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대 간호학과 vs 4년제 화학과.. 고민이 많네요ㅠ

함초롱바탕2017.01.23
조회1,015

안녕하세요. 저는 21살 여자고 작년에 재수하였고 지금 현재 대학 발표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번에 정시를 가나다군에 각각 하향 소신 적정 그리고 반은 삼수 방지 반은 현실적으로 전문대 간호학과를 썼는데요.


하향 쓴 대학교가 국립대고 나머지는 다 사립이구요
적정 쓴 다군은 산업공학과인데 사립 공대인지라 등록금도 겁나 비싸고 전화기가 아니라서 취업도 기대하기 힘들고 전체적으로 안 끌리고 그래서 별로 안 가고 싶습니다.

지금 현재 소신 쓴 학교 최초합하였는데 과는 화학과입니다.
그나마 제가 쓴 대학교 중에서 네임밸류가 크고(소위 국숭세단 라인 중 하나) 피트 준비할 때 유리하고 무엇보다도 학교에 약대 있어서 약대 들어가기 조금 수월할거 같아요..!
굳이 피트 아니더라도 교직이수해서 화학 교사로 가는 방향도 있고
아니면 학점 잘 쌓아서 화장품 회사나 제약회사로 들어가는 방법 등 진로 방향이 많아요.
어쨌거나 만약에 등록한다면 박 터지게 공부할 생각입니다.

하향 쓴 학교는 하도 부모님께서 국립대 가라고 닦달하셔서 원래 소신권인 사범계열 쓰려다가 붙으려고 과 낮춰서 영문과 썼습니다.
교직이수 안됩니다.
물론 공시 준비할 때 유리할 거 같아요.
하지만 취업 기대는 어려울 거 같아요ㅠ


하지만 이건 어쨌거나 될 수도 있고 안 될 수도 있는 사항이라 항상 이상으로만 생각할 수 없잖아요ㅠㅠ

만약 위의 저 두 학과를 간다면 거의 국시 수준으로 빡시게 공부한다 한들 해마다 경쟁률도 장난아니고 시험 내용도 쉬운 것도 아니고 돈도 장난아닌데(집이 좀 가난해요..) 붙는다는 보장도 없잖아요ㅠㅠ
공시는 어떻게든 독학하겠지만 약대 시험은 악명 높게 어렵고 관리해주는 사람, 모르는 거 물어볼 선생님이 계셔야 성패가 갈라지는지라 최대한 빨리 붙으려면 학원 다녀야 할 거 같구요ㅠ
학원비 500 우습고 중소 도시 살아서 그나마 가까운 대도시에 학원 있어서 자취비 식비 등 더 많이 깨지겠지요..ㅠㅠ



그래서 똑같이 힘들게 공부해도 그나마 붙기 수월한 간호사되서 빨리 돈 벌고 싶은 마음에 전문대 간호학과도 썼습니다.



대학 거리는 거의 비슷비슷합니다.
타지역이지만 통학 가능합니다(단 제 몸이 고생하겟죠...아하핳....)

요즘 시국도 그렇고 취업률도 장난아니게 낮은데 현실적으로 생각하면 전문대 간호학과 가는게 맞는데 제가 전문대 가려고 재수하는 것고 아니고..ㅠㅠ
상향 쓴 대학교 최초합 했는데 버리는 것도 아깝기도 합니다..ㅠㅠ

부모님께서는 국립대 아니면 전문대 간호학과 가라고 말씀하십니다.
남동생도 제가 쓴 전문대 수시로 이미 합격해서 형제 장학금 나오겠네요..

최초합 붙은 학교는 사립이란 이유로 엄청 반대하구요ㅠ

한때 상향 쓴 학교가 너무 가고 싶어서 1학년 1학기만 학자금 대출이라도 받아서 다니고 그 다음 학기는 장학금 받아서 다닐까 생각중이었어요.
하지만 말이 쉽지 거의 과탑해야 받을 수 있는 장학금(알아보니 70명 정원 중 3명 안에 들어야 하더군요..;) 받는게 쉽지 않잖아요ㅠㅜ

학자금대출도 알아보니 2월 3일부터 등록금 완납해야 하는데 저도 그 학교 합격할 줄 몰라서 그리고 전혀 모르고 있는 상황이라서 학자금대출 신청도 안했어요ㅠㅠ
이번주에 합격발표 떴는데 학자금대출 받으려면 한달 정도 걸린다는데..
부모님께서 반대하는 학교라 지원을 기대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ㅜ

학자금대출 받으려면 부모님 공인인증서가 필요하다는데 워낙에 대출에 민감하신 분들이라 선뜻 하실까요..ㅠㅠ

사실 제 기준 높은 대학이고 기회가 많은 최초합한 학교 가고 싶긴 하지만 굳이 빚 내면서 학교 다녀야하나 싶나해서 그렇게 막 가고 싶지 않아요ㅠㅠ

간호학과 쓴 전문대도 보건계열쪽 학교라 알아준다는데 자대 없어서 자교우대 기대할 수 없습니다ㅠ


어느 대학을 가냐에 따라서 인생이 달라지고 성패가 결정되는거라 고민이 정말 많았는데 여기 판에 쓰니까 그나마 속이 뻥 뚫린듯 시원하네요ㅠㅠ

현실적으로 저 어느 대학 가야할까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