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판에는 글 한번 올려본적 없는 올해 서른살 여자입니다 이 글을 쓰려는 이유는그 남자에 대한 분노보다는완전체를 겪어보신 분들과 소통을 하고싶어서 쓰게 됐어요 처음엔특이하다. 사차원이다. 이기적이다. 자기애가 강하다. 라고만 생각했고완전체라는걸 대충 알고있었지만 그런 사람을 겪어본적이 없었기에 제대로 어떤건지 알지도 못했고 궁금해하지도 않았어요 저는 의사도 아니고 뭣도 아닙니다제 마음대로 일반화 시키려는것도 아니고공유하려는 목적이니 완전체 가족을 두신 분들이나 기타분들 불쾌해하지않으셨으면 좋겠어요피드백도 달게 받겠습니다 몇가지 일화를 적을건데요제가 글주변이 없어도 이해하고 봐주세요 ==================================================================== 1. 남자친구는 부모님이 고기집(남자는 31살)을 운영하시고 남자친구도 부모님 도와드리며 거기서 일을 합니다.저는 일을 두달간 쉬게 됐구요. 저: 일 마쳤어?남친: 응저: 일하느라 수고했어용남친: 너도 수고했어저: 난 집에 있는데 내가 뭘 수고해 자기가 수고했지..ㅋㅋ남친: 노느라 수고했엉저: 비꼬는거야?남친: 이게 비꼬는거? 겁나 웃기네ㅋㅋ 2.데이트 하던날.참고로 제가 수줍음이 많습니다.남친이 쳐다보길래 "아 왜~ 보지마ㅠㅠ부끄러워" 라고 했더니정색을 하더니 터미널에서 나가버리는겁니다 15분째 들어오지도 않고그래서 제가 카톡을 했습니다 저: 뻔히 부끄럼타는거 알면서 그렇게까지 화내고남친: 장난해?저: 멀리서 온사람 민망하게 하냐.. 내가 큰죄 지었어?남친: 부끄러운데 나 왜 만남? 아안악넉안ㄹ너ㅏㄹ아ㅓ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네 그렇습니다대화자체가 안됩니다저 남자.. 제가 말한 "부끄럽다"의 개념을 인지를 못합니다 3.이건 사람들마다 의견이 틀릴수도 있지만완전체 특징중에"난 빨간색이 좋아" 이랬다가 "나 빨간색보다 하늘색이 더좋아"라고 변덕을 부린다고 하더군요 전에 남친이 했던 말입니다 남친: 내 이상형은 최정원이야 only 정원~~~~여자는 작아야되 안아주고싶게 아담해야해키도 작아야하고 덩치도 작아야해 .... 어느날 문득 차에서 코요테 노래가 나오고있는데 남친: 내 이상형 누군지알아?저: 알지 아담하고 여자여자하고 갸날픈 스탈아니야? 최정원같이남친: 아닌데 내 이상형 좀 특이해저: 뭔데남친: 신지저: 그게 뭐가 특이해 신지 이뿌잖아 살빼고 더 이뻐졌고남친: 옛날부터 이상형 신지였어 옷스타일도 그렇고저: 최정원이라고 안했어?남친: 아니 옛날에 하이킥 나올때부터 얘가 이상형이었는데? 하............. 저 남자 안에 다중이가 사는걸까요? 4. 밤 9시경그날 서로 피곤했나봅니다남친과 카톡하다가 남친이 답장 늦게하더니"아 졸았어 ㅋㅋ" 이러더라구요근데 이십분도 안되서 저도 카톡하다가 잠이 들었습니다(저는 밤에는 무음을 항상 합니다) 10시 반쯤 자다가 깼는데 부재중에 보이스톡에 카톡이 와있습니다 남친: 어? 전화안받네?ㅋㅋㅋ 안받았어? 나도 안받을거야 수상해? 일찍자는게?저: 뭐가 수상해 보고 바로 연락했잖아 몇십분 잠든거도 의심받아야하냐ㅡ.ㅡ남친: 너 씨.. 왜자? 잘 시간이여?저: 잠들수도있지.. 아까 너도 피곤해서 잠들었었잖아남친: 아닌데? 난 졸았지 내가 잠들었냐 ㄷㅈ갸ㅐㅕㅈ개ㅕㄴㅇㄹ아악 저 벽보고 이야기합니까..이때까지도 이상한점을 캐치못하고 그냥 대화가 안통하고남들과는 틀린 사람이라고만 생각했네요 5. 남친이 피부가 안좋아졌다고 화장품에 대해 묻더군요근데 남친은 남자고 저랑 피부도 다르니깐마냥 제가 쓰는걸 권하고싶지않더군요그래서 인터넷 여기저기 검색해봤습니다괜찮아보이는거 몇가지 이것저것 추천했습니다본인이 쓰는거니 판단은 자기몫 아닙니까.. 저: 이거 좋데 이건 수분이 많고, 이거도 좋데 이건 좀 끈적거리는편이야 #@$@#$@%#$%남친: 아니 뭘 사라는거야? 열개 다 사야겠네~~ 참았습니다.. 저: 그 중에 괜찮아보이는거 사면되지남친: 그 사람들은 그 사람이고 내 피부에 맞대? 