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녕하세요 평범하게 살고있는 20대 여자입니다.
친구한테나 가족한테나 누구에게 말해도 해결방법이 생기질 않아 익명으로나마 여러분의 조언을 듣고 싶어요.길어도 진지한 고민이니깐 끝까지 읽어주셨으면 해요.
일단 아빠가 일찍 돌아가시고 엄마랑 단둘이 살고있는데 엄마랑 성격이 안 맞는건지 아니면 어떤 이유인지 모르겠지만 언제부턴가 어떤 마음의 벽이 생겼습니다.
저는 엄마한테 일상얘기나 개인적인 친구얘기, 고민, 성적 등등을 얘기하지않습니다. 엄마는 사소한 거에도 되게 서운해하시고 저에게 바라는 것이 많으신 분입니다. 그래서 이런 점에 있어 몹시 서운해하시고 왜 얘기를 안하냐 그러는데 저도 모르겠어요. 그냥 어느 순간부터 그런 것들을 말하기싫고 굳이 얘기해야나싶고 그렇습니다. 중학교때 친구들과 싸운적이 있었는데 오해때문에 생긴 싸움이였고 처음 친구들과의 싸움이었기에 집에 와서 엄마에게 이 얘기를 하며 울었습니다. 외할아버지도 같이 계셨는데 그때 저는 그래도 가족이니깐 위로나 격려를 해주겠지 생각을 했습니다. 근데 돌아오는건 니가 바보같이 했네 질질 짜지마라 이런 핍박이었습니다. 그때 받은 충격이 아직 남아있어서 그런 것 같기도 합니다.
근데 이것보다 더 문제인것은 돌이켜볼때 엄마랑 함께한 시간중에서 좋은 시간도 있었지만 스트레스받은 기억이 너무 많습니다. 저는 성격자체가 원래 낙천적이어서 힘든 일이 있어도 금방 떨쳐버리고 아자아자하는 스타일입니다. 근데 집에만 오면, 아니 엄마랑 같이 있으면 스트레스를 너무 받습니다. 엄마랑 같이 있을때말고는 스트레스받을 일도 고민도 없는 것같습니다.
어릴때부터 외동으로 자라서 엄하게 교육받았고 맞기도 많이 맞았고 20대인 지금도 잘못을 하면 맞고 할아버지한테도 맞아봤습니다. 저는 대화로 풀고싶은데 엄마랑 대화하다보면 격해지고 그래서 결국 끝은 체벌인것같습니다. 제가 크면 그렇지않을줄 알았는데 손부터 올라가는건 예전과 똑같은 것같아요.
체벌은 그렇다쳐도 엄마랑 얘기를 하다보면 잘 통할때도 물론 있지만 꼭 심기를 건드리거나 기분나쁘게하는 말로 제 자존감을 낮춥니다. 제게 맘에 드는 점이 하나도 없다고 제대로 할줄 아는 일도 없고 내가 자식복이 없다는 소리를 자주 들으면서 제 자신이 작아지는 느낌이 많이 듭니다. 예전에는 내가 못해서, 부족해서 그러니깐 더 노력해야지 하고 노력했습니다. 근데 돌아오는건 칭찬이 아닌 잔소리였고 꼭 제 단점만 찾으려하는 사람처럼 이것을 해내면 저것을 못하고 저것을 해내면 또 이것도 못하고 그런 식으로 사람을 피말렸습니다. 항상 제가 답답하고 할거 똑바로 못한다고 하구요. 주변 친구들 하는 거보면 제가 절대 못하거나 부족한건 아니라고 장담할수있습니다.
