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몰래 1년동안 인스타를 하고 계속하겠다는 그사람..

고민2017.01.22
조회575
오후쯤에 글을 올렸는데 아무도 댓글을 달아주시지 않아서

중복글 올립니다

이점 죄송합니다


안녕하세요 평범한 20대중반 여자사람입니다
현재 남자친구와 인스타로 다투고 있어 어떻게 하면 좋을지 판단 부탁드립니다

모바일이라 오타가 있을수 있으니 양해부탁드립니다



남자친구는 글 쓰는걸 좋아합니다
생각을 정리하는걸 좋아하는 사람이라
Sns에 글을 올리는걸 좋아하는데요

그런데 sns라는게 연인사이에 도박과 같은 존재이기에
서로 하지않기로 했었습니다
서로가 자신만의 공간이 있는걸 좋아하고 추구하는 사람들이지만 같이 지우기로 해서
저도 1년동안 열심히 운영했던 제 인스타를 지웠습니다(그때 당시에는 저만 인스타를 운영했었습니다)
그동안 올렸던 몇백장의 사진과 글들
많은 팔로우 팔로잉들이 있었고
교류했던 친한 사람들도 많이 있었지만 지웠습니다

그리고 공동계정을 만들어서 같이 활용하기로 했던거죠
그런데 제가 바빠서 한동안 관리를 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다보니 남자친구도 업로드를 한동안 혼자하다가 어느순간부터 안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그냥 안 올리는건가보다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우연히 남자친구을 폰을 보다가 따로 계정을 만들어서 인스타를 하고있는걸 발견했고
저는 왜 나 몰래 계정을 만들었냐고 뭐라했습니다
그러자 남자친구가 미안하다며 무릎을 꿇으며 다시는 안하겠다며 약속했습니다
전 그 말을 믿었고 용서를 해줬습니다 그때 일이 작년 2~3월달인것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어제 터졌습니다
저는 갑자기 인스타를 깔아서 설마 남자친구가 있을까 싶어서 설마설마하는 마음으로 찾아보았고 찾아보니 남자친구가 있더라구요..

그래서 들어가서 확인해보니 700장이 넘는 사진과 몇백명의 팔로워 팔로잉들이 있더라구요..

정말 몸이 너무도 부들부들 떨렸습니다..
언제부터 시작했는지 확인해보니 작년4월달부터 이 사람은 계속 하고 있었더라구요..

또 내용을 확인해보니 이 사람은 이곳에서 싱글인척을 하고 있었습니다..

제가 생일선물로 사준 운동화를 자기가 산것처럼 말하고 있었으며 장거리커플이라서 케티엑스를 타고 만나야하는데
저보러 오는 그 길을 서울로 출장가는중이라고 글을 적어뒀더라구요..


정말 몸이 부들부들 떨리고 충격적이더라구요..


그래서 물어봤습니다
이 인스타 뭐냐고.. 어떻게 이럴수가 있냐고
그사람은 저보고 미안하다고 잘못했다고 합니다
이건 누가봐도 잘못한게 맞으니깐요

다른계정을 만든건 공용으로 만든 인스타계정에 제가 잘 안하니까 제가 안하는건가 보다 생각하고 다른 계정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근데 그래서 제가 그걸 작년 초에 제가 우연히 발견해서 뭐라했던거고 남자친구가 안하겠다고 무릎을 꿇었던건데 얼마 지나지않아서 작년 4월달에 저 몰래 또 만들었던거였습니다

싱글인척 한건 자신의 공간이 필요했다고 합니다 온전히 자기자신이 빛날수있는 그런 공간이 필요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랬다고 하는던 솔직히 전 이해가 잘 되지않습니다..

자신은 다른사람과 교류하고 소통하려는게 아니라 자기 자신이 빛날수있는 곳이 필요했고 다른사람이 올린 사진을 보면서 자극받고 그런 목적으로 인스타를 한거라고 합니다

제가 그래서 물어봤습니다 작년4월부터 지금까지 그 무수한 사진을 올리며 내 생각이 안났었냐고 미안하지않았냐고 물어보니
죄책감 있었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한편으로 제가 발견해서 오히려 화내주길 바라고 자기가 이걸 못하게 막아주길 바랬다고 합니다

그래서 제가 어떻게 할거냐고 물어봤습니다
그러자 그 사람은 싱글인척 안하고 저를 오픈하겠다고 합니다



그 사람이 글쓰고 자신의 생각 정리하는걸 좋아하고 자신이 빛나고 보일수있는 공간과 다른사람의 사진과 글을 보며 자극받고 싶다하는게 크기에
저한테 안하겠다고 말해도 결국 또 몰래 만들게 될것 같다고 합니다 그래서 차라리 저한테 솔직히 말하는거라고 합니다


그래서 제가 백번 양보해서 알겠다
그런공간이 있으면 좋겠다한건 이해하겠다
그런데 기존의 인스타는 지우고 새로 계정을 만들라고 했습니다 지금까지 싱글인척한 그 계정지우고 새로 만들되 남자친구가 말한것처럼 교류 소통이 아니라 단순히 내가 빛나고 싶고 자극을받고 싶다고 저한테 말한것처럼 그게 진짜 목적이라면 사진과 글만 올리고 댓글은 주고받지말라고 했습니다


그렇게 말하자 그 사람은 생각해보겠다고 말합니다
그말이 저는 몹시 이해가 안됩니다
저도 그사람이 지웠으면좋겠다해서 1년동안 운영한 인스타 지우고 그랬는데 이게 생각해볼만한건가요??
제 생각에는 생각할것도 없이 알겠다고 말해야될것 같은데

자신이 잘못한걸 알기에 생각해보겠다고 말한거라고 합니다
저는 정말 이해가 안됩니다

정말 어떻게 보시는지 판단을 해주세요
그리고 해결책이 있다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두서가 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