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보이와의 연애

글쎄다2017.01.28
조회1,146
이런건 생전 써보질 않아서 어떻게 써야할지 모르겠지만
네이트판의 애독가로 다들쓰는 음슴체로 시작하겠음

내나이 20대 중반
남자친구는 20대 후반
결혼을 늦게 하고싶지않은 나는
결혼을 전제로 연애를 하고싶었음

남친은 내가 그려왔던 이상형과 매우 흡사
자상하고 가정적이고 지적인,

그런데 사람은 역시 겪어봐야한다고
한달정도 연애후 그의 본능은 점점 드러나기 시작하는데
많은 것이 맞지 않기 시작했지만
자기보다 못한 사람을 무시하거나 심한 허세 등
그것은 나의 문제라 생각하고 잘 참고 넘김

하지만 더 큰 문제가 있었으니,
남친은 아주심한 마마보이였다는거.
사실 여기 글을 올리는 이유는 이것또한 내 생각의 문제인가 해서 객관적인 평가를 위해서임 (많은 댓글을 달아주세요)
예를 들면

1번 그의 엄마께서 친구들끼리 노시다 밥을 먹어야하면 일주일에 한번이든 열번이든 내 남친께서 예약을 한다는거, 돈은 내지 않지만 만약 우리가 데이트하면서 강남에있고 엄마의 위치가 강북에잇는 식당을 가고싶다 하더라도 남자친구가 검색하고 전화해서 예약해준다는거
사실 한두번은 이해할수있지만 일주일에 많으면 다섯번쯤은 될것같다는 . 가고싶으신데 정해서 직접 전화하면 되지 왜 아들을 시키는거지 이해되지 않음
전화와서 아들어디예약했지? 하심

2번 엄마가 무슨 이유로 꼭 읽어야할 책이 있는데
남친이 읽고 줄거리를 써주면 줄거리를 읽으신다는 어머님
왜그러냐 물어보니 노안이 오셨다는 스토리

3번 멀쩡한 차가 있으심에도 불구하고 아들이 매번 데려다 주거나 데리러 간다는거

4번 만나면 엄마엄마엄마 얘기를 너무 많이하고 전화도 너무 많이옴

내가 이상한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