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 고민입니다ㅠ

제발2017.01.30
조회2,121

안녕하세요 이십대 후반 여자입니다
모바일이라 띄어쓰기와 맞춤법 틀릴 수 있는 점 양해바랍니다

제목 그대로 제가 지금 탈모입니다...
원래 고딩때부터 원형탈모가 생겼다가 나아지고를 반복했는데
졸업하고 회사 다니게 되고부터 저도 모르게 스트레스를 받았는지 상태가 심각해져서요ㅠ참고로 유전은 아니에요..
그래도 한달쯤 뒤엔 다시 자랐고 안보이는 부분에 생겼기 때문에 크게 신경을 안썼었습니다
그러다 작년 4월쯤부터 오른쪽 옆머리에 작게 원형탈모가 생겼고 점점 커지더라구요
(엄지손톱-오백원크기-손바닥크기까지)
전 머리를 묶고 다니는데 점점 가리고 다니기도 힘들고 다시 자라지가 않더라구요 5개월정도ㅠ
이대로 가다간 더 커지고 쭉 머리가 안자랄까봐도 무섭고 내 정신건강이 우선이겠다 싶어 회사를 퇴사하게 되었습니다(작년 9월말)

퇴사하면 스트레스 받을 일도 없겠다 싶었고 그동안 배우고 싶었던 일을 배우려고 했었습니다 직업훈련으로요
어쩌다보니 일이 틀어지게 되어서 교육을 못 받게 되었고 그 과정에서 스트레스도 받았지만 이렇게 된거 연말까지 쉬자는 마음으로 백수생활을 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타지에서 직장생활을해서 따로 자취를 하는데 쉬는 동안은 본가에서 지내게 되었어요. 겨울이라 양쪽으로 생활요금 나가는게 아까워서..
편할거라 생각했던 본가가 저한텐 알게 모르게 스트레스였어요
동생들과도 자주 투닥거리게 되고 아무도 눈치안주지만 혼자 눈치보게되구..취업때문에 괜히 조급해지고..(이건 제 성격탓이지만ㅠㅜ)

무튼 서론이 길었죠..?
그러다보니 옆에 빠졌던부분은 머리가 새로 자랐는데 귀뒷쪽과 정수리쪽까지 탈모가 타고 올라가더라구요
그리고 현재는 왼쪽 옆머리에 오백원짜리 동전크기만큼의 탈모와 왼쪽 눈위쪽 머리부분까지 정수리탈모가 진행됐어요
정수리자체가 아예 머리카락이 없어요 가로로 길게..
오른쪽은 앞머리까지 빠지고 있고 최근 열흘사이에 하루에 심각하게 머리카락이 많이 빠져요
숱이 절반이상 줄었고 이젠 머리를 묶기가 힘들 정도구요ㅠ
손으로 살짝만 건드려도 머리카락이 우수수 떨어집니다
원랜 한 손으로 잡기 힘들만큼 숱이 많았었는데 지금은 묶으면 오십원 동전만한정도 이구요
친척들도 너 머리숱이 왜이렇게 줄었냐고들 하시고...가리고 묶기가 힘드니 밖에 나가기도 꺼려지더라구요..헤어 메이크업 제품으로 가리는데도 한계가 있어서ㅠㅠ

검색해보니 전 사행성탈모가 진행된 듯 하고 이러다간 한달사이에 전두탈모가 될까봐 너무너무 무섭네요
탈모샴푸도 발모를 돕는 스프레이도 소용이 없고ㅠ
이젠 퇴직금도 다써서 취직도 해야하는데...
탈모병원과 맞춤가발은 비싸서 엄두도 못내겠네요...
(엄마에겐 말도 못꺼냈어요..가슴 아프실까봐..왼쪽 머리가 빠진걸 들킨적이 있어서 왼쪽부분만 탈모온걸 아세요 지금처럼 상태가 심한건 모르세요 내가 계속 가려서...)

혹시 머리카락이 지금 상태에서 조금이라도 덜 빠질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급합니다..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네요 부탁드립니다
(일단 이번달에 무조건 취직해서 돈벌고 맞춤가발을 맞추려고 하는데 일 다닐동안만이라도 지금 상태 유지하고 싶어서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