엄마 혼자 저를 키워오셨기때문에 많이 힘들었다는거 누구보다 잘 알고 그래서 더 엄하게 키우신다는거 이해합니다. 정말 이해해요. 근데 전 지쳐버렸어요. 엄마도 힘들지만 저도 힘듭니다. 엄마는 화나면 제게 소리지르고 욕하고 때리고 할수있지만 나는 그냥 듣고 맞는게 다입니다. 형제도 없고 할아버지는 부채질만 하실뿐이고 의지할 사람도 말려줄 사람도 없기에 계속 혼자 끙끙 앓아요. 외삼촌에게 이런 얘기를 했더니 엄마한테 말씀하셨고 엄마는 똑같습니다. 하루에도 몇번씩이나 죽고싶다 가출하고싶다 내가 죽으면 엄마가 내가 많이 힘들었다는 걸 알까 생각이 들지만 또 한편으로 내가 죽으면 나밖에 없는 엄마는 어떡할까 걱정되기도 합니다. 솔직히 엄마한테 맞다가 이대로 죽었으면 좋겠다 세게 때려서 맞아 죽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 많이 했습니다. 정신과가서 상담을 받아보고 이런 심각성을 엄마가 아셨으면 좋겠다고 생각했고요. 저도 진지하게 엄마한테 이런걸 안 얘기해본건 아닙니다. 근데 대화가 안 통해요. 저희 엄마는 자신이 믿고있는것이 오직 옳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틀린거 인정안하고 말싸움도 절대 질려고 타협할려고 안합니다. 제가 잘못했다 인정을 해야 그때서 싸움을 마칩니다. 그래서 여기까지 왔나봅니다. 어떻게 해도 해결이 안 나니까요.
참 모순인게 이렇게 쓰고 있으면서도 엄마한테 너무 미안해요. 절 사랑하시는 건 맞다는거 알거든요. 또 이 글을 보시면 정말 서운해실거라는 것도요. 저도 엄마를 사랑하지만 같이 있으면 제가 너무 스트레스받아서 미칠것같아요. 그게 이상해요. 솔직히 어떤 느낌이냐면 빨리 독립하고 싶고 같이 살고싶지않아요. 떨어져서 아주 가끔 연락할때가 제일 좋았어요. 멀리 떨어져있으면 보고싶고 전화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야하는데 안 들어요. 생각이 안 나고 별로 보고싶지않습니다. 보면 싸울것이고 스트레스받는거아니까요.
근데 저만 바라봤고 저를 위해 일하시고 그런 엄마께 제가 이런 식으로 나오면 안되는 건데 어떻게 하죠...제가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나와는 상극인 엄마
친구한테나 가족한테나 누구에게 말해도 해결방법이 생기질 않아 익명으로나마 여러분의 조언을 듣고 싶어요.길어도 진지한 고민이니깐 끝까지 읽어주셨으면 해요.
일단 아빠가 일찍 돌아가시고 엄마랑 단둘이 살고있는데 엄마랑 성격이 안 맞는건지 아니면 어떤 이유인지 모르겠지만 언제부턴가 어떤 마음의 벽이 생겼습니다.
저는 엄마한테 일상얘기나 개인적인 친구얘기, 고민, 성적 등등을 얘기하지않습니다. 엄마는 사소한 거에도 되게 서운해하시고 저에게 바라는 것이 많으신 분입니다. 그래서 이런 점에 있어 몹시 서운해하시고 왜 얘기를 안하냐 그러는데 저도 모르겠어요. 그냥 어느 순간부터 그런 것들을 말하기싫고 굳이 얘기해야나싶고 그렇습니다. 중학교때 친구들과 싸운적이 있었는데 오해때문에 생긴 싸움이였고 처음 친구들과의 싸움이었기에 집에 와서 엄마에게 이 얘기를 하며 울었습니다. 외할아버지도 같이 계셨는데 그때 저는 그래도 가족이니깐 위로나 격려를 해주겠지 생각을 했습니다. 근데 돌아오는건 니가 바보같이 했네 질질 짜지마라 이런 핍박이었습니다. 그때 받은 충격이 아직 남아있어서 그런 것 같기도 합니다.
근데 이것보다 더 문제인것은 돌이켜볼때 엄마랑 함께한 시간중에서 좋은 시간도 있었지만 스트레스받은 기억이 너무 많습니다. 저는 성격자체가 원래 낙천적이어서 힘든 일이 있어도 금방 떨쳐버리고 아자아자하는 스타일입니다. 근데 집에만 오면, 아니 엄마랑 같이 있으면 스트레스를 너무 받습니다. 엄마랑 같이 있을때말고는 스트레스받을 일도 고민도 없는 것같습니다.
