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뎌, 저만의 아일 낳은지 2주만에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많은 분들의 격려로 눈물이 글썽글썽한채로 글을 읽었습니다. 어떤분은 격려로, 어떤분은 혹시 제가 결혼전에 뭔 문제가 있지 않았나 염려해 주셨는데, 저희 그런일 전혀 없었습니다. 저랑 제 남편은 직장 동료였고, 제남편은 전부인의 바람으로 이미 이혼한 상태에서 제가 살던 숙소랑 가까워서 가끔씩 왔다갔다하면서 애들 공부며, 딸아이 중1때 사춘기라서 지아빠가 미처 챙기지 못한것들 챙겨준다고 하다가 애들한테 정들어서 결국은 결혼까지 한 사람입니다. 제 결혼식때 딸아이가 피아노반주하면서 축가도 불러줬구요. 아들넘은 초등학교 6학년때까지 제 젖 만지고, 빨면서, 이모(처음 호칭)가 자기 친엄마였으면 좋겠다고까지 말하면서 지낸 사이였습니다. 제가 절대로 친엄마 몰아낸것도 아니고, 남편이 재혼할려면 애들 친엄마랑 다시 합치기를 그 누구보다 원했던 사람이 저였습니다. 그런데,,, 남편은 전처의 불륜으로 가정파탄을 맞게되어 더이상 받아들일수 없다고 했었구, 저희집안식구들 다 물거품물고 쓰러지는것 감안해가면서,,, 누군가가 키워야할 애들이라면 내가 키우겠다고 큰소리치면서 들어와서 산게 6년입니다. 동거 4년에 결혼 2년차예요. 앞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작은아이 학업때문에 저랑 제남편 월말부부로 떨어져서 지내구요. 월말부부라서 별다른 피임같은거 안해서 생긴게 지금의 제아이구요. 동거기간동안은 저희 4식구 한방에서 같이 잤씁니다. 지금도 가끔씩은 딸아이가 빠지고 3식구가 한방에서 자는데, 딸아이가 아들한테 눈치를 주더군요. 엄마랑 아빠 떨어졌다가 만났는데, 두분이서 자게 해주지 눈치없게 맨날 같이 잘려고 한다고요. 그래도 저 제 딸이랑 아들 넘넘 이쁩니다. 물론 미울때는 사정없이 싸우고 상처입히지만 금방 돌아서서 헤헤거리고 잘 지냈다고 생각했었어요. 그런데,,, 때리고 상처입히고 싸우는거,,, 정상적인 부모자식간에도 얼마든지 있을수 있는 일이 아닐까요? 물론 저한테도 잘못은 많다는거 알지만, 전 다들 이렇게 사는줄 알았습니다. 딸아이의 가출이, 모두 저의 잘못이라고 얘기하는거,,, 저 빙~ 둘러서 다 들었찌만, 결국 틀린말은 아니거든요. 친엄마가 아니니깐 이해력이 부족하다. 어리기때문에 너무 속이 좁다, 성격이 이랬다 저랬다 한다... 그렇지만 전 저의 성격이 모난부분을 제아이가 그렇게 크게 마음에 담아두었다는게 조금 섭했을뿐이고 첨에는 많이 미웠찌만,,, 한달이 되어가는 지금은 걱정이 앞섭니다. 언젠가는 돌아올꺼다,,, 그럴수도 있겠찌만, 딸아이기 때문에 더 걱정되는건 사실이구, 전 딸이 돌아온다면, 미움이 아닌 사랑으로 더 감싸고 싶을뿐입니다... 이런마음 자체까지도 허울이라고 욕하진 말아주세요. 제 진심이니깐요. 제 자식을 낳은지 2주예요,,, 제아이가 소중한만큼 딸아이가 더 그리워지는건 왜일까요? 그애가 있으면 지 동생이라고 이뻐할텐데,,, 참, 저희 딸아이요, 지동생 생긴다고 모빌같은거 미리 선물했구요. 쇼핑가면 애기용품만 보인다면서 까불던 아이예요, 지동생땜에 가진 가출도 아닌것 같아요. 님들의 답변 정말 감사했구요. 제 마음은 저희 딸이 하루라도 빨리 돌아오기만 기다리고 있답니다. 전문대 원서접수일도 며칠 안남았구, 제발 미움을 걷고 하루빨리 돌아와서 예전처럼 그렇게 지냈으면 좋겠어요. 제가 그렇게 미웠던게 쌓여서 그렇다면 어쩔수 없지만, 한순간의 생각이었고, 또 내가 내 잘못도 조금씩 고쳐서 살아갈수 있다면 정말 그렇게 하고싶어요. 재혼해서도,,, 정상적인 가정보다 훨씬 더 많은 사랑과 애정으로 살아가는 가정이 많다는거 알아요. 저도 그렇게 열심히 살아보고 싶었어요. 제 허식이 아니예요. 제 글을 읽은 여러분모두,,, 좋은일 많으시고, 복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 클릭, 두번째 오늘의 톡! 로맨틱한 첫키스? 망할놈의 첫키스
집나간 딸을 둔 새엄마의 답변입니다.
