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저는 17살 갓고딩이에요. 음...내용처럼 제 가족이 저는 극도로 싫어요.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너무 힘들기도 하고 위로든 욕이든 듣고싶어서 글 올려요.
제가 처음 기억하는 체벌의 기억은 8살즈음부터에요. 엄마가 숨겨둔 만원을 우연히 발견해서 썼다가 뚜드려 맞고 차타고 5분거리에 있는 광장으로 끌려가서 저를 고아원에 팔아버리겠다고 했어요. 그리고 그 광장에서 제 잘못을 엄마가 만족할때까지 외쳐야 했어요.어렸을때지만 죽고싶다고 생각 한 것 같아요.
초등학교 2학년때 70점을 맞아서 무릎꿇리고 아빠한테 발길질을 당했어요.이게 사람 점수냐고 그랬어요.
어렸을때 기억으론 한달에 두어번은 맞았던 것 같아요.제일 억울했던건 동생하고 놀면서 동생이 옷을 어디에 벗어뒀는데 엄마가 집에 돌아와서 동생 옷을 찾을때까지 3초에 한번씩 때리겠다고 한거였어요.울면서 동생 옷을 찾는 저를 쫓아다니며 엄마는 정말로 제가 동생의 하늘색 옷을 찾을때까지 3초를 세며 3초에 한번씩 저를 때렸어요.
엄마와 아빠의 체벌 방식은 정말 다양했는데, 제가 제일 확실하게 기억하는건 저를 베게 위에 올려놓고 맞을때마다 맞는 횟수를 세되, 한발자국이라도 베게 밖으로 나가면 처음부터 다시 맞았어요.맞은 종아리와 허벅지가 너무 아파서 맞다 말고 손으로 감싸면 손을 맞았고 웅크리면 팔다리 가릴 것 없이 맞았어요. 심하게 맞은 날은 아무리 날이 더워도 긴 바지를 입고 나가야 했어요.
때리는 물건도 여기 계신분들 중 제일 다양하게 맞았다고 장담 할 수 있을만큼 다양했어요. 빗자루부터 30cm자가 부러질 때까지 맞은 적도 있고 동생의 장난감 칼, 침대 메트리스를 받치는 각목?으로도 맞은 적도 있네요.
아직도 기억에 남는건 엄마가 저를 목욕시키고 물기가 마르기 전에 벗은 상태로 맞은 거였어요. 빗으로 맞았는데, 10살배기가 얼마나 아팠을까요.그런데 지금 생각하면 제일 소름돋는건 그때 엄마가 했던 말이었어요. 물기 마르기 전에 때리니까 훨씬 아픈가보네.앞으로 이렇게 때려야겠다.
사실 맞는건 괜찮았어요.개돼지 소리 들으면서 온갖 욕 들으며 맞는것도 괜찮았던 것 같아요.그런데 지금도 제일 안괜찮은건 독자인 동생과 첫째 딸인 저와의 차별이에요.이건 너무 길어질 것 같아서 나중에 더 용기 생기면 적을래요.
시간은 흘러흘러, 제가 열다섯,열여섯즈음에 엄마한테 죽을뻔 한 일이 생겨요. 엄마한테 울면서 말했거든요. 힘들다고. 죽고싶다고. 매일 밤 죽음을 생각한다고 근데 못죽었다고. 엄마가 울면서 미안하다고 했어요. 같이 살자고 했어요.그런데 그렇게 한 바로 며칠 뒤에 엄마가 저를 베란다 난간으로 밀려고 했어요. 살려달라고 애원하는 저한테 뒤질거면 빨리 죽으라고 했어요. 학원비 밥값이라도 한푼 더 아끼게 나중에 죽지 말고 지금 죽으라고 하면서 저를 밀었어요.음, 그 뒤로는 사람을 대하고 깊게 사귀는게 어려워졌던 것 같아요. 사람을 믿는게 두려워졌고, 제가 기독교인데 그때 하나님의 존재를 의심했어요. 살아있는 모든걸 증오했어요.지금은 많이 괜찮아 졌어요. 벌써 2년이나 지난걸요.
