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과 달달한 연애이야기2

궁민쌤2017.01.28
조회24,814

ㅎㅎ 안녕하세요~~ 아직 아무도 제 글을 보지 않는 것 같지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맴찢.. 그래도 전 글을 쓰겠습니다 ㅎㅎ

 

진짜 세계지리 수업에 정말 설렜음... 쌤 외모때문만 아니라 웃는게 진짜.. 워후 그리고 목소리가 너무 좋았음..ㅠ

 

진짜 내 이상형이 목소리 좋은남자인데.. 쌤 목소리 완전 동굴 목소리..까진 아니였지만 딱 내가 좋아하는 중저음이였음..

 

근데 이때까진 그냥 멋있는 쌤? 그정도였지 남자로 느껴지고 막 그런건 아니였음 ㅋㅋㅋㅋ

 

쌤이 수업도 재밌게 잘가르쳐주셔서 세계지리란 과목이 점점 좋아짐 ㅋㅋㅋㅋ

 

과목 쌤을 좋아하면 그 과목을 잘하게된다? 뭐 그말이 어느정도 맞는 말 같음 ㅋㅋㅋ

 

그래서 난 세계지리 문제도 물을 겸 쌤 교무실에 자주 찾아감..ㅎㅎ

 

"쌤 이거 모르겠어요! ㅠㅠ"

 

"응 그니까 이거는~" 완전 중저음 목소리로 쌤이 내옆에 딱 달라붙어서 설명해주심..ㅠㅠ

 

내가 아.. 하면서 옆을 딱봤는데 쌤 얼굴이 너무 옆에 있어서 깜짝 놀램 ㅋㅋㅋ

 

청소시간에 청소 빨리하고 가고.. 쉬는 시간에 수도 없이 가고 ㅋㅋㅋㅋ하지만 갈때마다 쌤한테는

 

여자애들이 많았음 ㅋㅋㅋㅋ 쌤이 1학년 담임이였는데 ㅋㅋㅋ 역시나.. 여자애들이 와서 계속 쌤한테 말걸고..ㅋㅋㅋ 인기가 없을리가 없지..

 

근데 그때는 쌤한테 설렐뿐이지 이성으로써 좋아하고 그런건 아니였기 때문에..ㅎㅎ뭐 딱히

질투 이런건 없었음. 그냥 그런가 보다 했지.

 

쌤하고 친해진 계기는 그후로 3개월? 뒤였음. 그 계기는 난 세계지리를 1등급을 맞음 ㅋㅋㅋㅋㅋ

 

열심히 한 결과임..ㅎㅎ 이렇게 쓰면 공부 잘 하는 것 같지만..네.. 다른건 말아먹었구요..ㅎㅎ

 

문과인데 수학이랑 세계지리를 가장 잘했음..국어를 젤 망 ㅋㅋㅋㅋㅋㅋㅋ국어를 망한 것 까지

왜 기억하냐면... 국어는 항상 망했기 때문임 ㅋㅋㅋ 내 기억상 고1 이후로 국어 잘친적이 없었음^^ 나 문과 왜 간거지?

 

ㅋㅋㅋ 쨌든

 

쌤이 1등급 맞은 애들을 모아서 맛있는걸 사주신댔음 ㅋㅋㅋㅋㅋㅋ 아싸 ㅋㅋㅋ

 

난 먹는게 제일 좋아~ ㅋㅋㅋㅋ 난 고3이라 토요일에도 매일매일 자습을 나갔음. 그때 점심시간이

 

12시 40분부터~1시 40분까지 한시간이였는데 쌤이 그때 가자고 하심. 그래서 학교 앞에 고기집을 감 ㅋㅋㅋㅋ

 

가니까 내가 젤 먼저 도착함 ㅋㅋㅋㅋㅋ 평소 빠른 편이 아닌데..먹는거 앞에서는 빠름..ㅎㅎ

 

쌤만 먼저 와계셨음 ㅋㅋㅋㅋㅋ

 

"하니 왔네"  

 

네..ㅋㅋㅋㅋㅋ 여기서 제이름은 하니 입니다..ㅎㅎ 그 이유는 뒤에..나와요

 

"네 쌤 빨리 오셨네요?"

