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에서 설렜던 썰들

ㅇㅇ2017.01.28
조회2,622
ㅋㅋㅋㅋ맨날 눈팅만 하다가 처음 글써보네!
안녕 얘들아 난 호주 사는 16살 여자야ㅎㅎ
한국 나이로는 18살!
ㅋㅋㅋ그냥 주말이고 심심해서 호주에서 있었던 일 몇개만 풀고갈게!!



판에서 유행하는 음슴체로~


1.
이건 제일 최근인데 얼마 전에 친구들이랑 수영하러 바다에 갔음
물을 무서워하는 편인데 친구네 집 앞 바다라서ㅋㅋㅋㅋ뭔가 걱정없이 놀았음ㅋㅋㅋ
바다에 긴 나무 다리 꽂혀있는거 앎? 거길 남자애들이 뛰어서 다이빙을 하고 나서 나한테
쓰니야 너도 점프하셈!!! 이라고 해서 두려움을 무릅쓰고 뛰었음ㅋ...
너무 높게 점프해서 물 엄청 튀기면서 머리까지 한번에 입수함
내가 물밖으로 얼굴 꺼내니까 내 친구중에 장난을 심하게 치는애가 있음.. 망고 라고 하겠음 (망고는 남자임)
망고가 물에서 못 나오게 머리를 누르는거임ㅠㅠ
처음엔 웃겼는데 계속 못 나오게 해서 무서워지기 시작했음.. 그래서 손으로 어푸어푸하는데
나랑 아직 어색한 남자애가 (얘를 체리라고 하겠음) 허리잡고 물 밖으로 끌어올려 준다음에 물에 쩔은 머리 정리해줌
앞머리가 다 헝클어져서 조용히 뒤로 쓸어넘기면서 계속 눈을 바라보는데ㅠㅠㅠ파란색 눈이 너무 예쁘고ㅠㅜㅠ내 심장은 뛰고ㅠㅠㅠㅠㅠㅠ
이때 처음에 다들 정적이다가 분위기가 묘해져서 사과가 망고 목 조르면서 미안하다고 하라고ㅋㅋㅋㅋ해서 다같이 웃으면서 분위기가 풀렸음ㅎㅎ
이후로 체리랑은 웃으면서 식사할수있는 사이가 됐음ㅋㅋㅋㅋ 키도 너무 크고 과묵해서 말걸기 힘들었는뎅.. 다행이지만 이제 체리 눈을 보면 가끔 설렘^^




2.
두번째 이야기는 내가 한쪽 다리를 깁스했을때임

우리 학교에서 밥을 먹기 위해서는 제일 높은 계단을 지나가야함 (돌아서 갈수도 있긴한데 너무 멀어서 귀찮았음)


이제 난 밥먹으러 절뚝절뚝 한계단씩 내려가고 내 친구들은 이미 계단을 다 내려가서 두고가겠다고 놀리는 중이었음ㅋㅋㅋㅋㅋ


이때가 다친지 일주일도 안됐을때라 좀 많이 아파서 애들한테는 날혼자두고가지마ㅠㅠ~~라고 장난치면서도 찡그리면서 가고 있었음


그때 이미 다른애들하고 내려가있던 망고가 내 앞 계단으로 올라오더니


ㅋㅋㅋㅋㅋ힘들어? 아주 종일 내려오네ㅋㅋㅋ

라고해서 짜증나서 엿을 날렸는데



갑자기 붕뜨는 느낌이 났음ㅎ..

망고가 무려 공☆쥬☆님 안기로 날 들어준 것이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맨날 시덥지 않은 장난만 치는 망고 너지만^^..


반팔 아래로 느껴지는 따뜻한 체온이라고 해야되나ㅋㅋㅋㅋㅋ암튼 내 몸하고 닿아있는 망고 몸이 따뜻해서 부끄러웠음


그리고 왠일로 과묵하게 날 들고 계단을 내려와서는ㅋㅋㅋㅋㅋㅋ자기 콜라 마시고 싶다고^^...


자기가 어마어마한 배려를 해줬으니 상을 줘야된다곸ㅋㅋㅋㅋㅋㅋㅋ해서 콜라 사줌...ㅋ...


한순간이라도 너에게 설렌건 잘못한것같지만 그땐 설렜어 망고^^.. ☆








휴 폰으로 글쓰기 어렵네요ㅋㅋㅋㅋㅋ 또올게요 휘리릭

짤은 앨범에 있던 호주짤로..☆ (제친구들 아님^^)

댓글 4

ㅇㅇ오래 전

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개좋아...ㅠㅜㅠㅠㅠㅠㅠ

오래 전

으아ㅏ2편도 볼ㄹ꺼야ㅏ!!

ㅇㅇ

삭제된 댓글입니다.

ㅑㅑ오래 전

더써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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