음 사소하게 욕먹은것 말고 최근에 있던 나름 큰 일은 3달쯤 전이네요. 아빠가 개똥냄새 난다고 강아지 똥 치우라고 소리치셔서 갔더니 조금밖에 없길래 치우면서 투덜거렸더니 그걸 가지고 화를 내셨어요. 대가리에 똥만 차서 별지랄 다하더니 이젠 대드녜요. 16살짜리를 동생이 보는데서 손들게 시켰어요. 억울해서 내가 아빠한테 이렇게까지 혼날만큼 큰 잘못을 한거냐고 강아지 똥 치우면서 투덜거린게 그렇게 큰 잘못이냐고 했다가 아빠한테 건방지다고 발?다리?로 벽짚고 맞았어요. 그래도 계속 말대꾸하니까 저희집 강아지를 발로 차더라구요. 엄마는 강아지는 무슨 죄냐고 차라리 저년을 죽이라고 했어요. 아빠가 동생한테 동생의 알류미늄 야구방망이를 가져오라고 했고 그걸로 배를 쿡쿡 찔렸어요. 그걸로 맞을뻔 했는데 그렇진 않았네요. 요즘도 대가리에 똥찬년소리 듣고 살아요 햇수로는 2년쯤 된 것 같네요. 이런소리 듣는 이유요? 화장하고 다니고 공부 안하는것 같다구요.네 딱 그게 다에요. 꾸미기 좋아하고 공부 안한다고. 날라리마냥 놀러다는것도 아니에요 피씨방 살면서 딱 한번 가봤고 남들 다 가는 볼링장 당구장 살면서 근처로도 가본 적 없어요. 이젠 그냥 가족이 싫고 부모님이 무슨 소리를 해도 가소로워요. 집에 가족은 강아지밖에 없는 것 같아요.제가 이상한 걸까요? 다들 이렇게 사는데 저 혼자 민감한 걸까요?
가족이 싫어요.혐오스러워요
음 저는 17살 갓고딩이에요. 음...내용처럼 제 가족이 저는 극도로 싫어요.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너무 힘들기도 하고 위로든 욕이든 듣고싶어서 글 올려요.
제가 처음 기억하는 체벌의 기억은 8살즈음부터에요. 엄마가 숨겨둔 만원을 우연히 발견해서 썼다가 뚜드려 맞고 차타고 5분거리에 있는 광장으로 끌려가서 저를 고아원에 팔아버리겠다고 했어요. 그리고 그 광장에서 제 잘못을 엄마가 만족할때까지 외쳐야 했어요.어렸을때지만 죽고싶다고 생각 한 것 같아요.
초등학교 2학년때 70점을 맞아서 무릎꿇리고 아빠한테 발길질을 당했어요.이게 사람 점수냐고 그랬어요.
어렸을때 기억으론 한달에 두어번은 맞았던 것 같아요.제일 억울했던건 동생하고 놀면서 동생이 옷을 어디에 벗어뒀는데 엄마가 집에 돌아와서 동생 옷을 찾을때까지 3초에 한번씩 때리겠다고 한거였어요.울면서 동생 옷을 찾는 저를 쫓아다니며 엄마는 정말로 제가 동생의 하늘색 옷을 찾을때까지 3초를 세며 3초에 한번씩 저를 때렸어요.
엄마와 아빠의 체벌 방식은 정말 다양했는데, 제가 제일 확실하게 기억하는건 저를 베게 위에 올려놓고 맞을때마다 맞는 횟수를 세되, 한발자국이라도 베게 밖으로 나가면 처음부터 다시 맞았어요.맞은 종아리와 허벅지가 너무 아파서 맞다 말고 손으로 감싸면 손을 맞았고 웅크리면 팔다리 가릴 것 없이 맞았어요. 심하게 맞은 날은 아무리 날이 더워도 긴 바지를 입고 나가야 했어요.