아니잖아 아................................니 피부를 내가 아니깐 니 피부에 맞는 화장품 골라준거잖아.........스브스끄야.........부들부들 간신히 참고있는데 카톡 오더라고요 남친: 아 걍 친구한테 물어보고 사야겠다 ㅇㅇ~~~~~~~~제발 그래라 제발 묻지마 나한테 좀벽보고 대화하는게 낫겠어요 6.뭐 주제랑 상관없지만 맞춤법파괴자에요. 몇가지 예를 들자면 "상대 안하는게 낳것다" (뭘 낳아?)"존심새운거냐" (새..? 제발 오타라고 말해..라고 생각할 무렵..아랫줄로 인해 충격)"좌존심" (제발 오타라고 말해................) 7. 완전체 특징중 말하는게 유아틱하고 어리다고 한걸 봤는데말할때마다 "개ㅆ, 아ㅆ, 개웃기네, 개웃긴다, 특히 개~를 많이 붙혀요" (이건 완전체랑 상관없는걸까요저보다 완전체 잘아시는분 대답좀..) 썸탈때 걔가 그랬거든요주위 친구들이사차원, 양파같다, 특이하다 라는 말을 많이 한다고요남자사람친구들은 연락을 해도여자들처럼 시시콜콜 길게 전화기 붙잡고 진지한 이야기도 거의 안하잖아요그래서 그냥 저런줄만 알고있는거같아요이런걸 겪고있다는걸 알수있는사람은 오직 그 사람과 사귀는사람들 뿐이겠죠 ================================================================ 오늘은 여기까지구요총 만난 기간은 100일이라 하루에 최소 한번은 두통 앓을 소리를 했습니다 현재 헤어진 상태구요헤어진지 3주 지났습니다 갑자기 또 열받네요..주제와 상관없는 푸념 하나할게요 헤어지고 조용히 지내고있는데헤어지고나서도 유치한짓 계속 하더군요 완전체 그.. 그의 친구랑 제 친구가 사겨요근데 제 친구가 제 명의로 된 휴대폰을 쓰고있는데 그걸 굳이 헤어진지 3주되서걔 친구한테 가서는" xx(제 이름)한테 들었는데 니 여자친구 신용불량자인가봐 알고있었냐?너 왜 그런애랑 만나냐?" 친구한테 연락이 왔어요그런 이야기 했냐고 사실이냐고알아보니 그 사실을 제가 말한거도 아닌 같이있다가 우연히 들켜서 알게 된거면서말을 이상하게 전했더군요 물론 그걸 남친에게 들키고나서 친구에게 이야기 하지않은 저도 잘못입니다그치만 그 당시에 바로 그 사실을 혹시라도 악용하지말라고 당부했습니다 너무 화가 나는거에요완전체한테 전화걸었어요 저: 나쁘게 헤어진거도 아니고 조용히 지내고있는데 나한테 왜 그래?남친: 뭐가? 나 너한테 악감정 없는데?저: 지금 니가 하고있는짓이 뭐냐고!! 이간질하는거야?남친: 내 친구 걱정되서 이야기한건데?저: 친구 걱정된다는 사람이 나랑 헤어지고 몇주 지나서 이야기하냐? 왜? 나랑 사귈때 이야기하지? 아니면 헤어지자마자 하던가? 뭐가 그렇게 니가 억울하고 열받는다고 이러냐고남친: 내가 왜 니입장 생각해줘야 하는데? 그래요 완전체인줄만 알았는데 완전체에 쓰레기였나봅니다이 전까지는 연민이라는 감정이라도 남아있었습니다딱하고 안타까웠거든요 병원가보라고 하고싶어도말해봤자 뭐합니까 자기는 정상이라고 할게 뻔한데 궁금하네요저보다 더 심하게 겪으신분 있나요완전체 의심되는 사람과 교제중이시거나 완전체를 겪어보신분들과 대화하고싶네요 시간 여유가 되시는 분들은http://pann.nate.com/talk/334521890 이거 읽어보시면완전체에 대해 공감가실겁니다 4
완전체 남친 1탄
안녕하세요
판에는 글 한번 올려본적 없는 올해 서른살 여자입니다
이 글을 쓰려는 이유는
그 남자에 대한 분노보다는
완전체를 겪어보신 분들과 소통을 하고싶어서 쓰게 됐어요
처음엔
특이하다. 사차원이다. 이기적이다. 자기애가 강하다. 라고만 생각했고
완전체라는걸 대충 알고있었지만
그런 사람을 겪어본적이 없었기에
제대로 어떤건지 알지도 못했고 궁금해하지도 않았어요
저는 의사도 아니고 뭣도 아닙니다
제 마음대로 일반화 시키려는것도 아니고
공유하려는 목적이니
완전체 가족을 두신 분들이나 기타분들 불쾌해하지않으셨으면 좋겠어요
피드백도 달게 받겠습니다
몇가지 일화를 적을건데요
제가 글주변이 없어도 이해하고 봐주세요
====================================================================
1.
