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나를너무무시해요ㅠ

고삼2017.01.29
조회61
안녕하세요. 저는 평범한 18살고등학생입니다!
제가 어렸을적 부터 늘 해오던 고민이 하나있는데 요몇년 사이에 그 고민들이 너무 커져서 어찌해야 할까싶어 조언좀들어보려고 이런곳에 처음올려봐요ㅠㅠ

저에게는 네살차이나는 남동생이 있습니다


하...어디부터 어떻게 얘기할지 모르겠네요ㅜ
어렸을적 동생은 너무 엄마와 저밖에 모르는 아이였어요
엄마가 저와는 달리 애교가 많은 동생을 너무 사랑하는 마음에 너무 품안에서만 키우셨어요 너무 큰 걱정과 사랑이 화를 부른거죠ㅠ

어째뜬 동생은 남들과의 교류도 별로 없고 유치원 외에는 거의 엄마 아니면 저 이렇게 붙어있었어요
그덕에 저는 참 귀찮았죠
맨날 학교 끝나고 오면 누나~~노라죠노라죠오
안놀아주면 끝까지 잡아때고 어쩔때는 엄마까지 놀아주면 뭐가 덧나냐며 참치사한애라고 저를혼내셨죠
그러다가도 저에게 않좋은일이 있거나 하면 꼭 저를 위로할 수 있는건 동생 뿐이였어요(엄한부모님탓에기분이나빠도티를못냈거든요)
그런동생이 초등학교 갈때 많이 힘들어 했어요
동생은 학교가 무섭고 엄마가보고싶다며울고 엄마는 동생이 우니까 울고 전 가운데서 동생이 학교에 잘있다는걸 매쉬는시간마다 엄마께 보고해야 했어요ㅠ

뭐여기까지는 동생이 귀찮아도 참이뻤는데 어느순간부터 누나를 찾지 않더라고요. 뭐 제가 밀어내던것도 있고 동생도 커가는 나이라 은근 섭섭해도 그러려니했죠

근데 얘가 어느순간부터 누나를 가끔 야 또는 심한욕으로 부르고 심부름도 너무 과하고 밥을 혼자차려 먹기는 켜녕 자는 저를 깨우며 밥차려 라고하고 좀 누나힘들다며 짜증을내면 지랄하다며 그럴거면집나가~너무상처받아서 요즘왜그러나 내가뭘 잘못했나 얘기좀들어볼라하면 ㅇㅇ~거리거나귀찮다고욕을심하게해요 그러다가 진짜 빡치면 발로걷어차려고 하고 막으려고 해도 이젠 지가 저보다 힘이 세다는걸 알아서 저를이겨먹으려해요ㅠ 너무힘들어서 혼자 울어도 보고 가끔엄마나 아빠한테 하소연도 해봤지만 돌아오는건 아빠는 니가누나답게 행동해야 누나취급을 받지 엄마는 엄마가 곁에 없잖아 안쓰러운애니까 좀 챙겨줘 라는말 (엄마가 지방에서 일하셔서 일주일에 이틀 그것도 잠깐뿐 이에요)

결과는 제가 더 노력하고 제가 더참고 제가 더챙겨주는 수 밖에요
가끔은 이런 부모님이 동생만 너무 사랑하는것 같아 너무힘드었지만..뭐ㅋㅋㅋ이제는 포기했구요 동생이 좀 투탁 거리더라도 누나 취급은 해줬으면 하는데 취급을 안하는것 뿐만이 아니라 완전 집안 하녀 취급하는게 너무속상해서요

제가 그냥 다 포기하고 하라는데로 해야 하는걸까요?
아니면 동생이 아직 철이 덜 들었겠거니 하고 조금이나마 기대하고 있어도 되나요... 제가 동생한테 집착하나 싶기도 하고요 다른 친구들한테 말하면 저도 동생 혼내고 동생을 확잡아야말을 듣는다는데 이미말은 안통하고 힘도...더세져서..
여태 동생 걱정하는 엄마가 너무 안쓰러워서 엄마랑 이런일로 얼굴붉히기 싫으니까 엄마봐서 조금이라도 참았는데요
저도 동생이고 뭐고 다 포기하고 동생취급 안해주고 니 알아서해라 해야하나싶고 여러모로 동생이 밉고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