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을 무시하는 시댁, 왜그런거죠...?

맞아2017.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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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시집살이 하면서 종종 힘들때 들어와 눈팅하면서그래.. 나는 그래도 저정도는 아니잖아.. 힘내자 하며 마음 계속 다잡아왔지만오늘은 왠지모르게 답답하여 고해성사 해보고자 글 적어봅니다,저는 이십대 중반이고요, 남편과 결혼한지 이년 반 되었습니다.같이 지내고싶어서 서둘렀고 아기는 없습니다.솔직히 돈 한 푼이라도 더 아껴보자는 맘에 시집살이 택했는데처음 막 살기 시작할 당시,집안일 잘하는 아빠 밑에서 크면서 요리 한 번 해본적 없는 저는왜 내가 여자이기때문에 집안일을 다해야하지? 생각했었습니다.지금은 우리집이 아니니까 집세대신 하는거라며 정신승리중이고요,,,ㅋㅋ근데 정작 힘든점은 따로있었으니시댁식구들이 남편을 너무 못살게 구는겁니다.지금 남편은 한 식당에서 저녁근무를 하고 있는데아침일찍 일어나시는 시부께서 일부러 쿵쾅대고 난리를 치세요.여섯시간도 채 못잔 남편이 일어나서 물마시러 나오면 아직도 자냐? 하며 핀잔을 주세요.남편은 익숙하다며 별 대꾸 안하고요,휴일날 좀 쉬려고 하면 아침부터 전화와서 이거해라 저거해라 하시고한시간 떨어진곳에서 근무하시는 시부는 부지런하시게도 매번 집에 오셔서 점심차리라고 으름장을 놓으십니다.어이가 없는게 저나 도련님만 집에 있는경우에는 아예 집에 안들어오시거나 밖에서 드십니다,어제는 남편 출근때문에 제가 일찍 저녁상을 차려 먹이고 있었는데갑자기 오셔서는 계속 저희 눈차를 보시더니식탁에 물자국 났다, 난 이런거 바로 치워 하면서 행주를 들고와서 막 닦으시고..오늘은 시할머니댁에 가신다고 하셔서 남편이 문단속 할거없이 전에 볼일 마치고 들어오려고몇시쯤 나가시냐니까, 왜? 그게 왜 궁금한데? 하시는데솔직히 참고 살아야 하기에 참지만 성질같아선 진짜 한대 치고싶어요.다른 아들한테는 완전 달라요. 시키는것도 하나 없고, 항상 다정하게 말씀하십니다.반면 남편에겐 늘상 핀잔 으름장 짜증 투성이고요.남편은 진짜 착하고 원체 화를 안내는 편이고요(덩치도 좋고 권투도 했어서 말싸움도 피하는편이에요)도련님도 성격이 나쁜건 아닌데 이기적이고 잘 화내는 편이에요.시부랑 많이 싸웠다고 합니다.이거때문에 도련님도 형 은근 무시하고 막말하고차 맘대로 바꾸고 타고 나가서 기름 다 쓰고 돌려놓던지 등등하루는 물마시고 컵을 안치우고 나가길래 쓰고나면 좀 치우는 버릇 들이라니까형이 집에있으니까 형이 해야하는일이라고 하는데..도대체 어디서부터 잘못된건지 아무튼 자기중심적인 행동이 장난 아니고요시모도 다른 둘에게는 한마디도 않으시고 저한테만 뒷담화하시면서제 남편이 뭐 하나 실수라도 하려차면 난리 나시네요이거 권위 지키려고 일부러 약해보이는놈 건드려서 시비거는건가요 아니면 제가 그냥 너무 스트레스받아서 별것도 아닌데 혼자 열받아하는걸까요...댓글 기다릴게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