남자친구는 부모님이 고기집(남자는 31살)을 운영하시고
남자친구도 부모님 도와드리며 거기서 일을 합니다.
저는 일을 두달간 쉬게 됐구요.
저: 일 마쳤어?
남친: 응
저: 일하느라 수고했어용
남친: 너도 수고했어
저: 난 집에 있는데 내가 뭘 수고해 자기가 수고했지..ㅋㅋ
남친: 노느라 수고했엉
저: 비꼬는거야?
남친: 이게 비꼬는거? 겁나 웃기네ㅋㅋ
2.
데이트 하던날.
참고로 제가 수줍음이 많습니다.
남친이 쳐다보길래 "아 왜~ 보지마ㅠㅠ부끄러워" 라고 했더니
정색을 하더니 터미널에서 나가버리는겁니다
15분째 들어오지도 않고
그래서 제가 카톡을 했습니다
저: 뻔히 부끄럼타는거 알면서 그렇게까지 화내고
남친: 장난해?
저: 멀리서 온사람 민망하게 하냐.. 내가 큰죄 지었어?
남친: 부끄러운데 나 왜 만남?
아안악넉안ㄹ너ㅏㄹ아ㅓ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네 그렇습니다
대화자체가 안됩니다
저 남자.. 제가 말한 "부끄럽다"의 개념을 인지를 못합니다
3.
이건 사람들마다 의견이 틀릴수도 있지만
완전체 특징중에
"난 빨간색이 좋아" 이랬다가
"나 빨간색보다 하늘색이 더좋아"라고 변덕을 부린다고 하더군요
전에 남친이 했던 말입니다
남친: 내 이상형은 최정원이야 only 정원~~~~
여자는 작아야되 안아주고싶게 아담해야해
키도 작아야하고 덩치도 작아야해
.... 어느날 문득 차에서 코요테 노래가 나오고있는데
남친: 내 이상형 누군지알아?
저: 알지 아담하고 여자여자하고 갸날픈 스탈아니야? 최정원같이
남친: 아닌데 내 이상형 좀 특이해
저: 뭔데
남친: 신지
저: 그게 뭐가 특이해 신지 이뿌잖아 살빼고 더 이뻐졌고
남친: 옛날부터 이상형 신지였어 옷스타일도 그렇고
저: 최정원이라고 안했어?
남친: 아니 옛날에 하이킥 나올때부터 얘가 이상형이었는데?
하............. 저 남자 안에 다중이가 사는걸까요?
4.
밤 9시경
그날 서로 피곤했나봅니다
남친과 카톡하다가 남친이 답장 늦게하더니
"아 졸았어 ㅋㅋ" 이러더라구요
근데 이십분도 안되서 저도 카톡하다가 잠이 들었습니다
(저는 밤에는 무음을 항상 합니다)
10시 반쯤
자다가 깼는데 부재중에 보이스톡에 카톡이 와있습니다
남친: 어?
전화안받네?ㅋㅋㅋ
안받았어? 나도 안받을거야
수상해? 일찍자는게?
저: 뭐가 수상해 보고 바로 연락했잖아 몇십분 잠든거도 의심받아야하냐ㅡ.ㅡ
남친: 너 씨.. 왜자? 잘 시간이여?
저: 잠들수도있지.. 아까 너도 피곤해서 잠들었었잖아
남친: 아닌데? 난 졸았지 내가 잠들었냐
ㄷㅈ갸ㅐㅕㅈ개ㅕㄴㅇㄹ아악
저 벽보고 이야기합니까..
이때까지도 이상한점을 캐치못하고
그냥 대화가 안통하고
남들과는 틀린 사람이라고만 생각했네요
5.
