 흐릿한 목표가 아닌, 진짜 노력하는게 부럽고, 진짜로 난 이걸 꼭 할거야! 하고 굳센 마음 자체가 부럽네요. 난 단지 그사람들을 보고 따라하는것 뿐인데요. ㅎㅎㅎㅎ....
가끔 이렇게 또 적을지 몰라요. 적다가 지울지도 모르죠. 그냥....그냥....그냥요....그냥 ....그냥요.. ㅎㅎㅎㅎ.다들, 열심히 사세요. 열심히 사시는 모습 정말 부러워요. 이만 마칠게요.
나도.. 누군가와 사소한걸로 이야기 하고싶고 시시덕 거리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