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달면 선물) 처음으로 거짓말을 한 여자친구

부탁해여요2017.01.24
조회658

긴 글 읽어주시고 댓글 달아주시는 분 께 소정의

선물 지급할 생각입니다..

 

안녕하세요^^ 네이트 판 여러분.

 

네이트 판을 보기만 하다가 직접 이렇게 글을 써보는건 처음이네요..

우선 거짓말을 한 여자친구에 대한 생각을 여러분들께 꼭 좀 물어보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우선 저와 제 여자친구는 연애한지 1년 조금 안됐어요.

연애하는 동안 이런 저런일들도 많았지만 이렇게 거짓말은 한 건 처음이고 너무 실망을 해서

톡 여러분들의 의견을 좀 묻고 싶습니다.

연애하면서 제가 여자친구가 남자를 만나는 걸 정말 싫어하고 저 때문에 연락하던 남자들과의 연락도 많이 줄었거든요. 정말 친한 남자친구들과는 연락을 하고 가끔 만나기도 합니다.

저또한 다른 여자와 연락은 안하구요.

그러다가 어제 일이 생겼습니다.

원래 제가 여자친구와 같이 지냈어요. 하지만 10일정도 전부터 제가 타지역으로 출장을 오게 돼어
떨어져서 지내게 됐죠.. 10일정도 됐습니다. 그렇게 여자친구와 톡과 전화로 연락을 주고 받고 있었죠.

어제 제가 일 끝나고 6시쯤 톡을 보냈어요. 일 끝났다고 뭐하냐고~

그런데 2시간 쯤 후에 갑자기 여자친구의 중학교 때 친구 xx 만난다는거에요.

원래 제가 같이 있을 땐 친구와 약속이 있으면 제게 말해주고 만났었거든요.

그런데 따로 있다보니까 만난다는걸 듣지 못했지만, 중학교 때 친구고 오랜만에 만나는거라서

별말도 안하고 재밌게 놀겠지 뭐 라고 생각했습니다.

8시쯤 친구 만났다고 톡이오고 10시쯤 다시 톡이 돼서 모하냐구 둘이있냐고 물었죠.

그런데 톡으로 그냥 뭐하는지는 말안하고 둘이 만났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전화를 했죠. 뭐하고있냐니까 1차로 저녁겸 술2병을 먹고 2차로 술집을 왔다네요.

화장실에서 받더라구요. (취한상태로, 혀가 다 꼬여있더라구요)

왜 화장실에서 받냐니까 지은(가명)이가 남자친구랑 전화하느라 짜증나서 나도 나와서 받는거라구~
그랬구나 하고, 술을 얼마나 먹었냐니까 1차에서 2병 2차에서 2병 총 4병을 먹은 상태였더라구요

1인당 2병이죠, 여자친구 주량이 2병 조금 안됩니다.

그래서 제가 너무 많이 마신것 같아 내일 출근도 하는데 얼른 들어가야지라고 하니

알겠다고 무조건 12시까지 들어간다고 하더라구요. 그렇게 1시간정도 가량 재밌게 놀라고

톡도 안하고 12시에 전화 할 생각이였어요 .

그렇게 12시가 되고 전화를 했는데 전화를 받았는데 택시 안이였어요.

정말 혀가 다 꼬이고 제 몸도 못가눌 정도의 목소리로 ...

근데 옆에 지은이라는 친구랑 같이 탔다는거에요.

아까 전화 할 땐 지은이가 여자친구 집이랑 정반대 방향이라 갈 때 어떻게 가냐니까

따로 택시타야지라고 대답했거든요.

근데 지은이란 친구가 같이 택시를 타고 데려다 주는거였네요.

그래서 속으로 그 친구 착하네라고 생각 할 때 쯤 저보고 오빠 때문에 분위기 다 깨졌어..라고

말하는거에요.. 그래서 내가 왜?라고 하니까 분위기 좋았는데 오빠 때문에 일찍 들어가는거라고

그래서 제가 그 친구한테 직접 재밌게 놀다가 오빠 때문에 여자친구랑 더 못놀아서 미안해

여자친구 내일 출근도 해야하고 술을 너무 많이 먹은거 같아서 얼른 들어가라고 했다고라고

직접 말해주려고 친구라는 지은이를 바꿔달라고 했는데 안바꿔주는거에요.

평소엔 여자친구랑 여자인 친구랑 있으면 잘 바꿔주고 여자인 친구도 제가 알거든요.