남친이 피부가 안좋아졌다고 화장품에 대해 묻더군요
근데 남친은 남자고 저랑 피부도 다르니깐
마냥 제가 쓰는걸 권하고싶지않더군요
그래서 인터넷 여기저기 검색해봤습니다
괜찮아보이는거 몇가지 이것저것 추천했습니다
본인이 쓰는거니 판단은 자기몫 아닙니까..
저: 이거 좋데 이건 수분이 많고, 이거도 좋데 이건 좀 끈적거리는편이야 #@$@#$@%#$%
남친: 아니 뭘 사라는거야? 열개 다 사야겠네~~
참았습니다..
저: 그 중에 괜찮아보이는거 사면되지
남친: 그 사람들은 그 사람이고 내 피부에 맞대? 아니잖아
아................................
니 피부를 내가 아니깐 니 피부에 맞는 화장품 골라준거잖아.........스브스끄야.........
부들부들 간신히 참고있는데 카톡 오더라고요
남친: 아 걍 친구한테 물어보고 사야겠다
ㅇㅇ~~~~~~~~
제발 그래라 제발 묻지마 나한테 좀
벽보고 대화하는게 낫겠어요
6.
뭐 주제랑 상관없지만
맞춤법파괴자에요. 몇가지 예를 들자면
"상대 안하는게 낳것다" (뭘 낳아?)
"존심새운거냐" (새..? 제발 오타라고 말해..라고 생각할 무렵..아랫줄로 인해 충격)
"좌존심" (제발 오타라고 말해................)
7.
완전체 특징중 말하는게 유아틱하고 어리다고 한걸 봤는데
말할때마다
"개ㅆ, 아ㅆ, 개웃기네, 개웃긴다, 특히 개~를 많이 붙혀요"
(이건 완전체랑 상관없는걸까요
저보다 완전체 잘아시는분 대답좀..)
썸탈때 걔가 그랬거든요
주위 친구들이
사차원, 양파같다, 특이하다 라는 말을 많이 한다고요
남자사람친구들은 연락을 해도
여자들처럼 시시콜콜 길게 전화기 붙잡고 진지한 이야기도 거의 안하잖아요
그래서 그냥 저런줄만 알고있는거같아요
이런걸 겪고있다는걸 알수있는사람은
오직 그 사람과 사귀는사람들 뿐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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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여기까지구요
총 만난 기간은 100일이라 하루에 최소 한번은 두통 앓을 소리를 했습니다
현재 헤어진 상태구요
헤어진지 3주 지났습니다
갑자기 또 열받네요..
주제와 상관없는 푸념 하나할게요
헤어지고 조용히 지내고있는데
헤어지고나서도 유치한짓 계속 하더군요
완전체 그.. 그의 친구랑 제 친구가 사겨요
근데 제 친구가 제 명의로 된 휴대폰을 쓰고있는데
그걸 굳이 헤어진지 3주되서
걔 친구한테 가서는
" xx(제 이름)한테 들었는데 니 여자친구 신용불량자인가봐 알고있었냐?
너 왜 그런애랑 만나냐?"
친구한테 연락이 왔어요
그런 이야기 했냐고 사실이냐고
알아보니 그 사실을 제가 말한거도 아닌
같이있다가 우연히 들켜서 알게 된거면서
말을 이상하게 전했더군요
물론 그걸 남친에게 들키고나서 친구에게 이야기 하지않은 저도 잘못입니다
그치만 그 당시에 바로 그 사실을 혹시라도 악용하지말라고 당부했습니다
너무 화가 나는거에요
완전체한테 전화걸었어요
저: 나쁘게 헤어진거도 아니고 조용히 지내고있는데 나한테 왜 그래?
남친: 뭐가? 나 너한테 악감정 없는데?
저: 지금 니가 하고있는짓이 뭐냐고!! 이간질하는거야?
남친: 내 친구 걱정되서 이야기한건데?
저: 친구 걱정된다는 사람이 나랑 헤어지고 몇주 지나서 이야기하냐?
왜? 나랑 사귈때 이야기하지? 아니면 헤어지자마자 하던가?
뭐가 그렇게 니가 억울하고 열받는다고 이러냐고
남친: 내가 왜 니입장 생각해줘야 하는데?
그래요 완전체인줄만 알았는데 완전체에 쓰레기였나봅니다
이 전까지는 연민이라는 감정이라도 남아있었습니다
딱하고 안타까웠거든요 병원가보라고 하고싶어도
말해봤자 뭐합니까 자기는 정상이라고 할게 뻔한데
궁금하네요
저보다 더 심하게 겪으신분 있나요
완전체 의심되는 사람과 교제중이시거나 완전체를 겪어보신분들과 대화하고싶네요
시간 여유가 되시는 분들은
http://pann.nate.com/talk/334521890 이거 읽어보시면
완전체에 대해 공감가실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