 

"너희가 늦게 오는건 아니고?ㅋㅋㅋ"

 

"쌤 아직 12시 45분 밖에 안됐어요ㅋㅋㅋ"

 

"아 그러네 여기 옆에 와서 앉아 ㅋㅋ일어서서 뭐해"

 

ㅋㅋㅋㅋㅋㅋㅋ 바로 쌤 옆에 가서 앉음 ㅎㅎ 쌤은 벌써 고기를 굽고 계심 ㅋㅋㅋ 시간이 별로 없다면서 ㅋㅋ

 

"하니는 세계지리 열심히 하더니 1등급 맞았네? 다른 과목은 어때"

 

"수학빼고 다망했어요 ㅋㅋㅋㅋ"

 

" 너 문과잖아 국어는?"

 

"젤 망했어요"

 

??????????????? 네.. 저 문과 맞습니다 ㅎㅎㅎ

 

쌤도 어이없어 하심 ㅋㅋㅋㅋㅋ 고도의 전략이냐면서 ㅋㅋ 문과가서 수학 성적 잘 받으려고?

 

이러심 ㅋㅋ그건 아닙니다... 저 그렇게 머리좋은애 아님 ㅋㅋ 그냥 과학을 못해서.. 간것 뿐임 ㅋㅋㅋㅋ

 

그러고 있는데 애들이 옴 ㅋㅋㅋㅋ 그리고 우리 고기 굽어먹으면서 이야기를 함.

 

근데 거기서 어떤 애가 "쌤~저희 오늘 많이 시켜도되죠? 1등급이니까^^ ㅋㅋ"

 

"뭘 또 무리하고 그래~^^ 많이 먹으면 잠온다 적당히 먹어"

 

ㅋㅋㅋ쌤 표정이 어두워 지심..ㅋㅋ 난 분명 기억이남.. 그러고 그뒤로는 잘기억이 안나는데..ㅠ

 

뭐 저러다가 쌤이 "하니는 왜이렇게 깨작깨작 먹냐 ㅋㅋㅋ 좀 팍팍좀 먹어라"

 

"쌤.. 저 많이 먹으면 안돼요... 요즘 살쪄서 다이어트 해야되요 ㅠㅠ"

 

"너가 뺄 살이 어딨다고 ㅋㅋㅋ 꼭 날씬한 것들이 그러지. 고 3때는 살이 쫌쪄야돼. 그래야

몸이 버티지. 넌 살좀 쪄야겠다"

 

네?ㅋㅋㅋㅋㅋㅋㅋ 쌤 ... 위로 해주시는 건가요 ㅎㅎㅎ.. 저러고 쌤이 내 접시에 고기 담아주심 ㅋㅋㅋㅋ

 

"쌤도 좀 드세요~~"이러고 내가 고기 한 개 쌤 접시에 놓음 ㅋㅋㅋ 

 

훈훈한 풍경...ㅎㅎㅎ

 

"그래 고맙다"

 

그리고 시간을 보니 1시 35분인가? 쨌든 40분부터 시작인데 ㅋㅋㅋ 급하게 달려감 ㅋㅋ 쌤만 혼자 느긋하게.. 뒤따라 오심

 

"빨리 뛰어가 늦는다"

 

이땐 좀 얄미웠습니다 ㅋㅋㅋㅋ 1분이라도 늦으면 3학년 부장쌤 벌세움...

 

다행히 맞은 기억이 없는걸로 보아 ㅋㅋ 무사히 들어감^^ 

 

이때 공부를 하는데 속이 너무 안좋은거임. 너무 급하게 먹었나 ㅋㅋ...

