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사친놈

성은2017.01.22
조회248

안녕 !!(글쓴이 본인을 위해 반말로 할게요♥)
나는 18살 평범한 여고생이야 ㅋㅋ

나한테는 10년차 남사친 둘이 있어 !
둘다 초1때 만나서 지금까지 만나왔지 완전 부랄친구임

근데 문제가 생겼어 그 둘다 어렸을땐 완전 코찔찔이 찌질이 였는데 크니까 완전 개천에서 용난격으로 겁나 잘생긴거야.
내가 걔네 친구라는게 ㅈㄴ 자랑스럽고 진짜 걔네가 다른 여자애들한테는 겁나 철벽 치는데 나한테는 잘 해주고 그래서 되게 아 내가 얘네랑 진짜 친하구나 싶고 그랬음 ㅋㅋㅋ
암튼
솔직히 첨에는 아무한테도 관심이 없었는데
우리집에서 어머니 아버지가 이혼하실때 혼자 걔네 부르기도 쪽팔리고 그냥 내 안식처? 내 편이 사라지고 없는거 같아서 밤에 집앞 놀이터에서 청승맞게 혼자 겁나 엉엉거리면서 울었음 ㅋㅋㅋㅋㅋㅋ

( 걔네둘다 1 , 2로 칭할게 )
1이 전화를 하는거야 난 그때 진짜 걔한테 전화 오는거 화면 보고 진짜 너무 울컥해서 걔 전화 받고 ㄹㅇ 10분동안 폭풍오열함 그러더니 걔가 헉헉거리면서 우리집 앞으로 뛰어왔음 ㅋㅋㅋㅋㅋㅋ
와 그거보고 쫌 많이 감동하고 막 쪼금 얘가 남자로 보였음
진짜 걔 오고도 아무말 없이 겁나 서럽게 울었더니 걔가 나 꼭 안고 울지 말라고 막 괜찮다고 토닥거려서 그나마 다 울고 집안 사정을 걍 진짜 겁나 말하면서 훌쩍거리고 그랬음.
부모님 둘다 너무 좋고 떨어지는것도 넘 싫다고 막 울음ㅋㅋㅋㅌㅌㅌㅋㅋㅋ
아 진짜 왜그랬지,, 그렇게 한참을 울다가 시계 보니까 미친 새벽 2시 ㅋㅋㅋ? 내가 8시에 집에서 나왔는데 겁나 시간이 지난거야 그래서 당황하고 걔한테 고맙다고 맛있는거 사겠다고 하고 집으로 왔음.
그렇게 집으로 왔는데 아빠는 회사에서 주무신다 하시고 엄마는 할머니댁 가신다 하고 해서 텅빈 집에서 가만히 앉아 있는데 걔가 집 잘 들어 갔냐고 전화가 왔음 .
걔가 현관까지 델따줬는데 ㅋㅋㅋㅋㅋㅋ
암튼 걔랑 전화하고 나니까 걔가 넘 보고싶은겨
그래서 걔 페북 보면서 시간 보내다 5시 된거보고 잠 .
근데 다음날 일어나니까 어제 걔한테 관심있었던거 보다 부모님 이혼이란 사실이 너무 두렵기도 해서 겁나 우울모드로 학교갈 준비함 (보충! 방학 보충 너무 싫음 ㅜ.ㅜ)
나가니까 1,2둘다 기다리고 있었는데 1은 어제랑 다르게 아무렇지도 않게 눈 부었다면서 장난치는데 약간약간의 터치가 ㅈㄴ 심장떨리고 그런거임.
암튼 그렇게 진짜 학교에 가고 학교에서도 걔가 다른반 반장이고 내가 부반장 이어서 자주 보고 ㅋㅋㅋㅋㅋㅋ 넘나 조흔것

((내가 걔랑 밤에 자기전까지 막 2시간은 기본으로 전화하다 자거든? 친한 동성 단짝이랑 하는거 같은 그렇게 ㅋㅋㅋㅋㅋ 썸같은거 1도 없었음 ㄹㅇ 근데 내 친구들이 100퍼 각이라고 막 그러니깐 난 아니라고 걔 좋아하는애 있다고 막 그랬음 ㅋㅋㅋㅋ
사실 1이 진실겜 할때 오래전부터 좋아하는애 있다고 한다는데 그게 나라는겨 아니 솔까 걔네 입장에선 내가 친하니까 그렇게 느껴 졌을수도 있는데 난 진짜 아니었거든 ㅋㅋㅋㅋㅋㅋㅋ )

5근데 여기서 겁나 심각한게 있음
2가 나한테 관심이 있는거 같음 ㄹㅇ 곰탱이었던 나도 그걸 알 정도로 .
맨날 예쁘다 해주고 막 안고 그랬는데 나는 이 시키야 누가보면 오해한다 하면서 자연스럽게 떨어지고 맨날 톡으로 보고싶다 하고 만나자 하고 ..
근데 난 걔를 친구 이상으로 생각해본적이 진짜 한번도 없음. 진짜 가족같은 애임 ..
그래서 걔가 나 좋다고 고백하면 어쩌지. 친구를 잃기는 진짜 싫고 그렇다고 만나기도 별로인 경우.

진짜 얘 좋은앤데..


암튼 어쩌다 보니 1한테 맛있는거 사줄라고 시내를 같이 가기로 했음.
그래서 어쩌다 보니 내가 보고싶은 영화도 보고 했음(너의 이름은 본사람~~~~)
진짜 데이트 같은겨 심장이 두근기두그누노유오 막 이러고. 내가 언제부터 얠 이렇게 좋아했지 이랬는데
얘 좋아하는애 있다 해서 고백도 못하고
그렇다고 해서 어찌어찌 한다 해도 2가 걸리고.
근데 일이 터짐.
밥 다먹고 카페에서 디져트 먹고 있었는데 걔가 좋아하는애 있다면서 상담해달라 해서 진짜 너무 속상하고 그랬음 오랫동안 알고 지낸애라고 해서 어떻게 고백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차이면 슬프겠다고 막 진짜 5년정도 어렸을때 부터 좋아했다고 하니까 그동안 말 안해서 섭섭하고 그 사실을 몰랐던 내가 한심하고.
심장을 막 쿡쿡 찌르는거 같았음..

그러더니 내일모레 고백한다고 내일 여자애 좋아하는거 잘 모르겠다고 사러 가쟤.

그래서 오늘 걔랑 사러 갔다옴. 나름 예쁜 지방이 인형 3개랑 내 취향 100프로인 리락쿠마 인형도 2개 사서 추천해줌 ㅠㅠㅠㅠ퓨ㅠㅠㅠㅠㅠㅠ진짜 내일이 너무 싫고 안 왔음 좋겠어 ㅠㅠㅠㅠ
어떡해야 하지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난 진짜 축하해 주기 싫어 진짜 ㅠㅠㅠㅠㅠㅠㅠㅠ
내가 나쁜거지 ,,,?
하 내일 무슨 표정으로 어떤말로 축하해야 할지도 모르겠고 진짜 걔가 차였음 좋겠고 ㅠㅠㅠㅠ

내일 어떤 표정으로 걔 봐야 할지도 모르게써 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