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결혼식

고민중2008.10.25
조회1,920

안녕하세요~시친결 톡커님들^^

저는 부산에 사는 28 세  싱글입니다.

준비하는 시험때문에 학생시절이  길어져 대학원에 재학중이예요ㅠ

학교가 서울이지만 마지막 학기라 일주일에 1~2일만 수업이 있어서

ktx나 고속버스를 이용해 통학중이예요..

서울로 통학하는 게 쉬운 건 아니지만,

10년 가까이 서울에서 자취생활을 하다보니 건강이 안좋아져서

지난해 내려와서 다니고 있답니다.

과외아르바이트 해서 거의 차비로 다 쓰고 있지만

건강은 많이 좋아지고 우울증도 좀 있었는데

가족과 있으니 다 나았고요^^

 

아, 제가 님들께 여쭤보고 싶은 건

중1때 가까웠던 친구가 11월 둘째주에 결혼을 해요(축하해!!^^)~

그 친구는 중2때 서울로 전학을 가고, 저는 고등학교를 타 지역으로

가게 되서 한동안 못만나다 2004년쯤 친구가 싸이월드에서 찾아서 연락해서

다시 만났어요^^

제가 서울 있는 동안 1년에 한 번 정도씩 만났고

지난 해엔 남친이랑 내려와서 다른 친구들이랑 제 남친이랑 만나기도 했어요~

암튼 내성적인 저와는 달리 밝고 쾌활한 이쁜 친구예요^^

 

친구 결혼식이 있는 날은 토욜 저녁이라 오전에에 과외하고(다행이 놀토라서 시간조정)

 오후에 가려고 생각하고요,

밤에 피로연을 한다는데 남친도 같이 갈거 같고, 또 일욜엔 과외해야 해서

피로연엔 잠깐 얼굴만 비추고 밤 고속버스 타고 집에 오면 새벽 4시쯤될 거 같아요~

아..근데 이렇게 하면 차비만 대략 10만원인데..

선물이 고민이예요~

제가 자리잡고 직장이 있으면(OTL..) ,

좋은 거 사주면 저도 마음 편하고 기쁠텐데..

수입이 과외비뿐인 저로선 학교 통학하면 거의 제로거든요..

그나마 미리 조금씩 모으고 있어서 차비는 해결할 거 같은데

빈 손으로 갈 순 없으니 어쩌면 좋을가요??..ㅠ

작은 선물을 한다면 혹시라도 친구가 결혼식인데 서운해하지 않을까요??..

 

ㅠㅠ너무 고민됩니다..

비상금으로 조금 모아 둔게 있긴 한데 그걸 이런 때 쓰는 건지

아직 아르바이트로 살아가는 저로서는 정말 고민이예요..

도움 말씀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