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하자 난리치던남편 합치자네요,,

ㅇㅇ2017.01.25
조회9,985

남편이 결혼하기전부터 우울증도좀있고했었는데 저번글쓸때,, 그러니까 막 별거하고 이혼결심했을때,, 좀 심했었나봐요

그때 너무 힘들었었다네요,,,

 

이전글쓰고, 얼마후 바로 법원가서 합의이혼 접수하고, 동영상보는것도 보고, 아무렇지않게 같이 커피마시고, 다음에 밥먹자그러고 헤어지고,, 숙려기간이 한 4개월 되더라구요,,

 

그사이에 애 태권도장에서 행사있어서 같이가고, 밥도먹고,, 그뒤로 연락뜸하고, 저도 제생활하고,,

그러고있었는데 얼마전부터 자기가아무리생각해도 합치는게 서로한테도, 애한테도 좋을거같다고 그러네요,,,

자기가 다 잘못했다고 서로 성격 좀씩 참아가며 술도서로 안먹고 잘살아보자고,,

뭐 얘기만하면 그렇게하라그러고 원하는데로 하라그러고 그러면서 합치자고 꼬시고 연락도 자주하고, 밥먹자그러고,,  

 

근데 이미 마음이 떠서그런가,, 합치는게 맞는거같긴한데,, 딱히 합칠생각은 안들고,, 지금생활이 편하더라구요,,

집에서 엄마가 해주는밥먹고, 출근하고, 퇴근해서 운동하고, 친구도 만나고, 썸남이랑 주말에 맛집도 찾아다니고,,,

 

그래도 애나, 앞으롤 생각하면 이혼보단 합치는건데 결심이 안서네요,,,

 

연애1년반 애키우면서 8년 근 10년간 친구처럼, 연인처럼, 가족처럼 지냈던 남편과 갈라서면서 엄청 힘들어했었는데 다시 내미는손을 어째야될지 결정이 안되네요,,,

 

 

전글에 댓글들보면 여자있다 바람이다 얘기있었는데 아무리봐도 그건 아닌거같아요...;

 

그리고 애키우기 힘들어서도 아닌거같긴해요,, 원래 집안일 남편이더많이했었고,,

애키우는것도 제가퇴근이 빨라서 더하긴했어도 주말엔 남편이 많이놀아주고, 신경 많이썼었거든요,,,

지금은 오히려 시어머니가 다해주니까 편할거같긴해요,, 눈치야 보이겠지만,,

 

합쳐야될지 말아야될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