어릴때부터 외동으로 자라서 엄하게 교육받았고 맞기도 많이 맞았고 20대인 지금도 잘못을 하면 맞고 할아버지한테도 맞아봤습니다. 저는 대화로 풀고싶은데 엄마랑 대화하다보면 격해지고 그래서 결국 끝은 체벌인것같습니다. 제가 크면 그렇지않을줄 알았는데 손부터 올라가는건 예전과 똑같은 것같아요.
체벌은 그렇다쳐도 엄마랑 얘기를 하다보면 잘 통할때도 물론 있지만 꼭 심기를 건드리거나 기분나쁘게하는 말로 제 자존감을 낮춥니다. 제게 맘에 드는 점이 하나도 없다고 제대로 할줄 아는 일도 없고 내가 자식복이 없다는 소리를 자주 들으면서 제 자신이 작아지는 느낌이 많이 듭니다. 예전에는 내가 못해서, 부족해서 그러니깐 더 노력해야지 하고 노력했습니다. 근데 돌아오는건 칭찬이 아닌 잔소리였고 꼭 제 단점만 찾으려하는 사람처럼 이것을 해내면 저것을 못하고 저것을 해내면 또 이것도 못하고 그런 식으로 사람을 피말렸습니다. 항상 제가 답답하고 할거 똑바로 못한다고 하구요. 주변 친구들 하는 거보면 제가 절대 못하거나 부족한건 아니라고 장담할수있습니다.
엄마 혼자 저를 키워오셨기때문에 많이 힘들었다는거 누구보다 잘 알고 그래서 더 엄하게 키우신다는거 이해합니다. 정말 이해해요. 근데 전 지쳐버렸어요. 엄마도 힘들지만 저도 힘듭니다. 엄마는 화나면 제게 소리지르고 욕하고 때리고 할수있지만 나는 그냥 듣고 맞는게 다입니다. 형제도 없고 할아버지는 부채질만 하실뿐이고 의지할 사람도 말려줄 사람도 없기에 계속 혼자 끙끙 앓아요. 외삼촌에게 이런 얘기를 했더니 엄마한테 말씀하셨고 엄마는 똑같습니다. 하루에도 몇번씩이나 죽고싶다 가출하고싶다 내가 죽으면 엄마가 내가 많이 힘들었다는 걸 알까 생각이 들지만 또 한편으로 내가 죽으면 나밖에 없는 엄마는 어떡할까 걱정되기도 합니다. 솔직히 엄마한테 맞다가 이대로 죽었으면 좋겠다 세게 때려서 맞아 죽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 많이 했습니다. 정신과가서 상담을 받아보고 이런 심각성을 엄마가 아셨으면 좋겠다고 생각했고요. 저도 진지하게 엄마한테 이런걸 안 얘기해본건 아닙니다. 근데 대화가 안 통해요. 저희 엄마는 자신이 믿고있는것이 오직 옳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틀린거 인정안하고 말싸움도 절대 질려고 타협할려고 안합니다. 제가 잘못했다 인정을 해야 그때서 싸움을 마칩니다. 그래서 여기까지 왔나봅니다. 어떻게 해도 해결이 안 나니까요.
참 모순인게 이렇게 쓰고 있으면서도 엄마한테 너무 미안해요. 절 사랑하시는 건 맞다는거 알거든요. 또 이 글을 보시면 정말 서운해실거라는 것도요. 저도 엄마를 사랑하지만 같이 있으면 제가 너무 스트레스받아서 미칠것같아요. 그게 이상해요. 솔직히 어떤 느낌이냐면 빨리 독립하고 싶고 같이 살고싶지않아요. 떨어져서 아주 가끔 연락할때가 제일 좋았어요. 멀리 떨어져있으면 보고싶고 전화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야하는데 안 들어요. 생각이 안 나고 별로 보고싶지않습니다. 보면 싸울것이고 스트레스받는거아니까요.
근데 저만 바라봤고 저를 위해 일하시고 그런 엄마께 제가 이런 식으로 나오면 안되는 건데 어떻게 하죠...제가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급하게 쓴 거라 맞춤법이나 오타양해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