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병원에서 게임하는 원장;; 그만둘까요

tqtq2017.01.25
조회111
안녕하세요 21살 여자 대학생입니다 제가 화요일 목요일 그리고 토요일 오전 이렇게 
물리치료 병원에서 알바중인데요 일한지는 이제 5개월정도 됬습니다 
쓰기 편하기 위해서 음슴체를 쓸게요..ㅠㅠ


일단 내가 일하는 병원은 엄청 작음... 조카 작아서 일하는 사람도 
나 원장 그리고 다른 여 선생 한명 이렇게임...
처음 내가 일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구인을 할때 여기서 사무직? 이라고해서 
보험회사에 서류보내고 통화하고 환자들 스케쥴 잡아주고 그런거라고 해서 일을 시작하게 됨.
병원이 작은 병원이긴 하지만 환자가 작게 오는것도 아님...
하루에 많이 오면 20명 넘게 오고 근데 또 적은날에는 막 5명밖에 안오기도 하고 
들쑥날쑥 이상함.. 뭐 오시는 환자분들도 물리치료병원 이고 하니 어르신분들이 많고 
나한테 이쁘다며 착하다며 일 열심히 한다며 좋은말 많이 해주셔서 대화하는 재미도 있었음
그런데..... 원장이.. (50대중반) 어느날... 디아블로 게임에 중독이 되가지고..
병원에 와서 게임을 하는거임...자기 방 책상에서 컴퓨터로...
뭐 게임하던말던 내 상관아니다 라고 생각했지만.. 자기 게임 하기 바빠서 환자 치료를 나한테 미룸....
일하는 사람이 거의 나 뿐이니까 (여선생은 마사지 담당) 그래서 나를 겁나 시켜먹음...
환자 오면 게임하면서 눈도 안마주치고 "아 안녕하세요" 만 하고 나보고 "치료해드려" 이러고..
뼈 교정은 원장이 꼭 해야하는거니까 그거 빼면은 내가 환자를 다 돌본다고 생각하면됨.
환자와서 물리치료 하는 그 패드 있잖슴?? 그거 붙여주고, 핫팩 올려놔주고 끝나면 떼주고 
다른방으로 안내하고, 안마기계 같은거 끝나면 다른방 또 옮겨서 레이저 치료해주고
초음파 해주고 다음 예약 잡아드리고... 
내가 보험회사랑 통화를 하거나 온라인으로 막 뭘 하고있으면 원장이 아무리 그래도 
자기 병원인데 환자를 좀 봐줬으면 하는데.. 게임하느라 정신 팔려서 나한테 다 미루고....
미쳐버리겠음... 
환자 치료 끝나서 이 환자분 다음에 뭘 하면 될까요 하면 
"어 잠깐만" 하고 게임 ㅈㄴㄴㄴㄴㄴ나 함.... 환자도 당황해서 하염없이 기다림;;
그리고 성격파탄자인지 뭔지 뭐 하나 실수하면 존ㄴㄴㄴ나 소리지름...
일 이런식으로 해서 어떡하냐고 정신 안차리냐고.. 근데 사실 조그만한 실수임;;;
뭐 찾아내라 해서 못찾으면 또 승질내다가 결국 알고보니 자기 책상 구석에 있어서 
지가 못찾은거였고....이런일이 대부분임...
아 진짜 그래서 그만둬야하나 너무 고민됨..ㅠㅠ
환자가 많이 없는 날에는 쉬면서 좋긴한데... 그런날은 가끔이고... 환자보랴 보험회사랑 연락하
랴 환자들 보험 청구 한거 확인하랴.... 할일도 많고 나는 알바인데 무슨 자영업하는 사람같음..
어떡하면 좋죠?? 다른데서 일하는게 나을까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댓글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