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랑 같이 2박 3일 해외로 여행을 가는데, 남자친구가 여행 계획을 짜는데 하나도 도움을 주지 않습니다.
제 성격은 뭐든지 준비하고 확실하게 해 놓아야 직성이 풀리는 스타일이고, 남자친구는 전혀 그런 게 없어요. 그냥 어떻게든 되겠지. 잘 될꺼야 이런 성격이에요.
하지만, 짧은 여행 기간 그건 아니잖아요. 공항에서 호텔 가는 버스도 모르는데, 거기서 시간 낭비하면서 찾고 있기도 아깝고. 조금이라도 준비를 해야 더 재미있고 즐거운 여행이 되는 건 당연한 거구요.
저는 2박 3일 여행인데, 계획 짜느라 거의 한달 전부터 책 읽는 것부터 시작해서 공항 도착부터 다시 입국하는 것까지 버스, 지하철 혼자 다 알아보고 있어요. 시간, 요금, 타는 곳 내리는 곳 모두요.
2박 3일 계획을 저 혼자 짜는데, 너무 화가 치밀어 올라서 헤어져야 하나 이런 생각까지 듭니다
이렇게 앞으로에 대한 계획이 없는 사람이라면 미래를 함께 하기가 너무 위험하지 않나 싶어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추가)
헤어지기로 마음 먹었는데, 쉽게 못 헤어지겠어요. 가장 먼저 맘에 걸리는 건, 나 없이 계획 하나 할 줄도 모르는데 혼자 해외여행 가서 어떻게 잘 할 수 있을지가 가장 맘에 걸려요.
그리고, 헤어지려고 마음 먹은 이유 중 다른 하나는 제가 호텔 예약을 했는데, 남자친구에게 말을 하지 않고 먼저 해버렸어요. 호텔 예약 사이트를 보고 있자니 매진 임박 이런 글씨가 반짝반짝하는데, 혹시나 행여나 매진 되지는 않을까 걱정하며 손 떨어가며 한 거거든요. (당시 남자친구는 해외 출장으로, 시차가 나서 잠을 자고 있는 상황이었어요.)
안그래도 일어나서 호텔 예약한 걸 보더니, 자기한테 말도 안하고 예약했다고 뭐라고 했었는데... 지금 해외여행지 더 검색하다보니까 그 호텔이 최악이라는 평이 많네요. (위치는 최고지만, 그 이외에 다른 것들이 별로 좋지 않음) 안 그래도 싫다고 했는데 , 그 호텔 가서 불평불만 듣고 있기도 싫고... 본인이 싫다고 했으니 뭐 불평할 수밖에 없겠죠.
그런데 자꾸 마음이 약해져요. 이렇게 같이 여행 계획한 거 무책임하게 파토내도 되는 건지 모르겠고... 근데 생각할수록 너무 화가나고 안 맞는 것 같아서 도저히 감내할 자신이 없어요.
(수정) 같이 여행을 가는데 남자친구가 전혀 계획을 하는데 도움을 주지 않아요.
안녕하세요? 저는 29세 여자입니다.
남자친구랑 같이 2박 3일 해외로 여행을 가는데, 남자친구가 여행 계획을 짜는데 하나도 도움을 주지 않습니다.
제 성격은 뭐든지 준비하고 확실하게 해 놓아야 직성이 풀리는 스타일이고, 남자친구는 전혀 그런 게 없어요. 그냥 어떻게든 되겠지. 잘 될꺼야 이런 성격이에요.
하지만, 짧은 여행 기간 그건 아니잖아요. 공항에서 호텔 가는 버스도 모르는데, 거기서 시간 낭비하면서 찾고 있기도 아깝고. 조금이라도 준비를 해야 더 재미있고 즐거운 여행이 되는 건 당연한 거구요.
저는 2박 3일 여행인데, 계획 짜느라 거의 한달 전부터 책 읽는 것부터 시작해서 공항 도착부터 다시 입국하는 것까지 버스, 지하철 혼자 다 알아보고 있어요. 시간, 요금, 타는 곳 내리는 곳 모두요.
2박 3일 계획을 저 혼자 짜는데, 너무 화가 치밀어 올라서 헤어져야 하나 이런 생각까지 듭니다
이렇게 앞으로에 대한 계획이 없는 사람이라면 미래를 함께 하기가 너무 위험하지 않나 싶어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추가)
헤어지기로 마음 먹었는데, 쉽게 못 헤어지겠어요. 가장 먼저 맘에 걸리는 건, 나 없이 계획 하나 할 줄도 모르는데 혼자 해외여행 가서 어떻게 잘 할 수 있을지가 가장 맘에 걸려요.
그리고, 헤어지려고 마음 먹은 이유 중 다른 하나는 제가 호텔 예약을 했는데, 남자친구에게 말을 하지 않고 먼저 해버렸어요. 호텔 예약 사이트를 보고 있자니 매진 임박 이런 글씨가 반짝반짝하는데, 혹시나 행여나 매진 되지는 않을까 걱정하며 손 떨어가며 한 거거든요. (당시 남자친구는 해외 출장으로, 시차가 나서 잠을 자고 있는 상황이었어요.)
안그래도 일어나서 호텔 예약한 걸 보더니, 자기한테 말도 안하고 예약했다고 뭐라고 했었는데... 지금 해외여행지 더 검색하다보니까 그 호텔이 최악이라는 평이 많네요. (위치는 최고지만, 그 이외에 다른 것들이 별로 좋지 않음) 안 그래도 싫다고 했는데 , 그 호텔 가서 불평불만 듣고 있기도 싫고... 본인이 싫다고 했으니 뭐 불평할 수밖에 없겠죠.
그런데 자꾸 마음이 약해져요. 이렇게 같이 여행 계획한 거 무책임하게 파토내도 되는 건지 모르겠고... 근데 생각할수록 너무 화가나고 안 맞는 것 같아서 도저히 감내할 자신이 없어요.
조언을 부탁 드립니다.