때리는 물건도 여기 계신분들 중 제일 다양하게 맞았다고 장담 할 수 있을만큼 다양했어요. 빗자루부터 30cm자가 부러질 때까지 맞은 적도 있고 동생의 장난감 칼, 침대 메트리스를 받치는 각목?으로도 맞은 적도 있네요.
아직도 기억에 남는건 엄마가 저를 목욕시키고 물기가 마르기 전에 벗은 상태로 맞은 거였어요. 빗으로 맞았는데, 10살배기가 얼마나 아팠을까요.그런데 지금 생각하면 제일 소름돋는건 그때 엄마가 했던 말이었어요. 물기 마르기 전에 때리니까 훨씬 아픈가보네.앞으로 이렇게 때려야겠다.
사실 맞는건 괜찮았어요.개돼지 소리 들으면서 온갖 욕 들으며 맞는것도 괜찮았던 것 같아요.그런데 지금도 제일 안괜찮은건 독자인 동생과 첫째 딸인 저와의 차별이에요.이건 너무 길어질 것 같아서 나중에 더 용기 생기면 적을래요.
시간은 흘러흘러, 제가 열다섯,열여섯즈음에 엄마한테 죽을뻔 한 일이 생겨요. 엄마한테 울면서 말했거든요. 힘들다고. 죽고싶다고. 매일 밤 죽음을 생각한다고 근데 못죽었다고. 엄마가 울면서 미안하다고 했어요. 같이 살자고 했어요.그런데 그렇게 한 바로 며칠 뒤에 엄마가 저를 베란다 난간으로 밀려고 했어요. 살려달라고 애원하는 저한테 뒤질거면 빨리 죽으라고 했어요. 학원비 밥값이라도 한푼 더 아끼게 나중에 죽지 말고 지금 죽으라고 하면서 저를 밀었어요.음, 그 뒤로는 사람을 대하고 깊게 사귀는게 어려워졌던 것 같아요. 사람을 믿는게 두려워졌고, 제가 기독교인데 그때 하나님의 존재를 의심했어요. 살아있는 모든걸 증오했어요.지금은 많이 괜찮아 졌어요. 벌써 2년이나 지난걸요.
음 사소하게 욕먹은것 말고 최근에 있던 나름 큰 일은 3달쯤 전이네요. 아빠가 개똥냄새 난다고 강아지 똥 치우라고 소리치셔서 갔더니 조금밖에 없길래 치우면서 투덜거렸더니 그걸 가지고 화를 내셨어요. 대가리에 똥만 차서 별지랄 다하더니 이젠 대드녜요. 16살짜리를 동생이 보는데서 손들게 시켰어요. 억울해서 내가 아빠한테 이렇게까지 혼날만큼 큰 잘못을 한거냐고 강아지 똥 치우면서 투덜거린게 그렇게 큰 잘못이냐고 했다가 아빠한테 건방지다고 발?다리?로 벽짚고 맞았어요. 그래도 계속 말대꾸하니까 저희집 강아지를 발로 차더라구요. 엄마는 강아지는 무슨 죄냐고 차라리 저년을 죽이라고 했어요. 아빠가 동생한테 동생의 알류미늄 야구방망이를 가져오라고 했고 그걸로 배를 쿡쿡 찔렸어요. 그걸로 맞을뻔 했는데 그렇진 않았네요. 요즘도 대가리에 똥찬년소리 듣고 살아요 햇수로는 2년쯤 된 것 같네요. 이런소리 듣는 이유요? 화장하고 다니고 공부 안하는것 같다구요.네 딱 그게 다에요. 꾸미기 좋아하고 공부 안한다고. 날라리마냥 놀러다는것도 아니에요 피씨방 살면서 딱 한번 가봤고 남들 다 가는 볼링장 당구장 살면서 근처로도 가본 적 없어요. 이젠 그냥 가족이 싫고 부모님이 무슨 소리를 해도 가소로워요. 집에 가족은 강아지밖에 없는 것 같아요.제가 이상한 걸까요? 다들 이렇게 사는데 저 혼자 민감한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