 

계속 있어도 공부 집중도 안되고 속이 너무 답답했음. 그래서 쉬는 시간에 담임쌤한테 감

 

"쌤 저 속이안좋아서 집에 가면 안될까요?"

 

"꾀병 아니지?"

 

"쌤 아니에요 ㅠㅠ"

 

"그래 집에가서 좀 쉬어 약도 먹고"

 

뭐 이런식의 대화를 하고...ㅋㅋㅋ 다행히 우리담임쌤은 깐깐한 쌤이 절때 아니였음..

 

외모는 정말 무섭게 생기셨지만 재밌는 쌤이였음 ㅋㅋㅋㅋ 뭔가 웃김 ㅋㅋㅋ

 

그리고 가방을 매고 1층으로 내려가는데 그때 뒤에서 날 누군가 부름 ㅋㅋㅋㅋㅋ

 

"야 이하니 튀어?"

 

ㅋㅋㅋㅋㅋㅋㅋ네 맞습니다 궁민쌤이였음 ㅋㅋ

 

"아 쌤 그게 아니고,, 저 아파요"

 

"어디가 아픈데?"

 

"속이.. 좀 안좋아서"

 

절때 고기 때문이란 말은 안함 ㅋㅋㅋ뭔가 쪽팔렸기 때문 ㅋㅋㅋㅋㅋ

 

"체했어? 잠깐 기다려봐"

 

??그러곤 몇분뒤에 까스활명수를 들고 나타나심 ㅋㅋㅋㅋ아마 교무실에서 가져온듯 했음

 

"이거 마시고 집에가서 쉬어 그리고 너 폰 좀 줘봐"

 

"왜요?"

 

"왜는 무슨 쌤이 학생한테 폰좀 달라는데 얼른 줘봐~"

 

난 뭔가 했음 ㅋㅋㅋㅋㅋ그리고 안줌

 

은 무슨....난 쉬운여자.........임 ㅋㅋㅋㅋㅋㅋㅋ 폰 줌 ㅋㅋㅋ

 

"이거 내 폰번호니까 아프면 연락해. 괜히 나때문에 아픈것 같네 미안하게"

 

ㅋㅋㅋㅋ 이때는 설레기보단 흠..쌤 왜이렇게 오버하시지?이런생각이 더 들었음 ㅋㅋㅋ

 

물론 고맙긴했지만..내가 죽을병 걸린것도 아니고 ㅋㅋ 체한걸로..뭘또..ㅎㅎ

 

내가 사귀고 난뒤에 급 생각나서 물어보니 ㅋㅋㅋ

 

쌤은 우리가 첫제자고 뭐 많이 아끼시는 마음에 그랬다고 합니다..ㅎㅎ이럴때 보면 귀여우심..ㅎㅎ

 

그리고 집가서 까스활명수를 마시고 쉬니까 괜찮아짐 ㅋㅋㅋㅋ역시 집에오면

 

아픈게 싹 가심 ㅋㅋㅋㅋ 이상함 ㅋㅋㅋ 그리고 쌤한테 카톡함

 

"쌤 까스활명수 감사해요 이제 안파요! 그리고 고기 맛있게 잘먹었어요"

 

"그래 다행이네 앞으로 꼭꼭 씹어 먹고!"

 

"네 ㅋㅋㅋ"

 

"얼른자 낼 부터 세계지리 더 열심히 해서 담에 또 얻어먹어"

 

"당연하죠 ㅋㅋㅋ저 세계지리 아니면 1등급 받을 거 없어요"

 

ㅋㅋㅋㅋ 무슨 자신감인지..이 카톡 캡쳐해둬서 아직도 있음 ㅋㅋ 왠지 쌤이랑 한 첫 카톡이여서

 

 기념? 해두고 싶어서 쌤 좋아하고 난 뒤에 캡쳐함 ㅋㅋㅋ 난 이때 부터 쌤한테 조금씩 마음이

 

생겨갔음...3편에서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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