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내연녀가 임신했다네요

ㅇㅇ2017.01.25
조회200,914






+극존칭 쓰는것이 그렇게 이상하게 보일 줄 몰랐네요
제가 할짓이 없어서 이런걸로 자작을 합니까... 너무하시네요
극존칭 수정했습니다. 그래도 저와는 아무 인연 없으시고 저는 그분이 밉긴 하다만 임산부시고 교사시니까 최소한의 예의라고 생각했어요
자작은 절대 아닙니다. 솔직히 저도 제 상황이 자작이기만을 빌고있어요.


++ 댓글들 잘 읽어봤습니다. 하나하나 읽어봤고요, 솔직히 법률에 대해서는 의견이 너무 다르셔서...무슨 말을 믿어야 할지 모르겠어요, 그냥 변호사 사무실 찾아가려구요.

남편...얼굴 보고 살수 있을 것 같지가 않네요... 생각해보니 제가 너무 미련하게 대처 했던것도 같고요(녹음 하시라던 분 계셨는데 그럴 계획입니다. 약속잡으려고요.)

무엇이 해결책인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일단 이혼까지는 생각하고 있고요. 댓글말씀처럼 애없을때 갈라설 수 있단것에 감사하고 새 삶 시작하려 해요.

임신한 여자는... 어쩔수가 없잖아요. 아기가 죄가 있는것도 아니고...제가 아기를 워낙에 좋아하니까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저에게 올 아기가 그 여자한테 가서 저를 남편에게서 구해준 것이라고 생각해요.

여러분 말씀 정말 감사했습니다. 어젯밤 울면서 두서없이 써내려간 이 글이 이렇게 큰 관심을 받을줄은 몰랐네요. 마음 따뜻하신 분들이 많으셨다는것도 새삼 느꼈고요

미련하다고 하셨는데, 네, 저 미련한것 맞는듯 합니다. 지금 글을 다시 읽어보니 화 내실만 하네요ㅎㅎㅎ

오해가 될 부분은 수정했습니다. 지문인식, 극존칭 같은 내용이요.

좋은 후기로 찾아올 수 있을진 모르겠지만... 힘내보겠습니다.



제목 그대로예요
항상 눈팅만하면서 그런 인간말종 신랑이 존재한단 것만 알았지 제 옆에 버젓이 있을줄은 몰랐네요.

연애시절이 굉장히 짧았습니다. 시어머니께서 제가 운영하던 카페에 자주 오시던 분이셨는데 신랑을 데리고 오신 날부터 지금의 신랑이 저에게 과한 애정을 보였습니다.

그동안 시어머니께서 굉장히 좋은분이시란 것을 직감적으로 알게되었고( 6개월정도 출근하듯이 오심) 남편의 치댐이 싫지 않아졌을때, 그때 바로 식장잡고 상견례하고 혼수준비하고 부랴부랴 결혼했습니다. 서로 나이가 있었으니까요.

결혼하고 사개월은 정말 편안하게 지냈네요. 남편은 저에게 바람핀다는 건수도 보이지 않았고요 그래서 안일하게 믿고만 있었던 듯 합니다. 어제 남편 잘때 핸드폰에 카톡이 오더라고요. 아기가 딸기 먹고싶어 한다고...

치밀하게도 이름은 거래처 직원으로 해놓았더라고요. 제 앞에서도 당연하단듯이 일이라며 카톡하던 일이 다반사던 그분이름이었어요. 지문인식이었는데 남편 손을 빌려서 카톡내용을 보니 가관이더라고요( 남편이 연애시절부터 패턴, 비밀번호는 잊어버리기 쉽다고 쓱 쓸기만 하면 잠금해제가 되는 지문인식을 선호했습니다. 남편 핸드폰은 노트5 고요, 제가 제 지문도 등록할것을 요구했지만 계속 거절하길래 그런가보다 했는데... 이런일이 일어났네요.)

제 남편이 그렇게 능구렁이일줄은 몰랐네요 카톡으로 보고싶다, 내가 내일 찾아갈까, 오늘 좋았다..., 대충 생각나는게 이정도네요

치가떨려서 카톡 다읽지는 못하고 밑으로 내려 임신한지만 확인하려고 했어요. 그러다보니 궁금해져서 여자 연락처를 저장하고 아침에 카톡을 보냈어요. ㅇㅇ씨 아내라고. 한번 만나볼 수 있겠냐고요. 그 여자도 알았다고 하시고 카페에서 만남을 가졌습니다.

예쁘더라고요. 무엇보다 굉장히 서글서글한 얼굴이셨어요. 초등학교 교사고요. 먼저와서 기다리고 계시길래 죄송하단 말씀과 자초지종을 말했어요. 유부남인거 알고계시다고 하셨고 제 남편을 정말로 사랑한대요. 서로 죽고 못살고 남편 마음은 저에게 떠났으니 제가 떠나는게 맞는거래요. 자기는 임신 7주 됐다고... 애가 없는 제가 갈라서는게 맞는거래요.

