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편의점 손님이랑 욕하면서 싸웠네요

112017.01.25
조회28,924
+++++)추가

처음에 별 반응 없었는데 오랜만에 오니까 반응이 확 있네요!!


신고하고 난 뒤 점장님이 오셔서 저보고 정신적 충격을 받았을거라고 구석가서 쉬라해서 쓴 글이라 내용이 뒤죽박죽이고 두서가 없었어요ㅋㅋ

그래서 그런지 자작이라 하시는 분이 계셨는데 서비스직 하시는 분이라면 아시겠지만 일하다보면 세상에 이런 사람도 존재하구나. . 라는걸 깨닫게 되는 순간이 있습니다!!ㅜㅜㅜ


그 뒤로 그 손님은 마주친적이 없어서 딱히 피해는 없었네요. ㅎㅎ

전보단 제가 가격을 말할때 좀 더 또박또박 말하게 되었네요.

앉아있던 손님은 키도 작으신 중년 남성분이신데
아마 같은 남자임에도 위협적이여서 그러신거 같아요.

이해는 하지만 저도 그 상황때 내심 말려주지 않으시려나 기대는 했었어요!! ㅋㅋ

일은 제가 맞대응하게되서 커진거니 말려주시지 않았다고 너무하다고는 생각되진 않았네요.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여기가 영화관 앞 편의점이라서 손님들 엄청옵니다.
민증속이는 고딩부터 꼰대 할아버지까지. .

물건골라달라는 아저씨, 편의점 안에서 술 드시는 할아버지, 왜이렇게 비싸냐는 아줌마, 눈 안마주치고 인사했다고 설교하고간 아저씨 등 진상들은 다양하게 옵니다.

이정도는 버틸만 했는데. .



오늘 오후엔 손님 한분만 식탁에 앉아서 폰하고계시고 한가했어요. 갑자기 키가 190cm 정도 되시는 20대 후반~30대 초반분이 오시더라구요.

담배 달라길래 바코드 찍고 4500원이요 했거든요.
대화체로 쓸게요.

남자 왈 네?5500원이요?

저 왈 아뇨 4500원이요.

남자 왈 그쪽이 5500원이라고했잖아요.

저 왈 처음에 4500원이라고 했어요

남자 왈 (식탁에 앉은 손님 가르키며) 저 손님도 들었어요. 그쪽이5500원이라고한거 잘못했으면 사과나 할것이지.

저 왈 죄송합니다


이때부터 표정이 굳더라구요. 하루에 제가 담배를 몇십개씩 파는데 설마 제가 담배값도 못 읽을까요? ㅜㅜ

남자 왈 그 쪽 표정 왜 이렇게 썩었어요?지가 잘못해놓고 저러네. 왜 이렇게 싸가지 없어?

저 왈 네~죄송합니다.


이때까진 아 진상이다 . . 그냥 죄송하다하고 보내야지 라고 생각했는데



남자 왈 별 병신같은년이 싸가지나없고

저 왈 저기요 지금 뭐하시는거에요? 왜 반말하세요? 저 아세요?

남자 왈 내가 너 아는건 알바 없고 니한테
반말하는건 당연한거고
병신같은게 싸가지없게




너무 욕하셔서 저도 이제 그냥 못참겠더라구요.

저 왈 네 지랄하지마세요.

남자 왈 너 지금 뭐라했냐?뒤지고싶냐?

저 왈 그쪽이 먼저 욕하셨고, 반말도 그쪽이 먼저 했구요. 애초에 전 사과도했구요.


남자 왈 니가 잘못#^@^@& 어쩌고 나 지금 녹음하고있다 너 신고할거야.

저 왈 네 하세요

남자 왈 너 왜 눈 똑바로 뜨고 싸가지없게 쳐다봐

저 왈 손님이랑 얘기할때 눈 마주치고 해야 예의있죠^^

남자 왈 그지같은년이 넌 신고한다

저 왈 네 꺼지세요

남자 왈 너 진짜 뒤질래? 너 기다려라 다시 온다


이러고 갔더라구요. 무서워서 경찰에 신고했구요.

욕한건 서로해서 모욕죄는 성립안되고
다시 오면 영업방해는 된다고 하시더라구요.

경찰도 갔더니 아까 식탁에 앉은 손님이

자기가 한마디 하려했다는둥. . 맞대응 하지말라는둥
또라이는 무시하라는둥 하시다가 가시더라구요




제가 너무 감정적으로 나선것도 있지만,

대낮에 또라이 오랜만에 봤어요. . ㅜ
제가 남자였으면 시비조차 안걸었겠죠.

모든 편순이편돌이 화이팅

댓글 25

오래 전

Best테이블에 있던사람 한마디 하지도 않고 가만히 있다가 한마디 하려했다고 한게 더웃김 그러다가 큰 싸움 나고 나쁘게 말해서 칼싸움까지 났으면 다 죽은 사람한테도 어 도와주려했는데 못도와줬네 할 인간임

ㅋㅋ오래 전

안도와주는게 당연한거지..경찰들도 여자 도와주지말라고 권장하는데 미쳤다고 도와줬다가 독박쓸 일 있냐?

빛이오래 전

진짜ㅠㅠㅠ이 글보면서 속깊이빡쳐요ㅠㅠ진짜 특히 보고만있는손님 !!! 아 아 !!!악 !!!!!!!!

남자오래 전

아 병ㅅ들 많어

1234오래 전

예전에 편의점 많이 해본 사람으로서 조언을 드리자면 저도 님 처럼 진상들하고 말싸움도 많이하고 맞아보기까지 했는데 내 자신이 참고 안참고의 문제가 아니라 이 상황을 감정적으로 대응해버리면 내 자신도 너무 지치더라구요. 특히 저런 부류의 손님이라면 똑같이 대응 할 필요 없고 수화기 들고 112 바로 신고하시면 됩니다. 대부분 "거기 경찰서죠?" 이 말 들리면 쫄아서 도망갑니다.

훌리오래 전

난 로또 가끔 ㄷ딴동네갈때 재미루 천원 이천원 사는데 몇일전 5천원내고 2천원이여 그랬는데 이아주머니가 5천원찍어 주길래 2천원이라고 했다니까 그제서야 마스크쓰고 말함 제대로 들리냐는거 아주 싱경지리 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 마스크는 진즉 턱밑에 내리고 말했는데 턱밑있는 마스크는 잘못햇고 말안통하는 바람에 안싸우고 걍 나옴. 정말 진상은 상대말아요. 걍 니말이 맞아요 하면 진상이 지두 찝찝해함

ㅎㅎ오래 전

귓구멍이 막혔나 지가 잘못듣고 난리여. 잘못말했다 하더라도 그게 저렇게 화낼일인가. 미친새끼..

5오래 전

남자 어떻게 생겼나 면상 보고 싶다 할짓이 없어서 편의점 알바생한테 시비털고 ㅋㅋ 어디 백화점 명품관 가서도 그래보지 ㅋㅋ

ㅇㅇ오래 전

바보야! 그런걸 겪으면서 사회생활을 배우는거지 크게 심려하지마세요 다들 겪은 일들이니 . 대꾸안해주면 해결된다라는걸 배웟잖아요

오래 전

시비쟁이인가ㅋㄱㅋㅋㅋ시비걸고싶어서온듯ㅋㅋ ㅁㅊ놈이네

힘내자오래 전

사내새끼가 얼마나 x차고태어나서 얼마나 못났으면 지보다 약한상대로 저지랄일까..

닉네임을 다르게 변경할 수 있어요!
 님이
11님에게 댓글을 남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