5번인가?? 바꿔달라고 했는데 안바꿔 주길래 제가 약간 정색을 하면서 바꾸라고 했는데

여자친구가 "아 몰라!!"하고선 옆에 친구를 바꿔줬는데..

이건..여자 목소리가 아니라 남자 목소린겁니다..

정말,,,이건 뭐지? 라는 생각이 들면서 일단 남자인 친구랑 얘기를 해봐야겠다고 해서

어떻게 만났냐니까 오늘 갑자기 톡하면서 오랜만에 볼 겸 그냥 만났다더라구요.

그래서 알았다고 여자친구 전화 바꾸고 집가서 전화하랬는데.

집 도착해서 제가 정말 실망했다고 어떻게 이런 거짓말을 치냐고 제가 뭐라고 했습니다.

그렇게 전화하는데 완전 만취 상태로 대화가 안통할 무렵 갑자기 토가 나올 거 같다고

제가 얼른 토하라고 했습니다 그렇게 토를 하는데 여자친구의 오빠가 있어요.

오빠가 전화를 받더니 전 화장실에서 토를 하는지 알았는데 누워서 방에 한 거 였더라구요.

오빠가 토 치워야 될 거 같다고, 걱정하지말라고 내일 다시 전화달라고해서 알겠다고 하고 끊었습니다.

그래서 오늘 방금 통화를 했는데 전혀...미안한 감정이나 반성?의 의미가 도무지 안느껴집니다..

여자친구 말로는 저에게 오랜만에 남자인 친구 만난다는데 못만나게 할거 아니였냐고 하더라구요

기분 나쁠까봐 그렇게 말한거였다고.

제가 여자친구의 남자친구 정말 친한 남자들은 만나라고 합니다.

그리고 2월달에 여자친구 포함 여자 2명 남자2명 이렇게 롯데월드도 간다고하여, 다녀오라고 했습니다.

근데 말을 저렇게 해서 제가 말했죠, 아니 애초에 나한테 얘기라도 해줄 수 있는 부분 아니였냐고

기분 나쁠거 알면 그렇게 오늘 톡해서 오늘 굳이 만나야 했냐고, 만나더라고 간단하게 밥이나

반주정도는 이해하는데 몸을 못가누고 누워서 방에 토 할 정도로 그렇게 술을 둘이서 먹어야 했냐고, 내일 출근도 하는사람이.. 라고 말하고 이런 저런 얘기하다가 끊었습니다.

전 정말 많은 실망을 했어요..

첫번째로 저에게 중학교 때 여자인 친구 이름을 팔아가며, 남자를 만났다는것과

두번째로 술집에서도 남자랑 먹고 있는데도 여자인친구가 남자친구랑 전화하느라 나도 화장실에서 받는다는 정말 전 진짜인 줄 알 정도로 , 당당하게 그랬거든요.

세번쨰로 택시에서 나 떄문에 흥이 다 깨졌다고.. 사실 술 좀 들어가면 거의 진심인 소릴 하잖아요.
사실 남자랑 먹는건데 그런..말을 나 때문에?? 분명 자기가 12시 전까지 먼저 들어간다고했는데요..

네번째로 이런 거짓말은 정말 처음이였거든요.

사실 연애사이에 선의의 거짓말 할 수도 있고 이해해요.. 하지만 이런 거짓말은 전 도저히 이해가 안돼요..

싫어 할 걸 알면 안만나면 되는거고 그것도 하필 출장을 가있을 때 이런일이 일어난거라..

정말 복잡하네요.

제가 예민한가요?? 예민 할 수도 있죠.. 사실 제가 지금 만나던 여자친구가 아니라 전 여자친구랑 연애하다가 그 친구가 다른 남자와 바람을 펴서 헤어진거 거든요... 살짝 트라우마가 생겼어요..
그런 배신에 대한?? 그 얘기도 지금 여자친에게 다 말해줬구요.

나 전에 이런일을 겪어서 xx가 다른 남자랑 막 연락하고 그러는거 조금만 자제해 달라고

정말 친한친구아니면..

뭐...머릿속이 너무 복잡해서 두서없이 글을 막 쓴거 같네요..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세요?? 여자친구가 문젠가요 아니면 제가 문젠가요??

이럴 경우엔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전 사실 너무 큰 실망을 한 상태라....

꼭 좀 답 좀 주세요...여자분과 남자분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