정말 그런걸까요. 제가 비키는게 맞는걸까요?
눈물만 계속 나고 남편얼굴 보기 싫어서 일단 호텔에 오긴 했는데...내연녀가 연락했는지 남편에게 전화와 문자 엄청오네요.
정말 저 어쩌죠...

댓글 128

ㅇㅇ오래 전

Best초등학교 교사면 교육청에다가 민원? 넣어요. 그거 아마 걸릴걸요. 그리고 남편 회사에도 알릴 수 있으면 알리거 시부모님께도 전부 알리고요. 카톡은 사진 찍어 놓으셨나 모르겠네. 이혼 안 해주면 똥줄타는건 그 여자랑 남편입니다. 근데 그러기엔 글쓴이가 고통받아야하니 원... 잘못은 짐승들이.하고 고통은 사람이 받는 이 어처구니없는 현실.

후기궁금오래 전

이거 후기있나요?

리얼스토리눈오래 전

안녕하세요. MBC리얼스토리 눈 제작팀입니다. 현재 겪고 계신 일과 관련해 도움을 드릴 수 있을까해서 덧글을 남깁니다.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보고 싶습니다. juyeon280@gmail.com 또는 010-6746-1205 으로 연락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오래 전

불륜녀가 뻔뻔하네요 학교가서 소문내줘요

ㅁㅁㅁㅁㅁ오래 전

진짜 양심 없네요..절대 용서해주지마요 내연녀도 남편도.. 내연녀 직장에 알려져서 짤렸음 좋겠네요..ㅠ 진짜..글쓰신분 천사..좋은 변호사 만나시고 잘 해결되셨음 좋겠어요..도움은 안되지만 작성자님 응원합니다..이글 보신 모든 여자분은 작성자님 응원할거에요.. 기운내시길 바래요..

드뎌오래 전

글쓴이 근데 어떤 여자인지 무척 궁금해지긴 한다..나도 사귀던 여자가 나한테 한번도 아닌 두번이나 바람 피는거 걸려서 정말 세상 사는거에 대해 방향성 못잡고 헤맸던 적이 있는데. 진짜 바람 피는 사람 만나는거 딱 질색임. 그래서 더 궁금해짐. 아직 한참 젊으니까 힘네요! 그리고 추천 찍었음.

ㅇㅇ오래 전

임산부고 나발이고 ㅋㅋㅋ 내 남편이랑 바람난 년인데 예의?? 초등학교 교산데 어쩌라고요 ㅋㅋㅋ 인성 글러먹은 불륜녀에요 저였음 교육청이랑 학교에 찌르고 학교이름 한 번 시원하게 깔렵니다 이판사판이죠 빡치는데 물불가릴 것도 없고 그딴 년한테 배우면 애들 인성 망쳐요 참 느긋하시네 ㅋㅋㅋ 남편 좋아한 건 맞는지??

ㅇㅇ오래 전

글쓴이도 좀 미친거같아ㄷㄷ;;

ㅇㅇ

삭제된 댓글입니다.

드뎌오래 전

여기 댓글들 가만 보면 어떤 사람들은 애를 먼저 낳는게 무슨 얼어주글 복수라고 하는데...그건 완전 개솔이고. 글쓴이가 과연 저런 천하에 말아먹을 놈의 씨를 받아주고 싶을까? 말도 안되는 허접한 논리고..이해도 안되고 그렇게 해서도 안 되고. 그냥 이혼해버리고 주변 사람들한테 죄다 알려버리시고 떠나세요. 그게 그 인간말종한테 할 수 있는 최대의 복수입니다. 이왕 이렇게 된거 그 여교사 소속 교육청에도 신고해버리고요. 전 남편 회사 인사과에도 알려버리시고.. 이게 글쓴이가 그 인간말종한테 할 수 있는 최대의 복수입니다. 그리고 글쓴이는 정말 좋은 남자분 만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위자료는 얼마 안 나오겠지만 그거라도 톡톡히 챙기시고 이혼하시길.

으흥오래 전

댓글들 보면 이혼 안해주고 교사가 미혼으로 유부남 애낳게 만들고 인생 바닥치게 만들라고 하셨는데 저도 제 개인적으론 그거에 찬성해요 나만 피해입고 할순없으니까요 뭐라도 복수해야 속이 시원할것 같고 웃을수 있을것같고 그렇거든요 근데 글쓴님께선 그런선택을 하셨을때 자신이 행복하지 않을것 같아서 이혼으로 선택하신것 같아요 생각해보면 그상황에 중심에서 버틸수있을까? 그 과정이 다 끝나후에 이혼한다 해도 다 끝내고 나를 봤을때 과연 내가 예전같은 옳은 정신으로 살수있을까? 하는 생각도 들어요 글쓴님께서 빠른이혼으로 정상적인 삶을 되찾는게 더 행복하실것 같다면 그 방법이 최선의 방법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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