드뎌,
저만의 아일 낳은지 2주만에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많은 분들의 격려로 눈물이 글썽글썽한채로 글을 읽었습니다.
어떤분은 격려로, 어떤분은 혹시 제가 결혼전에 뭔 문제가 있지 않았나 염려해 주셨는데,
저희 그런일 전혀 없었습니다.
저랑 제 남편은 직장 동료였고,
제남편은 전부인의 바람으로 이미 이혼한 상태에서
제가 살던 숙소랑 가까워서 가끔씩 왔다갔다하면서 애들 공부며, 딸아이 중1때 사춘기라서 지아빠가
미처 챙기지 못한것들 챙겨준다고 하다가 애들한테 정들어서 결국은 결혼까지 한 사람입니다.
제 결혼식때 딸아이가 피아노반주하면서 축가도 불러줬구요.
아들넘은 초등학교 6학년때까지 제 젖 만지고, 빨면서,
이모(처음 호칭)가 자기 친엄마였으면 좋겠다고까지 말하면서 지낸 사이였습니다.
제가 절대로 친엄마 몰아낸것도 아니고, 남편이 재혼할려면 애들 친엄마랑 다시 합치기를 그 누구보다
원했던 사람이 저였습니다.
그런데,,, 남편은 전처의 불륜으로 가정파탄을 맞게되어 더이상 받아들일수 없다고 했었구,
저희집안식구들 다 물거품물고 쓰러지는것 감안해가면서,,, 누군가가 키워야할 애들이라면 내가
키우겠다고 큰소리치면서 들어와서 산게 6년입니다.
동거 4년에 결혼 2년차예요.
앞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작은아이 학업때문에 저랑 제남편 월말부부로 떨어져서 지내구요.
월말부부라서 별다른 피임같은거 안해서 생긴게 지금의 제아이구요.
동거기간동안은 저희 4식구 한방에서 같이 잤씁니다.
지금도 가끔씩은 딸아이가 빠지고 3식구가 한방에서 자는데, 딸아이가 아들한테 눈치를 주더군요.
엄마랑 아빠 떨어졌다가 만났는데, 두분이서 자게 해주지 눈치없게 맨날 같이 잘려고 한다고요.
그래도 저 제 딸이랑 아들 넘넘 이쁩니다.
물론 미울때는 사정없이 싸우고 상처입히지만 금방 돌아서서 헤헤거리고 잘 지냈다고 생각했었어요.
그런데,,,
때리고 상처입히고 싸우는거,,, 정상적인 부모자식간에도 얼마든지 있을수 있는 일이 아닐까요?
물론 저한테도 잘못은 많다는거 알지만,
전 다들 이렇게 사는줄 알았습니다.
딸아이의 가출이, 모두 저의 잘못이라고 얘기하는거,,,
저 빙~ 둘러서 다 들었찌만, 결국 틀린말은 아니거든요.
친엄마가 아니니깐 이해력이 부족하다. 어리기때문에 너무 속이 좁다, 성격이 이랬다 저랬다 한다...
그렇지만 전 저의 성격이 모난부분을 제아이가 그렇게 크게 마음에 담아두었다는게 조금 섭했을뿐이고
첨에는 많이 미웠찌만,,, 한달이 되어가는 지금은 걱정이 앞섭니다.
언젠가는 돌아올꺼다,,,
그럴수도 있겠찌만, 딸아이기 때문에 더 걱정되는건 사실이구,
전 딸이 돌아온다면, 미움이 아닌 사랑으로 더 감싸고 싶을뿐입니다... 이런마음 자체까지도 허울이라고
욕하진 말아주세요. 제 진심이니깐요.
제 자식을 낳은지 2주예요,,, 제아이가 소중한만큼 딸아이가 더 그리워지는건 왜일까요?
그애가 있으면 지 동생이라고 이뻐할텐데,,,
참, 저희 딸아이요, 지동생 생긴다고 모빌같은거 미리 선물했구요. 쇼핑가면 애기용품만 보인다면서
까불던 아이예요, 지동생땜에 가진 가출도 아닌것 같아요.
님들의 답변 정말 감사했구요.
제 마음은 저희 딸이 하루라도 빨리 돌아오기만 기다리고 있답니다.
전문대 원서접수일도 며칠 안남았구, 제발 미움을 걷고 하루빨리 돌아와서 예전처럼 그렇게 지냈으면
좋겠어요.
제가 그렇게 미웠던게 쌓여서 그렇다면 어쩔수 없지만,
한순간의 생각이었고, 또 내가 내 잘못도 조금씩 고쳐서 살아갈수 있다면 정말 그렇게 하고싶어요.
재혼해서도,,, 정상적인 가정보다 훨씬 더 많은 사랑과 애정으로 살아가는 가정이 많다는거 알아요.
저도 그렇게 열심히 살아보고 싶었어요.
제 허식이 아니예요.
제 글을 읽은 여러분모두,,, 좋은일 많으시고, 복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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